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는 코로나19 이후 ‘3국 협력체제를 완전히 복원하고 정상화’하는 분기점이 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제23회 국무회의에서 한 총리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번 정상회의는 2019년 12월에 열린 제8차 회의 이후 약 4년 5개월 만에 열린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아세안 정상회의 등 각종 정상회의를 계기로 물밑 협의를 주도하며 한일중 정상회의의 재개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 25주년을 맞이한 3국 협력은 그동안 양자관계 및 동북아 지역의 안정과 번영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회의에서도 인적교류, 경제통상 협력, 과학기술협력·디지털 전환 등 6대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지향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다음 주 개최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해 “우리나라 최초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이며, 우리 정부 출범 이후 열리는 최대 규모의 다자 정상회의”라고 설명했다. 특히 “인구·자원이 풍부한 아프리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는 28일 충주 산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04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돼 본회의장에서 의장 선거, 안건 처리, 2분 자유발언 등 의정활동을 체험하는 도의회 대표 학생 프로그램이다. 산척초교 학생들은 무기명 투표를 통해 청소년 의장을 선출하고 '교내 스마트폰 전원 끄기 의무화 조례안'과 '학생 식단 참여제 도입 건의안', '산척초등학교 학생에 대한 교복 도입 건의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학생 식단 참여제 도입 건의안'을 발의한 김민정 학생은 "학생들이 먹고 싶은 음식이 식단에 반영되면 급식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하며 청소년 의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학생들은 또 '선배 학년에 대한 후배 학년의 예의', '복도 등, 실내에서 정숙을 유지합시다'라는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행사에 참석한 김종필 의원(충주4)은 "학생들이 청소년 의회교실 참여를 통해 의회를 친숙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느낀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중구 영종도에서 진행된 '인천시 지적세미나'에서 동구의 연구과제가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지적세미나'는 지적·지적재조사 분야 발전과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세미나에 참여한 이진희 동구 주무관은 '지적정보를 활용한 공유재산 의사결정 지원 체계 구축'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주무관은 오랜기간 축적된 공유재산 관리상 문제점들을 의사결정 지원이 가능한 공간정보 체계로 구현하는 개선안을 제시했으며, 공유재산을 체계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활용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김현철 동구 주무관은 지적재조사 분야에서 '도시형 경계 설정 체계 마련으로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주제로 발표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에 선정된 동구 연구과제는 올해 하반기에 국토교통부에서 개최하는 지적연수대회에 인천 대표로 출품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지적과 공간정보발전을 위해 연구과제를 준비하고 발표한 직원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구민들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적제도를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28일 도화동 106-4번지 일원 '베말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 구역 내 주민공동이용시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영훈 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주민협의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공동이용시설은 지난해 12월 준공 이후, 지난 3월 주민협의체인 '예그리나 마을교육 사회적 협동조합'과 운영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마을 관리사무소 및 공유주방과 그림책도서관 및 시청각실 등 지역 아동들을 위한 교육시설이 조성돼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단순한 마을회관이 아닌 아이들의 학습 능력 향상 및 자기 계발과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주민이 함께 모여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주민 자치 실현의 공간으로 활용하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베말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구 도화역 북측 정비구역 해제지역 주민들의 거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화된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부족한 주민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해 지역주민들의 지속 가능한 공동체 형성 및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광주시교육청이 어려움에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합격의 꿈을 이룬 검정고시 합격자 100여 명 대상으로 '찾아가는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찾아가는 검정고시 합격증 수여식'은 이정선 교육감의 교육철학인 '단 하나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혁신적 포용교육 실천'이 반영된 행사이다. 이정선 교육감이 직접 어려운 여건에서 학업에 전념한 합격자에게 합격증서를 수여해 그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고취하고자 한다. 수여식은 오는 5월 30일 광주고룡학교와 6월 4일 광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실시한다. 합격증서 수여와 함께 학교 밖의 교육 현장 목소리 경청도 함께 이뤄진다. 이정선 교육감은 "올해 두 곳을 시작으로 학교를 넘어 지역의 목소리를 교육 정책에 반영하고자 한다"며 "학생이 처한 여건으로 인해 배움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그들의 꿈을 지원하고 응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에 실시한 2024년도 제1회 검정고시는 1,134명이 응시해 982명이 합격했으며, 합격률은 전년도 84.69% 대비 1.91% 높아진 86.6%를 기록했다.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군민들의 응급상황 대비역량 강화를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각 의료기관의 협조를 받아 순차적으로 7개면을 순회하며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교육은 지난 5월 24일 북도면 장봉도에서 나은병원의 협조를 받아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및 응급처치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제 응급상황 발생 시 초동대응을 위한 실습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날 교육은 소수의 인원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교육으로 실시돼 교육 효과를 높이고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박혜련 보건소장은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응급상황을 마주할 수 있고, 급성 심정지 환자의 경우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옹진군에서는 군민들이 실제 응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강화군이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오는 6월 7일까지 급경사지와 공사 중인 허가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기존에 관리되고 있는 급경사지 15개소와 공사 중인 허가 현장 22개소로, ▲수방 자재 확보 여부 ▲토사 유실·붕괴 등의 보호조치 여부 ▲침사지·배수로 확보 여부 ▲굴착법면 보호 여부 ▲비계 등 가시설물 설치 불량 ▲현장 내 비상 대기반 운영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물건 적치 및 배수로 정비 등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시설물의 간단한 보수·보강 및 안전조치 사항은 우기 전까지 이행토록 할 계획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매년 태풍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면서 공사 현장 및 축대 옹벽 등에 대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며, "선제적인 안전대책을 강구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재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27일 취약 아동의 효율적 발굴과 지역사회 상시 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아동통합보호를 위한 상반기 '연결고리'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 초·중·고 교육복지사, 계양구 희망복지팀, 아동보호팀, 드림스타트팀, 12개 동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 담당자 등 53명이 참석했다. 아동통합보호 '연결고리' 회의는 지역 안에서 보호가 필요한 취약 아동과 청소년을 효율적으로 발굴하고, 담당자들 간 정보 공유를 통해 기관 간 협력을 도모해 보다 효과적인 지역단위의 상시 보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기관별 주요 사업에 대한 소개와 권역별로 보호가 필요한 취약 아동 44명의 사례에 관한 정보 공유의 시간이 진행됐다. 또한, 관련 기관 간 긴밀한 협조와 통합 서비스 추진을 위한 효과적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계양구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만수3동에 있는 현대맨션빌라(백범로214번길 35-1) 부근 옹벽에 주민참여 사업을 통해 벽화를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주민참여 벽화사업'은 인근 주민과 벽화그리기 봉사단이 도안 선정부터 채색 작업까지 직접 참여하는 도시경관 개선 사업이다. 만수3동의 현대맨션빌라 옹벽은 인근에 홀몸노인, 1인 가구 등이 밀집한 지역으로, 주변에 공사장이 위치해 미관이 열악한 상황이다. 이번 벽화 그리기를 통해 옹벽을 정비하고 밝고 화사한 분위기의 그림을 그려 걷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만수3동 주민, 봉사단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만수3동 주민들은 "생기 있는 벽화로 거리가 밝아지게 돼 만족스럽고, 어두운 골목을 안전하고 쾌적한 주민 친화형 골목으로 바꾸는 경관 사업이 계속 지속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해서 원도심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생활민원 해결 및 마을 환경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함양군이 농기계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솔루션 사업'을 통한 농기계 전복 사고 즉시 알림시스템을 구축했다. 28일 함양군에 따르면 농기계의 경우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 전복 사고 등이 발생하면 신고가 늦어져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신속한 연락 체계 구축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선정돼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솔루션 사업'을 통해 농기계 전복사고 발생 시 알림시스템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서버 구매, 전복 사고 감지 단말기 부착 등을 진행했다. 전복 사고 감지장치는 엔진이 부착된 농기계에 자료수집장치를 부착해 농작업 및 농기계 이동 중 전복 등의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사고 상황을 감지하고, 사용자 및 주변에 상황을 전파함으로써 빠른 사후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안전관리 체계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알림시스템을 통해 전복발생 상황을 수시 확인하고 있으며 또한 함양군 CCTV 통합관제센터 통합플랫폼에 연계해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복 사고 발생 시 감지 단말기를 통해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인천시 최초로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지방세 체납안내문을 발송한다고 밝혔다. 체납안내문을 카카오알림톡으로 받은 납세자는 본인인증 후 상세내역을 확인하고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위택스), 가상계좌, ARS 등의 방법으로 즉시 납부할 수 있다. 휴대폰 번호가 없어도 카카오톡 이용자에게 발송되는 이 알림톡은 체납자의 주소지와 거소지 불일치로 인한 체납고지서의 미송달 문제를 해소하고, 안내문 열람 즉시 납부할 수 있어 납부율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는 이달에 체납액 50만원 이하, 체납건수 10건 이하인 개인 소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다음달부터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체납안내문 발송을 통해 주민들의 납세 편의를 제공하고 지방세 체납 징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납세자들에게 다가가는 맞춤형 세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라남도는 2023년 한 해 6천300만 명의 관광객이 전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남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수의 합계로 2022년(5천600만 명)보다 700만 명(13%)이 늘어난 규모다.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관리하는 자료로, 지역별 대표 관광지 등이 지점으로 등록돼 있다. 관광객이 증가한 주된 이유는 2022∼2023년 전남 방문의 해, 제104회 전국체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메가 이벤트의 성공 개최와 그동안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던 광양매화축제 등 시군별 주요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된 때문이란 분석이다. 시군별로는 순천·광양·강진 지역 관광객이 전년보다 크게 늘었다. 10년 만에 다시 열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새로운 박람회 연출과 관람객의 동선 분석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리뉴얼했고, 광양 매화축제는 구례산수유 축제와 시기가 겹쳐 시너지 효과가 있었으며, 강진 남미륵사의 아름다운 철쭉·서부해당화 등을 보기 위해 타 지역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것이 주효했다. 2023년 한 해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지점은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 습지로 2022년보다 500만 명이 증
강릉시립미술관은 강릉시민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문화가 있는 날' 연계 행사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기본법'에 근거해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정한 날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전국 문화시설에서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강릉시립미술관에서도 이달 '문화가 있는 날'에는 '미술관 음악회'와 '뮤지엄 나이트'를 통해 강릉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미술관 음악회'는 오는 5월 29일 오전 11시에 시립미술관 제4전시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강릉시립교향악단 현악실내악팀의 현악 4중주 연주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뮤지엄 나이트'는 야간에도 전시 관람이 가능하도록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금요일마다 저녁 9시까지 연장 개장하고, 전시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저녁 8시에는 도슨트를 1회 운영한다. 강릉시립미술관 관계자는 "강릉시립미술관은 강릉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강릉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힘쓰고 있다"라며 "특히 '뮤지엄 나이트'는 미술관 개관 이래 처음 운영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방문을 기대한다"라고
충청북도는 도내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간식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충북도는 6억 1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57개 학교의 돌봄교실 학생 8,652명에게 과일간식을 지원한며,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간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과일로써 우리도에서 생산된 과일이 우선 공급 대상이다. 과일간식 가공은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시설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관리·공급된다.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사업은 2018년 농식품부에서 처음 시작해 5년간 국비 사업으로 추진됐으나, 2023년부터 국비 예산이 전액 삭감 됐다. 이에 충북도는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도내 생산 과일의 소비 증대를 위해 도 자체 예산으로 사업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도의 미래인 학생들에게는 건강한 과일간식을 공급하고 과수농가에는 소득 증대로 이어져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충북도는 건강지킴이로 앞장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해군은 지난 27일 남해읍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건강도 챙기고 남해읍 시가지를 더욱 활기찬 모습으로 변모시켜 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일상 속 걷기 나도 걷Go 너도 걷Go'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많은 군민들이 걷기 운동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해군 관계자들을 포함해 남해경찰서, 남해소방서, NH농협남해군지부, 남해신용협동조합 등 관내 유관기관에서 대거 동참했다. 특히 남해읍이장단, 주민자치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남해군지부, 새마을지도자 남해읍협의회, 남해읍새마을부녀회 등 민간단체를 비롯해 남해하나어린이집 어린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새마을지도자 남해읍협의회 강경균 회장과 남해읍새마을부녀회 이귀심 회장이 걷기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남해읍 일원에서 가두 캠페인이 펼쳐졌다. 이날 참여자들은 '일상 속 걷기' 참여서약서 작성을 통해 ▲관공서, 시장, 터미널 등 가까운 곳은 걸어가기 ▲자녀 등하교시 손잡고 걸어가기 ▲걸어서 출퇴근하고 점심시간 30분 걷기 등 생활수칙 7가지를 적극 이행할 것을 다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걷는 분들이 많아지면 건강관리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