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교육발전특구 선정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12일 산청군에 따르면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지역협력체를 구성했다. 지·산·학 연계 협력체인 지역협력체에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수행할 각급 학교 및 단체 등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산청군의 특색 있는 교육발전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인재 양성,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정주여건 개선 등에 힘을 모은다. 산청군은 교육발전특구 선정(시범지역)을 위해 이번 지역협력체 구성을 비롯해 산청형 교육모델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교육여건 분석, 학생·학부모·교사·주민 대상 설문조사 실시 등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청형 교육발전특구 전략 수립으로 시범지역 지정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공백 없는 돌봄 환경조성, 아이 키우기 좋은 산청,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 공모사업인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의 여러 기관이 협력해 지역발전을 바탕으로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다. 우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교육부 장관이 지정하며 선정된 지역은 3년간 30억∼1
완주군이 휴가철을 앞두고 관내 농어촌민박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완주군은 12일 지난달부터 농어촌민박 일제점검에 나서 내달 12일까지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어촌민박은 농어촌지역 내 단독주택(연면적 230㎡ 미만)을 이용해 이용객에게 숙박이나 취사 시설을 제공하는 시설을 말한다. 완주군에 소재한 농어촌민박은 총 129개소로 동상면(38명), 운주면(36곳)이 가장 많다. 이 두 곳은 대둔산이 인접하고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계곡이 있어 휴양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뒤를 이어 오성한옥마을, 송광사, 위봉폭포가 자리한 소양면(18곳), 모악산, 경각산, 술테마박물관이 있는 구이면(13곳) 순이다. 2개 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합동점검반은 소방·안전 사항, 운영자 실거주 여부, 농어촌민박 시설면적 기준 준수 여부, 농어촌민박사업자 표시 여부 등을 면밀하게 살피고 있다. 강명완 농업축산과장은 "완주군에는 지난해만 2,0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았다"며 "농어촌민박 점검에 만전을 기해 완주군을 찾는 방문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안고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해신동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했던 '해망굴 명소화 사업'이 6월 중 준공을 앞두고 있다. 12일 군산시에 따르면 '해망굴 명소화 사업'은 해망굴 주변에 스토리텔링 상징물과 부조를 표현·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설치물들에는 일제강점기에 설치·건축된 뜬다리 부두와 군산세관 및 조선은행, 6·25 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던 움막촌(신흥동 말랭이 마을) 등 아프지만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역사를 담겨지게 된다. 이외에도 군산시는 해망굴 앞 광장을 조성해 어르신들이 잠시 쉬어가며 과거 소풍 장소이자 놀이터였던 해망굴에 대한 옛 기억을 되돌아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문화재 제184호로 지정된 해망굴은 길이 131m, 높이 4.5m의 터널로 군산 내항을 통해 호남평야의 쌀을 수탈할 목적으로 일제에 의해 1926년 개통됐다. 특히 한국전쟁 중에는 북한군 지휘소가 있어 미군 공군기의 폭격을 받았던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군산시 관계자는 "일제시대부터 현재까지 군산과 아픔·기쁨을 함께한 해망굴 주변을 정비함으로써 시민들에게 과거를 추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월명동 근대역사문화지구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볼거리
전라남도가 올 여름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작물 재해보험이 경영 안정망으로서 제 기능을 다하도록 선제적으로 관련 보험약관 개정 건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보험 손해율 악화를 이유로 지난 2020년, 5년 중 수확량의 최젓값을 제외하는 기존 안에서 모든 값을 적용토록 하는 등 보험 가입 금액 산출 방식을 변경했다. 또 사과, 배, 단감, 떫은감 과수 4종의 경우 적과 전에 발생한 재해 보상기준을 80%에서 50%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할증률은 2021년 30%에서 50%로 상향하는 방식으로 개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정부 개정안에 대해 보험료는 많이 내고 보험금은 적게 받는 구조로 개정됐다며 개선을 요구하는 농업인의 목소리가 많았다. 실제 정부 개정안의 경우 벼를 1ha 재배하는 농가가 피해율 50%, 자기부담비율 20% 기준으로 적용할 경우, 보험가입(보장) 금액은 수확량 기준으로 개정 전인 956만 원보다 36만 7천 원이 적은 920만 원 수준이다. 보험료는 할증률 상향에 따라 개정 전보다 5만 2천 원이 많은 52만 7천 원을 내는 반면, 지급받을 수 있는 보험금은 개정 전보다 11만 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5개 자치구는 하수도관의 막힘과 악취·수질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 근절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음식물류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 제조·판매점,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아파트 시설물관리규약'에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을 금지하는 규정을 추가하도록 적극 홍보·계도하는 한편 음식물류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의 오물분쇄기 설치 여부, 제조·판매점의 미인증·인증만료 제품의 판매 여부 등을 점검한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음식물 찌꺼기가 20% 미만으로 배출되는 한국물기술인증원의 인증 제품만 일반가정에서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을 구매할 때 인증 제품인지, 거름망이 포함돼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 후 구매해야 한다.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사용하게 되면 음식물 찌꺼기가 하수배관에 막혀 하수 역류로 인해 심한 악취를 유발할 수 있다. 또 고농도의 하수가 처리장으로 유입됨에 따라 처리비용이 증가하고 하수처리장 운영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불법 오물분쇄기 사용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 판매자 또는 제조·수입을 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현보)은 지난 11일 남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 학부모 60여 명을 대상으로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지원청-학교-특수교육 대상 학생 학부모 간 민주적 소통을 바탕으로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부모의 특수 교육 관련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했다. 2024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 사업 안내, 특수학교(학급) 교육 과정 운영 소개 및 특수 교육 관련 다양한 지원 서비스 설명 순으로 진행했으며, 사전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특수 교육 현황에 대해 알게 됐고, 현장에 계신 분들의 노고도 알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 특수 교육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1일 마을 단위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 단체원과 동·부서별 위원회를 대상으로 하는 '2024년 광명시 마을리더 탄소중립 실천 교육'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광명시의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마을 단위에서 구현하기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단체원 등을 마을리더로 양성해 지역주민에게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작년에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새마을 부녀회, 바르게살기 위원 대상으로 13개 반 245명이 참여해 6회차의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 동·부서별 위원회로 대상을 확대했다. 교육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80명이 4개 분반으로 나뉘어 조별 주요 실천 주제를 바탕으로 8회차로 진행되며 8명의 탄소중립 전문 강사와 1명의 퍼실리테이터가 이끌어 간다. 주요 내용은 ▲1강 토론매너 및 공감소통법 ▲2강 탄소중립 현주소와 우리의 행동 ▲3강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과 광명시 현황 ▲4강 넷제로를 향한 에너지 전환 ▲5강 녹색문화 조성과 녹색경제 활성화 ▲6강 순환경제, 쓰레기의 자원화 ▲7강 탄소중립 실천적 활동 계획수립
보은군 보은읍(읍장 박철용)은 재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재난 상황 시 선제적인 대응을 위한 '보은읍 안전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출범한 보은읍 안전협의체는 박철용 보은읍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지역 실정에 밝은 보은읍 이장 50명을 위원을 위촉해 재난취약지역 예찰 활동, 위험지역 교통 통제, 재난 상황 시 피해 시설 응급 복구를 지원하는 등 위원들의 임무를 전달했다. 앞으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대책을 수립해 재난·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재난 안전 취약계층 발굴, 계절적 자연 재난에 대비한 예찰 활동과 재난 상황 발생 시 수습 및 응급 복구 지원 등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철용 위원장(보은읍장)은 "이번 안전협의체 구성을 통해 태풍, 폭우, 폭설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한 사전예찰 활동과 주기적인 교육 등 다각적이고 촘촘한 안전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한 보은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시가 꿀잼도시 울산을 위해 기획한 '제1기 잼잼발굴단' 선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울산 노잼찾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1기 잼잼발굴단을 모집한 결과 부산, 대구는 물론 강원, 전라, 충청,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150여 명의 신청자가 몰려 15: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서울, 경기, 인천에서 80명 이상이 지원했다. 울산시는 잼잼발굴단 지원 계기, 새로운 아이디어를 담은 개인 임무(미션) 계획, 누리소통망 홍보 계획의 구체성 등을 심사해 최종 10팀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잼잼발굴단은 간단한 예비 교육(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후 활동에 들어간다. 6월∼10월 중 본인이 희망한 기간에 울산을 방문해 직접 경험해 본 울산의 찐 재미를 누리소통망(SNS)에 하루 1건 이상 게시해야 한다. 또한 울산 대표 관광지(울산대공원, 태화강 국가정원, 간절곶,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등)를 제외한 1곳 이상의 숨은 명소 또는 인기 명소(핫스폿)를 찾아내는 임무(미션)를 수행하고, 릴스, 숏츠 등 누리소통망(SNS)에서 유행하는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울산을 홍보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노잼찾기 사업(프로젝트) 신청자 중 다수가 울산에 와 본적이 없는 사람들
김영환 충북지사는 12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대강당에서 도내 어린이집 원아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하이컨셉, 하이터치 행복육아"라는 주제로 저출생 대응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사)충청북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성락준)의 초청으로 김영환 충북지사가 직접 강사로 나섰으며, 도내 양육자, 어린이집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개념과 감성의 하이컨셉(high-concept), 하이터치(high touch) 시대가 온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시대에 필요한 6가지 인재의 조건(디자인, 스토리, 조화, 공감, 놀이, 의미)과, 소통 능력이 뛰어나고 창의적이며 유연한 사고를 할 줄 아는 인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하이컨셉, 하이터치' 시대를 살아갈 영유아들에게 놀이 중심 교육이 중요한 이유를 설명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과 함께 써보기도 제안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학부모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새로운 시대에 우리아이를 어떤 방향으로 키워야 하는지 다시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였다"고 말했다.
강릉아트센터는 2024 강릉단오제를 맞이해 강릉을 방문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12일부터 14일까지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2024 전통공연예술 우수작품'을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전통공연예술 우수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전국풍류자랑' 사업의 일환으로 강릉아트센터에서 공동주관해 2개 단체의 공연을 진행한다. 먼저, 해외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거문고 연주자 황진아를 주축으로 결성된 월드뮤직그룹 반도의 '반도지형도' 공연으로 '우리의 전통음악은 어디에서 왔을까?'라는 물음으로 시작된다. 반도의 리더 황진아는 독보적인 색채와 자신만의 사운드를 선보이는 거문고 연주자이자 창작자로 각종 주법을 활용해 전통적인 소리와 현대적인 매력을 조화롭게 섞어낸다. 두 번째 공연은 국가무형유산 전승공연 '보배로운 잔치'이다. 축하와 기쁨을 기념하고 즐기는 화려하고 근사한 잔치에서의 진주검무, 이승을 떠나는 망자를 위해 마지막으로 숭고하게 마련하는 잔치, 진도씻김굿으로 표현한다. 강릉아트센터 관계자는 "강릉단오제를 맞아 전통공연예술의 우수작품 공연에 강릉시민과 방문객을 초대한다"라고 말했다.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지난 11일 감일공공복합청사 4층에서 공공형 키즈카페인 하남시아이사랑놀이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12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아이사랑놀이터는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 및 부모의 육아부담 경감을 위해 자유놀이실, 놀이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된 실내놀이터 시설이다. 앞서 하남시는 지난해 5월 경기도 아이사랑놀이터 설치지원 사업대상 공모 선정을 통해 확보한 도비 4억5000만원을 투입해 신속행정을 펼친 끝에 공모 사업대상 선정 13개월 만인 올해 6월 개소식을 하게 됐다. 감일공공복합청사 4층에 위치한 하남시아이사랑놀이터는 ▲자유놀이실(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놀이하는 공간) ▲놀이프로그램실(시·청각미디어 공간) ▲시간제보육실(시간제보육서비스 제공) 등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용 희망자는 하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하남시는 아이사랑놀이터 개소 전 시민 의견 반영을 위해 진행한 정책모니터링단 현장 방문을 통해 운영요일을 기존 '월∼금요일'에서 토요일을 포함한 '화∼토요일'로 변경해 주말 보육 인프라를 강화하기도 했다. 이날 강성례 하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감일지역에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관내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업소의 인증 및 재인증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은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 가공, 보존, 유통, 판매 등 모든 과정에서 유해 물질이 식품에 섞이거나 식품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각 과정의 위해 요소를 확인 및 평가하고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식품안전 관리체계를 말한다. 현재 포천시에는 180여 개의 식품안전관리인증 업체가 있다. 인증 및 재인증 수수료 지원대상은 2024년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신규 및 재인증 업소로, 인증 품목 수에 상관없이 업소당 3년간 1회 한도로 2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오는 21일까지 신청서, 청구서, 통장사본,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인증서 등 필요서류를 지참해 방문(포천시 중앙로 87, 포천시청 신관 1층), 팩스(031-538-3685)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인증 수수료 지원사업이 안전한 식품을 공급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우수한 포천 식품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수원형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인 '새빛하우스' 지원 대상 699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11일 수원도시재단에서 '집수리 선정 및 자문위원회'를 열고, 새빛하우스 대상을 선정했다. 지난 3∼4월 새빛하우스 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모집했는데, 2268호가 신청했다. 수원시는 신청 주택을 대상으로 지원 적정성·공사비 단가·물량 등을 점검했다. 선정된 699호의 총보조금 신청 금액은 31억 4285만이다. 6월부터 10월까지 집수리 사업 착공·중간 점검을 하고, 7월부터 10월까지 준공 점검을 할 예정이다. '새빛하우스'는 집수리지원구역 내 노후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 주택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4층 이하 주택(단독·다세대·연립) 주택이다. 최대 1200만 원(자부담 10%)을 지원한다. 지난해 10월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1000호 지원을 확정했고, '2026년까지 2000호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올해 충무훈련 기간 중인 지난 11일 안산도시정보센터에서 지능형 CCTV를 활용한 테러 대비 초동대응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후방지역작전 도심지 전투 시 적의 조기 식별 및 추적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AI 딥러닝을 통해 지능형 CCTV와 연계한 초동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도시정보센터는 외부의 공격 등 기능 마비 시 국가안보 및 경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정원에 협의를 거쳐 지난해 3월 22일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됐다. 이날 훈련은 안산시를 비롯해 군 4개 부대(2대대, 여단, 화학대대-CRRT, 공병대대-EOD/EHCT), 안산상록경찰서, 안산소방서, 고려대학교안산병원, 안산도시공사, 안산에스씨주식회사 등 '민·관·군·경·소방' 10개 기관 100여 명이 합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실제 실무자의 현장 지휘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실시간 관계기관의 협조로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진행됐다.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훈련은, 1부에선 불순분자 의심 차량의 관내 진입 확인에 따른 긴급 통합방위협의회가 소집·진행됐다. 특히, 예방-대비·대응·사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