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2024년 수산종자 매입 방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기후온난화에 따른 어장환경 변화와 어족자원 남획 등으로 감소되어 가는 수산자원을 회복시켜 어업 생산성 향상과 어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수산종자 매입 방류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남해군은 해역별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수산종자를 방류할 계획이다. 남해군 10개 읍면에서 15개 해역을 선정했으며, 감성돔, 돌돔, 볼락, 문치가자미, 꽃게, 보리새우 등 6개 품종 148만 9000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수산종자 매입 방류사업을 통한 수산자원 조성이 자원량 회복과 어업 생산량 증가로 이어져 어업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풍요로운 어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농업인들은 재해 안전공제료의 8%만 자부담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4일 산청군에 따르면 '농업인 재해 안전공제료 지원사업' 보조 비율을 경남도내 최대로 지원한다. 농업인 재해 안전공제료 지원사업은 산재보험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중 발생하는 농작업 관련 재해를 보상하는 정책보험이다. 산청군은 이번 도내 최대 지원을 통해 농업인과 농작업 근로자의 안정적인 영농여건 마련과 농업인 부담 경감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보험료는 67%를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고 있으며 농업인은 33%를 부담하는 구조다. 산청군은 특수시책을 통해 농업인이 부담해야하는 보험료 중 군비 15%, 농협 10%를 추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실제 농업인은 8% 정도만 부담하면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상은 영농에 종사하는 15∼87(일부상품은 84세)세 농업인으로 보장은 유족급여금, 장례비, 장해급여금, 간병급여금 등이다. 보험료는 1회납(연납)으로 일반형은 9만 8300원∼11만 2900원, 산재형은 18만 6000원이다. 보장금액은 가입 유형에 따라 유족급여금 기준 6000만원에서 최고 1억 2000만원까지며 본인 부담은 연간 1만원 전
성남시는 장애인이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운행하다 교통사고를 내면 최대 2000만원의 배상금을 보장해 주는 보험에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최근 한화손해보험사와 '장애인 전동 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지원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보험 가입 기간은 이달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성남시에 주소를 둔 등록장애인(현재 기준 3만5840명)이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돼 사고 때 피보험자로서 혜택을 받는다. 보험금은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보행자나 자동차 등 제3자에게 대인·대물 등 피해를 주는 사고를 냈을 때 배상 책임분으로 지급된다. 보장 금액은 사고당 2000만원 한도이며, 지난해 5만원이던 자기부담금은 3만원으로 줄였다. 청구 횟수에 제한 없이 보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피보험자 본인의 피해에 대한 보상은 제외한다. 보험 청구는 휠체어코리아닷컴 전화(☎02-2038-0828) 또는 홈페이지(https://wheelchairkorea.com/)로 하면 된다. 청구 기간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다. 성남시 관계자는 "장애인이 주로 이용하는 전동 보조기기는 현행 도로교통법상 차도가 아닌 인도를 이용해야 해서 적치물이나 보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취약계층의 에너지 요금 부담 완화를 위한 '2024년 에너지 바우처'를 올해 12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에너지 바우처'는 취약계층에 에너지 바우처를 지급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고지서의 이용 금액을 차감 받거나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전기, 도시가스 등의 에너지 비용을 결제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서 주민등록표상 수급자 또는 세대원이 세대원 기준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세대원 기준은 ▲노인(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영유아(201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장애인 ▲임산부(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 여성) ▲한부모가족 ▲중증질환자·희귀질환자·중증 난치질환자(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하는 중증·희귀·중증 난치질환을 앓는 사람) ▲소년소녀가정 등이다. 지원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인 세대 295,200원(하절기 40,700원, 동절기 254,500원) ▲2인 세대 407,500원(하절기 58,800원, 동절기 348,700원) ▲3인 세대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토지측량 및 등기절차의 획기적인 단축을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지(地)-패스' 사업을 하반기에 안산시 전역에서 본격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패스 사업은 토지측량 및 검사를 동시에 처리해 기존 토지측량 및 등기절차를 최대 10일가량 단축하는 혁신적인 시책이다. 종전에는 토지소유자가 건축 인허가나 개발행위허가 추진 시 측량 진행부터 소관청 측량성과 검사, 토지대장 정리, 등기 정리까지 최소 15일 이상이 소요됐다. 지난 4월 말부터 시범운영 중인 지-패스는 시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 하반기 중 지-패스 A, B, C로 구분해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지-패스 A란 기존에 토지소유자 등 지적측량을 원하는 민원인이 구청 담당과에 직접 방문해 측량을 접수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접수-측량-검사-토지이동신청 등 4개 절차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사업이다. 지-패스 B는 기존 구청에서 처리했던 측량상담, 토지이동 접수 및 상담, 지적재조사사업 상담, 조상 땅 찾기 등 지적 업무를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에서 처리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적측량 문의 건수가 많은 대부도 지역 주민을 위해 단원구청 담당공무원이 대부해양본부에서 주1회 상주하
서울 관악구(박준희 구청장)가 근로청년과 저소득 가구의 자립을 돕기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인 '2024년 희망두배 청년통장 및 꿈나래통장' 신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일하는 청년들이 2∼3년 간 꾸준히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의 2배 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 월 15만원을 2년∼3년 간 저축하면 본인저축액의 100%를 서울시 예산과 민간재원으로 추가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가입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18세∼34세 이하의 근로 중인 청년으로, 소득기준은 ▲본인 근로소득 세전 월 255만 원 이하 ▲부양의무자(부모 또는 배우자) 소득이 연 1억(세전 월평균 834만원) 미만 ▲재산 9억 미만이어야 한다. '꿈나래통장'은 자녀 교육비 마련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가 3년 또는 5년 간 저축하면 서울시가 저축액의 50%∼100%를 매칭해 적립해주는 사업으로, 만기 시 본인 저축액의 1.5∼2배 이상을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만 14세 이하 자녀를 키우는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이며, 3자녀 이상 가구에는 기준 중위소득 90% 이하(4인 가구 기준 월 515만 원)로 기준을 완화 적용한다. 기초수급자(생계,의료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가수 권인하와 MC 조영구를 마포의 얼굴인 '마포구 홍보대사'로 새로 위촉했다. SBS 공채 MC 1기로 데뷔, 한밤의 TV 연예를 통해 널리 알려진 MC 조영구는 '우리동네 건강왕' 등의 프로그램에서 현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MZ세대의 '국민부장님'이자 '권인하 밴드'를 통해 왕성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권인하 또한 6월부터 마포구 홍보대사단에 새로 합류하게 됐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1일 오전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마포구청 정책회의실에서 열렸다. 위촉식에서 조영구 씨는 "마포구가 요새 말 그대로 핫하다"라며 "멈추지 않고 발전을 거듭하는 마포구의 홍보대사가 돼 영광스럽고, 앞으로 마이크를 통해 마포구를 더 뜨겁고 더 열정적으로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인하 씨 또한 "90년대 서교동 녹음실에서 시작해 25년을 마포구에서 음악을 했기 때문에 마포구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라며 "홍보대사로서 마포구 공연 문화·예술의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인하 씨는 홍보대사로서 홍대 레드로드를 찾은 시민과 외국 관광객을 위해 권인하밴드의 라이브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독산2동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공원(독산2동 1056-5) 지하에 공영주차장 103면을 조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저층 단독 가구와 다가구 주택이 밀집해 주차난이 심각한 독산2동 지역의 주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건설을 추진해 왔다. 주택가에 대규모 주차장을 조성하기에는 부지 선정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마을공원 지하를 주차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지상부의 공원은 시설물을 교체해 새단장 하고 지하부를 주차장으로 만드는 복합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완공했다. 구는 4일 독산2동 마을공원에서 유성훈 구청장과 최기상 국회의원, 김용술 구의회 의장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한다. 주차장은 연면적 약 3,800㎡의 규모이며, 이용 가능한 주차면은 지하 1층 46면, 지하 2층 57면 등 총 103면이다. 지상 1층 공원의 규모는 2,242㎡이며 산책길, 운동기구, 물놀이장, 정자, 등받이 의자, 화장실 등이 설치됐다. 구는 주민참여형 친환경, 친안전 주차장 건설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설계 및 공사과정에서 공청회 등을 개최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고, 전문가
인천만의 테마가 있는 2024년 체류형 관광상품이 출시됐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속 가능한 관광상품을 위해 2023년 민간중심 체류형 관광 육성 체계를 수립한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작년에 이어 2년 차 공모전을 개최해 총 4개의 상품을 선정했다. 섬 지역을 제외한 인천에서 2박 이상 체류하며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지역 관광을 체험하는 체류형 상품이다. 시는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인천 올드앤뉴(Old&New) 워케이션 ▲인천 무의도 더휴일 워케이션 ▲강화 잠시섬과 더불어 올해 새롭게 선정한 ▲개항장 오디너리 타운 등 체류형 상품 운영을 통해 1,500명의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운영된 3개의 상품을 통해 모두 1,148명이 인천을 경험한 바 있다. 살아보기 분야에서 새롭게 선정된 인더로컬 협동조합의 상품, '오디너리 타운' 은 인천 개항장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 '상우재'와 독채숙소 '보는하우스'에 머물며, 개항장의 로컬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주택살이 탐방 여행부터 재즈워케이션 등 개항장에서 쉼과 영감을 얻어가는 여행으로 구성한 상품의 가격은 8만 원부터다. 워케이션 분야로 선정된 ㈜청개구리의 '인천 올드앤뉴(Old&New)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난임 부부들을 위한 다양한 새로운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5월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난임 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의학적 판단에 의해 난임 시술이 중단돼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 혜택을 받지 못하는 난임 가구에게 회당 최대 50만원의 시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에서 여성 나이(45세 이상)에 따라 시술 금액에 차등을 둔 지원 기준을 올해 6월부터 폐지한다. 앞으로 45세 이상 여성의 경우도 난임 시술을 진행할 때 체외수정은 신선배아 최대 110만원(동결)배아 최대 50만원, 인공수정은 최대 30만원으로 확대된 금액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난임 부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요즘, 난임 문제를 각 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 현상으로 간주해 지속적인 관심과 대처가 필요하다. 앞으로도 저출생, 고령화 사회에 맞춰 점진적으로 여러 사업들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가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접수를 개시한 지 한 달 만에 신청자가 34만 명을 넘어섰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2일부터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www.gbuspb.kr)에서 경기도에 거주하는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았다. 지난 3일 기준으로 신청자는 34만 명이다. 경기도는 만 6세 이상 모든 도민에게 교통비를 환급해 주는 The(더) 경기패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만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정부의 K-패스 사업과 연계해 횟수 무제한, 청년 나이 확대 등 경기도만의 혜택을 더하고, K-패스 사업 대상이 아닌 6∼18세 어린이 청소년에 대해서는 기존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개편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통비 지원 신청을 한 경기도 거주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은 사용한 교통비를 분기별 6만 원, 연간 24만 원 한도 내에서 100% 돌려받게 된다. 환급 내용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서 이용한 대중교통 이용액이다. 앞서 도는 The(더) 경기패스 출시에 맞춰 기존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의 지원 규모를
서울 강북문화재단(대표 서강석)은 구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우이천 사계콘서트'를 올해 총 5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이천은 북한산에서 발원한 천으로 맑고 깨끗한 1급수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강북구의 대표 문화관광자원이다. 산책하기 좋은 데크와 조경수, 조명 등과 생활체육시설이 곳곳에 조성돼 있어 구민들의 휴식처로 인기가 높다. 우이천 사계콘서트는 강북구의 아름다운 우이천을 지역문화예술 생태계의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강북구 예술단체와 초청팀들의 공연으로 진행되며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장으로 준비됐다. 앞서 지난 5월 3일 우이천에서 열린 '우이천 사계콘서트 1st Spring'은 강북구 뮤지션들로 구성된 싱어송라이터들이 발라드, 포크, 힙합, 알앤비 무대를 선보여 관객 3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호응을 받았다. 오는 6월 7일 열리는 '우이천 사계콘서트 2nd Summer'는 우이천 벌리교에서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열린다. 강북구 뮤지션들로 구성된 에너지 넘치는 밴드 '트위드'의 팝과 포크송, '레드커뮬러스' 등의 락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며
정부가 보이스피싱 민생범죄 확산에 대응하는 다양한 AI 기술·서비스 개발을 위해 관계기관은 물론 민간 기업과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3일 ‘AI·데이터 기반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보이스피싱 통화 데이터 등 실제 데이터가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에 활용될 전망으로, 민간의 다양한 보이스피싱 예방 AI 서비스 창출을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한편 그동안 정부는 대표적인 민생 금융범죄인 보이스피싱에 대응해 다양한 AI·데이터 정책을 추진해 왔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11월 데이터 경제 활성화 추진과제에 보이스피싱 확산 방지를 위한 민간의 AI 서비스 개발 지원을 포함했고, 올해 4월에는 민생침해 금융범죄 대응·협력 강화를 위한 통신·금융부문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보이스피싱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에 개인정보위, 국과수, KISA까지 포함되면서 기관간 협업의 범위와 깊이가 크게 확장될 전망이다. 먼저 통신사 등 민간 기업이 보이스피싱 예방 AI 기술·서비스를 개발할 때 금감원, 국과수
정부는 수출 호조세를 가속하기 위해 수출금융을 5조 원 늘려 365조 원을 공급하고, 5대 시중은행 수출우대상품도 2조 원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나프타·LPG 제조용 원유 및 나프타·LPG에 대해 연말까지 관세율 0%를 적용하고, 글로벌 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생산·수출입·통관 관련 규제와 제도를 개선한다. 기획재정부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수출여건을 점검하고 이 같은 내용의 추가 지원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우리 수출의 강건한 호조세를 가속할 수 있도록 대외 불확실성 확대 및 업종·기업별 상이한 수출여건에 따른 기업 애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범부처 합동으로 마련했다. 기재부는 우선, 금융·지원체계·통상환경 변화 등에 따른 기업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수출 인프라를 확충한다. 올해 정책금융기관의 수출금융 규모를 5조 원 늘려 365조 원을 공급하고, 5대 시중은행의 수출 우대상품도 2조 원 확대하는 등 민·관 합동으로 모두 7조 원의 수출금융을 추가 지원한다. 정부는 또한, 수출지원체계 효율화를 위해 수출바우처 수행기관의 서비스 품질 등에 대한 평가지표를 신설하고, 각 부처의 수출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하는 한편, 분야별 해외
조규홍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정부는 올해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계획을 오늘 공고하고, 오는 9월 2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에서 조 장관은 “현재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응시자들이 있으므로, 이들에 대한 신뢰보호를 위해 예년과 동일한 시기에 시험을 시행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많은 의대생들이 수업을 거부하고 있어 정상적인 시기에 의사면허를 취득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며 “의대생 여러분은 의사로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조속히 수업에 복귀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조 장관은 “오랜 기간 문제가 노정되어 붕괴 위기에 있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에 대해 그동안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정부에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집단휴진 투표를 실시하고 대학 총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끝없는 갈등과 대립만을 촉발할 뿐”이라며 “더 이상 국민들의 마음을 힘들고 고통스럽게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정부는 의료현장을 예의주시하면서 비상진료체계를 굳건히 유지하기 위해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지난주 국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