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20일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을 살리는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명을 살리는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은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룹 명동사옥, 강남사옥 등에서 진행됐으며, 임직원들이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응급처치 등을 숙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하나금융그룹은 기존에도 하나은행, 하나증권 등 영업점에서 근무하는 청원경찰 근로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다수의 손님이 방문하는 영업점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매월 비대면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등 손님 모두를 위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그룹 임직원이 참여하는 안전교육을 지속 실시하고, 심폐소생술에 대한 인식 제고와 중요성 전파에도 힘쓸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하나은행 소속 직원이 출근길에 쓰러진 시민을 발견해 심폐소생술 등 초기 안전조치를 실시함으로써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고, 이는 평소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돋보인 사례로 알려진 바 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외
인천광역시는 오는 22일부터 해수욕장 11개소, 해변 18개소 등 총 29개소가 순차적으로 개장된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의 해수욕장은 6월 22일부터 개장해 9월 8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 6월 22일 중구 왕산·을왕리·하나개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 7월 5일부터 옹진군 장경리, 십리포 해수욕장 등이 순차적으로 개장된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인천의 해수욕장은 수도권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어, 지난해 95만여 명의 많은 이용객이 인천의 해수욕장을 찾은 데 이어, 올해도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인천시와 옹진군, 중구는 관내 해수욕장 및 해변 29개소에 대해 개장 전 이용객 안전을 위해 백사장, 편의시설, 안전시설, 환경시설, 지원시설 등 해수욕장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개장 후에도 지속적으로 점검 및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군·구에서는 공무원 및 수상안전관리요원을 투입하고, 해경, 소방서, 경찰 등과 협력해 이용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올여름 무더위로 많은 이용객이 인천의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해수욕장을 찾는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21일 저녁 7시 용산아트홀 개관 14주년을 맞아 대극장 미르(녹사평대로 150 지하 2층)에서 기획공연 '히든싱어 LIVE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용산구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780석 규모 전 좌석 선착순 무료로 진행한다. 관람을 원하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히든싱어'는 유명 가수와 그 가수를 모창하는 참가자들 중 목소리만으로 진짜 가수를 가려내는 티브이(TV) 음악 프로그램이다. 2012년 첫 방송 후 2022년까지 7개 시즌에 걸쳐 인기를 끌었다. 이번 공연은 희극인(코미디언) 겸 영화감독 심형래가 사회를 맡는다. 히든싱어에 참가해 화제를 모은 모창 능력자 ▲김정훈(이문세 편) ▲김성인(싸이 편) ▲김원주(이선희 편) ▲오혜빈(영탁 편) ▲조현민(임창정 편) 등 5명이 무대에 올라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목소리로 무대를 펼친다. 트로트,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가요를 선보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채울 예정이다. 총 공연 시간은 120분. 첫 무대는 오혜빈이 '막걸리 한 잔',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찐이야' 등 흥겨운 트로트로 막을 연다. 이어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장마철을 앞두고 산사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구는 1월부터 6월까지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사태 위험지역인 개화산과 봉제산 일대 5곳에 대한 사방사업을 완료했다. 사방사업은 여름철 태풍이나 집중호우로 토사가 쓸려가거나 주택가, 도로 등을 덮쳐 피해를 주는 것을 막는 작업이다. 구는 임야 내 노후 배수로를 정비하고 비탈면에 토사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석축과 흙막이 설치 공사를 진행했다. 또, 썩거나 부러진 나무를 치우고 토사유출 우려 지역에 수목 식재 작업도 마쳤다. 이와 함께 구는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운영하며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예방단은 취약지역과 사방시설에 대한 순찰과 점검, 산사태 피해지의 응급 복구를 지원, 예방을 위한 주민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집중호우 예보 시 산사태, 급경사지 붕괴, 땅밀림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등 산사태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산사태 발생 시 재산 피해는 물론 대규모 인명 피해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철저한 점검과 대비로 주민의 생
서초구가 메타버스를 활용한 혁신적인 부동산행정 서비스를 선보인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부동산 행정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메타버스 서초부동산종합정보센터'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서초부동산종합정보센터'는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활용해 구현한 가상공간으로, 다양한 부동산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곳에서는 '1:1 화상상담'을 비롯해 ▲교육 동영상 ▲부동산중개업소 조회 ▲실거래가격정보조회 ▲토지이용계획열람 ▲개별공시지가 조회 ▲민원접수 등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주민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부동산 행정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 됐다. 특히 가상공간 내 '1:1 화상상담'은 1인가구를 대상으로 전·월세 계약 및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시간은 매주 월, 목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 까지다. 구청에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은 부동산정보과(2155-6905)로 사전 예약 후, 메타버스 공간에 접속해 지역 내 개업공인중개사와 1:1 화상상담을 받을 수 있다. 주민 누구나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해당 주소(https://zep.us/pl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어르신 무더위 안전숙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무더위 안전숙소'는 폭염특보(주의보, 경보) 발효 시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해 지낼 수 있는 숙소다. 구는 올해 숙박업소 10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어르신들이 1인당 최대 6일까지 무료로 숙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65세 이상 강북구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어르신으로, 가정 내 에어컨 등 냉방시설 미비로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을 우선 지원한다. 구는 24일(월)까지 동 주민센터로부터 이용 대상자를 추천받아 지원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들은 폭염특보 발령 시 구에서 배부한 이용권 지참 후 안전숙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폭염특보 발령 시 안전숙소 이용 대상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이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5월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주민센터, 복지관, 경로당 등 89곳에서 어르신 무더위 쉼터도 운영하고 있다. 운영시간, 위치 등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확
지난 6월 4일에서 사흘간, 만 18세 이상 마포구민 8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기관(㈜태길기연)이 진행한 '마포구 골목 상권 활성화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72.8%가 마포구 골목 상권 활성화에 긍정을 표했다. 최근 고금리·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소비심리가 위축, 지역 상권이 직격타를 맞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전국 개인사업자 폐업자 수가 전년 대비 11만 명 이상 늘어 9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구 실정에 맞는 여론조사로 구민과 소통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찾고자 성·연령 지역별 웨이트 분석과 빈도·교차 분석 등을 활용한 '마포구 골목 상권 활성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골목 상권 활성화와 관련한 6개 항목 중 마포구 상권 활성화 정도가 보통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72.8%(매우활성화 13%, 다소활성화 27.2%, 보통 22.6%)를 보였다. 마포구에서 가장 활성화된 골목 상권으로는 '홍대 레드로드'가 응답자의 과반이 넘는 55.5%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합정동 하늘길(16%), 용강동 돼지갈비 상점가(11.1%), 도화동 갈매기살 골목(9.1%), 공덕시장 족발 전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8000억 원 규모의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조성 사업을 지원해 경북을 ‘수소산업의 허브’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또 3조 4000억 원 규모의 영일만 횡단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 속도를 내 경북과 전국을 ‘2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허브, 경북’을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경북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업구조 혁신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경북 경산 영남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3월 충북 민생토론회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지방에서 개최된 것이다. 토론회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해 경북 지역의 원전, 수소 등 에너지 신산업 관련 기업인 및 스타트업 기업인, 학부모, 경북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경북 청도에서 시작된 새마을운동이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사례를 들며, 조국 근대화의 성취를 이끌었던 저력을 바탕으로 경북이 더 크게 도약하고 성공적인 지방시대를 열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현재 포항에서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와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철도의 문화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간이역을 활용한 관광열차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간이역은 과거 마을의 관문이자 만남의 장소로, 지역의 역사·환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문화적 가치가 높은 철도자산이다. 한국철도공사는 이러한 간이역을 활용해 오는 22일 자전거 간이역 탐방열차(열차명에코레일) 운행을 개시한다. 이용객들은 서울역·대전역 등에서 관광열차에 자전거를 싣고 영동군 추풍령역으로 이동한 뒤 자전거를 타고 영동군의 황간역, 각계역, 심천역 등을 둘러볼 수 있다. 특히 1934년 건축된 심천역은 오래된 목조구조에 현재까지 원형이 잘 보존돼 있어 2006년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또 전국에서 25개 간이역과 폐역이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역사·문화적 가치와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오는 8월에는 전통시장과 연계하고 용궁역(예천군), 점촌역(문경시), 추풍령역(영동군)을 경유하는 간이역 순환열차(열차명팔도장터관광열차)도 운행될 예정이다. 역마다 30분 이상 정차해 주변의 풍경을 둘러볼 수 있고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의 특산물을 체험할 수 있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현재 사과, 배 생육은 양호해 지역별로 편차는 있으나 전국적으로 평년 수준의 작황이 전망된다. 아울러, 시설채소류는 지난달보다 가격이 낮아지고 있고, 제철을 맞은 수박과 참외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달보다 다소 높아지고 있으나 지난해보다는 낮은 수준이고, 소고기, 닭고기, 계란은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박수진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농식품 수급 및 생육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사과, 배 생육상황과 여름철 재해대응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농식품 물가 안정세를 이달 이후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농식품부가 생육 및 수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농식품부는 매월 초에는 농식품 물가 전반에 대한 사항을 점검하고, 나머지 주간에는 주요 분야별로 세분화해 점검한 뒤 관련 상황과 대응 계획을 자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먼저 이달 중순 전반적인 농축산물 가격을 살펴보면, 농산물은 기상 여건이 양호하고 출하 지역이 확대되면서 시설채소류를 중심으로 지난달보다 가격이 낮아지고 있고, 특히 제철을 맞은 수박과 참외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축산물은 돼지고기 가격이 계절적 수요 증가 등으로
루마니아가 9억 2000만 달러(1조 2700억 원) 규모의 한국 K9 자주포를 도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국방부는 한국 국방부 장관으로는 처음 루마니아를 방문한 신원식 장관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루마니아 국방부에서 안젤 틀버르 국방장관과 회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원식 장관은 2008년 양국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가 심화·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방·방산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양 장관은 지난 4월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서명한 한·루마니아 국방협력협정을 토대로 군사교육·훈련, 스포츠·문화, 정보·경험 교류, 방산,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사업들을 구체화해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틀버르 장관은 루마니아가 한국의 K9 자주포를 도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개하고 신원식 장관은 감사의 뜻을 밝혔다. K9 자주포 도입은 9억 2000만 달러 규모로 루마니아의 최근 7년 동안 무기도입 사업 중 최대 규모이며, 지난 4월 양국 정상회담으로 추동력을 받아 이루어진 성과이다. 이번 루마니아 K9 자주포 도입 결정은 폴란드에 이어 유럽에서 K-방산의 영역을 더욱 확장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30년 동안 축적한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역량을 담은 국내 최초 오픈형 기술평가 플랫폼 ‘K-TOP’(Kibo Technology-rating Open Platform)을 공개했다. 중기부는 19일 서울 브이스페이스에서 민간주도 기술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K-TOP 공동활용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TOP은 기술보증기금의 3가지 AI 기반 기술평가 핵심 콘텐츠를 통해 각 기업의 기술평가정보를 등급화·수치화된 형태로 제공하고 은행 등 유관기관이 이를 검색·조회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다. 이번에 공개한 K-TOP을 통해 기술보증기금이 보증심사 목적으로 생산해 온 기술평가 정보를 앞으로는 기업과 은행과 공공기관 등에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기술 역량을 스스로 진단해 혁신활동을 이어갈 수 있으며, 은행·투자기관은 기업 선정·심사 때 기술평가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융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관 역시 각 정책 목적에 맞게 사업 수행 역량을 높일 수 있다. 이날 행사는 K-TOP 시연과 오픈 선포식, 협약식 순으로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주관기관인 기술보증기금을 비롯해 IBK기
관세청은 올해 들어 적발된 외화 휴대 밀반출입이 363건, 적발금액은 204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47.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최근 외화 밀반출입의 증가 조짐에 따라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데, 여름 휴가철을 맞아 늘어날 여행자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항만 현장에서 외화 밀반출입 단속을 강화한다. 특히 가상자산 구입 자금을 여행경비로 가장하는 거짓신고는 집중 검증하는데, 출입국 시 1만 달러 초과 외화 등 지급수단을 휴대 반출입할 경우 세관 신고 필수는 물론 규정 무지로 신고하지 않는 경우도 제재 대상이다. 관세청은 사용 목적을 여행경비로 신고한 경우에 대한 사후 검증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수출입 및 외환 자료, 금융정보분석원으로부터 입수한 의심스러운 거래 정보 등을 분석해 우범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가상자산 구매 자금임에도 여행경비로 허위신고하고 휴대 반출하는 경우가 주요 검증 대상이다. 출국여행자가 세관에 여행경비로 신고하고 반출한 외화는 지난해에만 926억 원에 달해, 이중 실제로는 가상자산 구매 자금인 경우가 상당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적발한 사례로 일본에서 가상자산을 구매하기 위
광주시교육청이 '2024년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문 앞 안전지킴이 삐뽀미 설치' 등 총 10건(금상 1, 은상 2, 동상 3, 장려상 4)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5월 21∼31일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각 학교 대상으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모했다. 그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가 증가한 33건이 접수돼 적극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 이어 진행된 1차 서면심사에서 중요도와 난이도, 현장 체감도를 고려해 10건을 선정했다. 그 후 온라인 국민투표와 시교육청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사(발표, 질의·응답)를 통해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 심사 결과, 교문 앞에서 눈과 귀(소리)로 학생 안전을 확보하는 '삐뽀미 설치' 사례가 금상으로 선정됐다. 또 학생들이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따뜻한 글로벌 학교급식'과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지역사회와 학생맞춤통합복지를 실현한 사례가 은상에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등급별로 교육감 표창과 최대 100만 원의 부상금이 지급된다. 동상 이상을 수상한 우수공무원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특별휴가, 국내외
포천천 신읍꽃길에 수레국화꽃이 만개하면서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이 순항 중임을 알렸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 중 하나인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의 세부사업 중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한 뒤 사업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가을 신읍동 산림조합부터 어룡동 모아엘가까지의 포천천 구간에 화단을 조성하고 씨앗을 파종했다. 또한, 장마나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물에 잠기는 포천천의 특성을 감안, 농촌진흥청의 생육 실험보고서를 참고해 침수에 강한 종을 위주로 심었다. 수레국화, 금계국, 샤스타데이지, 튤립, 수선화, 코스모스, 꽃양귀비 등으로 구성된 신읍꽃길에서는 빨간색의 꽃양귀비, 노란색의 금계국, 흰색의 샤스타데이지가 순차적으로 피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오는 가을부터 순차적으로 ▲어룡동 제방 휴게 쉼터 ▲15항공단 생태습지원 ▲하송우리 달맞이 체육 수변 정원 ▲동교동 자전거 징검다리 등 우선 사업을 착수하고 준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신읍꽃길 조성은 포천천 블루웨이 사업의 시작이다. 마련한 꽃길과 비치한 무더위 파라솔에서 포천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