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판교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공공버스 3개 노선이 오는 6월 1일에 동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노선은 3202번(은행ㆍ은계-판교), 3302번(능곡·장현·목감-판교), 3402번(정왕·배곧-판교) 총 3개 노선이다. 시흥시에는 이미 경기도 프리미엄 버스 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판교 방면으로 운행 중인 P9530번과 P9540번이 있었으나, 예약이 조기 마감돼 이용이 어려웠다. 특히 2022년 10월 광역버스 입석 금지 시행 이후로 시흥영업소와 시흥하늘휴게소에서 이용할 수 있는 8106번 버스를 이용하는 데 최대 90분까지 대기해야 해서 판교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많은 시민의 불편함이 있어 권역별로 판교 방면 노선 신설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성남시에 있는 판교테크노밸리는 삼성, SK 등 주요 대기업 계열사와 대기업 IT 기업들이 대거 입주해 있으며, 향후 판교 제3테크노밸리까지 완공되면 상주 인원이 15만 명 규모로 성장할 예정이다. 이에 시흥시는 판교 방면 정규노선 신설의 필요성을 절감해 경기도 공공버스 사업에 참여해 모든 권역에서 판교 방면 광역노선 신설을 추진했다. 현
지난 20일 출범한 안산시 상권활성화재단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대표이사 송해근)이 지역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2024년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은 경기도가 진행하는 민생회복 프로젝트 중 첫 번째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공모해 5월 18일부터 6월 16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총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역 균형을 고려, 사업 기간 내 상록구 지역 2개 상권, 단원구 지역 2개 상권에서 상생 플리마켓, 지역 우수상품 전시 및 판매를 통한 소비자 상권 유입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송해근 상권활성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재단의 노력과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약속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초기 상권활성화재단의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돼 시의 상권이 더욱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재단을 통한
수원시가 경기대학교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을 위해 지난 27일 대학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대학교 제2공학관에서 이날 열린 간담회에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청년청소년과장, 환경정책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최병정 경기대학교 교학부총장, 사회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진, '지구로운캠퍼스추진단'으로 활동하는 경기대학교 학생 15명 등 총 27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을 위해 경기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고, 수원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환경 문제와 탄소중립이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와 경기대가 협력한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이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는 지하시설물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하시설물 모바일 현장지원 시스템'을 도입, 오는 6월 3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상수도, 하수도, 전기, 난방, 가스, 통신, 송유관 등 7대 지하시설물 뿐만 아니라 도로, 공원 등 다양한 도시 기반 시설물을 현장에서 모바일 단말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획기적인 플랫폼이다. 인천시는 2015년부터 도시기반 시설물 관리시스템을 통해 지하시설물을 관리해 왔으나, 사무실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현장 업무 시 종이 도면을 출력해 나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 종이 도면은 공개 제한 자료로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고, 실시간 정보 조회, 편집, 공유 등의 여러 제약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인천시는 인천도시공사와 2022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긴밀히 협력해 구축 비용을 절감했을 뿐만 아니라, 최신 공간 정보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앱)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에서도 효율적으로 지하시설물을 관리·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현장지원 시스템은 보안이 설정된 단말기로 현장에서 지하시설물의 위치(도면), 속성 정보, 공사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설물 현장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오는 6월 4일부터 행주산성 대첩문에서 충의정 정상까지 약 800m 구간을 운행하는 행주관람차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행주관람차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서 선정된 열린관광지 환경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행주산성 내를 순환하는 2대(6인승, 9인승)의 전기차로, 휠체어 탑승 공간이 마련돼 있어 노약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객, 교통약자의 행주산성 관광 접근성이 한층 개선됐다. 시는 행주관람차 외에도 장애인 화장실을 설치하고 장애인 주차공간을 개선하는 등 행주산성 무장애 관광을 위해 설비를 확충하고 있다. 행주관람차에 노약자, 장애인, 영유아(동반객 포함)는 우선 탑승하며, 65세 이상, 장애인, 6세 미만 취학전 아동은 이용료 면제 대상이다. 그 외 탑승자에게는 왕복 2,000원, 편도 1,000원의 이용료를 받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민족의 성지 행주산성에는 17도가 넘는 급경사 구간이 있어 노약자, 장애인에게는 관광이 어려운 장소였다. 이제는 모두가 행주산성 정상에서 한강을 전망하고 전승지로서의 위상을 맛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무장애 도시 고양시로서 손색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주관람차는 행주산성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역 예술가와 구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 중 하나인 '우리 시대의 용산의 화가전' 개최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민화가 박수근 화백과 그의 가족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미술 축제다. 우리 역사와 예술을 향한 경외와 사랑이 공존하는 공간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29일 용산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용산문화원이 주최하고 용산미술인협회가 주관한다. ▲패션쇼 ▲토크쇼 ▲본식 순이다. 식전 행사 중 하나인 패션쇼는 40분간 열린다. 국제 행사에서 활약 중인 모델들이 태극 무늬색인 빨강과 파랑색 드레스 등을 선뵌다. 이어서 박성남 화백이 아버지 박수근 가족에 대한 그림 이야기를 20분간 들려준다. 본식은 4시부터 국민의례, 내빈 소개, 축사, 환영사,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시상식 순으로 열린다. 이번 전시는 7일까지 이어진다. 1세대 박수근 화백을 비롯해 2세대 장녀 박인숙·장남 박성남, 3세대 박진홍·천은규 3代 작품 6점이 걸린다. 용산미술협회 소속 작가, 외부 초대작가, 외국 작가 작품 등도 95점을 포함해 100여점을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우리에게 국내외 역량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건강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에 더해 올해는 '건강기능식품 정기배송 서비스'를 새롭게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은 지역 동네의원이 내원 환자 중 가정에서 정기적 건강상담, 방문재활 등이 필요한 대상자를 보건소에 의뢰하면 건강동행팀이 방문·관리하는 방식이다. 간호사, 영양사, 재활치료사 등은 건강상담·영양관리·방문재활·정신상담 등 6개 분야에서 포괄적 평가를 우선 실시하고 이후 결과에 따라 영역별 전문서비스를 2∼3개월간 제공해 대상자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서비스 종료 후에도 어르신 건강상태 결과를 동네의원으로 회신해 연속적이고 유기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보유한 65세 이상 독거노인·노인부부 등 건강 취약 어르신 360명이며 가까운 참여의료기관 진료 상담을 통한 추천 또는 동주민센터(돌봄SOS), 복지관, 신월·목동 보건지소 내 위치한 건강동행센터에 직접 전화·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구는 올해 대상자 중 영양 취약자 160명에게 '건강기능식품 구독서비스'를 3개월 간 함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청년 친화적인 기업 조직문화를 만들고 새내기 청년 사원들의 적응을 돕기 위해 '2024년 청년 성장 프로젝트'에 함께 할 기업들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고용노동부에서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청년 성장 프로젝트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약 1억 4천만원을 확보하고, 입사 초기 청년들의 직장 생활을 돕는 교육을 시행하기로 했다. 지난 4월부터 참여기업을 서초구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서초구 소재의 ㈜이노크라스코리아, ㈜소리튠과 협약을 완료해 6월부터 각 신청 기업의 일정에 맞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신청 기업에 전액 무료로 지원되는 프로그램으로 '신입사원 온보딩'과 '청년 친화 조직문화 교육'으로 구성됐다. 먼저 '신입사원 온보딩 교육'은 관내 기업에서 근무하는 1년 이내의 신입직원(만 19세 ∼ 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회차당 10명씩 8회가 진행된다. 직장 생활에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직장인 예절과 ▲이미지 메이킹 등 사회생활에 유용한 정보에서부터 ▲설득적 보고 스피치 ▲스마트 워크를 위한 엑셀·파워포인트 등 실무 기술까지 다방면에서 교육을 제공한다.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올해 마포형 복지전달체계인 '실뿌리복지'의 기반 구축과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 28일 마포구에 따르면 '실뿌리복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회적 약자부터 일반 주민까지 모든 구민의 삶에 스며드는 촘촘한 복지'를 지향하는 마포구 복지 비전으로 '실뿌리복지센터', '실뿌리복지동행센터', '실뿌리복지기금'으로 구성된다. 실뿌리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어르신·장애인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통합복지시설이다. 구가 추진 중인 '베이비시터하우스'를 비롯해 ▲키움센터 ▲키즈카페 ▲스터디카페 ▲효도밥상경로당 ▲효도숙식경로당 ▲누구나운동센터 등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춘 주요복지시설을 한 건물에 구성해 각 동의 복지 거점이 된다. 지난 4월, ▲누구나 동행하우스 ▲누구나 문화창작소 ▲효도밥상 경로당 ▲피트니스센터를 갖춘 1호점 공덕실뿌리복지센터가 개관했고 5월에는 ▲효도숙식경로당 ▲데이케어센터 ▲경로당으로 구성된 2호점, 창전실뿌리복지센터가 개소했다. 구는 향후 1동 1실뿌리복지센터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번째, '실뿌리복지동행센터'는 기존의 보편적 복지 중심에서 복지·건강 분야를 중심으로 기능을 강화한 마포형 동주민센터로 지난 4월 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KCC(대표 정재훈)·초록우산(회장 황영기)·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단장 인향봉)과 함께 인수봉 숲길마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온(溫) 동네 숲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특성과 커뮤니티가 살아있는 정주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구는 인수봉 숲길마을(수유동 516번지 일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KCC·초록우산·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과 지난 27일(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강북구청에서 진행됐으며, 이순희 강북구청장·김상준 KCC총무/자산상무·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인향봉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날부터 네 기관은 인수봉 숲길마을 지역주민들의 행복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강북구는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 ▲KCC는 재정지원 및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 ▲초록우산은 마을단위 환경개선사업 총괄 기획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은 마을공동체 주민 의견 수렴 및 환경개선사업 실무 진행 등의 역할을 맡는다. 구체적으로 네 기관은 마을공동체 활성화 교육, 미술대전, 낡은 담장 채색, 어린이 식당 운영, 마을축제 개최 등의 사업을 추진할
금융·증권범죄 수사시스템 복원으로 금융·증권범죄 기소인원은 지난 2020년 573명에서 지난해 902명으로 57.4%, 기소건수는 399건에서 535건으로 3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금융·자본시장 범죄에 대한 정부의 신속한 대응으로 패스트트랙 건수가 37.9%, 기소인원도 62.8% 증가했다. 법무부는 검찰·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과 협력해 금융·증권범죄 수사시스템 복원 및 가상자산 범죄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등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2년간의 변화에 대해 27일 이같이 밝혔다. 먼저, 법무부는 지난 2022년 5월 금융범죄 중점 검찰청인 서울남부지검에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을 복원한 뒤 지난해 5월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로 정식 직제화하고 금융·증권범죄수사과를 신설하는 등 금융·증권범죄 수사시스템을 복원하고 강화했다. 이를 통해 검찰의 금융·증권범죄 기소인원은 지난 2020년 573명에서 지난해 902명으로 57.4% 늘었고 기소건수는 399건에서 535건으로 3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남부지검의 경우 기소인원이 174명에서 351명으로 2배, 구속인원은 46명에서 94명으로 2.1배 늘었다. 추징보전총액은 4449억 원에서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디지털 관광주민증’ 서비스 지역이 내달 1일부터 기존 15곳에서 34곳으로 2배 이상 늘어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이하 관광주민증)은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으로, 발급 지역에서 각종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22년 이용자에게 다양한 여행 할인 혜택을 제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생활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출시된 관광주민증은 현재 발급자 수가 총 70만 명을 돌파했다. 관광주민증은 6월 여행가는 달에 맞춰 기존 15개 지역, 300여 곳의 관광시설·업체에서 제공하던 혜택을 34개 지역, 800여 곳으로 확대한다. 신규 지역은 강원 삼척·양양·영월·태백·홍천, 충북 괴산·영동, 충남 예산, 경기 가평, 전북 무주·임실, 전남 영광·장흥·해남, 경북 안동·영덕·영주, 경남 합천, 부산 서구 등 19개다. 관광객들은 6월 1일부터 새롭게 추가되는 19개 지역 총 500여 건의 관광시설·업체에서도 지역 주민 수준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경기 가평군 가평브릿지짚라인 체험 20% 할인,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 체험 10% 할인 등의 체험프로그램 할인을 비롯해 충북
2023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관광발전지수 평가 결과 우리나라의 종합순위가 119개 평가대상 국가 중 14위를 기록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평가 결과, 우리나라가 아시아 지역에서 일본(3위), 중국(8위), 싱가포르(13위)에 이어 종합 4위를 기록하는 등 관광 자원과 문화 자원 부문 관광경쟁력에 세계 10위권으로 안착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20위권 내 국가들 중에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7개 국가는 순위 상승, 7개 국가는 순위 하락, 6개 국가는 순위를 유지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순위를 유지한 6개국 중 하나로 꼽혔다. 세계경제포럼은 세계 국가의 여행·관광 경쟁력을 평가하고, 국가 간 벤치마킹을 유도하기 위해 2007년부터 격년으로 관광경쟁력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그리고 2021년에는 기존 관광경쟁력지수에서 ‘관광의 지속가능성’ 분야 평가 등을 확대해 관광발전지수(TTDI, The Travel & Tourism Development Index)로 개편했다. 한편 세계경제포럼은 이번에 발표한 ‘2023년 관광발전지수’는 지표의 구성과 산정 방식 등을 일부 더 수정·보완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27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50일간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에 시도청·관서별로 전담수사팀을 지정하는 등 엄정 단속하고 수사 결과 제도개선사항은 관계부처 통보해 제도개선 및 환수와 연계할 방침이다. 특히 국민의 적극적 신고와 제보를 위해 보조금 부정수급 신고보상금은 최대 1억 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복지 수요의 증가와 물가안정 및 서민경제·생활 안정화를 위한 정부 재정사업의 확대로 국고보조금이 전체예산의 16.6% 규모에 이르고 있다. 이에 보조금 부정수급으로 인한 재정 누수를 방지하기 위한 관계부처의 관리 또한 강화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지난해 전국 특별단속을 시행하는 등 부정수급 적발에 수사력을 집중한 결과, 지난해 검거 건수가 전년 대비 16.8% 증가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광주경찰청은 장애인지원기관 관리자 및 보호자 등이 조직적으로 공모해 장애인을 위한 보조금 약 20억 원을 편취한 40명을 검거했다. 부산경찰청도 청년 고용지원 보조금을 허위 신청해 41억 원 상당을 편취한 업체 대표와 그 과정에서 6000만 원 뇌물을 수수한 공무원 등 10명을 검거했고, 범죄수익 7억 원을 몰수·추징
정부가 알뜰폰의 비대면 부정가입을 차단하기 위해 알뜰폰 업계의 보안수준을 금융권 수준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일명 ‘대포폰’(타인 명의의 휴대폰)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방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모든 알뜰폰 사업자가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받고 CISO(정보보호 최고책임자) 지정·신고하도록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알뜰폰 시스템과 이통사 시스템을 연계해 이통사 시스템에서 한번 더 가입 신청자를 확인, 본인확인을 우회해 타인 명의로 휴대폰 부정개통이 일어날 가능성을 차단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알뜰폰 비대면 개통과정에서 부정개통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알뜰폰 비대면 부정가입 방지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한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는 기업의 보안수준 향상과 사고예방 등을 위해 일정수준 이상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을 인증하는 제도다. 기존 이동통신사보다 30% 이상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하는 알뜰폰은 온라인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으나 일부 알뜰폰사의 보안취약으로 피해가 발생해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비대면 본인확인을 우회해 타인 명의로 휴대폰이 부정하게 개통되는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