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 건설과 토목지원팀이 2020년도 건설 관련 의뢰공사 80건(총공사비 113억 원) 중 78건을 준공해, 완공률 98%를 달성하며 지역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토목지원팀은 군청 각 부서에서 건설공사 지원을 의뢰받아 측량, 설계, 발주, 착공, 감독, 준공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있다. 올해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석모도 힐링공원 조성사업 외 4건 ▲창2리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외 1건 ▲상도1리 용수관로 정비공사 외 23건 ▲무학리 농로 확포장공사 외 7건 ▲장곳항 선착장 숭상공사 외 18건 ▲강화군 관공선 계류(정박)시설 설치공사 외 22건이다. 건설공사 추진 시에는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주민들의 입장에서 공사를 진행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쳐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신속한 공사를 위해 실시설계를 직접해 실시설계 용역비 5억6천여만 원을 절감하면서 2020년도 연두 방문 건의 주민숙원사업과 건설공사 등을 조기에 완료해 지역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강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 입장에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풍요로운 강화 구현을 위해 최선을
KT(대표이사 구현모)는 23일 가족의 통신 상품을 온라인에서 대신 관리해줄 수 있는 '안심대리인' 서비스를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안심대리인'은 편리하고 합리적인 통신생활을 위해 KT가 지난 6월 처음 선보인 홈코노미 캠페인의 여섯 번째 서비스다. 비대면 업무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웹과 모바일로 통신 업무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님과 자녀, 장애인 가족이 있는 고객을 위해 기획됐다. 만 65세 이상 부모님 또는 미성년 자녀(만 19세 미만),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결합 가족에게 통신 업무를 위임할 수 있다. 기존에는 매장에 방문해 구비 서류를 제출하고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이제는 매장 방문 없이 온라인에서 대신 업무 처리를 할 수 있게 된다. 안심대리인이 처리할 수 있는 업무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모바일 요금제 변경, 부가서비스 신청 및 해지, 이용정보 조회 등이며 향후 인터넷 등 유선 상품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부모님과 자녀 모두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다. 마이케이티 앱 또는 KT 홈페이지(www.kt.com) 마이페이지에서 신청한 후, 상대방의 최초 1회 동의만 있으면 대리인 지정이 끝난다. 이밖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임남수)는 지난 22일 네이버㈜ 및 인천공항 식음 서비스 관계기관과 '인천공항 식음매장 비대면 주문·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를 포함해 네이버, 인천공항 입점 6개 식음료 사업자, 인천공항 POS 운영사인 파이서브(Fiserv) 코리아 등 총 9개 사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서비스 선호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인천공항 식음료 매장에 비대면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한 '스마트 주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공사는 네이버 등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인천공항 내 200여 개 식음매장에 '스마트 주문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인천공항에서 이용 가능한 스마트 주문 서비스는 '테이블 주문'과 '픽업 주문'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테이블 주문 서비스를 이용하면 매장 카운터 방문 없이 테이블에서 바로 메뉴 주문이 가능하고, 픽업 주문을 이용하면 공항 도착 전에 미리 메뉴 주문 및 결제를 완료하고 공항 식음매장
용산공원 면적이 23% 가량 넓어져 단절된 남산-한강 녹지축이 연결돼 용산공원 남측과 북측의 접근성이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2일 유홍준 민간공동위원장 주재로 열린 제3회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에서 그간의 성과와 용산공원 추진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용산공원 북측의 경찰청시설 신축예정부지(1만 3200㎡)를 포함한 구(舊) 방위사업청 부지(9만 5600㎡)를 용산공원 경계 내로 편입했다. 위원회는 출범 이후 인근 국공유지 총 57만㎡를 공원경계 내로 편입시켜 공원 면적을 23% 가량 넓혔다. 올해 12월 반환된 용산 기지 일부, 국립중앙박물관 북측 약 4만 5000㎡의 스포츠필드 및 기지 동남쪽 장교숙소 5단지 북측, 약 8000㎡의 소프트볼장은 보안상 필요한 조치를 거쳐 활용 방안이 모색될 예정이다. 내년 개방될 부지는 용산기지에 주둔하던 미군들이 야구장, 축구장 및 골프연습장 등으로 사용하던 공간으로 넓은 잔디밭으로 구성돼 있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도보로 접근이 가능해 향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10월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된 공원 명칭 공모결과, 활발한 국민 참여를 통해 총 9401건이 접수됐다.
대구 경북도청 이전지와 광주 상무지구 일대에 ‘판교 제2테크노벨리’가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영상회의로 개최된 제30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에서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에서 제안한 도심융합특구 후보지를 도심융합특구 사업부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심융합특구는 지방 대도시(광역시 5곳)의 도심에 기업,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판교2밸리’와 같이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국토부, 과기부, 문체부 등 5개 부처가 협력해 산업,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 조성 후 창업·벤처기업 등을 유치, 현재 약 450곳에서 향후 1000곳 이상 확대 유치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도심융합특구 조성계획’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지방 광역시 5곳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방에서 배우고 성장한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청년 인재들이 선호하는 문화, 도시 편의시설 등을 두루 갖춘 도심융합특구 후보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이번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로 선정된 지역은 ‘지역 주도–중앙 지원’이라는 원칙 아래 대구시와 광주시가 도심융합특구 사업의 목적·지역 실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고용노동부는 22일 2021년 일자리안정자금에 1조 29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이 1.5%로 예년에 비해 낮은 수준에서 결정되었으나, 그동안 누적된 사업주 부담분을 고려해 일자리안정자금을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지원수준은 9만~11만원에서 5만~7만원으로 하향조정하는데, 내년도 일자리안정자금이 한시 사업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꼭 필요한 곳에 제대로 지원’ 될 수 있도록 사업 내실화 및 사후관리 강화에 초점을 두었다. 내년도 일자리안정자금은 5인 이상 사업체에는 1인당 월 5만원을 지원하고, 5인 미만 사업체에는 1인당 월 7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원칙적으로 30인 미만 사업(주)에 대해 지원하며 예외적으로 공동주택 경비·청소원은 규모에 상관없이 지원하고 55세 이상 고령자와 고용위기지역·산업위기대응지역 사업주 등 취약계층은 300인 미만까지 계속 지원하되 최대 99인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오프라인 신청기관을 근로복지공단으로 일원화하지만 온라인 신청은 올해와 동일하게 건강보험공단·국민연금공단·근로복지공단에서 신청 가능하다. 2021년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연도 중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근로 종료 후 신청하는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 “우리도 특별히 늦지 않게 국민들께 접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고, 준비를 잘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5부 요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요즘 백신 때문에 걱정들이 많은데, 그동안 백신을 생산한 나라들이 많은 재정과 행정지원을 해서 백신을 개발했기 때문에 그쪽 나라에서 먼저 접종 되는 것은 어찌 보면 불가피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요즘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다. 한 해 내내 어려웠는데 한 해의 마지막도 어려운 시기를 계속 겪고 있다”며 “뭐니뭐니 해도 코로나 상황이 어렵고, 그 때문에 우리 경제가 어렵고 소상공인, 자영업자, 청년들, 서민들의 민생이 아주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행스럽게도 방역에 있어서는 지금까지 모범국가로 불릴 정도로 잘 대응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높은 시민의식과 공동체의식으로 코로나를 잘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5부요인 초청 간담회 모두발언 전문. 여러분, 반갑습니다. 우리 5부요인 헌법기관장님들을 청와대에 이렇게 모신 게 지금 다섯 번째인 것 같습니다. 우리 노정
홍남기 부총리는 22일 “주택시장 안정의 기본 전제는 충분한 공급”이라며 “내년에는 11·19 공급대책 물량을 포함한 주택 총 46만호, 아파트 기준 총 31만 9000호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2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된다면 평년 수준(전국 10년 평균 45.7만호)을 상회하는 입주 물량이 공급돼 시장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내년 공급을 계획중인 주택 46만호 중 수도권은 27만 8000호, 서울은 8만 3000호다. 아파트 기준으로 보면 수도권 18만 8000호, 서울 4만 1000호 등 31만 9000호다. 홍 부총리는 “중장기 공급능력 확충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신규택지의 경우 주요지역 광역교통대책 수립, 기부대양여(용산 캠프킴, 국방부↔LH 등)와 같은 사전 제반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하고 특히, 태릉의 경우 상반기 중 지구지정 및 광역교통대책 정부안 마련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비사업은 사업지를 조속히 지정, 조합설립·시공사 선정 등 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공공재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다가오는 두 차례의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의 도화선이 되지 않도록 스키장을 비롯한 겨울 스포츠시설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연말연시에 인파가 많이 몰리는 주요 관광명소도 과감히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형식적 단계 조정보다는 생활 속 감염 확산을 실질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시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특별방역대책은 성탄절 전날인 24일부터 새해 연휴가 끝나는 내년 1월 3일까지 전국에 걸쳐서 시행하며, 거리두기 3단계 보다 더 강화된 방역조치도 함께 담아 3차 유행의 기세를 확실히 꺾는다는 방침이다. 정 총리는 “5인 이상의 사적인 모임까지도 제한하고 식당에 적용하는 방역수칙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일상생활 속 감염의 고리를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병원 등 취약시설은 외부인 출입통제, 종사자 사적모임 금지, 주기적 선제검사 등 빈틈없는 방역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번 방역강화 조치는 전국 모든 곳에 일관되게 적용하고 지자
정부가 2024년까지 5000개 기업에 일터 혁신 컨설팅을 실시해 코로나19 시대 기업 성장을 뒷받침 하기로 했다. 정부는 21일 4차 산업혁명·저출산 고령화 및 코로나19 등 환경변화에 대비해 기업과 근로자의 생존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일터혁신 추진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했다. ‘일터혁신’은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기업의 성과(생산성·품질수준)와 근로생활의 질을 함께 제고하기 위한 현장의 지속적 혁신활동이다. 그간 정부는 ‘일자리위원회 일터혁신 TF’를 구성, 노사정 대표 및 관계부처와 함께 18차례의 본회의와 작업반 회의·현장 전문가 간담회 등을 거쳐 새로운 시대의 일터혁신 추진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번 추진방안은 2024년까지 5000개 기업에 일터혁신 컨설팅을 제공하고 300개 ’일터혁신 히든챔피언‘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터혁신 기반 확충 먼저 일터혁신 네트워크를 구성·운영한다. 일자리위원회와 연계, 일터혁신 관련사업 방향 점검 및 사업간 연계·우수사례 공유 등을 위한 일터혁신 상시협의체를 운영한다. 또한 고용노동부 지방관서를 활용한 지역 내 ‘일터혁신 필요사업장 발굴-수준진단-컨설팅-이행’ 패키지 지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정부의 내년 R&D 예산은 27조 4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규모”라며 “(이 예산이)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투입돼 코로나 극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며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소재·부품·장비의 자립을 통해 혁신성장을 튼튼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3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코로나 확산을 막는 데 바이오와 디지털 기술이 큰 역할을 했고 K-방역이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내년은 우리 과학기술계에 매우 뜻깊은 해가 될 것”이라며 “정부와 민간을 합쳐 R&D 100조 시대를 열게 된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과학입국’의 원대한 꿈이 R&D 투자에 담겨있다. 선도국가가 되고자 하는 야망이라고 해도 좋다”며 “감염병과 온실가스,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국민의 안전·보건과 지구적 과제의 해결에 이르기까지 과학기술의 역할이 더욱 커진다면 우리는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 강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제3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 모두발언 전문.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제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보유 택지인 파주 운정3지구와 오산 오산지구 등 2곳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건설할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23일 사업자 공모를 공고하고, 사업 참가의향서는 내년 1월 5~6일 접수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품질 좋은 주택에서 세입자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일반주택 95% 이하·청년주택 85% 이하)로 10년 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택이다. 또 무주택자 우선 공급 및 일정 비율(20%) 이상 청년·신혼부부 특별공급 등 공공성이 한층 강화된 민간임대주택이다. 파주 운정3 A-3블록에서는 총 7만 928㎡ 부지에 전용면적 60㎡ 이하와 60~85㎡ 공동주택 1222가구가 공급된다. 서울-문산고속도로 및 77번 국도(자유로)를 통해 인접 지역으로의 접근이 용이하고 사업지구 남측 약 2km 지점에 운정역(경의중앙선)이 위치하고 있다. 파주 LG디스플레이, 출판단지 등 산업단지와 일산신도시로부터의 유입이 예상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 등 교통 여건 개선에 따라 수요가 꾸준히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산 오산 1블록(1만 7738㎡)에서는 전용면적 60㎡ 이하와
정부가 배달라이더 등 플랫폼 종사자를 위해 플랫폼 종사자 보호법을 만든다. 또 배달업 인증제를 우선 도입한 후 내년 상반기에는 등록제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플랫폼 종사자 보호방안을 발표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21일 “플랫폼 종사자의 복지를 대폭 확충하겠다”며 “올해 12월부터 근로복지기본법 적용대상이 플랫폼 종사자 등으로 확대된 만큼 생활안정자금 융자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플랫폼 기업이 종사자의 퇴직공제 등을 위한 공제조합을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공제사업에 대한 철저한 지도·감독과 함께 노사 및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장기적으로는 의무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고 플랫폼을 통해 일을 구하는 종사자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플랫폼 종사자는 고용과 소득이 불안정한 측면이 있어 사회안전망 확충 등 보호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에서는 지난 8월까지 노사 및 전문가로 구성된 플랫폼 노동과 일자리 TF를 운영하고 실태조사를 비롯해 여러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비롯, 노사가 자율적
나주 고막원과 목포 임성리를 잇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과 인천·수원발 KTX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이들 3개 사업 6개 공구 노반공사의 시공업체가 선정돼 연내 착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규 고속철도 사업을 통해 고속철도의 이용에 어려움이 있던 인천, 경기 서남부권 및 중부권, 전라남도까지 고속철도의 수혜지역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목포) 건설사업’은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하는 고속신선 건설 사업으로 총사업비 2조 5789억원을 투입, 2025년 공사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고막원∼임성리 신설노선은 본선 44.1km와 정거장 1곳(무안공항)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이번 착공구간은 기타 공사구간(제1·3·6·7공구, 26.4㎞)으로 노반공사비 6653억원이 투입된다. 공사를 완료하면 용산·수서에서 목포까지 이동에 걸리는 시간은 약 2시간 10분으로 예상된다. 또 무안공항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는 등 전남 주민의 철도·공항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수인선과 경부고속선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고속철도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인천·안산·화성지역에 KTX 열차가 직결운행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치밀하게 준비하되 마지막 카드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상향한 지 오늘로 2주가 흘렀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지난 한 주 동안 하루 평균 95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여전히 수도권에서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특히 서울에서는 어제 470명이 확진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을 잡아야만 이번 3차 유행의 고비를 넘길 수 있다”며 “확진자 수가 당장은 줄지 않고 있지만 휴대폰과 교통 이동량, 카드매출이 감소세에 있고 공격적 진단검사로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도 점차 줄어드는 긍정적인 신호도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최근 감염 취약시설로 확인된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병원, 스키장 등에 대해서는 특단의 방역대책이 필요하다”며 “또 성탄절과 연말연시 기간에 늘어나는 모임이나 파티, 종교행사, 관광·여행 등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수본은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협의해 한층 강화된 연말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