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4일 제천시청에서 제천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이 사업을 통해 오는 2029년까지 6년간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390억 원을 투자해 노후 수도시설 정비, 상수도 공급망 블록화,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하게 되며, 구도심과 주택밀집지역의 누수와 적수 발생 예방과 사업 지역의 목표유수율을 85% 이상으로 끌어 올려 수돗물 생산비용을 최대한 줄일 방침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에게 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제공과 함께 신속하고 체계적인 상수도 누수 관리가 가능해지며 이를 통해 수도사업 경영 효율화 및 시설 재투자 등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이 사업 추진 협약을 통해 먹는 물 관리 선도 기관인 수자원공사의 축척된 기술과 물 관리 프로세스를 도입해 성공적인 사업 목표 달성과 함께 제천시 상수도 관리 기술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충북경자청)은 25일 도청에서 '청주국제공항 연계 첨단산업 융복합벨트 개발구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국내 최고의 IT, BT, ET산업의 융·복합 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해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와 정주여건 조성, 교통망 확충, 청주공항 활성화 및 연계체계 확보 등을 위한 개발 구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김영환 도지사를 비롯해 충북연구원 연구진 및 관련 전문가, 충북경자청장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청주 국제공항 주변 지역인 오송, 오창, 옥산 등 산업생태계 분석을 통해 산업 연계를 위한 내륙특화형 첨단산업 융·복합벨트 구상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이번 연구용역을 발판으로 충청권 첨단산업의 융복합 중심 벨트를 구상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체계적인 융복합 개발을 도모해 청주국제공항과 인근지역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4일 오후 시청에서 신안산대(총장 지의상)와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 사동(ASV) 지구 글로벌 비즈니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산시에서 민선8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산 사동(ASV) 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한양대 ERICA에 이어 신안산대가 참여하는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강조하는 산학연 혁신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선8기 청년 중심 도시를 표방하는 안산시는 관내 5개 대학(▲한양대학교 ERICA ▲서울예술대학교 ▲안산대학교 ▲신안산대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및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왔다. 신안산대학교와는 지난 1월 이민청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7일에는 신안산대 국제교육관 국제홀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하는 등 상생발전 관계를 굳건히 해오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지의상 신안산대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경제자유구역 ASV 지구 글로벌 비즈니스 비전을 공유하고 시는 경제자유구역 중심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신안산대는 핵심 인력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시민들이 쉽고 간편하게 새빛돌봄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수원새빛돌봄 플랫폼'을 구축해 오는 7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새빛돌봄 플랫폼 시연회를 열고, 플랫폼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 황인국 제2부시장, 구·동 돌봄플래너, 새빛돌보미, 새빛돌봄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수원새빛돌봄 플랫폼은 시민이 새빛돌봄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새빛돌봄웹사이트, 담당 공무원이 사용하는 돌봄업무처리시스템,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직원의 현장업무처리를 지원하는 앱 등으로 구성된 '온라인 업무시스템'이다. 시민들은 플랫폼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고, 담당 공무원들은 신청 대상자 관리·돌봄계획수립·비용 전산 등 업무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직원들은 앱을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현장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시민, 공직자, 돌봄서비스 제공기관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플랫폼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더 효율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블록체인의 기술 발전 및 산업 육성을 위해 현장 수요 기반 블록체인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역 블록체인 인재양성 및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인천 블록체인 칼리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하고 기초교육 140명, 전문교육 40명, 재직자 과정 40명 등 2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 블록체인 칼리지'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블록체인 허브도시 인천 조성'사업의 핵심과제 중 하나로, 기업과 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산·학·관 협력형 인력양성 프로젝트다. 특히 올해는 지역 블록체인 기업 혁신성장 거점 구축을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 구축하고 있는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에서 재직자를 위한 전문과정을 신규로 추가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교육으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등 역량 있는 블록체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기업의 블록체인 기술 사업화 모델 발굴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 블록체인 기술 인식 제고를 위한 블록체인 기초교육부터 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과 함께 청년 상인을 육성하기 위한 '청년도약 지원사업'에 대한 지원자를 오는 7월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도약 지원사업은 청년 사장이 청년을 고용하는 경우 3개월 동안 최대 400만원의 인건비 지원과 점포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부·경기도·시 공모사업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남시 내 1년 이상 영업활동을 한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상인이 신청 대상이며, 총 38개소를 모집한다. 고용 지원금을 받으려면 피고용인은 만 39세 이하 내국인으로서 사업 신청서 제출 시점에 고용돼 있어야 한다. 인건비 50%는 자부담이다. 접수는 7월 19일까지이며 수정커뮤니티센터 2층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사무실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청년도약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상인들이 안정된 창업환경에서 점포를 경영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성남 상권의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리더인 청년 상인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5일부터 일산 1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5월 22일 국토부와 1기 신도시 지자체장 간담회에서 발표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에 따른 지자체별 후속 절차이다. 국토부는 지난 간담회에서 노후계획도시 지역별 주택 재고, 이주주택 확보 물량 등을 고려해 '연도별 정비사업 선정 기준물량'을 제시했다. 또한 기준물량에 1∼2개 구역을 추가 선정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자율성을 부여했으며, 추가물량은 기준물량의 50% 이내를 원칙으로 했다. 일산신도시 선도지구의 경우, 2024년 기준물량은 6,000호이며 여기에 추가물량 3,000호를 더하면, 총 정비물량은 최대 9,000호가 될 전망이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에 따른 재건축은 통합정비가 원칙이며, 선도지구는 특별정비예정구역 중에서 정비 활성화를 위해 우선 지정되는 구역이다. 고양특례시는 국토부가 제시한 선도지구 선정기준, 동의서 양식 및 징구방식 등 선도지구 표준지침을 바탕으로 내부 검토 후 공모지침을 확정하고,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시작했다. 공모 접수기간은 9월 23일 9시부터 9월 27일 18시까지다. 시
경기도는 지난 20일 경기도버스정책위원회를 열고 2024년 경기도 광역공공버스 도내 간 신규노선 5개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선정된 노선은 ▲수원시(수원역∼우만동∼경기대∼판교), ▲포천시(경복대∼포천시청∼대진대∼대방아파트∼별내역), ▲화성시 (동탄1∼기흥동탄IC∼화랑공원∼금토천교∼판교역) ▲양주시(덕정역∼회천신도시∼옥정신도시∼별내역), ▲평택시(삼성전자∼고덕국제신도시∼송탄권역∼진위역∼판교역∼야탑역) 등 5개 시·군 5개 노선이다. 도는 지난 3월 9개 시군으로부터 신규노선 13개를 신청받았으며 이 가운데 5개 노선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5개 노선은 입찰을 통한 사업자 선정과 운행개시 준비를 거쳐 내년 6월 운행개시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추진한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신규 노선이 개통되면 도민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광역공공버스 확대를 통해 도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22일 심야 시간에 이태원역 일원에서 '택시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 용산경찰서와 합동해 집중 단속을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4차로에 불과한 이태원 거리는 대중교통이 끊기는 심야 시간대에도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지역으로 택시 법규 위반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이를 예방하고 교통질서를 확립해 구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이번 집중 단속을 계획했다. 주요 단속 사항으로는 택시 ▲장기정차 여객 유치 ▲승차 거부 ▲빈차표시등 위반 ▲미터기 미사용 ▲주·정차 위반 등이 포함된다. 단속된 차량에 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현장에서 계도, 과태료 부과 및 자격정지 등 행정처분 조치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주기적인 지도단속으로 구민들의 교통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태원 지역의 교통 환경을 위해 택시 운전사분들의 법규 준수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오는 29일에도 합동 단속을 시행하며 앞으로도 연말까지 매월 2회 단속할 예정이다.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지역 내 공원 13곳에서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물놀이 시설은 무릎 아래까지 오는 높이로 수심이 깊지 않아 주민들이 비롯해 어린이들도 도심 속에서 안전하게 더위를 식힐 수 있다. 금천구 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갖춘 공원은 금나래중앙공원, 은행어린이공원, 목화어린이공원, 금천녹색광장, 철쭉어린이공원, 동산어린이공원, 해태어린이공원, 부장천어린이공원, 진달래어린이공원, 느티나무어린이공원, 별장길어린이공원, 무아래어린이공원, 독산2동 마을공원 등 총 13곳이다. 해당 공원들은 각각 특색있는 물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부장천어린이공원(금빛공원)에는 조합놀이대와 벽천(벽에서 흘러내리거나 뿜어져 나오게 만든 샘)이 철쭉, 무아래, 독산2동 마을공원에는 물놀이형 조합놀이대가 설치돼 있다. 진달래어린이공원에는 벽천과 바닥분수가 느티나무, 해태, 동산어린이공원에는 바닥분수와 물놀이 공간이 설치돼 있다. 소망어린이공원에는 안개분수 놀이시설이 설치돼 있고 은행어린이공원과 금나래중앙공원에는 바닥분수가 설치돼 있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용 시간은 10시부터 16시 40분까지이며, 40분간
행정안전부는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복구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피해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우기 전 재해복구사업장 공사 완료를 목표로 지난 3월부터 매월 조기추진 대책회의를 개최해 복구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조기복구 대책을 확인하는 등 지자체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하천 준설과 취약구간 우선 시공 등 복구사업을 신속 추진하고, 공사중 사업장은 피해 재발방지를 위해 주민대피체계 운영 등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행안부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지자체별로 복구사업장에 대한 추진현황을 전수 점검하도록 하고, 대규모 복구사업장 등 주요 사업장 94곳은 직접 점검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복구사업 조기추진 대책 ▲우기 대비 취약지역 예방조치 및 현장 안전관리 실태 ▲인명피해 예방 시설 및 대피계획 ▲공사장·시행청 간 비상연락망 구축 등이다. 이에 점검 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것은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고, 비상연락체계 미흡 등 조치기간이 필요한 경우는 우기 전 최대한 신속히 완료하도록 했다. 특히 대규모 사업장은 설계나 시공 기간을 감안하면 1년 이상 소요되는 경우가 많고 토지 보상이 지연되는 경우에도 우기 전 준공이 어려울 수 있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대비해 전국 농업시설 특별점검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농업분야 재해 대비상황 및 농업시설에 대한 현장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앞서 4월부터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여름철 재해에 대비해 수리시설, 원예, 축산 등 농업분야 취약시설 및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미흡한 사항은 계획을 수립해 보완하도록 조치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전국 시·군의 재해 취약시설과 여름철 재해 대비 상황을 현장에서 다시 한 번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점검반은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농협과 합동으로 147개 반 44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국 시·군의 여름철 재해 대비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분야별 주요 농업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미흡한 점을 발견하면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농업시설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유관기관,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피해 발생 때 신속한 응급복구와 피해 농가에 대한 재해복구비 및 보험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올해 네팔과 쿠바 등 15개국에 세종학당 18개소를 새롭게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학당은 전 세계 88개국 256개소로 확대되는데, 이곳에서 세계인들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수업을 들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동안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한국어를 공부한 수강생은 총 21만 6226명으로, 전년도 수강생 수 17만 8973명보다 약 2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몽골 울란바토르에 최초로 세종학당을 개설할 즈음 세종학당은 3개국 13곳, 수강생 연간 740명의 규모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2년 세종학당재단의 출범으로 한국어 확산을 체계적으로 지원한 결과, 지난해에는 수강생이 21만 6000명을 돌파했다. 특히 이번 신규 세종학당 공모에서는 각국의 한국어 학습 열기를 입증하듯 40개국 97개 기관이 신청해 최근 5년 동안 가장 높은 경쟁률인 5.4대 1을 기록했다. 이에 한국어 교육과 국제문화교류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세종학당 지정심사위원회는 4개월에 걸쳐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 최종 심사를 면밀히 진행해 운영 역량이 우수한 18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중 현재 세종학당이 없
정부가 지역 특성에 최적화한 스마트서비스로 지속가능한 상생 도시를 조성한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 결과, 거점형에 충남 천안시 1곳을, 강소형에 경기 광명시, 강원 태백시, 경북 경산시 등 3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지자체와 민간기업 등이 힘을 모아 기존 도시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획기적인 서비스를 찾고 만들어 나가는 사업이다. 올해는 거점형, 강소형으로 나눠 공모가 진행됐다. 거점형은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개발·실증해 스마트도시 확산을 이끌어 갈 스마트 거점을 조성하고, 강소형은 기후위기·지역소멸 등 환경변화에 대응력을 확보하기 위한 특화 솔루션이 집약된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4개 지자체가 신청해 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천안시에는 3년 동안 국비 160억 원(지방비 1대1 매칭)이 지원된다. 천안시는 충청권 메가시티를 견인할 스마트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역세권 혁신지구,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캠퍼스 혁신파크 일원을 민간 친화적 스마트도시로 조성한다. 인공지능 기반 자원순환 모델, 음성기반 노면분석, 탄소중립 자율주행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24일부터 사흘간 ‘케이(K)-북 저작권마켓’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 참여를 위해 전 세계 29개국 100개 출판기업이 한국을 방문하며 국내 98개 출판사가 참여해 1250건의 수출상담에 나선다. 아울러, 12개국 25개 기업이 출판 지식재산권(IP) 수출 상담에 참여하고, 19개 국내 기업이 해외 참가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연다. 케이-북 저작권마켓은 국내 출판사의 실질적인 저작권 수출 계약과 지속적인 출판 교류 협력을 위한 기업 간 거래(B2B) 행사로 ▲국내외 출판사 간 일대일(1:1) 수출 상담 ▲국내 출판사의 투자 유치 설명회(IR 피칭) ▲출판수출 상담(컨설팅) 프로그램 ▲참가사 간 교류 행사(네트워킹 리셉션) 등을 진행한다. 또한 행사 뒤 후속 상담이 필요할 경우 온라인 상담 지원을 하는 등 사후에도 철저하게 관리하고 도서 소개자료는 출판수출 영문 플랫폼인 ‘케이북(K-Book, http://k-book.or.kr)’에 올려 해외 출판사에 제공한다. 올해는 케이-북에 대한 해외의 관심 증가와 저작권 수출 활기에 부응해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 등 아시아 권역뿐만 아니라 스페인, 이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