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는 미사숲공원에 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교통안전 규칙을 배울 수 있도록 '(가칭)하남 어린이 교통공원'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하남 어린이 교통공원은 시민참여 혁신위원회의 기획과제로, 2025년 상반기 조성 완료를 목표로 이번 달 초 설계 착수에 들어갔다. 그간 하남시에는 교통안전 교육장이 없어 관내 보육기관에선 송파, 과천 등 타지역으로 어린이들과 장거리 이동을 해야만 했다. 이러한 불편을 없애기 위해 시는 미사숲 공원(풍산동 537번지)에 약 2,200㎡ 면적의 어린이 실외 교통안전교육장과 교통 놀이시설 등을 갖춘 어린이 교통공원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공원에는 교통표지판, 신호등 등 교통시설뿐만 아니라 탄성포장 도로와 탄성펜스를 설치해 어린이 자전거 교육장을 만들고 글자를 모르는 아동을 위한 스마트 교보재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어린이교통공원은 새로 조성될 어린이회관에 인접해 있어 어린이회관과 연계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취학전 아동과 초등학생들에게 생생한 체험 학습을 제공해 교통 안전문화가 조기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청군은 금서초 학생 및 산청군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고령화 및 인구감소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공감대 형성과 인구변화 대응에 위한 합리적인 가치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2일 금서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11일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산청군 소속 30대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2회 진행됐다. 금서초에서는 '우리가 만드는 행복한 세상!'이란 주제로 교육을 실시해 다양한 형태의 가족과 가족 안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소감을 나누고 토론하는 눈높이 교육이 이뤄졌다. 산청군에서는 '마음 다스리기'란 주제로 인구교육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자신의 마음을 다스림으로써 타인과의 소통 및 존중을 실천해 좋은 가족문화 형성의 필요성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을 실시했다. 산청군관계자는 "인구 감소 현상을 국가 비상사태가 선언되는 등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여러 인구 문제에 대한 군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여 저출산 고령화 대응에 민간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구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군이 오는 15일부터 유효기간이 지나거나 먹고 남은 약을 우체통에 넣어 처리하는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하동군은 앞서 4일 하동우체국과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폐의약품은 가정에서 쉽게 발생하지만, 함부로 버리면 환경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유해폐기물에 속해 처리 시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는 이러한 점을 보완해 인근 우체통을 이용해 폐의약품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수거·처리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환경부 관리지침 개정으로 생활계 유해폐기물 수거·처리 책임이 시군 환경 부서로 일원화되고, 올해 상반기 하동군을 포함한 도내 4개 시군이 폐의약품 우편 회수 처리사업 업무협약에 동참하면서 시작됐다. 기존에는 폐의약품 배출 시 보건소나 약국을 직접 방문해야 했으나,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우편으로 편리하게 폐의약품을 배출할 수 있게 됐다. 배출 절차는 간단하다. 물약을 제외한 일반 폐의약품은 약 봉투 또는 일반 편지 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적어 가까운 우체통에 넣으면 되고, 물약·연고 등 액체류는 우체통 내 우편물 손상 우려가 있으니 기존 방식대로 약국, 보건소에 가져가
충북도는 삼계탕, 김밥, 치킨 등 배달음식 및 아이스크림 무인판매점에 대한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에 소비가 급증하는 삼계탕, 치킨과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김밥을 배달하는 음식점,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등 242개소가 대상이다. 배달음식점의 주요점검 내용은 ▲식품·조리장의 위생적인 취급 ▲방충망, 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등이다. 무인 식품 판매점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진열 ▲보관온도 준수 ▲최소판매 단위로 포장된 식품을 뜯어 분할해 낱개로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심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배달음식점 조리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 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다소비 배달음식과 식품무인판매점 위생점검을 통해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가 7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비파의 향기로운 향과 상큼한 단맛을 그대로 담은 완도 고금주조장의 '장보고의 꿈, 비파20'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보고의 꿈, 비파20'은 조선시대 명주인 '과하주(過夏酒)'의 양조법을 복원해 빚었다. 이름 그대로 여름을 넘기는 술이라는 뜻으로 지금 계절에 어울리는 술이다. 국내산 통밀을 빻아 전통방식으로 직접 띄운 자가누룩과 최고급 완도산 쌀로 만든 원주에 비파열매를 더해 만들었다. 전통약주의 발효과정 중 증류식소주를 넣는 방식으로, 이와 유사한 유럽의 포트와인이나 셰리와인보다 100년 이상 앞선 조선시대 양조법이다. 오래 보관이 가능하고 숙성할수록 맛과 향기가 진해져 은은하고 부드러운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장보고의 꿈, 비파20'은 원재료인 비파의 향기로운 향과 상큼함, 과하주 특유의 은은하고 부드러운 단맛과 함께 독특한 주질도 매력적이다. 온더락잔에 얼음이나 토닉워터와 함께 하이볼로 마시면 깔끔한 맛을 더욱 가볍게 즐길 수 있다. 고금주조장의 모든 술은 지역 농산물을 사용한다. 완도 농특산물을 활용한 유자막걸리, 황칠약주 등 좋은 재료에 인공 감미료 없이 직접 띄운 누룩과 맑고 깨끗한 물에 지극정성을
보은군은 12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42명이 2024년 상반기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이 마무리돼 인천공항을 통해 본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출국한 계절근로자는 농가가 직접 고용하는 농가형이 아닌 지역농협이 근로자를 고용하고, 농가는 지역농협을 통해 노동력을 이용하는 단기 인력으로 저렴한 금액에 일손을 투입할 수 있어 농가의 호응이 높았다. 계절근로자 사업은 4월 18일부터 7월 10일까지 980여 농가에 사과 적과 및 봉지 싸기, 양파 수확, 대추 순지르기 등 각종 농작업에 연인원 2,700여 명이 투입돼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큰 도움을 주었다. 계절근로자 이용료를 도내에서 가장 저렴한 1일 79,000원으로 책정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는 한편, 인력시장 노임 단가를 1∼2만 원 낮추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계절근로자를 이용한 한 농가는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인력 부족으로 고생이 많았으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있어 많은 도움이 됐으며, 하반기에도 계절근로 사업에 참여해 도움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김범구 농정팀장은 "많은 농민들이 부족한 농촌인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계절근로자 투입을 통해 해결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하반기에도 외
군포시는 신혼부부의 주거 마련 부담 증가로 인한 혼인인구 감소 및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4년 신혼부부 무주택자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공고일(2024년 7월 12일) 기준으로 부부 모두 군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의 무주택 신혼부부, 부부합산 연소득 8천만원 이하, 전월세 보증금 대출잔액 1억5천만원 이하 등 모든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지원내용은 주택전세자금 대출잔액의 2%에 한해 연 1회 최대 3백만원까지 이자 지원(최대 4회)이 가능하며, 자격여부 심사 후 선정자에 한해 9월중에 일괄 지급 예정이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공공임대 거주자, 주택도시기금 전월세자금 대출자(버팀목 등), '군포시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가구(동일 신청년도 중복 수혜 불가)는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2일까지이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군포시에 정착하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로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신혼부부에게 자립기반 마련과 안정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인구 문제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한 맞춤형 인구정책 수립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안산시는 '세계 인구의 날'인 지난 11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인구정책위원회, 인구정책실무추진단 등 총 3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작년 제정된 '안산시 인구정책 기본조례'에 따라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된다. 구체적으로 ▲인구정책의 기본목표와 추진방향 ▲분야별 추진과제 및 이행전략 ▲재원의 규모와 조달방안 ▲지방자치단체 간 인구 이동 변화 등에 관한 대응계획 등의 내용을 담게 된다. 또한 보고회에서는 신규 인구정책위원회의 위촉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인구정책위원회는 안산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관련 분야 전문가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위원들은 향후 ▲인구정책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인구정책의 발굴 및 제안 사항 등에 대해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인구 문제는 반드시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사항"이라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인천광역시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인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인하대학교와 연세대학교가, '반도체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인하공업전문대학교가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서 지난 5월 인천반도체고등학교가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교육부, 국비 45억 원 규모)에, 인하대학교가 '산업혁신인재 성장지원(해외연계) 사업'(산업부, 국비 25억 원 규모)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2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든든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 인천시는 올해 모두 4건의 반도체 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돼 2029년까지 총 41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3,100명의 맞춤형 반도체 인재를 양성한다. 먼저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반도체 특화학과·융합전공 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2028년까지 4년간 교육 기반시설(인프라) 및 교육과정 운영 등에 집중적으로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반도체 분야 32개 대학(연합)이 신청해 9개 대학(연합)이 선정됐으며, 인하대는 강원대와 함께 수도권-비수도권 동반성장형으로, 연세대는 수도권 단독형으로 선정됐다. 국비 확보 규모는 총 268억 원(인하대연
경기도가 안성시와 함께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종합대책'의 하나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장례식장에 다회용기 전용 호실을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지난 1월 경기도의료원을 포함해 28개 산하 공공기관과 함께 '경기도 1회용품 줄이기'를 선언했다. 이에 안성병원은 12일부터 장례식장 7개 호실 중 2개 호실을 다회용기 전용 호실로 운영한다. 다회용기 전용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도민들은 올해 예산 소진시까지 전액 무료로 다회용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안성병원을 시작으로 도내 경기도의료원 5개 병원 장례식장에도 다회용기 도입을 점차 확대해 많은 도민이 다회용기를 접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번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장례식장의 다회용기 도입은 공공기관으로서 1회용품 감량에 선도적으로 모범을 보임과 동시에 환경보호 실천 및 친환경 장례식장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례"라며 "앞으로 더 많은 곳에 다회용기를 도입해 도민들이 이용해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현재 도내 장례식장 수원 연하장 등 9곳에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장례식장 외에도 다른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 지원사업'에 참여할 구민을 찾는다고 12일 밝혔다.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노후 보일러와 비교해 초미세먼지 생성의 주요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발생량이 현저히 낮고 열효율은 높아 환경오염과 난방비를 줄이는 일거양득 사업이다. 마포구는 올해 총 3,540만 원의 예산을 확보, 지난 2월부터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새로 설치하거나 교체하는 가구에 보조금 6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수당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자 ▲기본중위소득 70% 이하 다자녀(2자녀 이상)가구 ▲사회복지시설이다. 다만, 환경표지 인증을 받았고 표시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인 콘덴싱보일러로 설치(교체)할 것을 요건으로 한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마포구 맑은환경과(02-3153-9274)로 방문·우편 신청하거나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마포구 관계자는 "예산이 소진되면 신청이 불가하므로 노후 보일러를 사용 중인 대상자 구민은 신청하셔서 따뜻한 겨울을 미리 준비하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도 마포구 저소득층 25가구가 친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안양천에 위치한 해누리체육공원 축구장이 조성된 지 20년이 지나 노후화됨에 따라 인조잔디 교체 및 다양한 편의시설을 새롭게 조성해 오는 14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탄생한 축구장은 내구연한 경과에 따라 노후된 인조잔디는 교체하고 우천 시 구장 내 물고임이 발생하던 문제 해결을 위해 충격 흡수 배수판을 설치하는 등 경기 중 안전사고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제1축구장에 관중석을 새로 설치하고 이동식화장실 등 부대시설과 원형 의자, 벤치, 야외운동기구 등 휴게공간을 새롭게 조성하는 등 이용주민의 편의를 대폭 증진시켰다. 해누리체육공원 축구장은 2005년에 조성된 인조잔디 구장으로 노후된 시설과 우천 시 배수불량 문제로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개보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지난해부터 국비 등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왔고 올해 인조잔디 교체, 배수판 설치 등 3개월간의 개보수 공사 끝에 재개장하게 됐다. 해누리체육공원 축구장 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양천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새롭게 단장한 해누리체육공원 축구장이 지역의 축구 발전과 구민들의 여가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오는 8월 17일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주변 금연구역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기존 어린이집과 유치원 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10m 이내였던 금연구역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초·중·고) 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로 확대 적용된다. 또한 학교 출입문부터 반경 50m 이내(절대 보호구역)로 설정된 금연구역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구는 금연 제도의 변경과 구민의 금연 인식을 높이기 위해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인근에 금연구역 확대 표지판 및 노면 표시제 등을 설치해 홍보에 힘쓰고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8월 16일까지 법 개정에 따라 금연 구역이 확대된 사실을 알리기 위해 홍보와 현장 지도를 병행할 계획이다"라며, "금연 구역에서 흡연 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구민들의 유의와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고 담배 연기 없는 환경에서 교육받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금연 구역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노숙인들의 일상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1일 서초구청에서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 서초구지회, 서울특별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는 거리 노숙인을 위해 지난 5월 28일 이미용 및 이동 목욕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이를 진행하면서 노숙인들의 위생상태 개선에 큰 효과가 있었고, 노숙인들의 반응도 좋아 3개의 기관이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아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이어지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초구는 거리 노숙인이 원활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협약기관 간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 서초구지회는 노숙인에게 미용 서비스를, 서울특별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는 이동목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거리 노숙인과의 상호 신뢰를 통해 심층적인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일상으로의 신속한 복귀 지원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찾아가는 거리 노숙인 인문학강의'도 진행해 노숙인들이 자신감을 얻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협약에 동참해주신 사단
정부는 최근 국제유가 상과 유류세 일부 환원 영향으로 국내 석유 가격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시장상황을 점검하고 석유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관계부처, 업계, 기관과 함께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산업부·기재부·국토부·국세청·공정위 등이 참석해 지난해 10월부터 실시된 석유가격·품질 점검 결과와 각 부처별 계획을 공유했다. 아울러 업계 및 기관과 최근 유류세 환원에 따른 석유가격 동향을 점검한 바, 회의를 주재한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업계에서도 국민물가부담 완화를 위한 가격안정화 노력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범부처 석유시장 점검단은 그동안 66개 주유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해 10개 주유소의 불법행위를 적발한 후 이 결과를 관할 지자체와 세무서에 통보했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고유가에 편승한 불법 석유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불법 이력이 있는 1568개 주유소에 대해 석유가격·품질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이 결과 가짜석유 4건, 품질부적합 2건, 수급보고 위반 54건, 기타 20건 등 80개 주유소의 불법행위를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위반 사실을 통보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