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개장해 약 2개월간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섬진강 두꺼비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일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공설시장 두꺼비광장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5월 18일부터 시작해 7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하동공설시장에 새롭게 조성된 청춘마켓 점포 상인들도 참가해 젊은 층이 선호하는 신메뉴를 선보였으며, 기존 상인들도 전통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며 야시장 활성화에 앞장섰다. 또 시장번영회는 치맥데이, 경품추첨, 기본 주류 무료 제공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방문객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특히, 매회 다양한 문화공연이 함께 펼쳐지는 섬진강 두꺼비 야시장이 야간 관광 콘텐츠가 부족한 하동군에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엿볼 기회가 되기도 했다. 하동시장번영회장은 "많은 분이 야시장을 찾아주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시장 상인, 방문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야시장이 예년보다 큰 인기를 얻으면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며, "섬진강 두꺼비 야시장을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 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근로자의 안전·보건 의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사업장 내 중대산업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구에서 발주한 공사장 중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모든 공사장이다. 점검은 공사 발주부서와 감사 부서가 합동으로 실시한다. 점검표를 활용해 서면 점검을 실시한 후 총공사비 50억 원 이상 대형 공사장과 서면 점검 결과 미흡한 공사장에 대해서는 발주부서와 감사 부서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중대재벌법 상 안전보건 확보 의무로 ▲안전보건 목표와 경영방침 설정 ▲안전보건 전담조직 설치 ▲안전보건 전문인력 배치 ▲재해 발생 대비 매뉴얼 마련 및 조치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또는 개선 조치하고, 위법·부당 사항이 발견되거나 시정 및 개선조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행정처분, 고발 등 엄중 조치가 이뤄진다. 이와 함께 구에서 도급·위탁·용역을 발주한 사업도 함께 들여다볼 예정이다. 앞서 상반기 도급·위탁·용역 사업에 대해 안전관리 부서가 점검을 실시했고, 미흡한 사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자치구 최초로 소각 쓰레기 감량을 위해 설치·운영 중인 재활용 중간처리장 '소각제로(ZERO)가게'가 7개소로 늘어났다. 11일 마포구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소각제로가게 1호점의 시범운영 이후 올해 5월까지 소각제로가게 한 곳에서 플라스틱 3,743kg, 종이 4,478kg, 캔 620kg 등 재활용가능자원 총 11.2t이 수거됐다고 구는 밝혔다. 이에 마포구는 '소각 없는 도시' 조성을 위한 청사진인 '서울특별시 마포구 폐기물감량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올해 본격적인 소각제로가게 확대에 돌입, 지난 10일, 소각제로가게 6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기존 1호점(마포중앙도서관)에 이어 7월 새로 문을 연 소각제로가게 6곳은 ▲홍대 레드로드 R1 ▲용강동주민센터 ▲망원1동주민센터 ▲마포아트센터 ▲마포구민체육센터를 포함한 공공시설형 5곳과 ▲망원1차 대림아파트다. 특히 이 가운데 망원1차대림아파트 내 소각제로가게는 공공시설이 아닌 민간 공동주택 내에 설치되는 첫 아파트형 소각제로가게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 이번에 설치하는 '소각제로가게'는 가로 6m, 세로 3m 크기로, 내부에는 비닐, 캔, 플라스틱, 의류 등 재활용품 수거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따뜻한 기부문화 확산과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동 주민센터를 거점으로 한 '지역밀착형 1동 1푸드마켓' 사업을 매년 확대 운영하고, 오는 12일 목3동 2호점 개소식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는 매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에후원받은 식품과 다양한 생활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나눔 가게로 신정동과 신월동 지점 총 2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대상자는 푸드뱅크마켓센터를 방문해 진열대에서 원하는 식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1동 1푸드마켓'은 주민센터의 유휴공간에 간이매장을 추가로 설치해 접근성을 높인 이동식 푸드마켓으로 거동불편 및 원거리 등으로 기존 푸드뱅크 마켓센터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구는 지난해 2월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와 협업해 목2동 주민센터 4층 대강당에 1동 1푸드마켓 1호점 문을 열고, 매월 첫째·셋째 금요일 월 2회 운영하고 있다. 지난 6개월 간 약 2천 3백만 원 상당의 식품류 및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지역 취약계층 150여 명을 지원한 바 있다. 구는 "이동형 1동 1푸드마켓 사업을 통해 접근성이 대폭 향상됨은 물론 집중사례 발굴 강화 등의 효과를 거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타인의 범죄로 인해 심리적, 경제적 취약상태에 놓인 범죄피해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치료비, 상담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매년 법무부 소속 한국범죄피해자지원 중앙센터를 통해 범죄피해자들을 지원해 왔으나, 현행 지원대상은 강도나 살인 등 '5대 강력범죄' 피해자로 한정돼 있어 배우자, 직계혈족 등 친족관계의 피해자는 제외되는 등 지원 대상에 다소 제약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범죄피해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구민들을 위해 지난 2017년 서울시 최초로 범죄피해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연 2회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현재까지 135여 명의 범죄피해자들에게 약 2억 원을 지원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범죄피해자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9명의 상반기 지원 대상자를 선정, 1,500만 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둔 가정폭력, 폭행, 살인미수 등 범죄피해자로 관악경찰서장의 추천을 받아 '관악구 범죄피해자 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자들은 위로금, 상담비, 치료비, 이사비 등을 지원받게 되며, 이외에도 구는 사례관리를 통해 심리치료, 경제지원, 일자리 상담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생활쓰레기 감축을 위한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사업'을 7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폐비닐이란 못 쓰게 돼 버리는 비닐로,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임에도 가정 또는 상업시설에서 재활용가능자원이라는 인식이 낮아 종량제봉투에 배출돼 소각·매립되는 비율이 높았다. 환경부가 발표한 2021∼2022년 종량제봉투 폐비닐 발생량 결과에 따르면 폐비닐은 일반 가정보다 상업시설 등에서 2배 이상 발생하고 있다. 폐비닐 발생량이 많은 업종은 음식점, 제과점, 패스트푸드점, 주점, 커피·음료, 치킨전문점, PC방, 여관, 마트· 편의점, 청과상이다. 이에 구는 사업장의 폐비닐 분리배출 생활화를 정착하기 위해, 상가들이 밀집돼 있는 수유역과 미아사거리역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폐비닐 분리배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구는 7월 말부터 한시적으로 폐비닐 전용 배출봉투 1만장(업소당 30매)을 지급하고 분리배출을 독려하는 등 폐비닐 분리배출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오는 8월부터는 자원관리사가 사업장을 개별 방문해 분리배출 실태를 점검하고 배출 요령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폐비닐 분리배출 품목도 확대된다. 커피 믹스·과자 봉지·약봉지 등 제품 포장
서울시가족센터는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화비축기지 T2실내공연장에서 ‘2024 서울지역 가족센터 실무자 연합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족센터는 서울가족환경 변화에 따라 맞춤형 가족관계교육, 상담, 문화, 돌봄 프로그램과 다문화가족 한국어교육, 자녀지원, 취업지원 등 통합적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현장 실무자들은 심화되는 저출산 현상 속에서 실질적인 동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지역 가족센터 실무자 약 200명이 서로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숙명여자대학교 댄스동아리의 축하공연으로 포문을 열고,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대표이사의 특강 ‘우리, 잇-다’, 25개 자치구 가족센터를 연결하는 팀빌딩 활동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산업폐기물로 버려지던 자투리 가죽을 활용하여 카드지갑을 만드는 ESG경영 활동부스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명함이벤트, 빙고게임, 가족센터 심볼 레고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홍우정 서울시가족센터장은 “서울시민의 행복과 가족 건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서울시 25개 가족센터 실무자들을 격려하고, 연대하는 자리를 마
교육부가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 각 대학이 학사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의대 학사 탄력운영 가이드라인’을 10일 배포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의과대학 학생들의 조속한 복귀를 독려하고, 복귀 후에는 유급에 대한 걱정 없이 학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10일 이와 관련한 브리핑에서 “그간 학사운영 차질로 정상적으로 교과목을 이수하지 못한 학생들의 유급 방지를 위해 가장 시급하게 이루어야 할 조치”라며 “각 대학에서는 의과대학 교육과정 및 평가 운영을 학기 단위가 아닌 학년 단위로 전환하는 조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이는 현재의 상태에서 2024학년도 1학기 학생 성적 처리를 마감하지 않고 학생들이 학교로 복귀한 이후에도 그간의 학습 결손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학년말까지 기간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24학년도에 한해 의과대학 학생 유급에 대한 판단 시기, 대상, 기준 등을 달리 적용할 수 있도록 각 대학이 한시적 특례 조치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입학 정원의 확대 상황을 고려할 때 특히 현재 의예과 1학년 학생들에 대해서는
오는 10일부터 무료 공영 주자창에 장기간 방치된 차량은 강제로 견인할 수 있게 된다. 반환 요구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매각 또는 폐차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무료로 운영하는 공영 주차장에서 장기 방치 차량을 이동명령, 견인 등 조치를 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주차장법 개정안을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무료 공영 주차장에서 장기간 방치된 차량 때문에 주차공간 부족, 미관 저해, 악취 발생 및 안전사고 우려 등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행정관청이 차량 견인 등을 통해 처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주민 불편이 컸다. 이에 국토부는 시·군·구청장이 장기 방치 차량 소유자에게 차량이동을 명령하거나 견인 등 직접 이동을 할 수 있도록 개정된 주차장법을 시행하고 1개월 이상 방치된 차량을 이동명령·견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차량 견인 후 24시간이 지나고도 소유자가 인수하지 않으면 차의 보관 장소 등을 소유자에게 등기우편으로 통지한다. 성명·주소를 알 수 없는 경우에는 시·군·구청장이 14일 이상 공고를 하고,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매각하거나 폐기할 수 있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이번 개정안 시행으로 공영 주차장 이용 환경개선과 안전 확보에
오는 26일부터 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전 세계인에게 한국 미술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 현대사회를 사회적, 역사적, 문화적 맥락에서 탐구한 미디어아트 작가 11명의 작품 18점이 전시되고, 백남준 특별전도 열어 예술을 통한 다양성과 국제 연대의 중요성을 전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2024 파리올림픽’을 맞이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파리 그랑팔레 이메르시프에서 한국미술 전시 ‘디코딩 코리아(Decoding Korea, La Core Decode)’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디코딩 코리아’에서는 한국미술을 통해 나타난 한국의 특성을 현대적 표현양식인 미디어아트로 해독한다. 특히 산업화로 인해 급진적인 변화를 겪었던 한국사회의 복잡성과 다면성에 주목한다. 미디어아트의 선구자로 불리는 백남준 작가를 포함해 강이연, 권하윤, 김희천, 람한, 룸톤, 박준범, 염지혜, 이용백, 이이남, 정연두 등 우리나라 미디어아트 작가 11명의 작품 18점을 소개한다. 최근 미국·유럽 등에서 한국 작가들을 조명하는 전시가 활발히 열리는 등 한국미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중 한국 미디어아트는 인공지능(AI), 증강현실(A
국가보훈부는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케이비(KB)국민카드, 엔에이치(NH)농협카드와 함께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전역한 청년 제대군인들을 위한 ‘히어로즈 카드’를 오는 1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히어로즈 카드는 청년 제대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역 후 사회 적응과 자기 계발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민관이 협업해 출시하는 카드로, 만 34세 이하의 제대군인 또는 전역 후 3년 이내의 제대군인이 대상이다. 이 카드는 학원과 도서, 어학 시험 등 자기 계발을 비롯한 생활 편의 등에 5~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6일부터 3개 금융(카드)사에서 신청할 수 있는 히어로즈 카드는 신청 자격 조건인 군 전역 여부는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확인하며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세부 내용은 출시에 맞춰 보훈부와 3개 금융(카드)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한 청년 제대군인들을 위한 히어로즈 카드 출시를 뜻깊게 생각하며, 청년 제대군인들의 사회복귀와 자기 계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 기술로 자체 개발한 초음속 전투기 ‘KF-21’ 1호기 조립을 시작으로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 방위사업청은 10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개발센터에서 ‘KF-21’의 첫 양산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 주관으로 진행한 이날 회의에는 국방부, 합참, 공군, 국방과학연구소, 계약 기업 등 관련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착수회의는 KF-21을 적기에 공군에 인도하기 위해 개최하는 첫 회의로, 항공기 기체, 엔진, AESA 레이다의 생산과 전반적인 사업 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작업공정 관리, 형상 및 품질 관리, 부품 단종 관리 등 분야별 임무와 관련기관과의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양산 1호기 조립 착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국내에서 개발한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공개했다. 자동화 공정 도입으로 조립 과정의 정확도가 높아지고, 생산 효율이 극대화해 제작기간 단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군 적기 인도와 더불어 향후 수출 성사 때 생산성을 확보하는 동반상승 효과까지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3월 22일 제16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KF-21 최초 양산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일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서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재난 대응에 임해달라”고 지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 장관은 이날 호우 대처상황 점검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 6월말 제주도에서부터 장마가 시작되어 이제 본격적으로 전국에 비를 내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어제부터 오늘 새벽 사이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고, 안타까운 사고들이 발생했다”면서 “피해를 입으신 분들과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행안부는 충청권과 전라권 등에 호우경보가 발효돼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10일 새벽 2시 30분부로 중대본을 1단계에서 2단계로, 호우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 아울러 전북·충남·충북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과 기관별 대처계획 등을 중점 점검하기 위해 중대본 회의를 개최해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호우 대처와 피해 수습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먼저 신속한 피해 수습을 위해 “재난으로 피해 발생 시 관계기관에서는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 및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재난피해
익산시가 폭우 상황 대응과 추가 피해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정헌율 익산시장은 현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인명피해 방지에 사활을 걸고 있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가 발효됐으나 오전 6시께부터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오전 10시 기준 현재는 호우 특보가 모두 해제된 상태다. 익산시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지난 8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망성면 419㎜ ▲성당면 411㎜ ▲함라면 403㎜ ▲용안면 401㎜ ▲웅포면 399㎜ ▲용동면 394㎜ ▲함열읍 388㎜ ▲여산면 346㎜ ▲낭산면 340㎜ 등 평균 386.8㎜로 집계됐다. 함라면의 경우 이날 오전 0∼6시 사이에만 257㎜의 비가 쏟아져 이 지역 기상 관측 이래 시간당 최다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 같은 기록적 폭우 상황에 정헌율 익산시장은 새벽부터 현장으로 달려 나갔다. 정 시장은 호우경보가 발효돼 있던 이날 오전 2시30분 상황 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비상 3단계를 발령해 전 직원 비상 근무를 명령했다. 이어 곧바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북부권역을 중심으로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정 시장은 지난해 침수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함라면 연화마을을 우선적으로
약 1,500대의 드론 군집 비행이 시연되는 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이 오는 8월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가 주최한 '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이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은 ▲드론 비행 적합성 ▲관광객 접근성 ▲지역 문화예술 연계 협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경기도 공모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에서는 ▲1,500대 드론 군집 비행과 라이트 쇼 ▲드론 비행체험 ▲드론 스포츠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해의 노을을 배경으로 문화사계, 선셋 콘서트 등 문화예술공연과 버스킹 등의 사전 행사를 통해 방아머리 해변을 찾은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여름철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이 수도권 대표 휴양지인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홍보와 상권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부도 내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강화함으로써 안산의 관광 활력을 높여 나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