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3개소 전기계량기 분리 시범사업 결과 전기료 연간 1,150만원 절감 서울시는 복합건물에 위치해 전기료 할인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 전기계량기를 분리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10일 밝혔다. 사회복지지설은 사회복지법에 의해 시설 전기요금의 20%를 감면받는 ‘복지할인제도’ 혜택 대상(단, 노인복지법에 의한 유료시설은 제외)이다. 시가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및 아동복지시설 751개소에 대한 전기요금 복지할인 여부를 조사한 결과 복지시설이 단독건물이 아닌 복합건물(상가, 아파트관리사무소 등)에 위치해 있어 복지할인으로 전기료 20%를 감면받지 못하는 사회복지시설이 126개소에 달한다고 밝혔다. 126개 사회복지시설은 종합사회복지관 18개소, 장애인복지시설 67개소, 아동복지시설 41개소 등이다. 시는 전기요금 복지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회복지시설 중에 우선 비용 절감 효과가 큰 종합사회복지관 3개소를 선정하여 전기계량기 분리를 시행하는 시범 사업을 운영한 결과 연간 약 1,150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전기요금 복지할인을 받지 못하는 나머지 123개의 복지시설 중 공사비 회수기간이 짧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오는 12일 오전 9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위기 문화유산 안전관리방안’에 대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세계 인류 공동과제인 자연재해에 대한 각국의 안전관리 현황과 대책을 교류하고자 마련됐다. 한국, 중국, 일본, 이탈리아 등 참가국 전문가들은 각국의 문화유산 안전관리의 현황과 예방, 대책에 관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을 수행한다. 또한 국제적인 논의를 통해 자연재해에 대한 문화유산 안전관리의 더욱 발전적인 대안을 준비하고, 나아가 안전관리에 관한 국제사회의 공동연구와 협력을 추구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각국의 위기문화유산에 대한 안전관리체계와 성과를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문화재연구소 건축문화재연구실(☎ 042-860-9213)로 문의하면 된다. 임성조 시민기자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9일 광주 북구 충효동에 위치한 ‘광주 환벽당 일원(光州 環碧堂 一圓)’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환벽당은 사촌 김윤제(沙村 金允悌, 1501~1572)가 노년에 후학양성을 목적으로 창계천 옆에 건립한, 남도지방의 전형적인 유실형(有室形) 정자이다. 정자, 연못을 비롯하여 전후좌후로 송림과 죽림, 그리고 주변의 산들이 그림처럼 두르고 있어 청록색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이룬다. 또한 창계천[紫薇灘]을 사이에 두고 남쪽 무등산에서 북쪽 성산에 이르기까지 산들이 고르게 파노라마 경관을 보여준다. 일찍이 면앙정 송순(俛仰亭 宋純, 1493~1528)은 환벽당과 식영정, 소쇄원을 가리켜 ‘한 동네에 세 군데의 명승이 있다’고 했는데, 이번에 환벽당을 명승 지정 예고함으로 소쇄원(瀟灑園, 명승 제40호), 식영정(息影亭, 명승 제57호)과 더불어 500년 만에 옛 일동삼승(一洞三勝)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환벽당을 중심으로 한국문학사의 걸출한 불후의 문사들이 배출되고, 당대 최고의 석학과 시인묵객들이 이곳에 드나들었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시문과 가사를 지으며 풍류문화의 극치를 이룬 조선시대 별서원림
신천지 서울교회 자원봉사단은 지난 9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서울 성북구 정릉4동 소재 한 길목 담장(축대)을 자연과 하나된 환경친화적인 벽화로 단장했다고 전했다. 이날 자원봉사단 5명은 벽화를 그리기 위해 10m 길이의 담장 보수와 벽면의 습기와 이끼를 제거하고 아름답게 바뀔 길목 조성을 위해 땀을 흘렸다. 벽화작업을 총괄한 이주연 디자이너는 “자연과 사람이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되고 소통하는 환경친화적인 벽화거리를 만들고자 고심했다”고 전하며 “담장(축대)을 보면 나무와 돌과 폭포를 그렸지만, 이 담장은 습기로 이끼가 자주 끼고 주변에 자연경관이 아름답기에 자연과 하나된 벽화를 디자인했다”고 말하며 “완성된 벽화에 자연적인 이끼가 생기면 더 자연과 하나된 디자인임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며 벽화 디자인 기획의도를 전했다. 북한산 등산객 민태호씨는 “벽화 앞에는 냇가가 있는데 물소리와 곤충소리가 들리고, 폭포수가 내려올거 같은 벽화에 잠시 기대니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하며 “회사에서 외근을 많이 다니지만 자연과 하나된 벽화는 처음 봤다며 아름다운 벽화를 그려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전국 곳곳에서 문화재능기부, 사회복지,
시 “공동육아 공동체, 사회적 돌봄 실현 앞장서는 새로운 육아 모델 정립” 서울시는 올해 마을주민이 함께 아이를 키우고 돌보는 육아공동체 26곳을 선정해 총 4억5천9백만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시가 26개 공동체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돌봄공간 마련, 회원 확보 등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갖추고 지역적 여건 및 특성에 맞게 육아에 대한 다양한 대안적 모델을 제시, 함께 나누고 돌보는 사회적 돌봄을 실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부터 시작한 공동육아 지원사업은 새로운 육아방식으로서 공동돌봄 문화를 확산시키고 돌봄을 위한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조금씩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컨설팅 지원단체 1곳을 제외한 25곳에서 8월말 현재 350여명의 아이를 공동육아 방식으로 돌보고 있으며(1곳당 평균 14명), 회원수는 1,544명(1곳당 평균 61명)으로 마을잔치, 부모교육 등을 통해 지역 주민간 관계망 회복에 기여하고, 특히 지역내 문화공간, 주민센터 등 접근성 높은 시설과 일상생활공간을 적극 활용하여 주민참여를 높이고 사업의 지속성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육아공동체가 잘 정착되고 더욱더 확산되기 위해서는
‘세종로 보행전용거리’가 상반기 월 1회에서 9월부터 월 2회로 확대 운영한다.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20일 작년 2차례 시범 실시후 지난 3월부터 매월 3째주 일요일에 실시해 온 세종로 보행전용거리를 시민여론조사와 성과 평가 등을 거쳐 월 2회로 확대 실시키로 했다고밝혔다. 시는 세종로를 ‘보행친화도시 서울’의 대표 상징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그동안 재활용 장터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어 온 행사 내용에 문화․체험행사를 대폭 보강하고, 향후 운영도 시민이 직접 운영하는 시민 주도형 보행전용거리로 조성해 가기로 했다. 먼저 운영횟수에 있어서 세종로 보행전용거리 운영에 대한 시민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기존에 매월 세번째 일요일, 월 1회 운영하던 것을 9월부터는 월 2회 이상 확대 운영했다. 여론조사 결과 방문시민의 경우 월 2회 이상 확대 의견이 56.3%를 차지했고, 대부분(95.2%)의 시민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시는 하반기 운영성과와 시민여론조사 결과 등을 감안하여 2014년에는 주1회 실시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종로 보행전용거리의 운영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세종로 주변 도보관광코스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종로 인근 도보
서울시가 사상 최악에 전략위기에전력다소비건물 단속 강화와 절전 솔선수범에나섰다. 서울시는 이번 8월 3~4주가 사상 최악의 전력수급 위기 상황으로 예측됨에 따라 전력다소비건물에 단속활동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시청사는 물론 산하기관의 건물조명 50% 절약과 실내온도 28℃ 유지 및 전력피크시간대 수요관리를 위해 아리수정수센터, 물재생센터, 자원회수시설 등의 환경기초시설에서 에너지 분산대책을 적극 이행한다고 전했다. 주요 분산대책은 처리시설별 특성을 감안해 운전 부하를 비 피크시간대(오전 10~11시, 오후 2~5시 외 시간대) 집중되도록비상발전기 가동 등 자체 생산전력 확보 등을 적극 이행할 계획이다. 또한 계약전력 5,000KW 이상의 전력다소비건물 282개소에 대해 지난 5일부터 30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19일간 의무적 절전규제(의무감축률 3~15%)를 이행하도록 안내한다. 미이행 건물에 대해서는 매일 50만원씩 최대 9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한 사상 최악의 전력수급 위기 상황임을 감안 에어컨을 켠 채 문을 열고 영업하거나 실내 냉방온도 26℃를 위반하는 사업장에 대한 단속 지원인력을 2배로 늘려 2주간 점검을 강화한다. 아울러
벌재 구간에 고라니, 너구리 등 야생동물 CCTV에 잇따라 포착 지난 7월 3일 경북 문경시 동로면에서 백두대간 벌재 구간 복원 준공식을 가진 이후 불과 한 달 남짓. 최근 복원된 백두대간 벌재는 벌써부터 주변 야생동물이 즐겨 찾는 명소(名所)가 되고 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지난달부터 벌재 구간에 설치한 폐쇄회로 TV (CCTV)를 분석한 결과, 고라니와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백두대간 벌재의 친환경 터널 위로 이동하는 모습이 수차례 포착됐다고 밝혔다. 주변으로 고라니의 배설물도 발견되고 있다. 한반도 핵심생태축이자 생물다양성의 보고(寶庫)로 알려진 백두대간 능선이 연결되면서 생태계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증거다. 경북 문경과 충북 단양을 잇는 백두대간 본 줄기 ‘벌재’는, 일제강점기인 1930년 도로가 개설되면서 마루금이 단절되었다가 83년 만에 복원된 구간으로, 이 곳 벌재를 복원하기 위해 산림청과 문경시에서는 총 42억원을 투입하여 터널 형태의 구조물을 설치(연장 52m, 폭 16m, 높이 12m)하고, 그 위로 원지형(해발 647m)으로 흙을 쌓은 후, 주변에 자생하는 식물을 식재하여 빠른 시간에 고유 생태계로 회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산림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시도유형문화재 중 역사적, 예술적, 건축적 가치가 인정된 해남 대흥사 천불전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 제1807호로 지정했다. 보물 제1807호 해남 대흥사 천불전(海南 大興寺 千佛殿)은 1813년에 중건된 건물로 대흥사 남원의 중심건물로서 격식을 갖추고 있으며, 「일본표해록(日本漂海錄)」(풍계 현정, 1821년) 등을 통해 건물의 중건과 천불 조성, 봉안의 역사를 명확히 알 수 있다. 건축적으로는 평면 비례, 공포 배치, 상부 가구 등에서 천불을 봉안하기 위한 합리적인 계획수법을 볼 수 있으며, 공포의 구성과 세부적 조각수법, 빗천장과 우물천장의 장식과 구성, 창호 등은 화려하지만 지나치지 않고 구조 또한 견실하다. 이러한 공포, 빗천장, 우물천장 등의 구성과 세부적 수법은 인근의 보물인 미황사 대웅전(1754년), 불갑사 대웅전(1764년), 불회사 대웅전(1808년) 등과 유사한 수법을 보여주며 가치가 높다. 이처럼 대흥사 천불전은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천불전 건물을 대표할 수 있는 역사적, 학술적으로 가치가 높다. 임성조 시민기자
고시원 안전시설 설치 의무화 제도 도입(‘09.5월) 이전부터 운영중인 노후고시원 대상 서울시가 2012년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도 화재에 취약한 취약계층 거주 노후고시원에 소화기, 화재감지기,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금번 지원대상은 ‘고시원 안전시설 설치 의무화 제도’('09.5월) 도입 이전부터 운영 중인 19개 노후고시원이다. 이들 시설은 거주자의 절반 이상이 취약계층으로서 시는 신청 받은 23개 고시원 중 취약계층이 50% 이상 거주하고 있는 곳을 대상으로 19개소를 선정했으며 8월 중 2차 신청을 받아 26개소를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대상 고시원은 복도 폭이 좁고 스프링클러 등이 설치돼 있지 않아 화재에 취약한 상황이지만, 고시원 운영자들은 자금 등의 문제로 설치에 소극적이고, 관할 소방서 및 자치구 역시 강제로 소방시설 설치를 이행하도록 규제할 수 없는 실정이기에 시가 지원에 나섰다. 사업대상 고시원 19곳은 종로구(1개), 중구(5개), 노원구(1개), 용산구(1개), 동대문구(1개), 도봉구(2개), 금천구(1개), 양천구(1개), 영등포구(2개), 관악구(1개), 강동구(3개) 등 총 802실 규모다.
서울시가 노후 대형경유차에 무료로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동시저감장치’를 부착해주는 사업을 통해 초미세먼지 줄이기에 나선다. 시는 올해 7년 이상 된 5톤 이상 대형화물, 건설기계, 45인승 이상 대형승합차 등 대형경유차 70대에 대해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동시저감장치’를 부착하는 시범사업을 7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NOx)은 대기 중에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인체에 유해한 물질로 변화되며, 이는 호흡기계질환, 심혈관계질환을 유발한다. 특히 노약자에게 폐기종·기관지염 등으로 조기사망률을 높이기도 한다. 시에 등록된 경유차량은 약 90만대, 건설기계는 약 4만 6천대로 선진국에 비해 경유차량 비율(30.2%)이 높아 대기질 관리를 위해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시범사업 대상은 2008년 이전에 출고(EURO3)된 차량 중 미세먼지 저감장치나 질소산화물 제거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대형경유차량이 해당된다. 특히 서울시의 저감장치 부착 대상인 대형경유차량은 운행차 배출허용기준이 없어 배출 관리에 어려움이 있으며, 그 중 건설기계의 경우 노후한 장비가 많아 배출량이 상당한 상태지만 관련 규정이
서울시, 7월 29일 후원기업․참여단체와 ‘행복한 방만들기’ 업무협약체결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는 개나리벽지㈜, ㈜케이씨씨, ㈜투반, 한국쓰리엠㈜, ㈔한국차양산업협회, 정수도배인테리어필름학원, 태림인테리어기술학원과 29일 10시30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희망온돌 행복한 방 만들기’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나눔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상범 행정1부시장, 김훈 개나리벽지㈜ 대표이사, 이홍 ㈜케이씨씨 상무, 이승현 ㈜투반 대표이사, 신용숙 한국쓰리엠㈜ 전사전략마케팅본부장, 권오금 ㈔한국차양산업협회장, 김말녀 정수도배인테리어필름학원장, 이종관 태림인테리어기술학원장, 황용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다. 후원기업 및 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등에 도배, 장판, 방충망 교체 등『행복한 방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장마로 인해 침수된 저소득가구를 위해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로 도배, 장판 교체 및 집안청소 등을 실시한다. 기업에서 후원한 도배지, 장판 등 물품으로 재능기부와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저소득층 침수 피해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교체
등록취소(21개), 과태료부과(78개), 영업정지(3개) 등 287건 업체 행정조치 개정된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대부업법)이 올해 6월 12일자로 시행되면서 서울시는 법개정 전후로 대부업체 정화를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7월 29일에 발표했다. 서울시가 자치구와 함께 지난 6월 4일부터 7월 12일까지 505개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소재지 불분명, 중개수수료 수취 등으로 24개 대부업체가 등록취소나 영업정지 처분을 받고 문을 닫았고, 과잉대부금지 위반․대부조건 미게시 등으로 78개 업체에서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대부업·다단계 등 민생침해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금년 연초부터 자치구와 함께 대부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했으며, 특히 이번 단속은 대부업법 개정 전후로 실시하여 대부업체들이 개정된 법률을 준수하는데 있어 경각심을 갖도록 했다. 대부업체들의 주요 위반 내용은 ▲소재지 불명 ▲과잉대부금지 위반 ▲대부조건 미게시 ▲중개수수료 수취 등이고 시는 이들 업체에 대해 등록취소(21개소), 영업정지(3개소), 과태료부과(78개소)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했다. 법 위
무단방치 696대로 가장 많고, 불법 구조변경․안전기준 위반도 550대 적발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올해 5월 한 달 간 불법으로 구조를 변경하거나 안전기준 위반, 무단으로 방치된 차량 등을 집중 단속한 결과, 고광도 전구(HID) 등 불법 등화 부착 233대를 비롯하여 총 1,579대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무단방치 696대 ▲임의구조변경 및 안전기준 위반 550대 ▲미신고 이륜차 241대 ▲무등록 차량 92대 순으로 적발됐다. 1,361대가 적발됐던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올해는 218대가 더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제공) 시는 이번에 적발된 차량 중 불법개조 또는 안전기준을 위반한 차량 382대를 고발 또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임시검사명령을 내린 상태며, 168대는 차량이 등록된 관할 관청으로 이첩했다. 그 밖에 무단방치 되었던 403대는 차주가 차량을 이동 조치할 수 있도록 자진처리명령서를 부착하고, 86대는 처분을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207대는 강제폐차 처리했으며, 이 중 68대는 검찰에 송치해 16,620천원의 범칙금을 부과했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 가장 많이 적발된 항목은 ▲차량 전조등에 고광도 전구를
서울시가 저지대 등 침수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하수관로에 수위계 91개를 설치해 수위를 1분마다 측정, 장마철 집중호우 등으로 하수도 넘침이 예상될 경우 사전에 해당지역 주민과 공무원에게 즉시 상황을 전파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하수관로 수위 모니터링 시스템’을 12개 자치구 43개소에 구축한 데 이어, 올해 6월말까지 전 자치구에 48개소를 추가로 구축해 올 여름 총 91개 하수관로 수위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작년에 첫 설치한 ‘하수관로 수위 모니터링 시스템’이 실질적인 효과를 보임에 따라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했다. 특히 모니터링 시스템은 서울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하수관거 총연장 1만297km 중 저지대 등 침수취약지역으로 하수 수위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지역을 위주로 설치됐다. 하수관로 수위 모니터링 시스템은 하수관로 맨홀에 수위계를 설치해 수위를 1분 간격으로 자동 측정해 서울시 통합안전상황실과 25개 자치구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송된다. 기존엔 지하시설물인 하수관로 특성상 육안확인이 어려워 집중호우 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사전에 예측하기 어려웠다면, 이제는 하수관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