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추석 연휴기간(9월 14일 ∼ 9월 18일) 시민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비상 진료를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추석 연휴기간 중 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진료 및 의약품 구입 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을 지정·운영(병의원 114개소, 약국 377개소)한다. 특히 17일 명절 당일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설 연휴 당시 1개 보건소에서 운영한 진료실을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3개 보건소에서 모두 운영한다. 아울러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명지병원, 더자인병원, 원당연세병원, 일산병원, 국립암센터, 동국대병원, 그레이스병원, 허유재병원, 일산복음병원, 일산차병원, 일산백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의사가 즉시 진료 및 응급처치에 임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중 보건소는 응급진료상황실을 통해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운영상황을 관리하고 정상적 의료행위 이행여부를 점검해 응급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기간동안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운영 여부, 구급차 출동은 고양시 누리집 및 보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4일 “기존의 응급의료센터가 주로 대학병원인들 점, 충원된 종합병원들이 대학병원 수준의 응급의료 기능을 다 갖추지는 않은 점 등으로 인해 전반적인 응급의료의 대응 역량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 나선 박 차관은 “대학병원은 인력 이탈로 교수님들이 우려하고 피부로 느끼는 위기감이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나 종합병원 등에서 인력을 충원해 대응하고 있어 전체 의료체계가 유지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정부는 4일부터 군의관 8차 파견을 시작하는 바, 8차 파견 군의관 총 250명 중 15명은 의료인력이 시급히 필요한 집중관리대상 의료기관 5곳에 배치한다. 배치 기관 및 인원수는 강원대병원 5명, 세종충남대병원 2명, 이대목동병원 3명, 충북대병원 2명, 아주대병원 3명이다. 이후 추가 235명도 응급의료를 중심으로 필요한 의료기관에 9월 9일까지 배치할 예정이다. 박 차관은 “2월부터 비상진료체계가 지속됨에 따라 한정된 인력으로 중증환자를 최우선으로 진료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의료진의 이탈, 피로도 심화로 일부 응급의료기관이 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4일 장애인 영화 관람을 독려하기 위해 ‘제25회 가치봄 영화제 특별상영회’에 참석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유인촌 장관이 ‘가치봄 영화제 특별상영회’에 참석해 직접 화면해설을 한 영화 ‘소풍(제작 로케트필름)’을 관람하고 ‘소풍’을 연출한 김용균 감독, 나문희·박근형 출연배우와 함께 관객과 대화를 나눈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국농아인협회가 주최하는 ‘제25회 가치봄 영화제’는 지난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시지브이(CGV)피카디리1958에서 연다. 이 영화제는 장애를 소재로 하거나 장애인이 제작에 참여한 영화 30여 편을 선정해 상영하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경쟁 장애인 영화제다. ‘가치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영화를 ‘같이 본다’는 의미를 담은 영화 한글자막 화면해설 서비스의 브랜드 명칭이다. 이번 특별상영회에서는 지난 2월에 개봉해 관객 35만 명을 동원하며 큰 화제를 모은 영화 ‘소풍’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치봄’ 영화로 제작해 상영한다. 이를 위해 유인촌 장관은 지난달 7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녹음실을 찾아 영화 ‘소풍’의 화면해설 녹음에 직접 참여하고 장애인 문화향유권에 대한 현장
지난달 폭염 등에도 불구하고 농축산물 물가가 전년대비 2.5% 상승에 그치면서 확연한 안정세를 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2.5% 올랐으며 이는 전월대비 2.3% 상승한 수치라고 3일 밝혔다. 올해 3월 정점 이후 점차 상승폭이 둔화되다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물 중 과실류는 복숭아, 포도 등 제철 과일 생산량이 증가하여 전월보다 0.7% 하락하였으나, 지난해 재고 물량이 감소한 사과, 배의 영향으로 전년비는 9.4% 상승하였다. 다만 올해는 사과, 배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본격적으로 출하가 시작되어 향후 과실류 수급은 더욱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채소류는 호우와 폭염 등 여름철 기상 영향으로 전월보다 16.3% 상승하였으나, 전년보다는 1.7% 하락하였다. 특히 8월 역대급 폭염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으로 비축물량을 확보하고, 재해 피해를 신속히 복구한 정부의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배추, 시금치 등 채소류는 9월 들어 기온이 낮아지면서 가격도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축산물은 모든 축종의 공급이 원활해 전월 대비 1.5% 하락하고, 전년 대비 0.8% 상승한 것으로
경찰청은 4일 광고사 HSAD, 국내 최대 즉석사진 브랜드 인생네컷과 손잡고 장기실종아동 찾기 홍보를 위해 ‘실종아동네컷’ 홍보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홍보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2주 동안 서울, 부산, 대구 등 14개 주요 지점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해당 기간 중 각 인생네컷 지점에서는 이용자에게 기본 제공되는 본인의 네 컷 사진 2매 외에도 장기실종아동의 네 컷 사진 1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장기실종아동의 네 컷 사진에는 아동의 실종 당시 모습, 신체 주요 특징, 현재 추정 모습 등이 담겨 있으며, 사진 하단에 경찰청의 실종자 정보 시스템인 ‘안전드림(Dream)’ 누리집(http://www.safe182.go.kr)에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도 넣어 다른 실종아동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7월 기준 실종신고 후 1년 넘게 찾지 못한 장기실종아동이 1094명에 이르며, 그중 1020명은 20년 이상 실종 상태로 이번 홍보가 장기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경찰은 앞으로도 장기실종아동에 대해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발견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추석 명절 전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 각급 공공기관 소속 공직자의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공무원 행동강령과 기관별 행동강령에서는 공직자가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선물·향응을 수수하는 행위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다만, 공직자가 예외적으로 원활한 직무수행, 사교·의례 등의 목적으로 받을 수 있는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및 관련 상품권은 추석 선물허용기간(8월 24일∼9월 22일)에 한해 30만 원까지 가능하다. 국민권익위는 일부 공직자들이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행동강령을 위반해 선물이나 향응을 수수하던 부조리한 관행을 바로잡고 청렴한 공직 풍토를 정착시키기 위해 해마다 명절 기간 집중 점검을 해오고 있다. 특히 ▲예산을 목적 외로 사용해 선물 등을 구입하는 행위 ▲허위출장을 다니거나 공공기관 물품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행위 ▲공직자가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향응·선물 등을 받는 행위 ▲이를 매개로 한 부정청탁·이권개입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 조사관들로 편성한 점검반을 전국 권역별로 파견해 비노출 점검을 시행하고 적발된 공직자는 소속 기관장에게 통보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 안전관리는 물론 40개 역사 내 승강기 214대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난 3일 경기 용인 중앙시장을 방문해 화재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행안부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지난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귀성객이 몰리는 주요 역사에 설치된 승강기 점검과 함께 추석 연휴기간동안 상황대응반도 운영한다. 용인 중앙시장은 1960년에 개설되어 하루 8000여 명이 방문하고 있는데, 지난 2014년부터 최근 10년 동안 3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특히 전통시장 특성상 골목에 점포가 밀집되어 화재에 취약하고, 추석을 맞아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기·가스·소방 등 시설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이 본부장은 용인특례시 관계자로부터 화재안전 대책을 보고 받고, 소화기·멀티탭 등 화재 예방 물품을 상인회에 전달하면서 점포별 자체 안전관리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 발생 위험이 큰 만큼, 정부는 국민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승강기 특별점검에서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
정부가 156.6km 서울둘레길 21구간에 주소를 부여해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위치 확인과 대응이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5일 서울과 경기에 걸쳐 있는 숲길(둘레길) 도로구간 및 도로명을 ‘서울둘레○길’로 결정·고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두 개 이상의 시·도에 걸쳐 있는 도로는 행안부 장관이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부여하게 되어있는 도로명주소법 제7조에 근거해 지난 8월 27일 개최한 중앙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2021년 이전에는 숲길·산책로에 도로명이 부여되지 않아 긴급상황 때 탐방객이 본인의 위치를 설명하는 데 곤란함을 겪었다. 특히 위급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 소방과 경찰 등 긴급출동기관이 출동 위치를 신속하게 찾기 어려웠다. 이에 행안부에서 숲길 등에도 도로명을 부여할 수 있도록 2021년 도로명주소법을 개정해 지난해부터 지자체가 도로명을 부여하고 있다. 다만 두 개 이상의 시·도에 걸쳐 있는 도로는 중앙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행안부가 도로명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를 근거로 중앙주소정보위원회에서는 서울·경기에 걸쳐있는 숲길의 도로구간을 21구간으로 나누고, 도로명은 ‘서울둘레○길’로 의결했다. 주요 심의 내용으로
정부가 케이-콘텐츠를 기반으로 연관 산업 부문의 우수 중소·영세기업 제품 40개를 선정해 제품별 맞춤 인기 예능·드라마에 간접광고를 노출하고 현지 마케팅까지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케이-콘텐츠와 연관 산업의 해외 동반 진출을 돕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해외에서 인기 있는 케이-콘텐츠를 기반으로 농수산식품, 미용(뷰티), 소비재 등 연관 산업 부문의 우수 중소·영세기업 제품을 간접광고하고 홍보·마케팅까지 지원하는 범부처 협력 사업이다. 올해는 문체부와 농식품부, 해수부, 중기부 등 4개 부처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3개 기관이 협력해 진행한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는 각 부처와 공공기관의 평가를 통해 ▲캐릭터, 보드게임, 패션 등 콘텐츠 ▲김치, 떡볶이, 홍삼 등 농식품 ▲김, 어육소시지, 트러플 소금 등 수산식품 ▲화장품, 방짜유기, 건강기능식품 등 브랜드케이 등 모두 40개 제품을 선정했다. 각 제품은 특성에 맞춰 국내 방송은 물론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충북 옥천군은 지난 3일 주니어보드와 함께 MZ세대 청렴소통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렴소통회는 2023년도 옥천 종합 청렴도 평가 결과 내부 체감도에서 평균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특혜 제공, 인사위반, 갑질 행위 등 부패 취약 분야를 주제로 MZ세대 공직자 모임인 주니어보드와 함께 청렴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소통회는 곽경훈 행정복지국장과 주니어보드 위원 25명이 참석해 옥천군의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에 대해 조별 토론을 시행하고 발표하며 새로운 생각들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외부 청렴 코디네이터 배치로 내부 청렴도 제고, 갑질 피해 시 초기 노무사 등의 외부 전문가를 통한 조사절차 마련, 부서 내 청렴 다면평가 시행 등 톡톡 튀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주니어보드 위원은 "옥천군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해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좋았다"고 밝혔다. 곽경훈 행정복지국장은 "소통회에서 반영된 MZ 공직자들의 새로운 의견을 선배 공직자들이 수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9월을 '청렴의 달'로 지정해 읍·면 청렴다짐 릴레이 캠페인, 추석 명절 청렴캠페인, 공직자 청렴교육 등을 계획해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이달부터 '2024년 하반기 근감소증 예방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3일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사업 사전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9월부터 10월 말까지 8주간 주 2회로 진행된다. 계양구는 재활의학과 전문의 자문을 통해 사업 계획을 수립했으며,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의 주요 근육 부위별 운동 교육, 영양사의 영양상담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앞서 지난 8월, 2주간 참여 대상자 모집을 진행했으며, 사전 평가를 통해 근감소 의심 대상자 23명을 최종 선발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사후 검사를 실시해 참여자의 신체기능과 근력, 근육량 변화 등 개선 효과를 측정할 계획이다. 계양구 보건소 관계자는 "근감소증은 아직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질환으로,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 구에서는 지역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4일 한국교통안전공단, 미추홀경찰서와 협력해 신창미션힐아파트 경로당 등 10개소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1980년 이후 도로 현황은 2.3배 증가한 데 반해 차량 등록 대수는 2,600만대로 52배가 증가해 보행자 사고 확률은 높아졌으며, 최근 5년간 고령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 또한 56%에서 62%로 증가했다. 이에, 구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손나영 선임연구원을 초빙해 고령자의 느린 반응 속도와 같은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보행 3원칙(서다, 보다, 걷다) 준수 ▲녹색신호가 깜빡이면 다음 신호에 건너기 ▲밝은 색상의 옷 입기 ▲인도가 없는 도로에서는 차와 마주 보는 방향으로 걷기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한 안전 수칙 등 안전한 어르신 보행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전체 보행자 사망자 수 중 고령 보행자 사망자 비율이 81%를 차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어르신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해 어르신들의 교통안전 인식 향상과 사고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일 동구청에서 '동구 지역 학교 신설 관련 소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동구 내 초등학교의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및 지역 주민자치회 회장 등 지역 주민 대표, 시청 및 동구청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7월 중앙투자심사에서 승인된 (가칭)금송초중의 설립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동구 내 여자중학교 설립에 대한 지역 학부모의 요구가 높았던 만큼 남녀공학으로 추진된 경위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했다. 또한, 향후 신설 중학교의 학생 배치 계획과 함께 신설 학교 인근에 위치한 창영초등학교 교육 여건 개선 방안도 논의했다. 당초 인천시교육청은 동구 내 재개발에 따른 유발학생의 안정적 배치 및 동구 여자중학생의 원거리 통학 감소를 위해 창영초를 이전하고, 그 자리에 여자중학교를 신설하는 계획을 2023년 1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의뢰했으나 재검토 결정된 바 있다. 이후 창영초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이전안을 철회하고, 금송구역 내 (가칭)금송초중 신설안으로 통과됐다. 인천시교육청은 (가칭)금송중에 동구 내 학교 현황 및 학령인구 변화를 감안해 남녀 학생 배정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이번 추석 연휴 동안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합천영상테마파크와 대장경테마파크를 정상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합천영상테마파크는 한국 역사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세트장이 조성돼 있어 여러 시대적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일제강점기와 1970∼1980년대 서울을 재현한 건물과 거리들이 정교하게 복원돼 있어, 젊은 세대에게는 과거로의 시간여행 같은 경험을, 중장년층에게는 옛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체험을 선사한다. 최근에는 청와대 세트장을 비롯해 분재온실과 목재문화체험장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장경테마파크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역사문화 공간이다. 디지털 영상 체험, VR, 트릭아트, 소리 체험 등을 통해 팔만대장경의 역사와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미디어아트실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뿐만 아니라, 만들기 체험, 도예 체험, 가훈 쓰기 프로그램도 연휴 동안 정상 운영된다. 또한, 투호 던지기, 윷놀이, 활쏘기 등 민속 체험도 마련돼 있어 아이들이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김윤철 군수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기에 더
정읍시는 국제 곡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사료비 급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축산농가 사료경영안정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3년도 사료 구매 정책자금 지원사업으로 자금을 배정받고 대출을 실행한 축산농가로, 대출금리 1.8% 중 0.4%를 시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지난달 28일까지 농가별 신청서와 대출 실적 증빙서류를 확인해 최종 접수를 완료한 결과, 지원자 478농가 중 397농가가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또한, 2024년도 사료구매 정책자금 지원사업 대상자인 428농가에 대해서는 2025년에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이자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완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