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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대통령 지지율 6%p↓ 56%…"통일교 與인사 연루의혹 영향추정"[한국갤럽](종합)

민주 40%·국힘 26%…중도층선 李 58%·민주 39%·국힘 19%
내년 지선 '與 후보 다수 당선' 42%·'野 후보 다수 당선' 36%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하락한 5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 56%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주인 12월 1주차 조사보다 6%포인트(p) 하락한 수치로,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전인 10월 지지율 수준이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5%p 상승한 34%를 기록했다. '의견 유보'는 9%였다.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유는 '외교'(28%), '경제·민생'(14%), '소통'·'직무 능력·유능함'·'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7%), '추진력·실행력·속도감'(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15%),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독재·독단'·'정치 보복'(이상 5%) 등의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최근 대통령이 엄정 수사 지시한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여당 인사들도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고,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사퇴했다"며 "이 사안은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 이유로 직접 언급되진 않았으나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전반적 인식에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지지율을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81%로 가장 높았고, 대구·경북에서 47%로 가장 낮았다. 서울 53%, 인천·경기 56%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73%)와 50대(71%)는 상대적으로 높았고, 18∼29세(40%)와 30대(47%)는 낮았다.

이념 성향별로 진보층 86%, 중도층 58%, 보수층 31%가 '잘 하고 있다'고 각각 답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0%, 국민의힘 26%로 각각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3%p 떨어졌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2%p 올랐다.

중도층을 보면 39%가 민주당, 19%가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36%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았다.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3%, 진보당 1%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26%였다.

한국갤럽은 "8월 중순 이후 여당 지지도 40% 내외, 국민의힘 20%대 중반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결과 기대에 대한 조사에서는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42%,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36%로 나타났다.

'모름'이라고 답하거나 응답을 거절한 비율은 22%였다.

중도층에서는 40%가 여당 후보 다수 당선, 36%가 야당 후보 다수 당선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5.5%, 응답률은 11.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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