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및 휴가 등이 끝나는 8월 말까지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이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코로나19 대책반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질병청은 당초 1개 반 2개 팀으로 운영하던 코로나대응체계를 질병청장을 반장으로 1개 반, 5개 단, 12개 팀으로 확대해 유행 상황 조사·분석, 국외 감시, 치료제 수급 관리 등을 보다 신속하고 철저히 대응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의료계와 코로나19 발생 현황 공유 및 대책 논의를 위해 질병청은 코로나19 관련 의료계·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정례적인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표본감시에서 6월말부터 입원 환자수가 증가세로 전환된 후, 8월 1주 861명이 신고되며 올해 정점이었던 2월 입원환자 875명에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 지난 2년 간의 유행 추세를 고려 시 8월말까지는 코로나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올해 여름철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늘고 있어 지난해 여름철 유행 규모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고 확진 환자 중 65%가 65세 이상 노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경북 영천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상황을 보고받고,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집중소독, 살처분, 역학조사, 일시이동중지 등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방역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농식품부에 긴급 지시했다. 아울러, 환경부는 발생농장 일대의 야생 멧돼지 폐사체 수색과 포획 활동에 힘을 쏟고, 관계 부처, 지자체 및 관계기관에서는 방역 조치 이행에 적극 협조하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경기 안성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상황과 관련해 신속한 검사와 백신접종 등 방역에 온 힘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어 가축질병을 막기 위해서는 농장에서의 기본 방역 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농가에서는 농장 위생관리와 출입차량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북 영천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돼지 폐사 등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북 영천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13일 오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관계자들이 농장 출입을 통제한 채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뉴스1, 무단
산림청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무궁화 행사를 전국 곳곳에서 연다. 먼저 오는 18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수원시 영흥숲공원, 대전 한밭수목원, 청주시 미동산수목원, 함평군 엑스포공원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품종의 아름다운 무궁화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충남 태안군 천리포수목원은 무궁화 공예체험, 무궁화 OX퀴즈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며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무궁화품종보전원을 무료로 전면 개방한다. 전남 장성군 무궁화공원에서는 1만여 그루의 형형색색 만개한 무궁화를 감상할 수 있고 공원 내 3·1운동 의적비와 6·25 참전용사 기념탑이 있어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역사적 의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 또한 무궁화 테마도시로 지정된 전북 완주군에는 17번 국도를 따라 국내 최장 무궁화 100리 길이 조성돼 있어 이색적인 광경을 선보인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광복절을 맞아 우리 민족을 닮은 무궁화의 다양한 매력을 느껴보기를 바란다”며 “더욱 사랑받는 나라꽃이 될 수 있도록 무궁화를 널리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13일 송도2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천송도소방서 미래119안전센터와 함께 전기차 화재 대응 민관 합동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천 서구 청라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와 같이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화재 사고에 대비해 주민들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구-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인천송도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한 이날 교육에는 송도동 일대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전기차 안전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전기차 화재 발생 시 행동 절차, 소화기 사용 및 대피요령 등으로 시작된 이날 교육은 실제 펌프차와 물탱크차를 현장에 진입시켜 모의 화재차량에 방수하는 등 현장감 있는 시연으로 이어졌다. 또한 전기차 화재에 효과적인 질식소화포를 전개하고 전기차수조를 설치해 실제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진압하는 과정을 현장에서 보여주며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구민들이 직접 소화기를 분사하고 질식소화포를 차량에 덮어보는 체험도 함께 진행해 전기차 화재 위험에 대비해 교육장을 찾은 구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연수구는 선제적으로 이달 중 공공청사 내 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한 '평택·제천 이음 1274업무협약'을 제천시, 평택농협, 제천농협 등과 지난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농축협 임직원 간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시작으로 기관별 상호 협력체계가 구축되며, 평택·제천 '관계인구' 127만4000명 달성을 위해 4개 기관이 협력할 예정이다. '관계인구'란 특정 지역에 완전히 정착하지는 않았으나, 정기·비정기적으로 지역을 방문하면서 지속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의 수를 의미하며, 평택제천고속도로(127.4㎞)의 상징성을 고려해 양 시의 관계인구 목표를 127만4000명으로 설정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자매도시 간 상생발전을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신 제천시와 농협중앙회 제천시지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평택시와 제천시가 함께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창규 제천시장은 "경쟁력 있는 농산물 및 농촌 관광자원의 답례품을 발굴하고, 상호 홍보를 강화해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1인당 연간 5
포천시(시장 백영현)와 일본 이토이가와시는 지난 12일 포천시청에서 국제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회담을 개최했다. 포천시에 따르면 이토이가와시 대표단은 3박 4일간의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며 회담을 진행했다. 회담은 백영현 포천시장과 요네다 토루 이토이가와 시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토이가와시는 '세계지질공원'이라는 두 도시 간의 공통점을 활용한 교육과 민간 관광을 통한 지속적인 교류 활동 계획을 제안했으며, 포천시는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표명했다. 이후 양 도시 관계자는 회담을 마친 후 각 지질공원을 대표하는 기념품을 교환하며 우호 관계를 다졌다. 이토이가와시 관계자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민과 협력하는 모습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다양한 시설이 인상깊다"고 말했다. 요네다 토루 이토이가와 시장은 "세계지질공원을 매개로 두 도시가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나간다면 관광 산업 증진을 위한 연결 체계가 형성될 것"이라며, "다음은 이토이가와시에 방문해 우호를 다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올해 가을에 설립할 예정인 포천시 청소년 재단 및 포천 문화관광재단을 통해 포천시·이토이가와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이공계열에 관심을 가진 다문화 고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국제학술·문화 교류를 위한 IUT(Inha University in Tashkent) 여름 캠프를 우즈베키스탄에서 10일부터 17일(현지 시각)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IUT 여름 캠프는 이공계열에 우수성을 가진 다문화 학생들이 팀 프로젝트를 연구하고, 영어로 진행하는 IUT Summer School 이공계열 수업에 참여하며 우즈베키스탄 학생들과 팀별 연구 과정 및 결과를 공유해 서로의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4월 학교장 추천과 프로젝트 계획서 심사 및 면접을 통해 참여 학생을 선정하고, 프로젝트 연구 활동 및 우즈베키스탄 학생들과의 문화 교류를 위한 사전 활동을 4개월간 진행했다. 학생들은 ▶변화하는 우즈베키스탄 기후에 맞춘 스마트팜 구축 ▶지형과 환경에 굴복되지 않는 조건을 갖춘 드론 연구 ▶염생식물을 이용한 아랄해 환경문제 개선 방안 등의 주제로 진행한 팀별 연구 과제 결과를 이번 캠프에서 공유한다. IUT 여름 학교는 인천 다문화 학생들과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을 일대일로 연결해 물리학 실험, 로봇 공학, 3D 모델링, 생활 속 수학
인천 강화군이 지난 10일 강화천문과학관에서 진행한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란 스위프트-터틀 혜성의 부스러기들이 지구 대기와 충돌하며 많은 별똥별이 떨어지는 현상으로, 매년 8월 12일을 전후로 많은 별똥별을 관측할 수 있다. 이에 군에서는, 이 유성우를 누워서 편안하게 관측할 수 있도록 천문관의 넓은 주차장 구역에 빈백과 매트를 설치해 100여 명의 참석자들이 눕거나 기댄 채 여름밤 우주쇼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람객들에게 스마트폰 삼각대를 제공해, 천체사진 촬영법을 알려주고 관람객들이 직접 유성우를 촬영할 수 있게 해 잊지 못한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별 보기 좋은 여름밤에 쏟아지는 별똥별을 보며 가족과 함께 별과 우주에 대한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9월 추석 연휴에도 많은 분들이 우주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한가위 맞이 달 관측회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관람 예약 방법은 네이버에서 강화천문과학관 검색 후 네이버 예약하기를 통해 가능하다.
인천시 서구(청장 강범석)는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 진출 시 필요한 초기비용 마련을 위해 정부에서 운영하는 아동자산형성 지원사업 '디딤씨앗통장' 2024년 신규 가입자가 1,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가입자가 보호자나 후원자의 도움을 받아 월 5만원 이내로 저축할 경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월 최대 10만원 내에서 1:2로 매칭해 적립 금액의 2배를 지원한다. 아동의 적립금은 월 1천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 가능하며, 월 5만원 저축 시 만기 최대 지급액은 약 3,240만원이다. '디딤씨앗통장'의 가입 대상은 올해부터 소득 기준이 기존 생계·의료급여 수준에서 주거·교육 급여 수준까지 확대됐으며, 가입 연령도 12∼17세에서 0∼17세로 대폭 확대됐다. 아동복지시설의 보호아동, 가정위탁아동 및 장애인생활시설 아동들도 가입 대상이다. 이에 따라 2024년 7월 기준 약 1,250명의 수급 가구 아동이 신규 가입했으며, 이는 전년도 신규 가입 230명 대비 약 440% 증가한 수치이다. 이로써 서구 '디딤씨앗통장' 총 가입자는 약 2,070명이다. 신규 가입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서구는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8월 15일까지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동은 대한민국의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태극기의 올바른 게양과 관리를 통해 나라 사랑의 마음을 드높이고자 추진된다. 구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관내 각급 학교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홍보하고, 각 가정에서 자발적으로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구청 누리집과 블로그,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14일까지 관공서와 도로변 등의 국기 게양 실태를 자체 점검하고, 오염·훼손된 국기는 즉시 교체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광복절 당일 태극기 게양은 각 가정, 일반 기업·단체에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하면 된다. 게양 위치는 가정에서는 밖에서 바라봤을 때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달아야 하며, 공동주택은 각 세대 난간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해야 한다. 다만, 심한 비바람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게양하지 않으며, 일시적 악천후 시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게양하면 된다. 윤환 구청장은 "이번 광복절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나라 사랑의
인천시 남동구는 구월3동 구월서초등학교 일원에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활 안심 디자인을 도입해 환경개선 및 범죄를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구민에게 안전한 거주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해당 지역은 다가구 주택이 밀집하고 어린이와 청소년 유동 인구가 많은 곳으로, 구는 자연스러운 감시, 접근통제, 영역성 강화, 환경개선을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다. 세부적으로 ▲비상벨 설치 ▲보도블록 및 어린이 안전 펜스 설치 ▲담장 보수·갤러리 조성 ▲주차금지 시선 유도봉 설치 ▲휴게 의자 설치 ▲가스메타함 정비 등이 이뤄졌다. 특히, 구는 사업 시작 단계부터 유관기관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업 성과와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남동경찰서와 함께 범죄분석 및 현장 진단 등을 통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지역 주민이 계획부터 설계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수요자 중심의 안심 디자인을 적용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앞으로도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더욱 확대해 여성과 아동을 비롯한 주민 모두가 각종 위험으로부터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마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사업 준공 후 주민들의 추가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전국 최초로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한 수색견센터 건립' 사업을 행정안전부 '자치경찰 시책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 수색활동 골든타임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에선 연간 2천여 명의 실종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실종사건 접수 후 골든타임(48시간) 내 미발견 시 생존 가능성이 희박함에도 불구하고 인적·물적 자원이 부족해 실종자 발견율은 감소 추세다. 현재 실종자 수색견은 전남도경찰청에서 한 마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남경찰청 경찰관(핸들러)이 자가(순천)에서 관리 중이다. 또한 수색견이 훈련이나 타 지역 동원 시 공백이 발생해 실제 사건 발생 시 동원력이 떨어져 수색견 추가 투입은 물론 체계적으로 관리할 센터 운영이 절실했다. 이에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실종자 조기 발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6월 수색견 센터 건립사업을 자치경찰 시책 공모사업에 신청해 선정 성과를 거뒀다. 행안부 특별교부세 9천만 원과 도비 9천만 원, 총 1억 8천만 원이 투입되며, 올해 9월 나주 봉황면의 전남경찰청 제3기동대(185.36㎡)를 리모델링해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가 건립되면 수색견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수색견도 3마리로
정읍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들의 서비스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비대면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 2회, 총 10회기로 운영되며, 무더위로 외출이 어려운 치매 어르신들이 각 가정에서 인지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지활동키트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유선 학습을 통해 학습 현황을 모니터링받으며, 건강 상태, 안부 확인도 이뤄져 사회적 고립을 예방할 수 있다. 인지활동키트는 인지향상 퍼즐북, 인지훈련 워크북, 인지 그림책, 필사 노트, 색연필 등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에 도움이 되는 물품으로 구성됐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운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 증진 및 심리적 안정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관리의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검진 및 전문의 진료,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치매 환자 조호물품 지원, 실종 예방사업 등 다양한 치매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도내 이용자가 많은 공원 내 12개소와 대단지 아파트 4개소를 포함한 총 16개소의 물놀이 수경시설을 대상으로 무료 수질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5개소에서 대장균 수질기준이 초과됐고, 연구원은 이를 해당 기관에 즉시 알려 소독, 청소, 용수교체, 염소소독기 기기 점검 등의 조치를 완료하게 했다. 조치 후 시료를 재분석했고 모두 수경시설 수질기준을 만족했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이란 수돗물, 하천수, 지하수 등을 저장 및 순환해 바닥분수, 폭포 등으로 활용한 인공 시설물 중 신체와 직접 접촉하는 물놀이 시설이다. 이 시설은 물환경보전법에 적용되며, 운영기간 동안 15일마다 1회 이상 가급적 이용자가 많은 날에 채수해 대장균, pH, 유리잔류염소, 탁도 등 4가지 항목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해야 한다. 특히, 염소 소독 시 유리잔류염소를 측정하게 되며 유리잔류염소가 0.4mg/L 이상의 농도 시 대장균 발생을 억제시킬 수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조성렬 환경연구부장은 "5개소의 대장균 부적합 사유는 염소주입기기 고장 및 집중 강우에 따른 빗물 유입 등으로 밝혀져 철저한 주기적 관리가 필요하며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세대 인공지능(AI) 융합'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도시 교통 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68억 2,500만 원을 모두 국비로 지원받아 다양한 실데이터를 연계해 시나리오 기반 교통 예측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기술개발은 한국과학기술원 주관으로 한국교통연구원 외 3곳이 공동연구로 참여한다. 이들은 그동안 축적된 교통 데이터 부족으로 학습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 활용이 어려웠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뮬레이션 기반의 인공지능 예측 기술을 개발하는 데 주력한다. 사업 수요기관인 세종시와 대전시, 서울시는 ▲광역권 도심 특화 모빌리티 시뮬레이션 ▲미래특수 상황을 위한 교통 수요 예측 ▲인공지능(AI) 기반 도시·교통 영향 분석 기술의 핵심 원천 기술 개발 등의 시험대가 된다. 시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신규 노선 개발, 교차로 혼잡도 개선 등 도시교통계획 수립과 재난 상황 발생 시 교통상황 등을 예측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해당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단계를 넘어서 미래에 발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