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1월 20일부터 운행에 투입되는 모든 시내버스에서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국비(50%)를 지원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지난해 시내버스 583대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했으며, 나머지 시내버스 1천34대에 대해 와이파이 설치 및 시험 운영을 완료했다. 이로써, 11월 20일부터 대구시에서 운행되는 모든 시내버스에서 무료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버스 승객이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휴대폰의 와이파이 기능을 켜 무선네트워크 설정에서 일반접속의 경우 'PublicWiFi@BUS_Freee'를 선택하고, 만약 보안이 필요한 접속일 때는 'PublicWifi@BUS_Secure'를 선택해서 사용하면 된다. 어느 경우에든 승객은 자신이 가입한 통신사와 관계없이 무료로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공공 와이파이는 보안을 강화해 운영하지만 서비스의 특성상 누구라도 접속이 가능하므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거래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입력해 사용하는 것은 가급적 피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사가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대구시가 회선이용료를 부담하는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대
전라남도와 도 교육청,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이하 전남6차센터)가 협업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초등학교 홈스쿨 체험박스' 프로그램이 초등학생과 교사,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홈스쿨 체험박스'는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체험에 필요한 준비물을 담은 체험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체험학습이 중단됨에 따라 초등학생에게 안전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면서 체험객 감소로 힘든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인증경영체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담양 파밍하우스 등 도내 6차산업 인증경영체 18개소에서 참여해 쿠키집·어항·매실 비누 만들기 등 22개 프로그램을 공급 중이며, 가격은 개당 8천원부터 3만3천원까지 종류별로 다양하다. 전라남도 인터넷 쇼핑몰인 '남도장터'에서도 체험박스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많아지면서 체험박스에 대한 문의가 늘어 누구나 체험박스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지난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한 결과 134개교에서 2만4천여 개의 프로그램을 신청했으며, 이에 따른 체험학습 예산으로 3억4천500만원이 지원됐다. 전라남도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수능을 앞두고 감염병으로부터 수험생 안전 확보를 위해 2주간 '학원 등 수험생 안전 특별기간(11월 19일∼12월 2일)'을 운영한다. 수능을 2주 앞둔 19일부터는 첫째, 모든 학원이 학원 강사와 직원이 출근 전에 자가 진단을 통해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개발한 자가 진단 앱 사용을 적극 권고한다. 둘째, 지난 10월 12일부터 시작한 입시·보습학원 특별 방역 점검을 수험생 이용 시설에 집중해 학원 내 마스크 착용, 이격 거리 확보, 발열 체크 및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 수칙 준수 여부 점검을 강화하고 학원 원격수업 운영 권고로 인파가 몰릴 우려가 있는 독서실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셋째, 학원 내 접촉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학원 등에 대해서는 학원 명칭, 감염 경로, 사유 등을 교육부 홈페이지와 함께 교육청 홈페이지에도 공개해 확진자 발생 학원 등에 대해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수능 1주 전인 11월 26일부터는 모든 고교와 시험장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학원과 교습소에도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대면 교습을 자제하도록 강력히 권고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진주시는 경상남도 우수브랜드 쌀 평가에서 진주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박윤철)에서 생산되는 '참햇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브랜드 홍보와 인지도 향상을 통한 고품질 쌀 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에서 각각 품위평가, 혼입률 평가, 식미 평가, 서면 평가를 진행했다. 시는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양곡 가공시설 개·보수 및 포장재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고, 농업의 기본인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 쌀 생산, 농가 교육, 홍보 등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도내 브랜드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참햇쌀은 2014년 장려상 수상에 이어 2015년 최우수상, 2017년 우수상, 2019년에는 대상을 수상하며 경남지역의 명품 쌀로 평가받고 있다. 최우수상을 받은 박윤철 대표는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계속해서 진주시 쌀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품질 쌀 생산에 지속적인 관심을 둔 진주시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 "경상남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우수한 쌀 생산을 위해 앞으로도 품질
목포항 100년 미래를 결정할 제4차 항만기본계획이 11월 17일 국무회의에 상정돼 20일 고시될 예정이다. 항만기본계획은 항만법에 따라 해양수산부장관이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항만 분야 최상위 국가계획이다. 이번 4차 항만기본계획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전국 항만의 육성 방향 및 개발계획 등이 포함돼 국내 항만 운영의 기준이 된다. 항만기본계획에 포함된 우리 시의 사업은 해상풍력 지원부두 및 배후단지 조성 등 12개 주요 사업으로 국비 8천억 원 이상 유치 효과가 있으며 이를 통해 목포항 기능 재배치로 여객, 관광·레저, 물류, 수산으로 새롭게 특화 개발된다. 사업은 기본계획고시, 실시설계, 착공 등 전 과정이 국비로 추진되므로 목포시에서는 노후·유휴화된 항만과 주변 시설을 효과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목포항의 필요사업이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전력을 다해왔다. 목포 신항은 2천174억 원이 투입돼 3만 톤급 1선석과 23만8천㎡ 규모의 항만배후단지가 조성돼 신안에 조성되는 8.2GW의 대규모 해상풍력단지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서남권 수출 중심항으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5만 톤급 1선석 자동차 부두가 추가 확충되고 기존 석탄 부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20∼22일까지 3일간,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및 낙동강하구 일원(을지도, 명지갯벌 등)에서 '제11회 겨울 철새 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낙동강 하류 철새도래지(천연기념물 179호)를 찾아오는 겨울 철새에 관한 정보 제공, 낙동강하구의 아름다움 및 생태환경보전의 중요성 확산, 지역 탐조인 확대 등을 목적으로 하며, ▲철새 먹이 주기, 오리피리 만들기 등 총 13종의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제1회 부산 비대면 탐조대회 ▲갈대길 탐조 체험 ▲특별전 및 특별강좌 ▲철새사랑 곡류 모으기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제1회 부산 비대면 탐조대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올해 처음 운영되며, 11월 20일 온라인 화상수업을 먼저 진행한 후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탐조 포인트 4개 지점(을숙도 철새탐조대, 명지 탐조대, 고니나루 쉼터, 신호갯벌)에서 진행된다. 또한, '갈대길 탐조 체험'은 자연환경해설사와 을숙도 갈대의 정취를 느끼며 겨울 철새를 관찰하는 프로그램으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하루 두 차례(오전
충북도는 17일 제81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일을 맞아 삼일공원을 찾아 조국광복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얼을 기렸다. 도는 당초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광복회원 등 각계각층 300여 명의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삼일공원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참배 행사로 대체했다. 이시종 도지사, 행정·경제부지사, 실국원장 등 소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5인 동상 앞에서 헌화와 묵념 등을 진행했다. 순국선열의 날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11월 17일이다. 1905년 을사늑약으로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찬탈당한 11월 17일을 기억하기 위해 193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기념일로 삼았다. <자료출처 : 충청북도청>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이 15일 최종 서명됨에 따라 신남방 국가를 중심으로 한류 콘텐츠 진출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최종 협정안에서 일본은 시청각 후반제작과 방송 분야를 제외한 문화서비스 시장을 전면 개방함으로써 가장 높은 자유화 수준을 보였다.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 다수도 서비스무역의 자유화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을 통한 게임서비스 공급, 애니메이션·텔레비전 프로그램 및 음반 제작 투자 등의 분야를 추가로 개방했다. 필리핀은 게임 분야에 외국인 지분 제한을 없앴고 애니메이션과 음반, TV 프로그램 제작 등의 외자 지분 제한을 51%로 개방했다. 말레이시아는 인터넷·모바일 게임시장을 개방했으며 태국은 음반 제작 분야 외국인 지분투자 제한을 49%까지 개방했다.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시장이 개방되면 향후 상대국의 자의적인 규제 도입이나 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인 대우를 방지하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다는 측면에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일본·필리핀·말레이시아 등으로 게임을 수출하던 국내 기업의 경우 현재는 해당 국가의 수입정책 변경 및 규제 신설 등에 따라 경제적 타
진주시는 중부농협(콩 작목반)을 대상으로 파종에서 수확까지 밭작물 농업기계를 지원해 주산지 일괄 기계화 장기 임대사업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산지 밭농업 기계화 사업은 일손 부족 해결과 농가 경영개선을 위해 밭 농업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밭작물인 콩과 양파 등 주산지 집단 생산단지를 중심으로 파종에서 수확까지 기계화에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해 임대하는 형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2019년 사업비 1억6천만원을 확보해 콩 생산의 기계화를 위해 콤바인과 파종기 등 5종, 10대를 구입했으며, 올해 3월경 중부농협 콩 작목반에 농기계를 장기 임대했다. 특히, 콩 전용 콤바인은 수확 작업에 노동력이 집중된 콩 재배에 노동력 절감이 가능한 장비이지만 기계 가격이 비싸 개인 농가에서 구입이 어려웠으나, 장기 임대 장비로 포함돼 농촌 인력 부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농협 콩 작목반 대표 김차현 씨는 "장기 임대한 장비로 다양한 농작업은 물론 시기에 맞게 농업기계를 투입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 및 농업 경영비 절감 등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진주시청>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이하 재단)은 11월 17일 오후 6∼9시까지 비영리 재단법인 큐리아서티 프로젝트팀(Curiosity Project Team)과 함께 하는 '부산시 유학생 온라인 취업특강&멘토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7개 기업의 전·현직 인사팀장과 노무사가 참여해, 온라인(ZOOM)으로 500여명의 유학생 대상 취업특강 및 그룹 멘토링을 진행한다. 취업특강은 총 3회로, ▲강남노무법인 대표의 외국인 취업 관련 준비 및 비자 등 안내 ▲유럽 최대 자동차 IT 부품기업 콘티넨탈 오토모티브(Continental Automotive) 한국지사 인사팀장의 글로벌기업 취업 분석 ▲SK이노베이션 前 인사부장의 국내 대기업 취업 분석으로 구성됐다. 이후 이어지는 그룹 멘토링에서는 참가 유학생들이 7개 기업 7명의 멘토 중 2명을 자유롭게 선택해 취업 관련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등으로 고용시장이 더욱 악화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고충 역시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부산에 거주 중인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자
우리나라 공공소통(public communication)이 국제 협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KDIS)과 함께 내달 9일 오후 4시부터 국제 화상토론회 ‘코로나19 대응과 회복을 위한 공공소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울 더 플라자 호텔 다이아몬드홀 현장과 KTV 국민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에서 동시 진행한다. OECD는 그동안 ‘열린 정부’ 구현에서의 공공소통의 역할에 주목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한국 정부의 우수한 대응 능력에 공공소통이 기여한 사례에 큰 관심을 보여 왔다. 정부와 다양한 참여자 간의 활발한 소통이 정부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정책과정에서의 참여와 협력의 문화를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공공소통의 중요성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총 2부로 구성된 이번 토론회는 박양우 문체부 장관, OECD 제프리 슐라겐하우프(Jeffrey Schlagenhauf) 사무차장,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다. 먼저 1부에서는 ‘공공소통 혁신:
코로나19 이후 국민의 일상은 ‘집’을 중심으로 큰 변화가 나타났다. ‘집 밖’으로의 야외활동은 집 근처로 위축된 반면 ‘집 안’에서의 문화생활은 비대면 서비스와 함께 확대됐다. 또한 코로나19 일상과 관련한 감성어는 ‘우울’, ‘짜증’ 등 부정 감성어가 높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위로’, ‘휴식’ 등 긍정 감성어도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은 13일 지난 1월 20일 코로나19가 발생한 전후로 약 1년간(2019년 7월~2020년 8월) 국민 일상생활과 관련된 누리소통망(SNS) 게시물 약 1400만 건의 거대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일상과 관련된 긍정 감성어에 대한 연관어는 ‘먹는 것(음식·요리 등)’, ‘보는 것(영화·유튜브 등)’, ‘다니는 것(산책·드라이브 등)’에 집중돼, ‘식생활, 문화생활, 야외활동’이 코로나19 시대에 국민에게 ‘위로’와 ‘휴식’이 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었다. 이 가운데 ‘보는 것’과 ‘다니는 것’의 언급량은 코로나19 이전(2019년 7월 1일~ 2020년 1월 19일) 대비 코로나19 이후(2020년 1월 20일~8월 14일) 각각 7.2%, 9% 줄었다. 하지만 ‘집에서
대구시는 겨울철 대설과 노면 결빙에 따른 시민들의 교통 불편 최소화와 노숙인·독거 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 등 관련 부서 협업을 통한 겨울철 자연 재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강설시 신속 대응을 위한 제설 장비와 자재 확보로 24시간 선제적 상황관리 및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강설 예보 시 고갯길, 지하차도, 교량 등 취약지역에 제설 장비 사전 배치 등 현장에 맞는 제설 대책을 철저히 준비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두절 예상 구간에 대한 제설 장비 확보, 우회도로 지정 및 지하철·버스 증편 및 연장 운행 등의 교통소통 대책과 노후 주택 등 취약시설물 226개소에 대해 관리책임자를 지정하는 등 인명 보호 최우선 대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한파에 대비해 동파 수도계량기 교체, 농작물 피해 최소화, 독거노인, 노숙자, 쪽방 생활인 등 취약계층의 피해 예방을 위해 한파대비 T/F팀을 구성 운영한다. 아울러 갑작스러운 강설에 대비한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구시설공단과 구·군간 상호 협력으로 신속한 제설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에 앞서 대구시는 지난 5일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유관기관(단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설 대비 협력체계를 확인하며
전남도는 대한상공회의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최한 '2020년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한다업㈜ 보성다원이 최우수상을, 해남군 피낭시에가 우수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여섯 번째를 맞은 상생협력 경진대회는 글로벌 경쟁 시대 농업과 기업이 협력해 농식품 가공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28개소가 참가해 최종 10개 소가 선정됐으며, 이 중 보성군 대한다업㈜ 보성다원(대표 장기선)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최우수상, 해남군 피낭시에(대표 이현미)는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보성군 '대한다업㈜ 보성다원'은 건강한 차를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지역 농가와 동반 성장한 기업이다. 지난 1957년부터 보성에 녹차밭을 일구고, 지역 보리 재배 농가들과 계약재배해 이를 녹차티백 등으로 가공, 롯데마트와 이마트, 동서식품 등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이같이 어려운 농가들에 안정된 판로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해남군 '피낭시에'는 대기업 프랜차이즈 베이커리가 주류를 이룬 제과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제과업체이
대구 다문화교육과 세계시민교육의 허브 역할을 해 온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 소속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유튜브 채널과 센터에서 '2020 세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세계문화 THINK(생각하기), SHARE(공유하기), ACT(행동하기)'를 주제로 교육공동체의 다문화 감수성과 세계시민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화합과 소통, 어울림의 장을 펼침으로써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존중해 함께 미래를 꿈꾸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프로그램은 비대면과 대면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비대면 방식으로는 16일부터 20일까지 매일 오후 5시에서 9시 사이 유튜브(채널명: 2020 세계문화축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16일에는 다문화 학생들과 비 다문화 학생들로 구성된 글로벌국악단의 '신뱃놀이' 연주와 가온어울림뮤지컬단의 '뮤지컬 갈라' 공연, 다문화를 공감할 수 있는 샌드아트가 상영된다. 17일과 19일에는 다문화 강의로 유명한 정철규(개그맨), 김윤태(다문화박물관관장) 강사의 '학부모 다문화 이해 교육'이 이어진다. 18일에는 세계 음식 만들기 영상에 따라 가족이 모두 셰프가 돼 세계 요리에 도전할 수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