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1 (수)

  • 맑음동두천 0.0℃
  • 맑음강릉 5.0℃
  • 연무서울 1.5℃
  • 맑음대전 0.8℃
  • 연무대구 4.8℃
  • 맑음울산 5.2℃
  • 연무광주 2.7℃
  • 맑음부산 6.0℃
  • 흐림고창 1.3℃
  • 연무제주 7.1℃
  • 맑음강화 1.1℃
  • 맑음보은 -2.9℃
  • 맑음금산 1.1℃
  • 맑음강진군 2.6℃
  • 맑음경주시 0.5℃
  • 맑음거제 3.8℃
기상청 제공

정치

국힘, 소장파 반대에도 '50만 이상 지자체 중앙 공천' 수순

내일 전국위 열어 최종 의결…일각서 '친한계 힘빼기' 해석도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은 당 일각의 반대에도 6·3 지방선거에서 인구 50만명 이상 대도시의 경우 중앙당 공관위가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를 추천하도록 당헌·당규를 개정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11일 오후 국회에서 당 심의·의결 기구인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지난 9일 중앙당 공천관리위가 인구 50만명 이상이거나 최고위가 의결한 자치구·시·군의 기초단체장의 공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당헌·당규 개정안에 대해 보고했다.

이를 두고 당내 소장파 모임인 '대안과 미래'가 "당내 민주주의와 지방 분권에 역행한다"며 공개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당 일각에서는 이번 당헌·당규 개정을 놓고 친한(친한동훈)계의 '힘 빼기'가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새 공천 기준에 따르면 친한계 배현진·박정훈 의원의 지역구가 걸쳐진 서울 송파구와 친한계 고동진 의원 지역구가 있는 서울 강남구의 구청장 및 기초의원 공천권은 중앙당이 행사하게 된다는 점에서다.

이에 대해 정희용 사무총장은 기자들과 만나 "중앙당에서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공천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상임전국위원회는 이날 최고위원이 지방선거 등 공직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할 경우 비대위를 설치하지 않고 보궐선거를 실시하도록 하는 예외 규정을 당헌에 신설하는 방안도 의결했다.

이는 여러 최고위원이 지방선거 등에 출마하면서 사퇴할 경우 지도부 자동 해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현 지도부 가운데 김재원 최고위원이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했고 신동욱 최고위원이 서울시장 출마를, 양향자 최고위원이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선 출마를 각각 저울질하고 있다.

당헌 개정안에는 또 ▲ 2030 청년들로 구성된 '쓴소리위원회'의 당 상설기구화 ▲ 중앙당이 운영하는 '약자와의동행위원회'를 시도당에도 설치하는 방안 ▲ 당무감사위원회의 비대면 회의 특례를 없애 대면회의만 하도록 하는 방안 등도 담겼다.

이밖에 ▲ 책임당원의 당비 납부 요건을 1년 중 현행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 ▲ 중앙당 사무처에 노동국 신설 ▲ 국회의원 선거구마다 여성 1인·청년 1인 추천 의무화 ▲ 청년 신인에게 지방선거 경선 득표율에 대해 최대 20점까지 정량적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 등도 포함됐다.

국민의힘은 12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당헌·당규 개정안을 최종 의결한 뒤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에서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을 발표한다.

정 사무총장은 "지방선거 일정이 촉박하다. 3월 초에는 공천 신청을 받아야 한다"며 "내일 최고위에 공관위 (구성에 대한) 안건이 올라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더보기
기장군, 기장시장 일원 상권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국제일보】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기장시장 일원 자율상권구역을 대상으로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권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광상가와 청해상가를 포함한 기장시장 일대 251개 점포를 대상으로 하며,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0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1년 차인 올해는 사업 기반 조성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6억 8천만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군은 2024년 연구용역과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을 통해 자율상권조합을 설립하고 자율상권구역을 지정하는 등 체계적인 사전 준비를 마쳤으며, 이를 토대로 2025년 4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상권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현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5개년 사업계획을 협의하고 있다. 상권활성화 사업은 '기장 옛길과 물길, 바다로의 항해'라는 콘셉트 아래 시장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살린 스토리 중심 상권으로 재편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올해 사업 1년 차에는 상권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사업이 우선 추진된다. ▲기장시장 고유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상권 스토리 브랜딩 개발 ▲수산물 시장과 관광을 연계한 상인 역량 강화 교육 ▲역사·문화 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