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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ㆍ전라ㆍ제주

광주시, "스마트팜 정비 직접 해보세요"


【국제일보】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8일까지 스마트팜 장비의 효율적 관리와 고장 예방을 위한 '스마트팜 자가 정비·사후관리 2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 교육은 스마트팜 장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농업인 스스로 장비를 점검하고 간단한 정비를 수행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과정으로, 현장 운영 역량 강화가 목표다.

교육과정은 장비 관리 기초이론부터 점검·진단·정비 실습까지 단계별로 진행된다. 특히 장비 제조사의 사후관리(A/S) 지원이 원활하지 않은 현실을 고려해 농업인 스스로 문제를 진단하고 응급조치를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2차 교육은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18일까지 총 8회 진행되며, 농업인 약 12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실습 비중을 확대해 농가별 장비 유형에 맞춘 맞춤형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앞서 7∼8월 실시한 1차 교육에서는 총 11회 과정에 136명의 농업인이 참여했다. 1차 교육에서는 5개 스마트팜 농가에 대한 현장 유지보수 지원도 병행됐다.

교육 문의는 광주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과(062-613-5314)로 하면 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스마트팜 장비가 고장 나면 막막했는데, 교육을 통해 스스로 점검하고 응급조치할 수 있게 돼 도움이 된다"며 "현장 중심 실습이라 바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팜 장비는 설치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와 점검이 필요하다"며 "농업인이 스스로 장비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안정적 운영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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