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경기도가 지난달 28일 마을공동체 돌봄문화 생태계 확산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아동돌봄 기회소득 지원 기준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아동돌봄 기회소득'은 아동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돌봄공동체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7월 처음 시작됐다. 도는 기존 월 30시간 활동 시 20만 원을 지급하던 방식에 더해, 월 15시간 활동 시 10만 원을 지급하는 기준을 신설했다. 돌봄공동체당 최대 지원 인원도 5인에서 7인으로 늘렸다. 이번 제도개선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그동안 공동체 100개 참여 목표는 초과 달성했지만, 월평균 수혜 인원은 목표(500명)의 절반 수준인 200명에 그쳤다. 월 30시간이라는 단일 기준으로는 현장의 다양한 돌봄 수요를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도는 지급 기준 확대에 이어 신청방식 간소화, 홍보 확대, 현장 모니터링을 통한 제도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돌봄공동체 구성원들이 아동돌봄 기회소득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실제 아동돌봄 활동을 하면서도 월 30시간에 미치지 못해 기회소득을 신청하지 못하는 분들이 계셨다"며 "틈새돌봄, 긴
【국제일보】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구민이 차려드리는, 보훈밥상'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 11월 시작한 '보훈밥상'은 75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를 마포구의 대표 복지 사업인 '주민참여 효도밥상'의 대상자로 우선 선정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포구는 올해 2월을 기점으로 급식 기관을 44개에서 51개로 확대했다. 이로써 더 많은 국가보훈대상자가 더 가까운 곳에서 '보훈밥상'을 지원받는다. 보훈밥상 대상자에게는 당일 조리한 영양가 높은 효도밥상 점심 식사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마포구는 안부 확인과 건강, 법률, 세무 상담 등 원스톱 복지 서비스를 펼친다. 올해 2월 22일 기준으로 총 125명의 국가보훈대상자가 효도밥상을 이용하고 있으며, 효도밥상을 우선 이용할 수 있는 보훈밥상 대상자는 상시 모집 중이다. '보훈밥상' 신청은 거주지 담당 동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신청을 받은 동주민센터는 선정심사위원회를 열고 급식 기관별 정원 내에서 대상자를 우선 선정한다. 마포구는 3월 상수동에 효도밥상 반찬공장을 추가로 조성해 더 많은 보훈밥상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국제일보】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24년 평가에서는 전국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의 혁신 추진력을 확보하고 주민 체감형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024년에는 기관의 혁신성과를 측정하는 11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우수(25%), 보통(50%), 미흡(25%)의 3개 등급으로 평가했다. 특히, 우수등급 중에서도 전국 1위 기관을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하는데, 관악구가 최우수등급으로 선정되며, 다시 한번 혁신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관악구는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현장 중심 소통으로 민생문제 해결 ▲데이터·인공지능 기반 과학적 행정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 발굴 및 대응 등 11개 지표 중 10개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인근 자치구와의 제도적 협력을 통해 지역 숙원사업인 '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청년친화도시 지정에 걸맞은 맞춤형 청년
(서울=연합뉴스) 1960년대부터 40년 넘게 개성 만점의 연기를 펼친 할리우드 배우 진 해크먼이 26일(현지시간) 부인과 함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 버라이어티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해크먼(95)과 그의 부인인 피아니스트 벳시 아라카와(63)가 뉴멕시코주 산타페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부부가 기르던 반려견도 죽은 채로 있었다. 이들의 정확한 사인은 전해지지 않았다. 다만, 현지 당국은 폭행이나 외부침입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크먼은 액션, 범죄, 스릴러, 역사물, 코미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출연한 80편이 넘는 할리우드 영화에서 개성 강한 남성 캐릭터를 맡아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동시에 받은 배우다. 1940년대 미 해병대에서 복무한 뒤 서른쯤 뒤늦게 배우가 되기로 결심한 그는 1960년대부터 연기 생활을 시작해 꾸준히 할리우드 대작 영화에 주연급으로 출연하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해크먼은 1960년대 후반~1980년대 초반 미국의 신세대 감독들이 연출한 새로운 영화를 일컫는 '아메리칸 뉴웨이브 시네마'의 중요 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967년 아서 펜 감독이 연출한 범죄·로
(세종=연합뉴스) 기획재정부는 내달 17조5천억원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연물별로는 2년물 1조9천억원, 3년물 3조원, 5년물 2조8천억원, 10년물 2조8천억원, 20년물 6천억원, 30년물 5조8천억원, 50년물 6천억원이다. 원활한 재정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매주 2조원씩 4차례에 걸쳐 8조원의 재정증권도 발행한다. 정부는 회계연도 내의 세입과 세출 간 일정의 불일치로 발생하는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메우기 위해 매년 연도 내에 상환해야 하는 단기 국채인 재정증권과 한국은행 일시 차입을 활용하고 있다. 재정증권 발행은 통화안정증권 입찰기관(23개), 국고채 전문딜러(18개) 및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6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 등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 본회의에 상법 개정안 상정을 보류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장에게 최종적으로 상정을 요구했으나 미상정에 유감이고 이의가 있다"며 "3월 임시국회에서 본회의를 열어 처리할 것을 강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소속 국회 정무위원들은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이 본회의 표결조차 이뤄지지 않은 상법에 대해 거부권을 운운하는 것은 국민 기만 행위"라며 "소액 주주의 권리 보호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재벌과 대기업의 기득권만을 옹호하고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당 주식시장 활성화 태스크포스(TF) 단장인 오기형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정부가 작년 초 상법 개정을 하겠다고 했는데, 인제 와서 국민의힘이 '반대를 위한 반대' 몽니를 부리고 국회의장이 그편을 들어주는 것이라면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감사원의 직무감찰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과 관련해 헌재와 선관위를 동시에 비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관위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를 보면 선관위가 자정 능력을 상실하고 자녀들을 부정 채용한 사례가 수십 건, 규정 위반 사례가 수백 건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관위가 대오각성하고 자체 조사를 통해 부정·불법 행위를 시정하지 않으면 선관위는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영원히 상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헌재 결정을 두고 "선관위에 무소불위의 '감사 방어권'까지 쥐여줬다"며 "선관위를 감사할 수 있는 기관이 없어지면서 온갖 부정부패 의혹을 받아온 선관위의 폐쇄성이 더욱 강화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헌재 결정에 대해 과연 국민이 동의할지 의문"이라며 "그러다 보니 '헌법기관 간의 상호보호조약이 작동한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국민이 직접 추상같은 감시자 역할을 할 수밖에 없게 됐다"며 "선관위는 감사원 감사 이상의 자정 기능 강화로 잃어버린 국민적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성
(서울=연합뉴스) "그간 살아왔던 삶들을 다 녹여 제 감정과 깊이가 정점에 이르렀어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명성황후를 표현하고 있어요." 뮤지컬 '명성황후' 30주년 기념 공연에서 명성황후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신영숙이 27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공연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신영숙은 "(공연이) 끝나고 나면 탈진 상태가 돼 힘들기도 하다"며 "표현하는 배우로서는 그 정도로 감정적인 깊이가 있다. 다 쏟아부어서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명성황후'는 구한말 일본의 침략과 위태로워진 나라의 명운을 둘러싼 조선 왕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이문열 소설가의 희곡 '여우사냥'이 원작이다. 1995년 예술의전당에서 처음 공연했고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는 공연이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신영숙은 뮤지컬 '명성황후'와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다. 그는 1999년 '명성황후'의 손탁 역으로 첫 뮤지컬 데뷔를 했다. 20주년 공연인 2015년부터는 명성황후 역을 맡아왔다. 10년간 명성황후 역할을 소화한 그는 명성황후 역으로만 곧 공연 100회차를 맞는다. 신영숙은 "앙상블부터 명성황후 역까지 저의 성장하는 모습
(서울=연합뉴스) 한국거래소는 상장폐지 관련 개선기간 축소 등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장폐지 심사 중 기업심사위원회 및 상장공시위원회에서 대상 기업에 부여할 수 있는 개선기간을 최대 2년에서 1년으로 축소한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상장폐지 심사(실질심사) 중 기업심사위원회 및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부여할 수 있는 개선기간을 최대 2년에서 1년6개월로 축소한다. 다만 개선계획 중요 부분의 이행, 상장폐지 관련 법원의 판결이 예정돼 있는 경우 각 위원회별로 최대 3개월의 추가 개선기간을 허용한다. 아울러 감사의견 거절 등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와 횡령·배임 등 실질심사 사유가 중복 발생할 경우 각각의 절차를 별개로 진행한다. 둘 중 하나의 사유로 상장폐지가 결정되는 경우 즉시 상장폐지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감사의견 미달 시 다음 사업연도 감사의견 적정을 통해 해소하더라도 이를 실질심사 사유에 해당하도록 개선한다. 해당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시행세칙은 다음달 4일부터 시행된다. 이밖에 '상장폐지 제도 개선방안' 시행을 위해 올해 2분기 중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을 개정할 예정
(타이베이·서울=연합뉴스) 대만 정부가 미국의 반도체 관세 부과와 관련한 마지노선은 불공평한 관세를 수용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궈즈후이 대만 경제부장(장관)은 지난 25일 입법원(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밝힌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만 반도체에 대한 고율 관세의 부과 가능성에 대한 입장과 관련해 이같이 추가 설명했다. 궈 부장은 대만 반도체에 대한 100% 관세 부과에 대한 공평성 등의 문제와 관련해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협상 과정에서 '예스(Yes) 또는 노(No)'만 있는 것이 아닌 '예스, 그러나(Yes, but…)'라는 다양한 협상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반도체 관세) 협상이 진행 중이라면서 협상 파트너가 조건을 제시한 직후 즉각적인 반응이나 답변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궈 부장은 야당 입법위원이 25일 입법원에서 미국이 대만 반도체에 관세율을 100%로 적용할 가능성이 있는지 질의한 것과 관련해 "공개석상에서 협상 관련 세부 사항을 답변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공개적으로 답변하게 되면 대만 협상단의 협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서울=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 수뇌부 재판이 일단 다른 내란 사건과 병합 없이 다음 달에 본격 공판 절차를 시작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27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의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20일 조 청장과 김 전 청장의 첫 공판을 연다. 그 사이 일부 증인이 미리 채택될 경우 증인신문도 바로 진행할 수 있다고 했다. 같은 달 31일에는 두 번째 공판기일을 연다. 재판부는 "검찰 쪽에서는 3월 20일이라도 증인신문을 할 수 있는 거 아닌가 생각한다"며 변호인들에게 "완벽하게는 못 내더라도 증인에 대한 동의 또는 부동의 취지를 내주면 바로 시작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조 청장과 김 전 청장 재판의 경우 일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다른 내란 혐의 피고인들과 분리해 진행하되, 향후 내란죄 성립 여부를 따질 때 병합할지 검토하기로 했다. 재판부는 "내란이 되느냐 안되느냐를 다투는 피고인들이 있고 그와 상관없이 참여했느냐 안 했느냐를 다투는 피고인들이 있다"며 "(조 청장과 김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7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은 국회의 권한을 침해한 위법 행위라고 헌법재판소가 결정한 데 대해 "헌재가 다수당의 의회 독재를 용인한 꼴"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헌재가 헌법재판관 임명에 관한 국회의 오랜 관행, 헌법적 관습을 전혀 판단하지 않고 형식적인 다수결의 원리만 인용한 것은 '헌재다움'을 포기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어 마 후보자를 임명하도록 헌재가 직접 최 대행에게 명령해달라거나, 그 지위를 가진 것으로 간주해달라는 청구는 각하된 점을 강조하며 "헌재의 결론은 국회가 (본회의에서) 선출한 마 후보자를 (최 대행이) 임명하지 않은 것은 국회의 헌법기관 구성 권한을 침해한 것이지만, 마 후보자가 헌법재판관의 지위에 있지는 않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대행을 향해 "여야의 합의가 있지 않은 경우 마 후보자를 임명하면 안 된다"며 "헌재의 결정에 의해서라도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마 후보자 임명을 강제할 권한이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 대행에게 마
(서울=연합뉴스) 법원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내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주요 피고인들 사건을 병합해심리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27일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과 김용군 전 제3야전군사령부 헌병대장,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공판준비기일을 차례로 열고 이같이 밝혔다. 세 사람 모두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 데다 사건의 관련성이 큰 만큼 하나로 합쳐 심리하겠다는 취지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 사건의 병합 여부는 다음달 24일 윤 대통령의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연 뒤 결정하기로 했다.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재판의 경우 일단 다른 내란 혐의 피고인들과 분리해 진행하되, 향후 내란죄 성립 여부를 따질 때 병합할지 검토할 계획이다. 재판부는 "내란죄가 성립하느냐는 모든 사건의 쟁점이라서 그건 (사건이) 합쳐질 때 (심리)할 것"이라며 "조지호나 김봉식 피고인은 내란죄 성립 여부와 관계 없이 공모·가담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어 초반부에는 그런 주장이 확실한지 보기 위해 다르게 출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 전 사령관과 김 전 헌병대장, 김 전 장관 사건은 다음달 17일
【국제일보】 거창군은 2024년 기준(잠정) 합계출산율 2년 연속 도내 1위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저출산 위기 속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합계출산율(TFR)'이란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 동안 출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것으로, 1년간 발생한 모의 연령별(15~49세) 출생아 수를 해당 연령별 여성의 연앙인구(7월 기준)로 나누어 1,000분율로 표시한 '연령별 출산율(ASFR)'의 총합이며, 출산력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이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잠정) 거창군의 합계출산율은 1.20 명으로 2023년 1.02 명 대비 0.18 명이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 0.75 명, 경남 평균 0.82 명을 훨씬 웃도는 수치로 2년 연속 도내 합계출산율 1위를 기록하는 동시에 1명대 합계출산율을 유지하는 유일한 시군으로서, 전국에서도 상위 20위 안에 드는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출생아 수도 2024년 기준 249명으로 2023년 기준 215명 대비 34명이 증가하여 도내 군부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게 되었다. 거창군의 이러한 성과는 전국적인 저출산 위기에 대응하여 작년
【국제일보】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아동이 주도하는 '제3기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을 지난 26일 구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참여위원이 행사 진행을 직접 맡고, 2기 아동참여위원장인 장예나 (부원여중 2학년) 위원장이 인사말을 전하는 등 아동이 주도하는 행사로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동참여 위원(7세∼14세 아동)들과 보호자, 관계자 등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장예나 2기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활동 우수위원 표창 ▲2024년 활동 성과공유 ▲제3기 위원 위촉장 수여 ▲다짐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총 35명의 아동참여위원이 위촉됐으며, 박소영(부광중 2학년) 위원이 3기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위원회는 오는 3월 15일 아동권리교육 참석을 시작으로 어린이날 행사 참여, 아동정책 제안사업, 아동권리 캠페인 진행 등 총 9회에 걸쳐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장예나 2기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각자의 생각과 꿈을 가지고 있고 그것들이 아동을 위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 우리의 목소리가 더 크게 더 멀리까지 닿을 수 있도록 위원회 활동을 통해 위원들과 협력하고 싶다"고 소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