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방식을 개선하는 등 군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문턱을 낮춘다. 20일 산청군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운용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심사와 선정 과정까지 참여하는 제도다. 하지만 그동안 대표성을 가진 지역위원회에서 사업을 제안해 실질적인 주민 참여가 어렵고 공감대 형성도 부족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지난해보다 공모유형을 확대해 군민 누구나 주민참여예산을 제안할 수 있게 했다. 확대 유형으로는 기존 지역주도형 자치사업에 군민주도형 사업과 청소년·청년주도형 참여사업이 추가됐다. 또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개설해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공모 신청을 받는다. 특히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미래생명관에서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했다. 경남도와 협력해 추진한 이번 교육은 군민들이 더 능동적이고 실질적으로 예산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문가 피드백 중심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산청군은 주민참여예산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내년 본예산에 5억 2000만원의 예산편성을 계획 중이다.
하동군이 17일부터 20일까지 '2024년 상반기 유료 직업소개소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관내 직업소개소 11개소이다. 정기 지도점검은 '직업안정법 시행규칙' 제29조(지도단속 및 통보)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 구비서류 작성여부와 보증보험 갱신여부, 소개요금 과다징수 등 직업 소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부조리를 단속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직업소개소는 구인·구직자를 모집해 사람과 일자리를 소개하는 일을 한다. 직업소개 사업을 하려는 자는 주된 사업장의 소재지 지자체에 신고해야 하며, 등록하지 않고 인력을 제공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관내에 유료 직업소개소는 하동 5개소, 진교 3개소, 화개 2개소, 고전 1개소이며 2008년 하동읍에 처음 개소한 인력사무소를 비롯해 건설업 공사 현장, 농가 등에 인력을 지원하며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역할을 해 왔다. 한편, 고용노동부에서는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국내 유료직업소개사업 등록 수수료(3만 원)를 2024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할 예정이다. 하동군은 일자리종합센터를 귀농귀촌지원센터로 이
충북도는 '2024년도 제1차 충청북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회의'를 20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구성된 '충청북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이하 민관협의회)'는 도내 지역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충청북도, 청주시, 도교육청 등 17개 공공기관을 포함해 시민단체·경제·언론·학계 등 총 29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민관협의기구이며, 구성 당시 참여 기관들과 '청렴사회 협약'을 체결하고 청렴한 충청북도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날 회의는 공공의장인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공공기관장, 시민사회단체, 직능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2024년 올해 실천의제 및 청렴도 향상 대책 등을 논의했다. 올해 실천의제는 "공공재정 부정수급 근절"로 공공재정지급금 부정수급과 관련한 기관별 자체점검 노력 제고와 관련 규정 교육·홍보 추진 등으로 신뢰받는 청렴사회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선정했으며, 올해 말까지 이행 후 기관별 이행결과를 취합·환류할 방침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민관협의회는 2018년 발족한 이후 공공기관 청렴정책에 대한 도민들의 신뢰를 얻는데 가장 큰 역할을 맡고있는 기구"라면서, "앞으로도 반부패 청렴정책
군산시는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주변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나선다. 20일 군산시에 따르면 현재 관내 착한가격업소는 총 36개 업소로, 매년 상·하반기마다 신규 업소 지정 및 기지정 업소 재지정 심사를 추진하고 있다. 군산시는 지정된 착한가격업소에 연 85만원 상당의 수요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1회「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도 운영중이다. 6월 초부터는 '착한가격업소 배달지원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배달앱에 가맹된 착한가격업소에서 서비스 이용 시 건당 배달료(방문포장 포함) 2천원을 즉시 할인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소비자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의 민간 앱과 군산시 자체 공공배달앱인 배달의 명수까지 폭넓게 배달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군산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착한가격업소에서 군산사랑상품권 모바일 또는 카드로 결제하면 5% 추가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카드사 연계 착한가격업소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착한가격업소마다 가입된 카드사 행사 기간 중 1만원
전라남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소득 기준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은 지역사회의 치매 돌봄 강화와 치매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치매치료관리비 보험급여분 중 치매약제비와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월 3만 원(연 36만 원) 범위에서 실비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소득기준 확대로 5천600명이 추가로 지원을 받게 돼 올해 치매치료비 지원 대상은 총 2만 9천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자는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치매안심센터에 치매환자로 등록해야 치료비를 신청할 수 있다. 등록된 치매환자는 치매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약 처방이 기재된 약제비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당해연도에 청구하면 지원금을 받게 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치매치료비 지원 확대는 치매를 조기에 지속적으로 치료·관리함으로써 증상을 호전시키거나 악화를 방지해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것"이라며 "치매 조기검진, 치료비 지원, 치매안심마을 확대 등 다양한 치매정책을 강화해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는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20
강릉시는 오는 7월 국고보조사업(예산 1억 3천6백만원)으로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비대면 소비 증가, 1회용품 상용화 등으로 매년 일회용 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정부는 이에 발맞춰 수도권은 2026년, 전국적으로 2030년부터 폐기물 직매립을 금지할 계획이기에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지방정부의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강릉시는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 이용 및 텀블러 세척기 임대 지원(1억 1천4백만원)과 다회용기 재사용 홍보 및 운영관리 지원(2천2백만원)을 책임지고 운영할 보조사업자를 선정해 일회용기를 다회용기로 대체하는 시민 문화를 확산해 나가려고 한다. 보조사업자 선정 후 다회용기 촉진 지원사업에 참여할 커피전문점과 다중이용시설, 지역 행사 및 축제를 공개 모집하고 확정할 계획이다. 커피전문점은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일회용기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만들어갈 수 있고, 시민들은 다회용기 재사용으로 탄소중립을 직접 실천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릉시는 작년에 시범 사업으로 강릉 비치비어 페스티벌에서 다회용기를 운용해서 큰 성과를 거뒀으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선진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회야계통 송수관로 복선화사업(상개삼거리∼명촌교북단)'이 20일 준공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남구 상개삼거리에서 명촌교 북단까지 8.1㎞ 구간에 기존 송수관로 외에 800㎜ 송수관로 한 개 라인을 더 설치해 복선화함으로써 예기치 못한 누수사고 등에 대비하기 추진됐다. 총 사업비 381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20년 1월에 착공해 이날 준공됐다. 송수관로 복선화 완료에 따라 해당 구간에 돌발 누수사고 발생 시에도 식수 공급을 중단하지 않고도 공사가 가능해져 안정적인 식수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기존 관로의 경우 단계적인 세척을 통해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상수도 선진화 기본계획' 및 '울산광역시 수도정비계획'에 따라 기존 복선화된 지역 외 단일 송수관로인 구간에 대해서도 복선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울산 시민 누구나 신뢰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10월 문수고교∼약사배수지 입구 구간에 구경 1,100㎜ 송수관로를 7.9㎞ 매설해 천상계통 송수관로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9일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팔달구 경수대로 477)에서 열린 '2024년 6월 중 소상공인 정기회의'에서 '착한가격업소·골목형상점가 지정 신청'을 비롯한 주요 시정을 안내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평균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청결·위생·품질·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물가안정 업소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과 종량제 봉투(분기별)를 제공한다. 또 착한가격업소가 희망하는 품목을 사전에 조사한 후 맞춤형으로 물품을 지급한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에 준하는 중앙정부·경기도 공모사업 지원 자격 부여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매출 기준 상향(연 매출 10억 원→30억 원) 등 혜택을 받는 골목상권이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려면 먼저 '밀집도' 기준을 충족하고, 구역 내 상시 영업 소상공인 중 절반 이상 동의를 얻어야 한다. 이날 회의에는 송철재 수원시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한 4개 구 소상공인연합회장과 회원, 골목상권상인회장과 회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경기도시장상권진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민근 안산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박세훈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도시본부장과 함께 지난 19일 송산그린시티 전망대에서 개최된 제10차 시화호권 정책협의회에 참석했다. 시흥시에 따르면 '시화호권 정책협의회'는 시화호를 중심으로 개발과 보전이 이뤄지고 있는 시화호 권역 3개 도시인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와 함께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하는 정책협의회로, 이번 회의는 한국수자원공사 주관으로 열렸다. 임병택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주요 안건 중의 하나인 '시화호의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선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거북섬을 중심으로 한 시화호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에 관해 설명했다. 회의 자리에는 유네스코 IHP 한국위원회 부위원장인 이주헌 교수도 참석해 생태수문학에 대한 이해를 공유했다. 임 시장은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가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으로 선정된다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시화호로 재도약할 수 있는 큰 모멘텀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안산, 화성,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유네스코에 제안서를 제출해 올해 안에 시범유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협력하자"라고 말했다. 시흥시는 안산, 화성, 한국
산본신도시 노후주거환경 정비에 따른 협력형 미래도시 정비를 위한 '군포 미래도시지원센터' 가 지난 19일 정식 개소했다. 군포시에 따르면 산본신도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포함되는 1기 신도시 지역으로 지난 1월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이한준 사장이 참석해 1기 신도시 중 최초로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임시 개소한 후 19일 정식 개소식을 하게 됐다. 군포 미래도시지원센터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 및 전화상담을 진행하고, 컨설팅을 희망하는 경우 예약신청 후 대면상담이 진행된다. 컨설팅은 기본계획 수립 이전에는 특별법 유형별 사업방식과 사업 착수 가능성 등에 대한 기본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본계획 수립 이후에는 구체적인 사업구상 분석과 향후 사업추진 절차 등에 대한 심층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협력형 미래도시 정비모델'로서 계획 수립부터 완공까지 주민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하은호 시장은 "시장이 되기 전부터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 제정을 지속적으로 주장했고, 그로 인한 노력의 결과다"라며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산본신도시 정비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를 비롯한 경기도 4개 시(안산·성남·구리·의정부) 상권활성화재단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9일 안산시 등 경기도 내 4개 시 상권활성화재단과 상호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산시 상권활성화재단 사무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은 ▲안산시 상권활성화재단(대표이사 송해근) ▲구리시 상권활성화재단(대표이사 강은옥)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대표이사 최진숙)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대표이사 박봉수) 관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산시 등 4개 시 상권활성화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사업 공유 ▲지역상권 활성화 관련 연구 ▲정보교류·협력 ▲공동사업 발굴 ▲유관 기관 협력체계 구축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에 걸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상권활성화재단의 이사장인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시의 재단과 정보 공유를 확대하고 상호협력해 나감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상권활성화재단은 지역 상권의 안정적인 경영과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상권활성화 사업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하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하나 뉴시니어 라운지'에서 김·장 법률사무소 (이하 '김앤장') 와 유언대용신탁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은행과 김앤장이 유언대용신탁 업무를 수행하면서 발생하는 법률, 세무 이슈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유언대용신탁 업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과 김앤장은 ▲유언대용신탁 업무를 위한 법률, 세무 자문 ▲법률교육 및 세미나 지원 ▲신탁제도 전반의 발전을 위한 정기세미나 개최 및 연구 정보 교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유언대용신탁 및 법률 분야의 선두 기관들의 이번 협력이 손님들에게 유언대용신탁의 장점과 기능을 널리 알리고, 신탁서비스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 유언대용신탁 고유 브랜드인 '하나 리빙트러스트'를 통해 14년간의 상속 설계 및 집행의 노하우로 유언대용신탁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김앤장 또한 세계 100대 로펌으로, 가사 상속 법률 자문과 가업 승계 분야에 전담팀을 보유하는 등 업계 최고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7월 20~21일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2024 K-다트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밝혔다. 'K-다트 페스티벌'은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다트 축제로, 2010년부터 '피닉스 섬머 다트 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개최돼 왔고, 2023년부터는 'K-다트 페스티벌'로 이름을 바꾸고 인천에서 개최했다. 2007년 일본 대표팀을 초청해 벌인 한일 대항전을 시작으로, 이후 타이완과 홍콩, 마카오가 참가한 국제 대회로 이어오다 2012년에 스페인, 프랑스, 포르투갈 등 유럽과 미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이 참가하면서 세계 최대의 국제 다트 대회로 발전했다. 올해는 송도컨벤시아에서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일본 등 전 세계 15개국 선수단 300명을 포함해 약 3천여 명이 참가하며, 개인전, 단체전, 국가대항전에서 경쟁을 펼치고 다트를 매개로 각국 선수단이 우정을 나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계 최대 국제 다트 대회인 K-다트 페스티벌을 인천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인천을 알릴 수 있는 글로벌 대형 스포츠 이벤트 개최 지원을 통해 인천 도시 브랜드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덕양구보건소는 지역 장애인의 사회적 배제 해소 및 지역사회와의 화합을 위해 지난 18일 장애인 힐링탐방 나들이 '가평 쁘띠프랑스 및 이탈리아 마을 여행'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관내 장애인 가족의 외부활동을 지원하는 일산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진행된 이날 여행은 '꿈의 버스'가 함께해 차량 및 통행료, 여행자보험 등을 지원받아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과 가족들은 가평 쁘띠프랑스 마을과 이탈리아 마을 등을 방문해 다채로운 꽃과 나무 등 우수한 산림자원으로 유명한 가평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기고, 이국적인 미디어 콘텐츠와 이야기로 가득한 문화체험을 통해 쉼과 여유를 만끽했다. 특히 덕양구보건소 스마트기기 교육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대상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휴대폰 어플 및 스마트 기기를 적용하는 현장실습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멀리 여행 오는 것이 얼마만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처음인 듯 싶다"며 "좋은 경험과 재미있는 시간을 만들어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덕양구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 사업 담당자는 "이번 장애인 사회참여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과 보호자의 심신을 단련하고 사회참여를 도모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경기도는 지난 19일 반려마루 여주에서 한국마사회,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유기·반려동물 물품꾸러미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돌봄취약가구의 반려동물 양육지원과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 김종훈 축산동물복지국장, 한국마사회 탁성현 홍보실장,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김용상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마사회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경기도내 직영·위탁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사람들에게 입양물품꾸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반려동물을 키우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돌봄취약가구에 반려동물 물품꾸러미를 지원하게 된다. 취약계층 대상 반려동물 물품꾸러미와 입양동물 물품꾸러미는 각 10만 원 상당의 반려동물 돌봄 시 필요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입양물품꾸러미는 밥·물그릇과 배변패드, 이동용 보호상자로 구성돼 있으며 반려동물 물품꾸러미에는 동물용 샴푸·탈취제·연고·크림 등 6종의 물품이 들어있다. 한국마사회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올해 입양물품꾸러미 550세트, 반려동물 물품꾸러미 400세트 등 총 950세트를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시군 동물복지부서와 동물보호센터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