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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에어차이나, 베이징-평양 운항 일시 중단…4월 노선 취소

노선 재개 후 일주일만에…유가 급등·수요 부족 영향 관측


(베이징=연합뉴스) 중국 국적 항공사인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이 6년만에 재개한 평양행 직항편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3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에어차이나는 중국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과 북한 평양 순안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양방향 정기편의 4월 운항을 중단했다.

에어차이나 관계자는 구체적인 취소 이유와 재개 일정 문의에는 답하지 않은 채 "오는 6일 예정됐던 양방향 노선은 취소됐으며, 13일·20일·27일 운항 일정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5월의 경우 노선은 배정돼 있으나 티켓은 현재 구매할 수 없도록 비활성화돼 있다. 4월 운항편도 구매 비활성화 상태였다가 중단 전환된 것이어서, 언제 관련 노선이 정상화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국제유가 급등으로 항공유 가격이 오르면서 에어차이나 측이 수요가 적은 베이징-평양 노선을 기존 계획대로 정기 운영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된다.

한 소식통은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한 상황에서 승객이 부족한 노선을 정기 운항하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상징적 의미로 재개됐던 노선이기 때문에 일시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1.41% 오른 배럴당 111.54달러(약 16만8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초기인 2022년 6월 이후 3년 10개월 만의 최고치다.


항공유 가격은 치솟고 있지만 베이징과 평양을 항공편으로 오가는 승객 수는 제한적이다. 지난달 12일 베이징과 평양을 오가는 열차 운행이 6년 만에 재개된 데다가, 북한 고려항공도 양쪽을 오가는 정기편을 운항하고 있기 때문이다.

노선을 재개한 첫날인 지난달 30일 베이징발 에어차이나 CA121편 전체 승객은 10여명에 그쳤다. 이날 노선에 128명이 탈 수 있는 B737기가 배정된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거의 빈 좌석으로 운항한 것이다.

한편, 중국 항공사들은 최근 유류할증료를 6배 인상하며 국제 유가 상승에 대응하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에어차이나, 중국남방항공 등 주요 현지 항공사들은 오는 5일부터 유류할증료를 인상하기로 했다.

800㎞ 이하 노선의 경우 10위안(약 2천191원)에서 60위안(약 1만3천147원)으로, 800㎞ 초과 노선은 20위안(약 4천382원)에서 120위안(약 2만6천294원)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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