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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닛케이지수 월간 하락폭 이달 '역대 최대'…약 36년만에 경신

월간 하락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도쿄=연합뉴스)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의 이달 월간 하락 폭이 역대 최대를 새로 썼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이날 51,063으로 마감한 닛케이지수는 2월 말보다 7,786 내린 수준이다.

이는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역시 중동 정세가 불안했던 1990년 8월에 기록한 종전 역대 최대 월간 하락 폭(5,057)을 35년 7개월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닛케이지수의 3월 하락률은 약 13%로, 리먼 쇼크에 따른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컸던 2008년 10월의 24%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신문은 "원유 가격 상승이 완화되지 않는 한 4월에도 증시 불안정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2월 말에는 58,753에 달했으나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과 이란의 사실상 호르무즈해협 봉쇄 여파로 추락하면서 월말인 이날 장중 한때는 50.558까지 떨어지며 51,0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