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일보】 옥천군은 옥천읍 동·서간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기반 사업인 '장야∼상야간 도시계획도로'가 본격 개통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옥천읍 순환도로인 서부로와 동부로를 직접 연결해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도심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핵심 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도로 총연장은 0.9㎞이며 2023년 3월 착공해 2025년 11월까지 총 7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준공된다.
한편 옥천군은 지난 몇 년간 도로망 확충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2019년 착공돼 2021년 준공된 ▲마암리 도시계획도로 확포장공사(총사업비 30억)를 시작으로, 2022년 착공해 2024년 준공된 ▲마암∼장야간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총사업비 81억원), 이번에 개통될 ▲장야∼상야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총사업비 78억원)와 2021년 착공해 올해 12월 준공되는 ▲마암리 과선교 확장공사(총사업비 84억원)까지 마무리되면, 총 7년간 273억 원을 투자한 도로 인프라 확충 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된다.
옥천군은 이번 장야∼상야간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되면 옥천읍 동·서간 이동 거리가 크게 단축되고, 대형 화물차량이 시가지를 통과하지 않아도 돼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경부선 철도를 가로지르는 4차선 도로가 완공됨에 따라 생활권이 더욱 긴밀하게 이어지고, 지역 간 균형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황규철 군수는 "옥천군 동서간 연계 도로망 구축으로 옥천읍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