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올 하반기부터 각종 정책, 사업 등에 인구구조와 도민의 일상적 삶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대안을 제시하는 인구영향평가 제도를 시범 도입해 인구감소 문제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구영향평가 제도 도입은 지방 소멸위기와 인구감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주요 사업 목적과 내용을 인구 관점에서 분석한 결과를 인구 증가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정부보다 먼저 인구영향평가 제도의 필요성을 체감해 제도 도입에 나섰다. 성공적 제도 도입을 위해 지난 2023년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전문가 의견수렴과 '인구영향평가 시범적용 연구용역' 등 다양한 절차를 거쳤다. 대상 사업은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 중 개별사업 특성을 감안해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출산율 제고와 전입인구 확대, 생활인구 유입, 청년 비율 제고 등 인구구조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을 시범 적용 대상으로 삼을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사업에 대해선 1차적으로 사업 담당자가 일자리와 출산, 양육, 거주환경 등 인구 증대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체크리스트해 자체 진단한다. 이를 기반으로 전문가에 의한 개선사항이나 제안사항 등을 포함
군산시(시장 강임준)와 자매도시를 맺고 있는 김천시의 농특산물 교류·판매 행사가 오는 18일 군산시청과 군산로컬푸드직매장(장미동)에서 펼쳐진다. 15일 군산시에 따르면 2009년부터 16년째 이어지고 있는 자매도시 농특산물 교류·판매 행사는 두 도시의 상호 우호 증진과 함께,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고품질의 신선한 농산물을 시민에게 저렴하게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행사장에선 김천시의 농특산물인 포도, 자두 등 싱싱한 여름 제철 과일이 선보이게 된다. 군산시는 7월 1일부터 5일까지 시민들과 유관기관에 SNS, 전광판, 홈페이지 배너 등을 통해 김천 과일 팔아주기 행사를 홍보하는 한편 사전 접수도 진행해 포도 600상자, 자두 2,000kg, 복숭아 2,000상자 등 총 3,800상자, 5천70만 원 상당의 주문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어려운 경기를 감안해 작년보다 품목별 1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전년보다 1,100여 상자 사전 주문 물량이 증가했다. 이는 군산시가 자매도시 간 우호 증진 및 농산물 홍보 목적으로 고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시민들에게 공급하고자 김천시·농협 간의 지속적인 협상을 거듭한 결과다. 사전 주문한 과일은 오는
충북 증평군 보강천 첨벙첨벙 물놀이장이 오는 20일 개장해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 15일 증평군에 따르면 증평의 랜드마크인 보강천 미루나무숲 인근에 위치한 첨벙첨벙 물놀이장(증평읍 송산리 221)은 모든 사람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물놀이형 놀이시설 10여 점과 이용객 편의를 위한 벤치, 퍼걸러 등의 휴게시설을 갖췄다. 군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 증평 지역 어린이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하기 위해 시 운전 및 천막, 탈의실 설치 등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 평균 150∼200명 정도가 방문하는 만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설물 정비와 기계설비 시험가동 등 사전 점검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또 물놀이 놀이시설 관련 안전교육을 수료한 기간제 근로자를 배치해 위험 상황에서 언제든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매주 토, 일, 월요일 및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우천 시 휴무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매시간 50분 운영 후 10분간 휴식시간을 갖는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 지역 어린이들이 첨벙첨벙 물놀이장에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 및 위생관리를 철저
충북 옥천군은 지역유휴시설인 대청농협 양곡창고를 활용해 문화·생산·일자리가 연계된 지역활력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지역공동체 활동이 결실을 보게 됐다. 옥천군은 지난 12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대청호 안읍창 지역활성화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지인 안내면 현리는 고려시대 현의 관아가 있던 요충지로 안읍창은 본래 안읍현에 있던 창고를 의미하며, 역사적·지리적으로 중요한 창고로 평가받았다. '아늑한 문화창고 안읍창'을 모토로 삼고 있는 이 사업은 2025년부터 3년간 국비 25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56억을 투입해, 안내면 현리 277-12번지 일원의 양곡창고 리모델링을 통해 카페, 전시판매장 등의 커뮤니티 공간인 문화창고를 조성하고,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먹거리 개발을 위한 감자마을 팩토리를 신규 조성한다. 특히 민선 8기 핵심 공약 사업인 주민주도형 상향식 '읍면균형발전지원사업'에서 발굴된 사업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균형발전 사업의 새로운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안내면은 대청댐 상류 지역으로 각종 규제로 인해 낙후된 환경과 인구감소 소멸 위기 속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지역 내 4대 종교(▲개신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안산시 종교지도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안산시 종교지도자협의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된 상태였으나, 지역 내 종교 간 화합과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재개됐다. 이날 회의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함께 ▲유선오 안산기독교총연합회장 ▲감학중 꿈의교회 목사 ▲월광사 보광스님 ▲연화사 태휴스님 ▲최바오로 고잔성당 주임신부 ▲오영철 고잔성당 평신도 총회장 ▲이시은 원불교 수원지구장 ▲방길튼 원불교안산국제교당 교무 등 지역 종교 지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를 시작으로 협의회 운영 방안에 대한 토의와 각 종교가 가진 의미와 역할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 시와 종교 지도자들은 종교 대통합이라는 목적을 실천하기 위해 분기별로 종교지도자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인류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종교인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종교인 분들과 함께 힘을 모아 사회의 소외된 약자들을 따뜻하게 비추는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는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와 부가세인 지역자원시설세 및 교육세를 포함해 12만여 건에 292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주택, 건축물 및 토지 등의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보유세로 7월에는 건축물분과 주택1기분(50%), 9월엔 토지분과 주택2기분(나머지 50%)이 각각 부과된다. 한시 적용이었던 1세대 1주택 세율특례가 2026년까지 연장됐고, 과세표준 상승을 제한하는 과표상한제를 도입해 재산세 주택분에 대한 세부담을 완화했다. '1세대 1주택'은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기재돼 있는 가족으로 구성된 1세대가 1개 주택을 소유하는 경우로, 배우자와 미성년 미혼자녀는 주소를 달리하더라도 같은 세대로 간주하고, 만 65세 이상의 부모와 합가를 하더라도 독립세대로 인정된다. 다만, 상속주택(상속개시일로부터 5년 미경과), 혼인 전 소유주택(혼인일로부터 5년 미경과), 사원용주택(무상 또는 저가), 미분양주택, 대물변제주택 등은 납세자가 증빙서류를 갖춰서 제외신청을 해야 특례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번 재산세 납부기간은 7월 31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의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위택스, 간편결제앱(카카오페이,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시흥오이도박물관(이하,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주말에 함께하는 박물관 매직쇼'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여름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박물관 매직쇼를 기획했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된 매직쇼는 총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인 '매직큐레이터' 공연은 7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매주 일요일 오후 3시에 개최된다. 이 공연은 오이도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마술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상상의 위대함과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 번째 주제인 '사랑가' 공연은 7월 27일, 8월 10일, 8월 31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각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이 공연은 전통 마술과 한국무용, 독자적인 스토리가 결합된 이색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말에 함께하는 마술쇼'는 별도의 예약이 필요 없으며,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시내버스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수원시 프리파이 와이파이'가 LTE에서 5G로 전환됐다. 속도는 4배 가까이 빨라졌다. 수원시는 시내버스 756대의 LTE 기반 와이파이 통신망을 7월부터 5G 통신망으로 교체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4세대 LTE 기반 와이파이 속도는 최대 100Mbps로 고화질 사진을 전송하거나 영상을 시청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5G 와이파이는 300∼400Mbps 속도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시 접속자 수는 20명에서 40명으로 두 배 늘었다. 스마트폰·태블릿 PC 등의 와이파이 설정에서 'Suwon'으로 시작하는 무선 중계기를 선택하면 통신사에 상관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가 5G로 전환되면서 수원시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더 빠른 속도의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 와이파이 장애 대응 관리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시립미술관은 정규 미술 강좌인 '미술 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에게보다 전문적인 미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미술 아카데미'는 총 4회로 구성돼, 지난 4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1일 1미술 1교양'의 저자 서정욱 대표의 '19세기 이후 주요 서양미술사'를 주제로 운영하고 있다. 마지막 강연인 이번 4회차 강좌는 7월 25일(목) '추상표현주의'로 당시 활동했던 다양한 예술가를 소개하고 추상표현주의가 형성된 시대적 배경을 비롯한 미술사적 의의에 대한 강연으로 이루어진다. 참여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며, 강릉시 공공서비스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오는 16일(화)부터 22일(월)까지 7일간 사전 신청받을 예정이다. 강릉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서양미술사를 주제로 진행된 올해 미술 아카데미는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이용한 서정욱 대표의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미술 아카데미를 통해 많은 시민분들이 보다 쉽게 미술사를 이해할 수 있는 강연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산청군이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청소년들의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15일 산청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금사업 '마실가듯 영화보고'를 추진한다. 청소년이 대상인 이번 사업은 지역민의 문화소외 현실에서 문화향유 기회 제공뿐만 아니라 산청군 작은 영화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산청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초중고 재학생 등 1979명을 산청군 작은 영화관에 초청해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이달에는 산청초를 비롯해 신천초등학교, 삼장초등학교, 덕산고등학교 등 40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 청소년은 "산청에 영화관이 있는 줄 몰랐었는데 이번 기회에 영화를 볼 수 있게 돼 좋았다"며 "앞으로도 산청군 작은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산청군 작은 영화관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2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고양시 전문과학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최영수 자족도시실현국장, 박성식 미래산업과장, 이해림 고양시의원, 신인선 고양시의원, 최성원 고양시의원과 국립과천과학관, 국립중앙박물관, 서울시립과학관 등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전문과학관 건립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고양시의 의지를 반영한 건립 목표와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전문과학관 전시주제 선정, 향후 연구 방향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건설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관 육성 기본계획에 따라 전문과학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는 정부 기조에 부응한 과학관 건립을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과학문화 인프라를 강화하고, 경기북부 지역의 과학교육과 과학문화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영수 자족도시실현국장은 "고양특례시는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특례시임에도 불구하고, 국·공립과학관 등 과학문화시설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기점으로 관내 과학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어린이들의 여름방학에 맞춰 가까운 공원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서서울호수공원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최초로 조성, 오는 20일 개장해 8월 1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서울호수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1,685㎡ 규모에 수심 80㎝의 조립식 풀장과 수심 50㎝ 에어풀장 6개, 워터슬라이드, 분수터널, 물바구니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탈의실, 간이 샤워실, 물품 보관소 등 편의시설을 두루 갖췄다. 주말에는 버블쇼, 물총놀이, 마술쇼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돼 온 가족이 즐기는 종합 물놀이 시설로, 신월동 지역에 대규모 물놀이장 조성은 이번이 처음이다. 운영기간은 7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22일간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12시부터 13시까지는 정비시간을 갖는다. 물놀이장 이용료는 무료이고, 7월 29일과 8월 5일은 시설물 점검 및 청소를 위해 휴장한다. 구는 물놀이장에 많은 인원이 몰릴 것에 대비해 시설 및 안전 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여과기를 상시 가동하고 2시간 간격으로 수질검사 결과를 게시하는 등 수질관리에 힘쓰는 한편, 물놀이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문자격을 갖춘 안전관리요원을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8일부터 4일간 지역 내 32개 초·중·고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금천 미래교육 발전을 위한 학부모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학부모 소통 간담회는 구 교육정책의 실수요자인 학부모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앞으로 금천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8일(가산·독산권역 초등학교 9개), 10일(시흥권역 초등학교 9개), 11일(5개 고등학교), 12일(9개 중학교) 등 4일간 구의 주요 교육 사업을 안내한 후 학부모의 건의를 듣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부모회는 유성훈 구청장과 함께 금천구 교육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교육사업을 내실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지난해 공교육 교육환경 만족도 조사 결과 금천구가 25개 자치구 중 9위에 오른 소식을 전하며, '금빛 학교', '클린스쿨' 등 구만의 특화된 교육정책들의 결실로 이루어 낸 값진 성과를 학부모들과 함께 나누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공군부대 부지 개발 관련 국토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지', 'GTX-D라인 가산디지털역 포함 발표' 등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올해도 범죄에 취약한 1인가구에게 범죄와 각종 생활 속 위험 예방을 위해 '1인가구 안심장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관내 여성 1인가구 268가구를 대상으로 안심장비 3종세트(▲스마트초인종 ▲가정용 폐쇄회로 ▲창문잠금장치)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9월에는 구민의 주거환경 안정을 위해 추경을 편성해 경찰용 호루라기를 추가한 안심장비 4종 세트를 관내 1인가구 280가구에 추가 제공했다. 올해 안심장비 4종세트는 지난해 이용자의 만족도 조사에 따라 구성이 변경했다. ▲휴대폰으로 현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초인종' ▲외출 시에도 휴대폰으로 집 내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폐쇄회로(CCTV)' ▲외부 침입과 문 열림을 방지할 수 있는 '현관문 안전장치' ▲호루라기, 경광등 기능이 있어 위급상황 시 사용 가능한 '경찰용 호루라기'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범죄취약 1인가구 약 500여 가구이며, 전세환산가액 등의 기준을 폐지해 지급 대상 범위를 지난해보다 확대했다. 특히, 구는 스토킹이나 주거침입 범죄 피해를 경험한 1인가구를 우선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신
정부는 지역 주민이 원하는 생활·주거환경으로 여건이 개선되도록 지원하고, 발전 잠재력 있는 지역 전략 사업을 발굴·육성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지방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 7곳과 투자선도지구 3곳을 지난 10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수요맞춤지원은 강원 삼척, 충북 옥천, 충남 청양, 전북 진안, 전남 장흥, 경북 청송, 경남 함양, 투자선도지구는 강원 횡성, 충북 음성, 충남 천안을 선정했다. 국토부는 2015년부터 지역개발사업 공모를 통해 지역의 유망한 사업을 선정해 지역별 여건과 특색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오고 있다. 그동안 선정된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의 우수 사례로는 정읍시의 ‘구절초 테마공원 조성’과 예산군의 ‘예산상설시장 활성화’ 등이 있었고, 투자선도지구는 원주시의 ‘남원주 역세권 개발’과 괴산군의 ‘자연드림타운 조성’ 등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은 지역의 고유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7건의 사업을 선정해 주민 삶의 질 제고 등을 위한 지역 활성화 사업에 최대 25억 원을 지원한다. 옥천군은 유휴공간인 마을 양곡창고 ‘대청호 안읍창(安邑倉)’을 주민과 관광객이 방문해 즐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