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 기회 보장과 가구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22학년도 초·중·고 학생 교육급여 및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효율적인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을 위해 집중신청기간을 오는 3월 2일부터 18까지 운영하며 집중신청기간 이후에도 언제든지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월부터 지원받게 되므로 3월에 신청하면 학기 초부터 지원받게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보호자)는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이미 교육급여 및 교육비를 신청해 지원받고 있는 경우에는 다시 신청 하지 않아도 되나 신청이 누락되지 않았는지 여부는 주민센터 또는 교육비 원클릭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급여 수급자는 신청 가구의 소득·재산조사 결과가 기준 중위 소득 50% 이하(4인 가구 소득인정액 256만 원 이하)인 경우 대상자로 선정돼 교육활동지원비를 지원받게 된다. 교육급여는 학생 개개인이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지원비(초등학생 331,000원, 중학생 466,000원, 고등학생 554,000원)로 지원되며 지난해 보다 지원금액을 평균 21.1% 인상했다. 교육활동지
(재)대구문화재단(대표 이승익)은 대구 지역 문화예술계의 기획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문화기획자 수급 불균형 해소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올해 차세대 문화예술기획자 기초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차세대 문화예술기획자 양성과정 사업은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이론과 현장 중심 강의, 문화예술 현장답사, 문화기획 프로젝트 실현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입문자(예비기획자) 대상의 기초과정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관심분야별 참여자들과의 네트워킹과 협업 ▲기획자로 성장하기 위한 목표 수립 ▲6주간의 관련 분야 전문가 강의(문화예술공통, 공연, 전시) ▲기획서 작성 및 발표에 관한 전문가 피드백 제공 등 기획의 실무를 접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재단 사업 내 유사 분야였던 축제와 마을 만들기 과목을 폐합하고 전시와 공연기획의 전문성에 집중한다. 또한 지역 외 선진지 답사로 국립현대미술관과 서울예술의전당에 직접 방문해 시설 투어는 물론 현장 밀착형 실무자 강의도 들어볼 수 있다. 또한 해당 과정을 수료할 경우 심화과정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미크론 대유행 상황에서도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안전한 교육활동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기에 학생 및 교직원 교육권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 학교(유치원)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한 신학기 전면등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3월 신학기 개학 전후 4주간(2월 14일∼3월 11일)을 집중방역기간으로 지정해 발열 체크 준비, 자가 진단 시스템 점검, 교육활동 운영 방안 수립, 급식 상황, 학교 방역 물품 준비, 기숙사 운영 상황 등 학교 코로나19 방역 추진의 전반적인 상황을 체크하고 바뀐 학교 중심 방역체계 개편에 따른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원을 강화한다. 방역 당국이 오미크론으로 확진자가 폭증할 것으로 예측하는 2월 말과 3월 한 달 동안 모든 학교 유치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선제검사를 실시해 학교 내 확진자 유입을 조기에 차단할 예정이다. 2월 22일 2월 4주에 등교하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돌봄 학생 1만7천337명에게 선제검사용 자가진단키트(1인당 2개) 3만4천674개 배부에 이어 3월 2일 등교하는 전체 유·초·중·고·특수학생 28만3천여명에게 자가진단키트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특성화고에 비전을 설정하고 대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22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은 신입생 충원, 학업중단 예방, 취업률 제고 등 체질 개선이 필요한 특성화고에 비전을 설정해 대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월 공개모집을 통해 특성화고 12교를 선발했으며, 선발된 학교에는 프로그램 운영비, 환경구축비 등으로 사용 가능한 예산을 교당 평균 1억6,000만 원씩 총 20억 원을 지원한다. 먼저, '가고 싶은 학교'는 신입생 충원율 향상을 위해 학교 특성을 고려한 비전 설정, 중학생 진로체험, 학부모 교육 등을 실시한다. 선발된 학교는 ▲가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 ▲실력을 키우는 학교 ▲꿈을 이루는 학교 등 학교 여건에 따라 필요한 사업을 집중 육성한다. '머물고 싶은 학교'는 학업중단 학생을 줄이기 위해 유휴공간 리모델링, 자율 동아리 활성화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인다. '실력을 키우는 학교'는 취업률 제고를 위해 명장을 활용한 기술전수, 취업마인드 제고 등을 통해 직무역량 강화, 국내외 취업 및 창업을 선도한다. '꿈을 이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22학년도 신학기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전체 급식실시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개학(신학기) 대비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학 전 급식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 및 개·보수 등을 선제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고 급식종사자의 건강진단을 전원 실시하며 학교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개·보수 등 부족한 예산을 수시로 지원할 예정이다. 점검 기간 각 학교에서는 지난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고 있던 급식기구 세척·소독 등 대청소와 급식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자체적으로 실시하며 시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서도 1일 2식 이상 급식을 제공하거나 시설이 노후해 급식 운영이 취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학교를 대상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표집점검에 나선다. 아울러 ▲손씻기와 손소독 ▲식사 전·후 식당(교실) 환기 ▲ 급식소 전체 특별소독 ▲올바른 마스크 착용 ▲조리종사원 출근 직후 및 배식 전 발열 체크와 호흡기 유증상자 확인을 철저히 하는 등 철저한 코로나19(오미크론) 대응을 통해 안전한 2022학년도 새 학기 학교급식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은희 교
대구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조성철)은 관내 학교의 신학기 개학을 맞아 학교급식 및 학원 방역관리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중 16교를 표집해 학교급식 방역관리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급식실 소독·방역 관리 ▲급식 전·후 환기 ▲식사 전 손 소독 ▲배식 줄서기 시 거리두기 ▲지정좌석제 운영 ▲식당 칸막이 설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점검 이후에도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학교급식 기구 미생물 검사 ▲정기 위생·안전점검 ▲학교급식 점검단 활동 및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학원을 통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내달 2일부터 5월 31일까지 보습학원 중 42개원을 표집해 ▲마스크 착용 ▲환기·소독 실시 ▲유증상자 출입제한 ▲방역관리자 지정 등 학원 방역관리 특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조성철 교육장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학생 및 교직원 건강 보호를 위해 학교급식 및 학원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경북 울진군과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는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해양 분야 현안사업 유관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울진군 관계자를 비롯해 환동해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환동해산업연구원, 해양환경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울진군에서 추진하는 울진해양치유센터 조성사업, 권역별 해양바이오거점 조성사업 등 해양 분야 현안사업을 경북도와 유관기관과 공유하고 울진군 미래 신성장 산업의 발전 방향과 정책제안 및 의견 등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군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해양치유센터 조성사업의 중간설계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 및 운영 방안 등을 중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덕 원전미래전략실장은 “앞으로 완공될 해양치유센터 등 미래신성장 동력사업이 울진군의 랜드마크는 물론 동해안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해양신산업을 대표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부모 교복구입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22학년도부터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해 무상교복지원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대구 소재 국·공·사립 중·고등학교 입학생과 타 시·도 및 국외에서 전입하는 1학년 학생이며 1인당 30만 원으로 동·하복 1벌씩 지원한다. 2021년 중학교 신입생 무상교복지원에 이어 2022학년도부터 지원 대상에 고등학교 신입생이 추가됐으며 지역 내 약 4만여 명(중 1만9천560명, 고 1만9천755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지원 예산액은 약 118억 원이며 대구교육청이 소요 예산의 70%를 부담하고 대구광역시(광역)와 구·군(기초)도 코로나19로 인해 상당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구광역시교육청과 뜻을 같이해 각각 20%와 10%를 분담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좀 더 편안하게 공부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기존 교복과 생활복을 통합·개선한 '착한교복'을 2019년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 기준 전체 교복 착용 학교 213교 중 163교가(76.5%)가 착한교복을 착용한다. 대구교육청은
지역 기업체가 개발한 기술이 대구시의 테스트베드 사업 추진 등 지원을 통해 정부인증 신기술(환경) 인증을 받았다. 대구광역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잠재된 지역 기술을 발굴해 사업 도전과 시장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신기술 테스트베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신기술 테스트베드는 지역기업이 개발한 신기술을 시험시공 등의 검증을 거쳐 신기술플랫폼에 등록하고 정부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서 이 사업으로 지역기업이 개발한 신기술 9건의 시험시공을 지원하고 정부인증 2건(건설신기술 1, 방재신기술 1)을 획득해 지역의 우수한 기술을 활성화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에 환경부 환경신기술(제602호)을 획득한 기술은 대구시 북구 소재 ㈜ 스마트큐어 (대표 김정민)의 '유해가스 배출 저감형 튜브 라이너와 광경화 장치를 이용한 하수관로 비굴착 전체보수공법'이다. 지금까지의 하수관로 비굴착 보수공사는 도시화되고 도로포장이 거의 이뤄진 상태에서 지반을 굴착하지 않고 기존 하수도관 내부에 PE필름층으로 구성된 라이너를 삽입 후 열을 가해 하수도관 내부에 부착시킴으로써 노후한 하수도관의 수명과 내구성을 증대시키는 공법인 데 반해, ㈜스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교육지원청 및 학교와 합동으로 점검단을 구성해 신설 학교 3곳의 통학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구교육청은 이번 신설 학교 통학로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사항을 점검해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 민식이법 시행 등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대폭 증가한 것을 계기로 학교가 개교하기 전에 통학로, 어린이보호구역 안내표지판, 속도감지 카메라, 횡단보도, 신호등 설치 여부 및 위험시설, 장애물 등 통학로 불편사항을 점검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학생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점검 결과 미비점이 발견된 곳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 및 경찰청에 협조를 요청해 안전시설 설치가 마무리되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서 신설 학교의 통학로 안전 시설물이 최우선으로 설치돼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교육시설지원센터(단장 김동환)는 이달 말까지 대구교육청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119개교에 설치된 천장형 공기순환기 5,901대의 필터를 4억5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체한다고 15일 밝혔다. 천장형 공기순환기 필터 교체 사업은 봄철 빈번히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황사로 환기가 어려운 교실 내 공기 질을 개선하고 학생들과 교직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매년 2회 주기로 시행하고 있다. 필터 교체는 큰 먼지를 거르는 프리필터와 초미세먼지까지도 함께 거를 수 있는 고성능 필터를 모두 MERV 12등급 이상의 신제품으로 교체한다. 필터 교체 시에는 최근 다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학생들이 학교에 없는 방학을 통해 교체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에도 4억1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111개교를 대상으로 5,358대의 필터 교체를 완료했고 필터 교체를 완료한 학교에서는 "필터 교체 후 교실 내 공기가 확실히 좋아졌다"며 반응이 매우 좋았다. 김동환 단장은 "정기적인 필터 교체를 통해 학생들과 교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유의하며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해서 이 사업을 추진
대구중앙도서관(관장 임재용)은 11일부터 28일까지 대구시민주간과 3·1절을 맞이해 자랑스러운 대구 시민정신을 배우고 3.1운동의 정신을 함께 나누어 나라사랑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2022 대구시민주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행사로는 오는 2월 26일 10시에 초등 2∼6학년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근대 역사 속 대구 시민의 나라사랑과 민주정신에 대해 알아보는 ▲'체험으로 알아보는 우리나라 근대역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2월 11일부터 2월 28일까지 대구의 명소, 역사, 문화가 담긴 사진, 영상, 홍보송 등을 도서관 카카오톡 채널에 업로드 하는 ▲'나는 대구 홍보대사'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선착순 30명에게는 모바일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초등2∼6학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3.1운동의 독립정신을 함께 나누고자 현대 말로 풀어 쓴 ▲'쉽고 바르게 읽는 3·1독립선언서 낭독하기'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독립선언서를 다운로드받아 읽은 영상을 도서관 카카오톡 채널에 업로드 하면 선착순 70명에게 도서관 굿즈 '책꽂이'를 선물한다. 마지막으로 ▲'3D펜으로 태극기 만들기'는 3D프린터의 원리에 착안해 만들어진 3D펜으로 입체 태
경북 울진군은 2월부터 ‘가정용 상수도요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올해 사업자지원사업으로, 지난해 초 한울본부가 제안해 최대 다수의 주민이 수혜를 입는 보편적 복지의 일환으로 울진군맑은물사업소와 수차례 업무 협의를 거쳐 시행하게 되었다. 울진군과 한울본부는 업무협약서를 체결하여 2월 상수도요금 고지분부터 지원하기로 했으며, 지원대상은 가정용 급수전을 사용하는 가구로 가구당 최대 5천원 한도로 상수도요금을 지원한다. 다만, 초과사용료 및 하수도요금, 구경별 기본요금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기초수급자, 다자녀가구 등 상수도 요금을 감면받고 있는 가구는 요금 감면을 우선적으로 반영 후 지원을 받게 된다. 이상직 맑은물사업소장은 “전기, 가스 등 각종 공공요금의 인상으로 가계에 부담을 느끼고 있을 군민들에게 상수도요금 지원 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상수도요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광역시는 건조경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오는 1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야외에서 불을 이용한 민속놀이, 무속행위 등으로 인한 산불 위험이 증가할 것에 대비 산불방지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구시는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촛불기도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 산불방지특별대책을 추진한다. 또 14일과 15일 양일간 '정월대보름 산불방지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해 시, 7개 구·군(중구 제외), 2개 공원사업소의 산불방지대책본부 근무시간 연장 및 인력을 보강하고 산불예방전문진화대, 감시원, 사회복무요원 등 하루 300여 명의 인력을 산불 취약지에 배치한다. 특히, 팔공산 기생바위계곡·연경동 굿당 등 전통적인 미신지역과 토굴·큰바위·당산목·계곡의 촛불기도 무속행위 지역 등 산불위험이 높은 곳은 특별 관리한다. 이곳의 주야간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야간에는 감시 인력을 무속행위가 끝나는 시간까지 현장에 배치, 무속행위 잔재물 수거와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산불진화 임차헬기 3대를 동원해 공중순찰 및 계도활동을 실시하고, 무인감시카메라(66대), 산불신고 단말기(50대)를 활용한 산불조기발견을 위한 신고체계를 확립하고 산불진화차량,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시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및 각급 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계약에 대한 사전심사를 통해 지난해 총 37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0일 밝혔다. 일상감사·계약심사는 계약 발주 전 기관의 주요 사업에 대한 적법성 및 타당성을 검토하고 계약을 위해 산출한 원가의 적정성을 심사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대구교육청은 계약심사 의무기관이 아니지만, 기존에 수행하던 일상감사와 함께 계약심사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사 147건, 물품 309건, 용역 49건 등 총 505건, 2천222억 원을 심사해 전년도 절감액 29억 원 대비 29% 증가한 37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는데 절감률은 1.7%에 달한다. 특히 공사 분야는 원가의 적정성 검토뿐만 아니라 교육 현장의 안전성 강화 및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현장 여건과 설계도서 불일치 사항을 보완하고 무분별한 감액 위주의 심사에서 벗어나 공사의 품질 향상과 도급사의 적정 이윤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대구교육청은 올해에는 반기별로 일상감사·계약심사 대상 사업을 주기적으로 기관 및 학교에 안내하고 주요 사례도 지속해서 공유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