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익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도심 속에서 안전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어린이 풀장을 개장한다. 익산시는 오는 23일부터 8월 21일까지 한 달간 공원 5개소에서 어린이풀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운영 장소는 영등시민공원, 모현공원, 중앙체육공원, 유천생태습지공원, 함열돌숲공원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상은 5세부터 13세 이하 어린이다. 시는 개장에 앞서 물놀이장 내 시설물 정비와 수질, 위생관리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을 배치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관리를 빈틈없이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풀장 주변에 차광막과 가족쉼터용 평상을 확대 설치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와 함께 아이들이 위생적으로 쾌적하게 풀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발씻음대도 마련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만큼 많은 시민이 방문해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어린이풀장이 운영되는 동안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전라남도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산불과 소나무재선충에 강하고 꿀벌의 서식처가 되는 밀원자원 중심의 조림수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2014년 편백, 상수리, 백합, 황칠, 비자, 소나무 등을 전략수종으로 선정해 올해까지 총 3만 1천㏊ 규모의 조림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환경 변화와 조림 수종 다변화를 요구하는 산주 수요에 따라, 경제성과 생태계 보전 가치가 높은 수종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산림연구원은 최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용 묘목 대행 생산자, 육종 전문가, 시군 관계관 20여 명이 참석해 미래 수종 발굴 간담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전남지역에 적합하고 경제성이 높으며 관리가 쉬운 수종으로 ▲산불에 강한 아왜나무, 동백나무, 굴거리나무 ▲밀원수종인 아까시나무, 헛개나무 ▲경제수종인 리기테다, 테다소나무가 전략수종으로 제시됐다. 이 가운데 리기테다와 테다소나무는 빠른 생장과 고급 목재 생산이 가능해 경제성이 높은 수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1㏊당 약 500그루 기준 40년 벌기령 시점에 연 2억 5천만 원의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해남군 일원에서 전남도산림연구원과
【국제일보】 군산시가 21일 해양수산부의 '2025 등대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5 등대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은 경관이 우수한 지역에 있는 등대를 문화시설로 조성해 해양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등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공모사업이다. 특히 ▲등대의 역사와 해양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 보존 ▲문화관광자원 활용을 통한 국민의 해양 문화 플랫폼 전환을 목표로 올해 첫 시행이 돼 주목을 받았다. 이에 시는 'K-관광섬 육성사업' 추진과 연계해 1909년 최초로 점등한 전북자치도 최초 등대인 말도 등대를 섬 트레킹의 대표 거점으로 조성하고자 '등대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 공모 준비를 추진했다. 여기에 말도 등대의 역사적 상징성과 CNN도 인정한 고군산군도 천혜의 비경과 어우러지는 해양경관을 최대한 살리는 한편, 말도 특유의 섬 문화와 등대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세부적으로는 '모험과 이야기가 있는 보물섬 말도 등대해양문화공간 조성'이라는 주제로 ▲말도 등대를 조망할 수 있는 보물섬 전망대 조성 ▲등대 내부 유휴공간을 활용한 전시 체험 공간 마련 ▲등대 주변으로 야외 치유 공간 만들기 ▲말도 선착장에서부터 등대
【국제일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7월16일부터 18일까지 내린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대응 평가회를 18일 시장 주재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각 대처 상황을 공유하고 중점 추진사항 및 대응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작년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세교지하차도, 도일천 등 침수 예방대책 추진 사항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상황, 각 부서별 협조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평택시에는 평균 누적 강우량 226㎜의 많은 집중호우가 쏟아졌음에도 신속한 대응과 철저한 사전대비로 비교적 적은 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 또한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세월교, 지하차도, 하천산책로 등 현장에 공무원 파견과 더불어 사전통제 등을 통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대응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집중호우에서 철저한 예방대책 추진과 사전점검, 비상근무 대응체계가 침수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효과를 보았으며 앞으로도 기상상황에 따라 실시간 대응을 강화하고 시민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강조하며, "각 부서에서는 이번 호우피해로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신속한 수습·복구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평택시는 기상특보에 따라 비상근무체계, 사
【국제일보】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레지오넬라증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14일∼18일까지 관내 대형 건물, 종합병원, 쇼핑센터 등 다중이용시설 6개소에서 27개의 검체를 채취해 수질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레지오넬라증은 건물 냉각탑이나 샤워기 등의 수계시설에서 발생한 물입자가 에어로졸(공기 중 고·액체 상태 입자로 0.001∼100 ㎛) 형태로 호흡기로 들어가 발생하는 3급 법정 감염병이다. 증상은 일반 감기와 비슷하지만 만성 폐질환자나 면역저하자에게는 폐렴까지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는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에어컨 가동이 많은 여름철 환경 검사를 주로 실시하고 있으며 전문 검사 기관에서 검사 후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시설에 대해 즉시 소독 및 재검사 조치등 적절한 관리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각 시설에 냉각탑등의 주기적인 소독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알리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레지오넬라증뿐 아니라 여름철 다른 감염병 예방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이 농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민생 부담을 덜고자 27일까지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쌀, 잡곡류를 제외한 경기도산 농산물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일 1인당 최대 3만 원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같은 기간 소비자 회원 가입 이벤트도 연다.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환경사랑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은 "수원농업인의 농산물 유통 판로를 넓히고, 수원시민분들께는 물가 부담을 덜어드리는 상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농산물 유통 활성화 및 도농 상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일보】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2025년 자원봉사 여름방학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초중고생 100명을 모집해 청소년들이 봉사를 실천하며 나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내 손안에 온정나눔 ▲우리동네 안전지킴이로 구성됐다. '내 손안에 온정나눔'은 직접 만든 작품과 마음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총 4가지 활동으로 이뤄진다. 활동 내용에는 뜨개질로 제작한 '텀블러백'을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전달하는 활동과 재활용품을 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정원(친환경 가드닝)' 작품을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기부하는 활동이 있다. 또, 정성껏 만든 '컵케이크'를 지역사회에 전달하고, '수어 배우기'를 통해 손으로 마음을 전하는 봉사활동도 준비돼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8월 4일과 6일부터 8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며, 모든 활동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서구자원봉사센터(공항대로 501) 4층에서 열린다. '우리동네 안전지킴이'는 승강기 갇힘 사고 시 행동 요령 등 생활안전과 각종 재난 발생 시 대처 방법을 배우는 안전 체험형 교육이다. 이 교육은 8월 5일
【국제일보】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청소년을 위한 물놀이장 '쿨∼한 스쿨 어린이 물놀이장'과 '핫∼한 스쿨 청소년 물놀이장'을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11일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쿨∼한 스쿨 어린이 물놀이장'은 송천초등학교 운동장(삼양로20길 29)에 대규모로 조성되며, 강북구에 거주하는 12세 이하 아동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현장에는 26미터 길이의 롱 구조물 튜브 슬라이드, 조립식풀장, 에어풀장, 분수터널, 회전그네풀장, 놀이바운스 등 다양한 종류의 물놀이 시설과 샤워실, 탈의실, 에어쿨존, 매점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된다. 아울러 주말에는 버블쇼, 마술쇼, 드론축구체험, 버블파티, 캐리커쳐, 어린이 타투, 물총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물놀이장 이용 대상에서 제외됐던 청소년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핫∼한 스쿨 청소년 물놀이장'을 새롭게 운영한다. 해당 시설은 강북중학교 운동장(한천로150길 67)에 조성되며, 관내 거주 15세 이하 아동·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핫∼한 스쿨 청소년 물놀이장'에는 유수풀, 에어풀, 버블
【국제일보】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지난 6월 25일부터 공동체 치안 활동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2025년 금정 반려견 순찰대'를 운영하고자 참여자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반려견 순찰대는 구민이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면서 직접 범죄예방 순찰 및 재난 및 위험시설물 관련 요소 점검 등 공동체 중심의 치안 문화 확산을 위한 자원봉사 방범 활동이다. 이미, 서울에서부터 시작된 반려견 순찰대는 현재는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에서도 순찰대를 모집해 사하구, 동래구, 부산진구, 연제구 등 일부 자치구에서 순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금정 반려견 순찰대 신청모집은 e-메일 및 방문 신청을 받고 있으며, 기존 18일까지 모집이었던 기간을 늘려 31일까지 연장해 신청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금정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관내 구민들이 평소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시는 코스를 다니시면서 그간 지나쳐왔던 생활안전 위험 요소들을 직접 발견하며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에 참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다 함께 살기 좋은 금정구를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
【국제일보】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7월 18일, 합천군 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제13회 합천군 청소년예능경연대회 '슈퍼스타H·C'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예선을 통과한 관내 초·중·고등학생 13팀이 노래, 댄스, 연주, 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의 개성을 뽐내며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현장에 참석한 500여명의 청소년과 학교관계자, 학부모들은 참가자와 하나가 돼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올해도 '수려한합천TV'의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공연장에 오지 못한 참가자 부모님과 청소년들이 실시간으로 대회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유튜브로 시청한 한 청소년은 "공연장에 함께 있는 기분이 들어 신선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칼군무의 실력을 보여준 합천여고의 N&Y팀이 대상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합천고의 과속방지턱이 금상을, 경남간호고의 CPR이 은상을 차지했으며, 합천여중 엠앤엠즈가 동상을, 인기상은 합천여중의 루미너스와 합천고의 플루토프로젝트가 차지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고 서로의 꿈과 가능성을 응원하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며 "합천군은 청소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