!['해동악부' [국립중앙도서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연합뉴스](http://www.kookjeilbo.com/data/photos/20251044/art_17618086497745_c21e1a.jpg)
(서울=연합뉴스) 국립중앙도서관은 전남 영광군의 영산선학대로부터 고서와 근대 문헌 등 1천700여 책을 기증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기증받은 자료에는 1617년 우리나라 역사를 소재로 한시로 지은 '해동악부'(海東樂府)를 비롯해 희귀 고서가 다수 포함됐다. 1931년 발행된 '종교강좌강본' 등 종교 관련 근대 문헌도 여럿 있다.
도서관에 따르면 영산선학대는 올해 3월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고문헌 무료 상담' 서비스를 신청한 뒤, 국가기관에 기증해 자료를 보존·활용하기로 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기증받은 자료는 보존 처리와 상세 목록 작성, 디지털화를 거쳐 연구자와 국민이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