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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시, 14개 자치구와 공동 청소년 금주 캠페인 진행

청소년 보호의 연장에서 진행, 청소년의 자발적인 참여로 음주폐해 알리는 기회

12월 4일 오후 4시에 서울 12개 지역에서 동시에 청소년 금주 홍보를 위한 퍼포먼스가 시작된다.


이번 퍼포먼스에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며 청소년들에게 술을 팔지 말아달라는 내용으로 어른과 사회에 대한 경종을 담고 있다.


퍼포먼스가 진행되는 지역은 종로구 관철동, 수유동 먹자골목, 노원역, 목동오거리, 신도림역, 신림역, 강남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서울시는 퍼포먼스 외에 홍보 포스터, 신고함 운영, 지하철 래핑광고,  리서치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 청소년 금주 캠페인을 14개 자치구와 연합하여 12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치구 수요조사를 통해 종로구, 광진구, 중랑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마포구,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관악구, 강남구, 강동구 등이 참여한다.


이번 캠페인을 연합으로 진행하게 된 배경에는 지난 5월 25개 자치구 편의점 1,00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청소년 불법 주류 판매율이 평균 54.8%에 육박하여 청소년 음주문제를 자치구와 함께 공동 대응으로 해결해 보자는 취지에서 진행하게 됐다.


캠페인 주제는 “등 돌리지 마세요, 바라만 보지 마세요,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로 청소년 금주는 청소년만의 문제가 아닌 어른과 사회의 무관심이 빚어내는 문제라는 것을 강조하는 캠페인이 될 전망이다.


먼저, 청소년들이 가지 말아야 하는 호프집, 주점 등에 홍보 포스터가 배부 부착된다.


이번 포스터 부착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가 청소년 보호에 뜻을 같이하여 이루어졌으며 참여 자치구 소재 14개 지회에서 지역 내 술집 밀집 지역에 포스터를 배부 부착하게 된다.


특히 술집의 경우 술 광고물의 홍수 속에 부착되는 청소년 금주 포스터라는 점에서 고무적인 시도이며 업주뿐만 아니라 손님들도 함께 동감하도록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술을 판매하는 업소나 판매점을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함을 설치하게 된다.


2m 높이의 술잔 모양 신고함을 거리입구에 설치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도록 신고엽서를 비치하게 되며, 신고된 엽서는 자치구에서 수거하여 서울시로 보내지게 되며 보내진 엽서는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부서로 보내져 단속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지하철역 승강장안전문과 바닥면을 활용한 래핑 광고도 진행한다.


총 7개 지하철역에서 진행되는데 유동인구가 많은 건대입구역, 수유역, 시청역, 신림역, 신천역, 압구정역, 홍대입구역으로, 승강장 안전문 광고는 청소년들이 술을 사지 못하도록 직접 선들을 이어 만드는 시민참여형으로 구성했으며, 바닥면을 활용한 착시 광고는 청소년 보호 문제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캠페인 실시 전후 청소년 음주 문제의 원인이 누구인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리서치를 진행하게 된다.


리서치는 캠페인이 진행되는 술집 밀집지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게 되며 사전 리서치는 11월 마지막 주에 사후 리서치는 12월 넷째 주에 시행하게 된다.


또한 연말 분위기에 쉽게 휩쓸릴 우려가 있는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학원가, 대학가 등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와 경찰청의 협조를 통해 음주 단속을 펼친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가 올해 역점으로 추진해온 술로부터 청소년 보호의 연장선에서 추진하는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자연스럽게 음주폐해를 알리고 시민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성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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