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미군기지를 최초의 국가공원으로 만들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본격 가시화됐다. 서울 용산 미군기지 옆 옛 방위사업청 부지로 옮길 예정이었던 경찰청 시설이 용산 정비창 정비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해당 부지는 용산공원 내로 편입된다. 이로써 국가공원인 용산공원의 면적은 300만㎡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넓어지고 남산부터 용산공원을 지나 한강을 잇는 남산-한강 녹지축을 온전하게 회복할 수 있게 됐다. 용산기지 동남쪽에 위치한 미군 장교숙소 일부는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8월부터 전면 개방된다. 정부는 21일 제2회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를 열어 용산공원 북측 구 방사청 부지 내의 경찰청 시설 신축 예정부지(1만 3200㎡)를 용산역 정비창 개발지로 이전하고 해당 부지를 용산공원에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은 당초 남영동 대공분실 부지를 민주인권기념관으로 전환하고 경찰청 시설은 구 방사청 부지로 이전할 예정이었다. 국토부는 온전한 용산공원 조성을 위해 경찰청 예정시설을 용산역 인근 정비창부지로 이전하기로 경찰과 합의했다. 이에 따라 용산공원 진입부의 경계 단절없이 남산부터 용산공원을 지나 한강을 잇는 남산-한강 녹지축을 온전하게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이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한국판 뉴딜은 국내 공간적으로는 수도권 중심에서 지역 중심으로 국가발전의 축을 이동시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한국판 뉴딜은)단기적으로 지역경제 회복의 발판이 되고, 중장기적으로는 국가균형발전을 한 차원 높여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한국판 뉴딜의 핵심 투자처가 지역이며, 정부가 직접적으로 투입하는 114조 원의 재정 대부분이 지역에 투자된다”며 “지역에 새로운 산업과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며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전국을 고르게 발전시켜 나가는 데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의 간판이 되는 대표사업들 상당수가 지역 변화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린 스마트 스쿨, 스마트 그린산업단지 등을 대표 사례로 꼽았다. 특히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 그린에너지 사업은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가 되고, 지역 밀착형 일자리를 창출하며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방식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소득을 보장하는 기회를 만들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국판 뉴딜은 우리 정부가 추진해온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가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께 짧지만 귀중한 휴식의 시간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모두의 안전을 위해 불편을 감수하며 묵묵히 (코로나19를)이겨내고 있는 국민들께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희망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현충일과 광복절이 주말과 겹쳐 쉴 수 있는 공휴일이 줄어든 것을 감안해 임시공휴일을 지정키로 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택배업계에서도 8월 14일을 ‘택배 없는 날’로 지정했다는 따뜻한 소식을 들었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 휴식의 기회를 갖지 못하고 더욱 바빠진 택배 노동자들이 쉴 수 있는 권리를 짧게라도 누릴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특별히 응원하며 좋은 휴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임시공휴일이 지정되더라도 편히 쉴 수 없는 분들이 주위에 많다”며 “방역 현장을 지켜야 하는 분들, 연휴 없이 일해야 하는 분들, 공장 문과 상점 문을 닫을 수 없는 분들에 대한 연대와 배려의 마음 또한 잊지 않는 공휴일이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임시공휴일이
방위사업청(방사청)은 한국의 첫 군사 전용 통신위성인 ‘아나시스 2호(ANASIS-Ⅱ)’가 21일 오전 6시 30분경(현지 기준 20일 오후 5시 30분경) 미국 케이프 커내버럴(CapeCanaveral) 공군기지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아나시스 2호는 발사 약 32분 후 고도 약 630km 지점에서 팰컨9(Falcon9)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되고, 이어 약 18분 뒤(발사 후 50분 뒤)에는 프랑스 툴루즈(Toulouse) 위성관제센터(TSOC)에서 첫 수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TSOC(Toulouse Space Operations Center)는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위성 관제센터로 위성이 발사된 후 초기 운용 궤도(LEOP)를 거쳐 목표 궤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서 위성의 상태를 감시하고 수신된 정보를 분석한다. 위성 제작사(프랑스 에어버스사)는 지상국과의 교신을 통해 아나시스 2호의 본체 시스템 등 전반적인 상태가 양호함을 확인함과 동시에 위성이 목표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나갈 예정이다. 아나시스 2호는 발사 후 안테나 및 태양전지판 전개를 통해 임무 수행에 필요한 전력공급 및 운용 가능
코로나19로 제한적 입국만이 허용되고 있는 베트남에 국내 기업인과 가족들이 대규모로 입국하게 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기업활동 애로 해소를 위해 4천여 명에 달하는 대규모 베트남 특별입국을 22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단일국가 최대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특별입국은 1천646개 기업의 필수 인력 3천16명과 기업인 및 주재원 가족 937명 등 총 3천953명으로 구성됐다. 베트남 도착 후 2주간의 격리 기간을 감안해 22일부터 15일 간격을 두고 순차적으로 특별입국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출장단에는 플랜트 건설과 생산라인 증설·운영에 관련된 필수인력들 외에도 그동안 특별입국 대상에서 제외됐던 기업인과 주재원 가족들이 포함됐다. 코로나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이별의 아픔을 견뎌야 했던 가족들의 애환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노이에서 통신장비 설치 업체를 운영 중인 KTSY 권성욱 대표는 "올 1월 19일 업무상 한국에 잠시 들렀는데, 코로나로 인해 하늘길이 막혀 베트남으로 돌아가지 못했다"며 "이번 특별입국에 참여해 그간 차질을 빚었던 기업경영을 정상화하고 반년 넘게 생이별했던 베트남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그간 해제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이어진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와 관련해 미래세대를 위해 해제하지 않고 계속 보존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주택공급 물량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국무조정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주택공급 물량 확대를 위해 그간 검토해 왔던 대안 외에 주택 용지 확보를 위해 다양한 국·공립 시설 부지를 최대한 발굴·확보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국가 소유 태릉 골프장 부지를 활용해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계속 논의를 이어가도록 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를 맞은 세계 경제의 회복을 위해 “주요 20개국(G20)이 방역과 경제 간 균형 있는 접근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18일 오후 화상으로 개최된 ‘제3차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 G20 공조 방향을 제언하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제금융체제 워킹그룹 공동의장국 자격으로 선도 발언을 했다. 그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촘촘하고 적절한 방역 조치의 시행이겠으나, 동시에 경제활력을 제고해나가는 데도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준비를 지금부터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코로나19가 비대면화·디지털화 및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을 촉진시킬 것이고 이러한 변화에 각국이 혁신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으며 한국은 한국판 뉴딜 추진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경제적 타격은 취약계층에 집중돼 양극화를 심화시키므로 포용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하면서 “이를 위해서는 고용 및 사회 안전망 확충, 미래 고용시장 변화에의 사전대비 등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
전국 시·도에서 25일부터 대형 해수욕장에서의 야간 음주 및 취식행위를 금지하는 집합제한 행정조치를 본격 시행한다. 이에 앞서 15일부터는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를 기존 10개소에서 50개소로 확대하고, 혼잡도 단계에 따라 이용객 입장 및 이용 자제, 물품대여 중단 등 조치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혼잡도 신호등이 도입된 해수욕장 10개소의 7월 둘째 주 방문객 분석 결과, 요일별로는 주말, 연령별로는 20대의 방문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용객 분산을 위해 시행 중인 사전예약제는 현장 혼란 없이 첫 운영에 들어갔고, 한적한 해수욕장 이용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아직 본격적으로 휴가철이 시작되지 않아 해수욕장 10개소의 주요 시간대별 방문객수는 대부분 적정인원의 50%에도 이르지 않은 만큼, 앞으로 해수욕장 이용객의 밀접 접촉을 막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전국 시·도에서는 25일부터 대형 해수욕장에서 야간 음주 및 취식행위를 금지하는 집합제한 행정조치를 본격 시행한다. 이와 관련해 충남을 제외한 부산, 강원 등의 집합제한 행정조치 기간은 18일부터 8월 31일 기간 중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까지이며,
정부가 3차 추경예산에 포함된 57만 5,000개의 직접일자리 사업을 신속히 추진, 청년 등 고용취약계층에 긴급 일자리를 제공하고 8대 할인쿠폰 제공 등으로 소비여력을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5일 서울 은행회관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서 6월 고용동향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취업자는 작년 6월에 비해 35만 2,000명 감소했고 고용률(15~64세)은 65.9%로 1.3%p 하락했으며, 실업률은 4.3%로 0.3%p 상승했다. 김 차관은 “코로나19의 그림자가 우리 고용시장에 여전히 짙게 드리워져 있지만 4월을 저점으로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도 보인다”며 “취업자 감소폭은 지난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감소폭이 줄어든다는 것은 지난달에 비해 고용상황이 나아지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전년 동월대비 취업자 감소수는 4월 47만 6,000명서 5월 39만 2,000명, 6월 35만 2,000명으로 감소폭을 줄여왔다. 김 차관은 “계절조정된 수치의 전월 대비 증감을 이용하면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시장 충격의 추이를 좀 더 용이하게 비교할 수 있다”며 “계절조정 취업자수는 5월
정세균 총리는 15일 “지금은 국내의 산발적 감염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늘고 있는 해외유입을 적극 차단하는데 방역의 중점을 둬야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해외유입이 늘어날수록 우리 방역과 의료체계에 큰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국민적 불안감도 커지게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23만명을 넘어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그 영향으로 우리나라도 해외유입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최근 열흘간은 국내 발생보다 해외유입 확진자 비중이 더 커지는 양상이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최근 해외유입 리스크가 커진 국가를 방역강화 대상국가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오늘 회의에서 결정한다”며 “추가지정 국가는 비자제한, 항공편 통제, PCR 음성확인서 제출 등 강화된 방역조치가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빈발하고 있는 외국인 교대선원을 통한 해외유입에 대해서도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선원교대 목적의 입국자에 대해서는 무사증 입국제도를 잠정 정지하고 PCR 음성확인서 제출도 의무화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하나금융나눔재단(이사장 함영주)은 지난 14일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 대강당에서 '제12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 제고와 복지 증진을 통해 사회 통합에 기여하고자 국내 최초로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전국 규모의 전통 있는 시상식으로 여성가족부가 공식 후원한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공모를 통해 선발된 후보들에 대해 3개월간 전문가 심사 및 현지 실사 과정을 거쳐 총 13명의 개인과 3개의 단체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 롱 디망쉐(Long Dimanche) 주한 캄보디아 대사, 크리스찬 대 해수스(Christian L. De Jesus) 주한 필리핀 대리 대사, 쑤멧 출라찻(Sumate Chulajata) 주한 태국 공사, 김우식 KAIST 이사장,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해 시상하고 격려했다. 영예의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은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 윤아영 씨가 수상했다. 슬하에 두 딸을 둔 결혼 17년 차인 윤씨는 결혼 초기 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룬 모범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청년 일자리 위기를 극복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의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해 3차 추경안 중 비대면·디지털 정부일자리 예산 207억 6000만원을 최종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22일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한 ‘일자리 위기극복을 위한 고용 및 기업 안정대책’ 중 공공부문의 비대면·디지털 정부일자리 10만명 창출을 위한 후속조치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산하 5개 공공기관이 디지털·비대면 분야에서 일할 청년 2050명을 채용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소상공인방송정보원에서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스트리밍 마켓’ 운영에 필요한 청년 인력을 각각 25명 채용한다. 디지털 스트리밍 마켓이란 인플루언서 등이 현장에서 생방송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면서 제품을 소개하고 소비자는 실시간으로 제품을 확인하고 구매하는 방식의 쇼핑을 말한다. 청년들은 크리에이터·촬영 스텝·보조작가 등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위한 콘텐츠 기획과 홍보, 촬영, 영상·자막 편집 등을 수행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전국 1470여곳 전통시장의 기초 데이터 수집·관리,
6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이 3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6월 ICT 수출액은 149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0% 증가했다. 수입 역시 전년 대비 4.8%가 증가한 89억6000만달러로 무역 수지는 59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컴퓨터 및 주변기기(84.5%↑)가 증가했고 반도체(-0.5%)·디스플레이(-5.2%)·휴대폰(-10.6%)이 감소했다. 83억6000만 달러를 수출한 반도체는 시스템 반도체(파운드리 및 팹리스) 수요는 확대됐으나 메모리(서버, PC 등) 등은 소폭 감소해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15억 달러를 수출한 디스플레이도 OLED 패널 수요는 증가하고 패널 공정전환(LCD→OLED) 등에 따라 LCD 수출 감소세가 지속됐다. 8억8000만달러를 수출한 휴대폰도 글로벌 수요 감소로 스마트폰 판매 부진을 겪었다. 12억7000만 달러를 수출한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보조기억장치(SSD 등 9억7000만 달러, 152.2%↑)를 중심으로 수출 호조세 지속에 따라 9개월 연속 증가했다. 주요 지역별로는 베트남(5.7%↑)·미국(26.0%↑)이 증가했고 중국(홍콩포함,
앞으로 20년간 국토의 비전이 담긴 제5차 국토종합계획을 구체화한 첫 번째 실천계획이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수립한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의 첫 번째 실천계획(2021~2025)을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확정·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제5차 국토종합계획은 국토기본법 제9조에 근거한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지난해 말 국무회의 심의, 대통령 승인을 거쳐 확정됐다. 실천계획은 이를 구체화하고 소관 기관별로 추진계획을 담는 후속조치다. 실천계획은 제5차 국토종합계획의 내용 중 집중적인 관리와 분석·평가가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서 제시한 6대 전략을 동일하게 6개 분야로 설정해 세부과제를 작성했다. 6개 분야는 ▲개성있는 지역발전과 연대·협력 촉진(18개) ▲지역산업 혁신과 문화관광 활성화(16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안심 생활공간 조성(23개) ▲품격있고 환경친화적 공간 창출(32개) ▲인프라의 효율적 운용과 국토지능화(31개) ▲대륙과 해양을 잇는 평화국토 조성(18개) 등이다. 소관기관별로는 국토교통부가 가장 많고(80개) 해양수산부(17개), 환경부(16개), 문화체육관광부(10개) 등 10개
우리나라가 2020년도 UN 전자정부평가에서 193개 회원국 중 전자정부발전지수 2위(1위 덴마크), 온라인참여지수 공동 1위(한국, 미국, 에스토니아)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는 국제연합(UN)이 지난 10일 10시(한국시간 11일 0시) 뉴욕 본부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2020년도 UN 전자정부평가(UNITED NATIONS E-GOVERNMENT SURVEY 2020)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UN은 2002년부터 2년마다 전자정부 서비스의 우수성과 통신망·교육수준 등 활용 여건을 평가하는 ‘전자정부발전지수(EGDI)’와 온라인을 통한 정책참여 활성화 수준을 평가하는 ‘온라인참여지수(EPI)’를 국가별로 발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2010년부터 2014년까지 3회 연속으로 발전지수와 참여지수 모두 1위를 차지했고, 2016년에는 발전지수 3위와 참여지수 4위, 2018년은 발전지수 3위와 참여지수 1위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특히 올해 평가에서 발전지수는 2위로 이전 평가 대비 한 계단 상승했으며 온라인참여지수는 지난회에 이어 여전히 1위를 유지했다. 먼저 이번에 2위를 기록한 전자정부발전지수는 전자정부 서비스의 우수성을 나타내는 ‘온라인서비스’와 유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