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의 난방비 부담과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2025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노후 보일러보다 초미세먼지 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발생량이 현저히 낮다. 또한 열효율은 약 12% 높아 연간 최대 44만 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마포구는 올해 총 63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친환경 보일러를 새로 설치하거나 교체하는 가정과 시설에 보조금 6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아동) 수당 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자, 기본중위소득 100% 이하 다자녀(2자녀 이상) 가구,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다만, 환경표시 인증을 받았고 표시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인 콘센딩 가스보일러로 설치, 교체할 것을 요건으로 한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마포구 맑은환경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 시스템(https://ecosq.or.kr/boile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마포구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68가구에 총 4077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라며,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로 인한 구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관내 무장애숲길과 같은 산림휴양시설 확충으로 주민 이용이 증가하고, 기후변화 등 여러 요인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구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지정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구는 드론을 활용해 스마트한 산불 예방을 추진한다. 지난해 범죄예방을 위해 드론 안전 감시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산불순찰 및 산불진화훈련에도 드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드론은 인력순찰의 한계를 극복하고 가파른 산림지대 등 광범위한 지역을 감시할 수 있어 순찰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산불 발생 시 즉각 현장에 투입할 공무원 진화대를 편성하고, 금천소방서, 경찰,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단속원을 투입해 산림 내 불법행위, 취사행위, 화기물질 소지, 흡연 등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병행한다. 아울러, 금천구 내 산불취약지역에는 산림화재 초동진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생아 출생일을 기준으로 3개월 전부터 용산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으로, 출생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장애 정도에 따라 120만원에서 최대 17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장애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120만원, 장애가 심한 경우에는 국시비 지원금120만원 외에 용산구에서 추가로 지원하는 50만원을 포함해 총 170만원을 받는다. 지원 희망 가정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신청서 ▲출생증명서 또는 출생 사실이 기재된 주민등록등본 ▲통장 사본 ▲장애인증명서 등이다. 신청서는 용산구청 누리집(www.yongsan.go.kr)-용산소식-구정소개-새소식에서 받을 수 있다. 출생신고시 출산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을 이용하면 양육수당, 아동수당 등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출산지원금을 한 자리에서 한 번에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정부24(www.gov.kr) 또는 복지로(www.bokjiro.go.kr)를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골목길, 언덕길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다방향 위험 경고 신호 체계인 '방향주의 알림이'를 설치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천구의 골목길 비율은 약 88%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택배물류, 배달서비스, 개인형 모빌리티로 인한 골목 혼잡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린이·노약자 골목길 교통안전에 대한 주민 요구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지난 2023년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주도형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실증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골목길 방향주의 알림이' 사업을 전국 최초로 도입하고 2개소에 시범 운영을 추진했으며, 이번에 정식 운영을 위한 8개소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 '방향주의 알림이'는 차량과 보행자 등 이동 객체를 실시간 감지하고 위험 방향을 LED 램프로 표출해, 좁은 골목길이나 시야 확보가 어려운 급경사로에서 발생하기 쉬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레이더 센서는 최대 50m까지 감지할 수 있고, 매립이나 지주구조물 등의 별도 시공 없이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해 저비용·고효율의 장점을 지닌다. 설치 구간은 목2동 5개소, 목3동 1개소,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일상생활 속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생활안전보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구민들에게 재정적, 정신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이어 올해 2년 차 시행한다. 강서구민이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2024년에는 총 607명에게 약 8,90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보장항목은 ▲상해후유장해(교통상해 제외) ▲상해사고 진단위로비(교통상해사고 제외) ▲화상수술비 ▲대중교통상해 부상치료비(택시, 전세버스 제외) 4종이다. '상해후유장해'는 상해사고 후 치료를 마쳤음에도 신체에 3∼100%의 영구적인 장애가 남아있는 경우로, 최대 5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상해사고 진단위로비'는 상해사고의 직접 결과로 4주 이상 진단을 받은 경우 10만 원을, '화상수술비'는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경우 50만 원을 지급한다. '대중교통상해 부상치료비'는 대중교통 이용 중 발생한 교통사고 치료비로 보장금액은 최대 100만 원이다. 강서구민이 타 지역에서 상해를 입은 경우에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 3년 이내에 청구하면 된다. 개인 실손보험과 중
(서울=연합뉴스) 국가유산청은 14일 강원 양구군 방산면 천미리 일대에서 멸종위기 1급 야생생물이자 천연기념물인 산양의 먹이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산양은 강원 양구, 화천 등에 집중적으로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식물 잎과 연한 줄기 등을 먹으며 생활하나, 겨울철에는 먹이가 부족해 아사(餓死·굶어 죽음)할 위험이 높다. 지난겨울을 전후한 기간에는 1천마리 넘게 생명을 잃기도 했다. 국가유산청은 겨울철 산양이 많이 목격되는 천미리 일대의 먹이급이대와 쉼터에 먹이용 뽕잎 300㎏, 건초(알파파) 1천㎏, 옥수수 300㎏ 등을 전달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이날 현장을 찾아 산양을 위한 먹이를 준비했다. 최 청장은 "올겨울에는 산양 폐사가 크게 줄었지만, 경각심을 늦추지 않고 산양을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폐사 신고가 확인된 산양은 총 17마리로, 2023년 11월∼2024년 2월 중순에 신고된 272마리와 비교해 크게 줄었다.
(서울=연합뉴스) 동학소년회 등 천도교 계열 단체들은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피살 사건과 관련해 "정부와 관계 기관은 더 이상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이 사건이 "우리 사회가 어린이를 보호하는 데 있어 얼마나 부족한지를 다시금 드러낸 비극"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동학소년회 등은 학교 및 지역 사회의 아동 보호망 강화, 위험 감지 및 즉각 대응 시스템 구축, 아동 대상 강력 범죄 처벌 강화, 범죄 예방을 위한 아동 안전 전담 인력 배치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아울러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의무화하고 정신질환 등으로 교직 수행이 곤란한 교원에 대해 일정한 절차를 거쳐 직권휴직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법 개정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동학소년회 등은 "피해 아동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어린이 보호를 위한 사회적 연대와 지원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성명서에는 방정환어린이도서관,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 천도교여성회본부, 천도교청년회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서울=연합뉴스) 국회는 14일 본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당 주도로 '헌법재판소 재판관 마은혁 임명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 채택에는 168명이 참석해 전원 찬성했다. 국민의힘은 의원들은 부당한 결의안이라고 반발하며 표결 직전 퇴장했다. 결의안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마 후보자의 지체 없는 임명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민주당 소속 박찬대 운영위원장이 대표 발의했다. 앞서 민주당 등 야당은 이 결의안을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했고, 여당은 야당의 일방적인 안건 처리에 동의할 수 없다며 회의에 불참했다.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본회의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여야 간 어떠한 협의도 없이 야당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결의안"이라며 "민주당이 마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고 국회의장이 이에 동조하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유리한 절대 정족수 한명을 확보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헌법재판소 9명 체제를 유지하는 것은 입법부의 고유한 권한이고 권리이자 의무"라며 "여당이 이를 부정해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국가인권위원회에 대한 감사원 감사요구안도 이날 본회의에서 재
(서울=연합뉴스) 내란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4일 법원의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내건 석방) 기각 결정에 불복해 항고하고 구속 취소도 청구했다. 김 전 장관 측은 이날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에 보석 기각 결정에 대한 항고장과 구속 취소 청구서를 냈다. 김 전 장관은 앞서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으나 재판부는 지난달 23일 형사소송법 제95조 1호와 3호를 사유로 들어 기각했다. 이 조항에 따르면 '피고인이 사형, 무기 또는 장기 10년 넘는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죄를 범한 때', '피고인이 죄증을 인멸하거나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을 때'에는 보석 청구를 기각할 수 있다. 김 전 장관이 받는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는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해질 수 있다. 형사소송법은 또 구속 사유가 없거나 소멸한 때에는 법원이 직권 또는 검사, 피고인 등의 청구에 의해 구속을 취소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법원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청구를 받은 날부터 7일 이내에 취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앞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4일 같은 재
(서울=연합뉴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4일 어선 사고 대응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기후변화와 선원 고령화 등 변화하는 어업환경을 고려해 사고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 장관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어선 사고는 기존 어선 안전 시스템을 되돌아봐야 한다는 경고 신호"라며 "그간의 어선 안전 대책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어선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기상 특보가 증가하는 등 변화하는 어업 환경을 고려해 그간의 대책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발전된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최근 발생한 어선 전복과 침몰, 화재 사고 등에 대해 '해양 사고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위기 단계를 발령하고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추가 증인으로 한덕수 국무총리,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을 채택했다고 14일 밝혔다. 헌재는 20일 오후 2시에 10차 변론을 열고 한 총리를 먼저 증인으로 신문할 예정이다. 이후 4시에 홍 전 차장을, 5시 30분에 조 청장을 신문한다. 한 총리와 홍 전 차장은 윤 대통령 측, 조 청장은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 쌍방 증인이다. 헌재는 이날 오전 재판관 평의를 열고 탄핵소추 사유와의 관련성, 신문의 필요성 등을 검토해 이같이 결정했다. 헌재는 앞서 한 총리에 대한 윤 대통령 측의 증인신청을 "필요성이 부족하다"며 기각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 측은 전날 8차 변론에서 "(한 총리가) 이번 비상계엄의 원인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다시 신청했고, 이번에는 헌재가 받아들였다. 홍 전 차장은 이미 국회 측 신청으로 한차례 증인으로 출석한 바 있다. 그는 지난 4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으로부터 '체포조'라는 단어와 구금 계획을 직접 들었다고 증언했다. 윤 대통령 측은 그러나 "여인형은 증인신문 이후에 자신은 홍장원에게 그런 요청을 한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며 홍 전 차장을 다시
(서울=연합뉴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부문에 대한 관세를 밀어붙일 경우 북미 이외 지역에서는 한국과 일본 자동차 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한국의 경우 현대차그룹은 물론 한국에 공장이 있는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CNBC방송은 13일(현지시간) 컨설팅업체 글로벌데이터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 가운데 국가별 수입 비중을 보면 멕시코(16.2%)가 가장 많고 이어 한국(8.6%)·일본(8.2%)·캐나다(7.2%) 등의 순이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산 비중은 53.4%였다. 한국과 일본을 합치면 16.8%로, 멕시코를 넘어선다. 특히 한국산 비중은 2019년 5%(약 84만5천대)에서 지난해 8.6%(약 137만대)로 늘어났다. 일본산은 10.2%에서 8.2%로 줄어들었다. 블룸버그 통신도 미 상무부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미국의 승용차·소형 트럭 신차 수입이 약 800만대로, 2천400억 달러(약 346조원)에 이른다며 한국(154만대)이 멕시코(296만대)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고 전했다. 일본(138만대)·캐나다(107만대)는 3·4위였다. 한국은 한미
(서울=연합뉴스) 김연경(36·흥국생명)의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에 경기 관람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팬 몇 명이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으로 발길을 돌렸다. '은퇴 고민'을 드러내며 배구 팬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던 김연경이 부드럽지만, 확신에 찬 목소리로 '은퇴 선언'을 했다. 김연경은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홈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올 시즌이 끝나고 은퇴한다. 팀 성적과 관계 없이 은퇴할 것"이라며 "은퇴 결심은 꽤 오래전에 했고, 이를 알릴 시점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지난 9일 김해란 은퇴식에서 김연경은 "나도 해란 언니를 따라가겠다"고 말했다. 많은 팬이 '은퇴가 다가온다'라는 의미로 받아들였지만, 김연경은 은퇴 결심을 이미 굳힌 상태였다. 13일 경기 뒤에 취재진이 '발언의 진위'를 묻자, 김연경은 "시즌 뒤에 은퇴할 생각"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V리그를 흔든 깜짝 은퇴 선언을 한 뒤에 김연경은 구단 유튜브 채널과 인터뷰에서 "은퇴 결심을 알려야 한다고 계속 생각했다. 언제가 좋을까 계속 고민했다"며 "마침 경기 뒤 인터뷰에서 질문이 나와서, 자연스럽게
(서울=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올해 1분기 경상보조금 130억9천여만원을 7개 정당에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22대 국회 의석수에 따라 170석인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많은 58억9천488만원(45.01%)을 받았고, 108석인 국민의힘은 54억859만원(41.30%)을 받았다. 12석인 조국혁신당은 11억1천968만원(8.55%), 3석인 개혁신당과 진보당은 각각 3억5천139만원(2.68%), 3억324만원(2.32%)을 각각 받았다. 1석인 기본소득당과 사회민주당에는 900만원(0.07%)이 각각 지급됐다. 경상보조금은 교섭단체(20석 이상)를 구성한 정당에 총액의 절반을 먼저 균등 배분하고, 5석 이상 20석 미만 정당에는 총액의 5%를 배분한다. 의석이 없거나 5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은 최근 선거에서의 득표율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경우 총액의 2%를 준다. 배분하고 남은 잔여분 중 절반은 국회의원이 있는 정당에 의석수 비율대로 주고, 나머지 절반은 총선 정당 득표 비율에 따라 나눠 지급한다. 경상보조금을 받은 정당은 총액의 30% 이상을 정책연구소에, 10% 이상은 시·도당에 배분·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10% 이상은 여성 정치발전을
(서울=연합뉴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정부가 수입해 공급하는 콩의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수입 콩 포장재를 새로 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aT는 유통 과정에서 원산지를 속여 파는 행위를 막기 위해 수입 콩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포장재 색을 주황색으로 변경한다. 기존에 수입 콩과 국산 콩 포장재 색이 모두 노란색 계통이어서 혼동을 일으킬 수 있어 이를 개선한 것이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원산지 점검을 철저히 시행해 원산지 표기·유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