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번지 (구)미래마을 발굴조사보고서 「풍납토성」(ⅩⅤ)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는 2004년부터 2011년까지 8년에 걸쳐 풍납동 197번지 (구)미래마을 지역에 대한 발굴조사를 수행하고 올해 최종 발굴조사보고서인 「풍납토성(風納土城)」(ⅩⅤ)을 발간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한강유역에 위치한 백제 한성기의 도성유적으로 사적 제11호인 풍납토성에 대한 발굴조사를 통해 백제 한성기 특유의 건축양식과 시기별 토기․금속기․철기 등의 유물양상을 밝혀 왔다. 그간 확인된 유구는 803기, 출토유물은 수 만 점에 달한다. 그중에서 발굴성과로는 기와를 얹은 초석 건물지와 도로유구 그리고 중국제 물품을 포함한 다량의 위세품(威勢品, 상층계급의 권위를 상징하는 물품)들로 백제 한성기 풍납토성의 위용을 보여준다. 풍납동 197번지 (구)미래마을 발굴조사보고서는 이미 세 권(11권, 13권, 14권)이 발간됐고, 올해 그 최종 보고서(15권)를 발간함으로 풍납토성의 학술적 가치와 역사적 중요성을 더욱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책자를 국내․외국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외 연구기관과
서울시, 올해 매연저감장치 부착 및 조기폐차지원 등 15,300대 저공해 조치완료 서울시는 올해(11월말 현재) 노후경유차(2.5톤 이상) 15,300대에 대한 저공해화 지원으로 총 6,168톤에 달하는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했다고 밝혔다. 시의 저공해사업 주요내용은 매연저감장치 부착, 저공해엔진 개조, 조기폐차 등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대기질이 '05년(58㎍/㎥) 측정 이래 미세먼지 농도가 최저치('12년 41㎍/㎥)를 달성하는데 큰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14년에도 서울시에 등록된 총 중량 2.5톤 이상, 차령 7년 이상 된 노후경유차에 대하여 계속적으로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는 등 저공해화를 추진한다. 시는 1단계 수도권 대기질 개선 대책(2005~2014)의 일환으로 추진한 저공해사업을 2014년 총 1만 4천대에 대해 추진하고, 이 기간동안 저공해조치를 하지 않은 잔여 차량에 대해서는 추후 환경부에 국비지원 요청을 통해 저공해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저공해조치 의무통보 차량의 경우 저공해 조치시 장치구입 비용의 90% 지원하고, 3년간 환경개선부담금과 배출가스 정밀검사를 면제
13일, 에너지 빈곤층에 대용량배터리,전기장판,단열공사 사업 추진 발대식 올 겨울은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따뜻한 겨울나기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사랑의 배터리(ESS) 및 단열공사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13일 오후 3시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한국동서발전(주), 걷고 싶은 도시 만들기 시민연대(이하 도시연대), 한국건축시공기술사협회 등 사업 참여 관계기관들이 모여 사랑의 배터리 및 단열공사 지원 시범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사업 발대식을 개최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추운겨울을 보내는 에너지 빈곤층 가정에 단열공사 등 효과적이고도 실질적인 에너지 복지를 지원하는 한편, 야간의 유휴전력을 이용하여 충전하고, 주간에 사용할 수 있는 ESS를 활용함으로 전력피크관리 및 에너지 복지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우선 노원구청과 협의하여 단전가구 및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30가구를 선정해 ESS(에너지저장장치)를 지원하고, 서대문구 개미마을 등 에너지 빈곤층 가구에 단열공사를 시범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랑의 배터리’ 사업은 전력난 극복 해법, 발전시간이 불규칙한 재생가능에너지 저장과 활용도를
12월14~15일 / 국립무형유산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길배)은 김장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를 기념하고 생활 속 김장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김장문화 시연과 체험 행사’를 오는 14일과 15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대공연장) 로비에서 개최한다. 첫째 날은 오전 11시부터 조선왕조궁중음식 기능보유자 한복려 선생이 김치 담그기를 시연하고,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임직원과 전주시 다문화가족, 가족단위 신청자가 함께 김장문화를 체험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문화재청 박영대 차장과 송하진 전주시장도 일반 참가자와 함께 체험에 참여하여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둘째 날 오전 11시에는 이북음식 전문가 이현숙 선생의 북부김치 시연, 전주음식명인 김년임 선생의 전라도김치 시연과 더불어 참가자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체험장 한편에는 한국의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옛 문헌 속의 김장문화 등 전시와 영상 상영을 통해 김장문화의 인류무형유산 등재 의의를 되새겨 볼 수 있게 하였다. 또 우리나라의 김치 종류와 지역별 김장김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통배추김치 5품(궁중‧북부‧중부‧경상‧전라)과, 무동
총 8,346kW 발전용량… 에너지 소비 절감하고 전기요금 줄여 가정경제 보탬 월 평균 500kWh의 전력을 사용하는 최모 씨(강남구 논현동) 가정은 올해 설치비용의 40% 정도인 330만원을 서울시에서 지원받아 발전용량 3kW 주택태양광을 설치한 이후 월평균 약 300kWh 전력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설치 전엔 13만원을 냈던 전기요금이 10만 원 이상 대폭 줄어 2만원 정도만을 낸다. 지난 10년 간 서울시내 총 2,579가구가 주택태양광을 설치, 전기를 자체 생산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고 전기요금도 줄여 최모 씨와 같이 각 가정경제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주택태양광은 전력 생산용량은 대형 시설에 비해선 작지만 청정하고 무제한적인 에너지원인 태양광을 사용해서 친환경적이다. 또, 분산전원으로 최대 피크시간에 전력을 생산해 전력수요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이들 가구에 설치된 주택태양광 총 발전용량은 8,346kW로 수도권 최대 규모인 암사태양광 발전소 발전용량(5,000kW)의 1.6배 규모다. 이것은 태양이 비추는 시간을 하루 평균 3.2시간으로 계산했을 때 연간 970만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용량이다. 특히 서울시가 ‘원전 하나 줄이기
12~15일 코엑스 D홀서 열려…창조경제 실현 다양한 사례 전시 스타트업 2013·글로벌 리더 특별강연 등 부대행사도 다양 창조경제의 모든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 및 창업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아이디어 제안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12~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창조경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견기업연합회, 벤처기업협회 등 7개 경제단체가 공동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20개 정부부처가 후원한다. 박람회는 “생각은 현실로, 상상은 가치로”라는 슬로건 아래 창조경제 실현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이 전시된다. 또한 창업 오디션 경연프로그램인 스타트업 2013, 글로벌 창조경제 리더들의 특별강연 등 각종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밖에 아이디어 보유자·창업 희망자들은 멘토링 및 각종 창업·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고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200여개의 부스와 네트워킹 파티를 통해 투자가치가 있는 제품·서비스를 찾
13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다문화사회와 정신건강’ 국제학술대회 개최 서울시 은평병원은 오는 13일, ‘다문화 사회와 정신건강-우리의 미래를 위해’ 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올해 처음 5만 명(전국)을 넘긴 ‘다문화 가정 학생’ 즉, ‘다문화 가정 2세 자녀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이들에 대한 적응 지원에 집중하기 위해 준비했다. 1부 특강에서는 남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은평병원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Tsuyoshi Akiyama(일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우순옥(몽골인 상담가) 등이 발표하며, 2부 심포지움에서는 민성길·김석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전종설(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문지영(숙명여자대학교 음악치료대학원), 박선희(한국예술치료학회) 등의 발표가 이루어진다. 심포지움에 이어 참석자 모두에게 질의 응답 및 토론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발표주제를 살펴보면 특강의 제1주제는 ‘한국 다문화 2세의 현황’, 제2주제는 ‘Second generation of immigrants or intercultural marriage in japan’, 제3주제는 ‘우리 모두 한국인’ 이다.
‘법적 최소한에서 삶의 최대한으로’라는 주제로 진행 서울시는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유니버설디자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외에서는 공공건축물 등 물리적 환경중심의 무장애(Barrier-Free)에서 나아가 교육, 문화, 정보, 서비스 등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유니버설디자인정책 도입 등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유니버설디자인센터를 설립하여 약자의 편의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례들이 발굴되고 있다. 서울시 복지시설은 1만1천여개가 넘고 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 예산으 로 400여개 시설대상으로 300억원이 투입(`12년 기준)되는 등 많은 재원이 투자됨에도 불구하고 시설구축과 운영에 있어 공유가능한 디자 인노하우가 부재하고 다양한 이용자별 행태와 특성을 반영한 환경인권 차원의 배려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연령, 성별, 국적, 장애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하고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는 환경인권 차원의 물리적 심리적 배려이다. 영국은 인클루시브(Inclusive Design)라고도 부르고 있으며, 독일 등에선 장애물을 제거하는 접근성 개선 측면의 베리어프리(Barri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는 2006년부터 세계유산 조선왕릉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조명하는 조선왕릉 종합학술조사를 수행하고, 그 결과물로 「조선왕릉 종합학술조사보고서(Ⅳ․Ⅴ)」를 발간했다. 두 권으로 발간된 보고서에는 총 8기 왕․왕후릉에 대한 조사내용이 수록됐다. ▲ 제Ⅳ권에는 효릉(孝陵, 인종․인성왕후), 강릉(康陵, 명종․인순왕후), 목릉(穆陵, 선조․의인왕후․인목왕후), 장릉(章陵, 원종․인헌왕후) 4기를 수록했고, ▲ 제Ⅴ권에는 장릉(長陵, 인조․인렬왕후), 휘릉(徽陵, 장렬왕후), 영릉(寧陵, 효종․인선왕후), 숭릉(崇陵, 현종․명성왕후)을 실었다. 보고서에 실린 능은 16세기 왕릉 양식을 마지막으로 계승한 효릉(1545․1578)과 강릉(1567․1575)을 제외하고 모두 17세기에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인조의 장릉은 1731년 천릉(遷陵, 능을 옮김)된 것이나 1636년 조성 당시의 석물을 대부분 옮겨다 썼으므로 당시 왕릉조영 경향을 간직하고 있다. 이러한 왕릉 조성 배경에는 치열한 당쟁(黨爭) 속
올한해 723개소 일반건물 서울시 BRP 참여 총 20,670TOE 절감 작게는 단열재를 바꾸는 것부터 크게는 보일러를 고효율로 교체하는 데에 이르기까지 건물 에너지 절약에 참여한 서울시내 건물이 작년 대비 79% 늘어났다. 서울시는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에 대학교, 병원, 종교시설 등 일반건물 총 723곳이 참여해서 올 한 해 총 20,670TOE의 에너지를 절감했다고 5일 밝혔다. 이것은 1,500cc 승용차 2만5천대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량에 맞먹는다.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BRP : Building Retrofit Project)은 단열재, LED조명, 고효율 냉난방기 등 에너지 절약시설을 개선‧설치해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효율은 높이는 사업으로 시에선 일반건물, 시립 사회복지시설 같은 공공부문, 주택 등 세 부분에서 개선 중이다.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해 원전 1기만큼의 에너지를 대체해나가는 ‘원전 하나 줄이기’ 대책의 일환이다. 건물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는 서울시 전체 에너지 소비의 56%, 전력 소비에선 83%를 차지할 정도여서 일반건물의 에너지 효율성이 높아지면 서울시 전체 에너지 소비도 크게 줄어들게 된다.
오는 6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마을미디어 축제 진행 서울시와 서울마을미디어센터는 ‘2013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함께 즐기는 자리로 ‘2013 서울마을미디어축제’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하여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를 지정․운영중이며, 오는 6일센터와 함께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에서 마을미디어 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3 서울마을미디어축제는 '마을미디어 판을 벌이다'라는 주제로 뽐내기 한판, 이야기 한판, 전시 한판, 그리고 놀이터 한판 등 4개의 판으로 구성된다. 먼저 <뽐내기 한판>에서는 사전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명의 마을미디어 이야기꾼들이 각자 마을미디어 활동을 통해 일어난 소소한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참여자들은 주어진 시간 5분 동안 20장의 슬라이드를 소개하는 ‘이그나이트’ 방식으로 각자 준비한 이야기를 청중들 앞에서 발표한다. ‘우리마을 미디어를 뽐내는 시간, 마뽐시 5분’의 발표자로는 창신동라디오방송국 덤, 동작공동체라디오, 금천아이엔, (사)열린사회시민연합 강동송파지부 등 10곳이 준비 중이다. 창신동라디오방송국 ‘덤’에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김종임씨(여
청소년 보호의 연장에서 진행, 청소년의 자발적인 참여로 음주폐해 알리는 기회 12월 4일 오후 4시에 서울 12개 지역에서 동시에 청소년 금주 홍보를 위한 퍼포먼스가 시작된다. 이번 퍼포먼스에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며 청소년들에게 술을 팔지 말아달라는 내용으로 어른과 사회에 대한 경종을 담고 있다. 퍼포먼스가 진행되는 지역은 종로구 관철동, 수유동 먹자골목, 노원역, 목동오거리, 신도림역, 신림역, 강남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서울시는 퍼포먼스 외에 홍보 포스터, 신고함 운영, 지하철 래핑광고, 리서치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 청소년 금주 캠페인을 14개 자치구와 연합하여 12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치구 수요조사를 통해 종로구, 광진구, 중랑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마포구,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관악구, 강남구, 강동구 등이 참여한다. 이번 캠페인을 연합으로 진행하게 된 배경에는 지난 5월 25개 자치구 편의점 1,00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청소년 불법 주류 판매율이 평균 54.8%에 육박하여 청소년 음주문제를 자치구와 함께 공동 대응으로 해결해 보자는 취지에서 진행하게 됐다. 캠페인 주제는 “등 돌리지 마세
12월 3~15일 서울도서관 기획전시실에서 <전통시장을 읽다> 그림展 우리나라 장날은 시장이라는 의미뿐만 아니라 사람들 간 소통이 이루어지고, 흥이 넘치던 우리네 삶의 터전이었다. 산업화와 도시화 등으로 인한 이농현상에도 흔들리지 않았던 장날이 FTA 체결과 대형마트 확산 등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의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울도서관(관장 이용훈)은 사단법인 ‘장날’(이사장 김주영)과 함께 문화예술을 통해 위축된 한국의 장날을 활성화시키고,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3일부터 <‘전통시장을 읽다’ 그림展>을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3일~1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김주영 작가의 작품「객주」에 나타난 상인정신과 전통시장에 대한 내용을 그림으로 그려내 상생의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1979년부터 1984년까지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객주」는 조선후기 시대상과 보부상들의 삶의 애환과 갈등을 그린 김주영 작가의 대표작이다. 5년간의 사료 수집과 3년에 걸쳐 장터를 순례, 그리고 200여 명을 취재하여 완성한「객주」는 상업자본주의를 다룬 대표작품이자 대하소설의 새로
오는 3일 오후 2시 / 경주시 보문동 발굴 현장 매장문화재 조사기관인 계림문화재연구원(원장 남시진)은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발굴조사(2013.6.25.~11.30.)를 한 경주 명활성(慶州 明活城, 사적 제47호) 북문지 발굴유적에 관한 현장설명회를 오는 3일 오후 2시 발굴조사 현장에서 개최한다. 명활성의 북문지(北門址)로 추정되는 곳에서 문지(門址), 치성(雉城, 성곽 일부를 돌출시켜 놓은 것), 문지로 진입하기 위한 석축 구조물 등이 최초로 조사되었으며, 반원형(半圓形)의 치성이 확인되었는데, 이는 충청북도의 보은 삼년산성(報恩 三年山城, 사적 제235호)과 경상북도의 문경 고모산성(聞慶 姑母山城)에서 확인된 바 있다. 북문지의 양쪽 측벽에서는 다량의 평기와와 철판(鐵板), 철정(鐵釘, 쇠못) 등 당시 나무문에 사용됐던 철제유물이 정형성 있게 출토되었고, 특히, 문지의 동서 끝단에서는 확쇠(나무 기둥을 바닥과 고정시키는 철기)가 출토되어 그 너비를 추정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사 성과는 명활성 문지의 실체와 반원형(半圓形)의 치성이 신라 외곽지역 이외에 신라왕경인 경주에서 최초 확인된 점에서 학술 가치가 매우 크며, 이는 앞
12월 1일 사당동 액션가면 소극장에서 <자녀와 부모 모두를 위한 힐링 토크콘서트> 개최 서울시와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는 동작공동체라디오 ‘동작FM’과 함께 오는 12월 1일 사당동 액션가면 소극장에서 <자녀와 부모 모두를 위한 힐링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자녀와 부모 모두를 위한 힐링 토크콘서트>에서는 노래하는 교장, 방승호 교사를 초청해 교육문제와 자녀상담, 자기치유의 이야기들을 유쾌한 공연과 통쾌한 토크로 함께 풀어본다. 방승호 중화교등학교 교장은 책 '기적의 모험놀이' 저자, 2집 앨범 가수, 국내 최초 모험상담가 등의 수식어가 따라붙는 분이다. 이날 콘서트 진행은 ‘동작FM’ 인기 프로그램인 ‘동작사랑방 수다만만세’의 두 진행자 이미숙, 김영림씨가 맡는다.‘동작FM’은 이날 공연과 토크쇼를 녹음해 인터넷라디오방송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특히, <자녀와 부모 모두를 위한 힐링토크콘서트>는 ‘마음에 말을 걸면 꿈이 화답한다’ 라는 부제를 달고 방승호 교장 자신의 인생 2막 도전기와 학교 현장에서 위기의 아이들이 모험놀이 상담법을 통해 위로받고 꿈을 찾아가는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행사는 방승호 교장의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