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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농어촌 기본소득 성과창출 협의체' 본격 출범


【국제일보】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 29일 오후 세종 코트야드 호텔에서 열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성과창출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공동 노력 행보에 동참했다.

남해군에 따르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성과 창출 협의체'는 농림축산식품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남해군을 포함한 전국 10개 군 지자체가 참여하는 단체로, 기본소득 사업의 취지와 공동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시범사업의 추진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공유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기관별 역할과 추진 방향이 공유됐다.

또한 농식품부-경제·인문사회연구회-지방정부 간 협력 사항에 대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특히 남해군을 포함한 10개 군 지자체는 시범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지속 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위한 공동결의문을 채택하고 강력한 연대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남해군은 이번 시범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군 자체적인 연계 사업 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청년층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착한 임대료 기반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을 기본소득 정책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기본소득이 주민의 기본적인 삶을 뒷받침하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면, 착한 임대료 지원 등의 연계 정책은 실질적인 정주 여건 개선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보완책으로 작용해 정책 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앙정부 및 다른 지방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은 물론, 청년 창업 지원 등 우리 군 특성에 맞는 연계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해 지역소멸 위기 대응의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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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선정…도시침수예방사업 속도 【국제일보】 포천시가 환경부 주관 '2025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신읍·어룡지구가 최종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포천시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도심지역의 불투수 면적 증가로 강우 유출량이 급증함에 따라 신읍·어룡지구의 도심지 침수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 시민 안전 확보 등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포천시는 12월 환경부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신청했으며, 환경공단 현장 실사 및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신읍·어룡지구가 이번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저지대 특성상 집중호우 시 상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하던 곳이다. 시는 이번 지정을 통해 확보한 국비 150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개량 및 빗물펌프장 증설 등 통수능력을 강화해 대대적인 도시 침수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역 분리를 통한 배수의 흐름을 원활히 해 강우로 인한 시민의 안전 및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집중 호우시 도시 침수 피해가 해소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