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와 '블록체인 기술 기반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고속도로 통행료와 관련한 국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의 스마트폰뱅킹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를 활용한 통행료 미납 납부 및 환불 서비스 운영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하나은행과 한국도로공사는 이 외에도 양사 간 블록체인 활용 데이터 연계 시스템 구축, 서비스 대상 정보 공유, 처리 결과의 송수신 방안 등까지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고 한국도로공사가 제안한 '블록체인 기반 상호신뢰 통행료 정산 시범사업' 과제 공모에 ㈜핑거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를 통해 '하나원큐' 앱에서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미납 통행료 납부 및 환불이 가능한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전자증명 사업에 이어 2년 연속 정부의 블록체인 공공·민간 시범사업에 선정돼 참여했다. 특히, 올해에는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선정되는 등 탁월한 디지털 금융 역량을 인정받고 있
인천시 송도 미추홀타워에 입주 기관 직원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구두 수선 및 운동화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활사업장 '꿈이든 일터(1호점)'가 운영된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8월 6일 저소득층 자활일자리 창출 및 시설 이용자 등의 편의 제고를 위해 신발토탈케어 자활사업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추홀 타워에서 근무 중인 인천시 자활 증진과 직원들이 구두수선의 불편함이 있어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실제 자활일자리 사업으로까지 연계됐다. 사업장은 시가 인천테크노파크(ITP)로부터 미추홀타워 지하 1층 입구 공간(15.58㎡)을 무상임대 받아 연수지역자활센터에서운영하며, 지난 2월부터 전문교육을 받은 자활근로자 5명이 배치되고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121개 자활사업단에 1천655명의 자활근로자에게 자활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미추홀타워 신발토탈케어 자활사업장 오픈을 통해 양질의 자활일자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명노 시 자립정책과장은 "공공기관 등 지역 내 자원을 연계해 단순 참여형 사업에서 벗어나 전문적인 기술 습득 및 경험 축적으로 자활참여자가 성공적으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신규 자활
정부가 경북 3곳, 충남 1곳, 전남 1곳, 경기 1곳 등 6곳에 신규 산업단지를 추가 지정한다. 또 시화 국가산단은 재생사업지구로 새롭게 조성한다. 국토교통부는 시화 국가산단 재생사업지구 지정안과 시·도에서 마련한 2020년 산업단지 지정계획 변경안을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원안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시화 국가산단 재생사업지구 지정안은 시흥시가 시화 국가산단을 재정비하기 위해 시흥시 정왕동 시화 국가산단 일원 약 668만 2000㎡를 재생사업지구로 지정하고자 제안한 것이다. 1987년 조성된 시화 국가산단은 전국 최대 중소 제조업 집적지일 뿐만 아니라 기계·전기전자부품의 최대 공급기지 등으로 자리 잡았으나 도시 확산에 따른 환경문제, 노후되고 부족한 기반시설, 경직된 토지이용계획 등으로 변화하는 산업환경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이번에 총사업비 433억원의 재생사업으로 도로 환경개선, 주차장·공원 등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보하고 토지이용계획 변경, 업종 재배치 등 산업구조를 개편, 혁신거점으로 새롭게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스마트 그린산단으로의 전환을 위해 산단 내 주요 간선도로에 교통상황에 따라 신호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교차
코로나19 분자진단, 항체 신속진단 기술에 이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육안으로 진단할 수 있는 항원 신속진단기술이 개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는 30일 한국화학연구원 김홍기 박사 연구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다양한 항체들을 제작, 이를 활용한 항원 신속진단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항원 신속진단기술이란 항원-항체 결합반응을 활용, 임신진단키트처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15분 내외에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로, 현재 수행 중인 분자진단(PCR)과 병행 시 코로나19 감염환자를 현장에서 보다 쉽고 빠르게 진단할 수 있어 현장 의료진의 업무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항원 신속진단키트는 채취한 검체 시료를 샘플패드에 흡수시켜 시료가 이동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경우 발색 나노입자를 포함한 항체와 바이러스 항원이 결합해 육안으로 감염여부를 판단하는 원리로 작동된다. 신속진단키트 개발을 위해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우수한 항체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번에 개발된 항체 및 신속진단기술은 지난 27일 기술이전 계약체결을 완료, 연내 개발완료를 목표로 신속하게 제
세계무역기구(WTO)가 한국과 일본의 무역 분쟁을 다룰 패널 설치를 확정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WTO 분쟁해결기구(DSB)는 29일 스위스 제네바 WTO본부에서 열린 정례회의에서 우리 정부 요청에 따라 일본 수출제한조치 분쟁(DS590)에 대한 패널설치를 확정했다. 일본은 지난 6월 29일 열린 DSB 회의와 마찬가지로 패널설치에 반대 입장이었으나 WTO 협정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 패널이 자동으로 설치됐다. WTO 분쟁해결양해 제 6.1조에 따르면 두 번째 패널 설치 요청시 회원국들이 만장일치로 거부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패널 설치가 결정된다. 패널설치는 분쟁 심리를 담당하는 재판부를 설치하는 절차로 패널설치 이후 패널위원 선정-서면공방-구두심리 등 쟁송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패널설치부터 패널 최종판정 발표까지 원칙적으로 10~13개월이 소요되나 실제 기간은 분쟁에 따라 단축 또는 지연이 가능하다. 산업부 관계자는 “향후 패널절차를 통해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가 자의적이고 차별적인 무역제한조치이며 WTO 협정에 합치되지 않는다는 점을 입증하고 조속한 조치 철회를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g
한국과 미국이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 기간을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 Board, 연준)와 30일 오전 3시(한국시각) 현행 통화스와프 계약 만료를 6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최근 글로벌 달러화시장과 국내 외환시장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통화스와프의 연장이 필요하다고 합의했다. 통화스와프 규모(600억 달러) 및 조건은 종전과 동일하며 계약기간을 2021년 3월 31일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이번 한미 통화스와프 만기연장 조치로 국내 외환시장 및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국내 외화자금시장 동향을 감안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미 연준과의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 경쟁입찰방식 외화대출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지난 3월 미 연준과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 이후 달러화 자금 조달에 대한 불안감이 완화되면서 국내 주가가 반등하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았다는 평가다. 한국은행은 3월 29일부터 미 연준과의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경쟁입찰방식 외
앞으로 IP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및 초고속인터넷에 가입부터 해지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유료방송결합서비스도 통신사업자 고객센터나 온라인판매점 또는 가까운 통신사 대리점과 판매점에서 편리하게 원스톱으로 사업자 전환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초고속인터넷과 유료방송 결합서비스 변경 시 이동할 사업자에게 가입신청과 해지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사업자전환 서비스가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원스톱 사업자전환 서비스 시행에 맞춰 이날 오후 이용자 상담센터 등이 설치된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서 원스톱 전환서비스 관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동전화 서비스에 적용되던 원스톱 전환서비스가 인터넷과 유료방송까지 확대 시행됨에 따라 그동안 유선통신시장의 고질적 문제였던 해지방어에 따른 불편과 이중과금 문제 등은 사라지고 이용자의 편익은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서비스 시행 이후에도 방통위는 이용자 대상의 설문과 사업자들의 운영실태를 점검하는 등 이용자 편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이날 서비스 도입에 참여해온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정부와 민간의 노력이 더해진다면 3분기부터 경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세계 경제의 대침체 속에서 우리 경제도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들이 매우 큰 폭으로 성장이 후퇴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기적 같은 선방의 결과였다고 말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수출의 감소가 경제 회복의 가장 큰 제약인데, 7월 들어 감소세가 완화되고 있어 다행”이라며 “전례 없이 멈춰 섰던 세계경제의 회복 속도가 더뎌 어려움을 단시일 안에 해소하기는 어렵지만 정부는 수출기업들의 애로 해소에 적극 나서면서 수출 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 전문. 며칠 전 정부는 군용기를 이라크에 급파하여 우리 기업의 건설현장에 종사하던 우리 노동자 293명을 국내에 모셔왔습니다. 이라크의 코로나 확산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어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그분들 가운데 76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1개국 통상 장관들이 코로나19에 공동 대응하자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25일 APEC 화상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번 통상장관회의는 지난 5월 5일 APEC 통상장관들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공조키로 합의한 공동선언문 내용의 구체적 이행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에따라 이번 선언문은 ▲의료 물품 등 필수품 교역 원활화를 위한 관세·비관세 장벽 완화 및 무역원활화 약속 ▲필수인력의 국경간 이동 원활화 방안 논의 ▲역내 회원국들의 코로나19 관련 대응정책 정보를 수집·공유하는 플랫폼 설립 논의 ▲WTO 다자통상시스템 지지 및 Post-2020 Vision 도출을 위한 작업 가속화 등이 포함됐다. 이 중 의료 물품 등 필수품 교역을 위한 비관세장벽 완화 및 필수인력의 국경간 이동 원활화 논의는 한국 측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유명희 본부장은 “의료 물품 등 필수품 교역 원활화를 위해 역내 관련규제 동조화, 심사·인증 요건 절차 완화, 통관절차 간소화 등 비관세조치의 개선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비관세조치 완화에 대해 논의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세 장기화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고 침체한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27일부터 약 10주간 인천공항 식음 매장 이용 고객 대상 식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모션의 내용은 여객터미널 내 식음 매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500명을 추첨해 1인당 약 2만원 상당의 인천공항 상업시설 이용권을 제공하는 것이다. 공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인천공항 입점 중소기업·소상공인 운영 매장의 매출을 활성화해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취지로 시행하게 됐다. 본 프로모션은 지난 4∼5월 시행한 상주직원 대상 쿠폰 프로모션의 후속으로, 이번에는 상주직원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에게도 혜택의 기회를 확대했다. 당첨자에게 제공되는 이용권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내 식음 매장뿐만 아니라 이 외 상업시설 매장 대부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앞서 공사는 4월부터 5월까지 상주직원 대상 할인쿠폰 프로모션을 시행했으며, 해당 기간의 여객은 3월 대비 약 77% 감소한 데 비해 식음 매출은 약 43% 감소함으로써 프로모션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음을 확인했다. 앞선 프로모션 성과에 더해, 공사는 이번 여객 대상 프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도시관리계획 심의와 자문 역할을 하는 도시계획위원회의 현 민간위원 임기가 오는 9월 만료됨에 따라 위원회를 재구성하기 위해 민간위원 20여명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도시계획, 토목, 건축·주택, 교통, 경관, 환경, 방재, 문화 등 도시계획 관련 8개 분야로 시는 각 분야의 우수한 전문 인력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민간위원 20여명을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응모 자격은 인천·경기·서울지역의 대학(교)·연구기관·협회·단체·엔지니어링회사 등에 소속된 자로서 일정 기준 이상의 자격을 갖추고 '지방공무원법'상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접수 기간은 내달 10일까지 15일간이며 공개모집 지원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안내 동의서, 이력카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hihyenju@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특히 여성 전문가 참여 확대를 위해 동일 분야 전문가 중 여성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며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민간위원과 공무원 및 시의원 등 총 30명으로 새로운 도시계획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선정된 위원은 오는 9월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되며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2019년부터 추진 중인 '대룡 시장 추억의 골목길 만들기 사업'을 통해 교동도 대룡 시절은 추억이 있는 골목길로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군은 대룡 시장에게 사업비 19억원(국비 80%, 지방비 20%)을 투입해 지난해 골목길 보도블록 포장, 마을 게이트 및 시장 게이트 조성 등을 완료했다. 올해는 마을 게이트와 시장 게이트 경관 조명 설치, 스토리보드 설치, 쉼터 조성, 골목길 보도블록 정비 등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을 지난 6월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지난 2014년 교동대교 개통 이후 대룡 시장 등을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군은 교동도를 지역의 특색에 맞도록 새 단장을 하기 위해 대룡리 상인회 및 지역주민 대표들과 여러 차례 회의를 진행해 '대룡 시장 추억의 골목길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동도 대룡 시장은 황해군 연백군에서 피난 온 실향민들이 고향에 있는 시장인 '연백장'을 그대로 본떠서 만든 골목 시장이다. 골목 곳곳에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벽화들과 조형물, 오래된 간판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으로 이발소, 잡화점, 신발 가게, 약방 등 시간이 멈춘 듯 1970년
정세균 총리는 24일 “프로스포츠 관중입장 재개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방역과 일상의 균형점을 찾아가는 조심스런 발걸음의 하나”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서 “사상 처음으로 무관중 프로야구 경기가 시작된 지 2달이 지났다”면서 “온라인 응원으로 아쉬움을 달랬던 많은 국민들께서 경기장 입장 재개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관중 입장이 재개되더라도 경기장 내외에서 방역수칙이 철저히 준수된다는 전제 하에 최소 인원부터 입장이 재개될 것”이라고 조심스러움을 전했다. 또한 “지난주부터 국내발생 환자가 다소 줄어드는 추세였다가 요며칠 사이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 최근 수도권, 교회 등을 대상으로 한 방역 완화조치와 맞물려 정부의 방역정책 기조에 대한 걱정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전면적 방역 강화조치만으로는 일상과 방역의 균형을 찾기 어렵다. 전국적 제한보다는 권역별·지역별 제한, 위험요인별 평가에 따른 강약 조절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이라고 방역완화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이러한 정부의 방역정책
정부는 향후 3년간 국가 우주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우주개발 우려를 불식하고 산·학·연의 지속적인 투자를 촉진한다. 정부는 23일 12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34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열고 ‘향후 3년간(2020~2022) 우주개발계획’과 ‘우주쓰레기 경감을 위한 우주비행체 개발 및 운용 권고’ 2개 안건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한 ‘향후 3년간 우주개발계획’은 코로나19 이후 국가별 보호조치 강화에 따른 글로벌 우주개발 위축 우려와 국내 우주개발 주체의 연구개발 투자, 인력 운용의 보수적 운용에 대비, 정부가 명확한 개발 방향을 설정해 연구계·산업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가 우주개발 생태계 고도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난 2018년 2월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2018~2022)’의 수립 후 발생한 대내·외 여건과 환경변화를 반영한 향후 3년간의 구체적 실행 계획이다. 먼저 주요 내용을 보면 주요 우주사업의 성공적 완수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는 75톤 엔진 4기를 클러스터링해 1단부를 구성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우주개발의 상징적인 사업임을 고려해 올해 하반기에 객관적·전문적 점검을 수행해 발사 성공 가능성이 높은 시점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현재의 코로나 진정세를 이어간다면 2분기를 바닥으로 하고 3분기에는 상당부분 반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겸 제1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추경, 한국판 뉴딜 등 정책효과와 2분기 성장을 제약했던 해외생산, 학교·병원 활동이 정상화되는 가운데 기저 영향까지 더해질 경우 코로나가 진정되는 3분기에는 중국과 유사한 트랙의 경기 반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국은 1분기 중 다른 나라보다 먼저 확산·소강을 경험하면서 1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 성장률이 전년 동기대비 3.2%, 전기대비 11.5%의 큰 폭 반등을 한 바 있다. 홍 부총리는 “우리의 경우 1분기말~2분기 중반까지 확산·소강국면을 경험한 만큼 현재의 코로나 진정세를 이어간다면 2분기를 바닥으로 하고 3분기에는 상당부분 반등이 가능하다”며 “특히 6월 신용카드 매출이 큰 폭 증가하고 7월중 일평균 수출의 경우 대중 수출 증가세 지속, 대미 수출 증가 전환 등 부진이 완화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3분기 철저한 방역과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 대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