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3일 새벽 울릉도에 강풍과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응급환자 1명을 경비함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지난 2일 저녁 8시 23분경 울릉의료원으로부터 토혈 증상을 보이는 환자 이씨(남, 93세)를 긴급 이송해 달라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이날 동해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3~4m의 높은 파도와 함께 강풍이 부는 등 기상이 불량하여 119와 해경 헬기가 뜨지 못하자 울릉 인근 해상에서 경비중인 1,500톤급 경비함정을 울릉 사동항으로 급파하는 한편 울릉파출소에 응급환자를 사동항으로 이송하도록 하였다. 이어 구급차량을 이용해 사동항에 도착한 응급환자와 의사 등 3명을 단정을 이용하여 밤 10시 50분경에 경비함정으로 승선시킨 후, 악천후를 뚫고 묵호항에 입항해 3일 새벽 3시 54분경 대기 중이던 구급차량에 환자를 인계하여 대구 경북대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높은 파도와 강풍 등의 악 기상 속에서도 응급환자를 무사히 이송해서 다행이다”며, “기상이 불량하더라도 24시간 상시 대기태세로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경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박차양)는 3일 경주 월성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삼중수소가 검출된 주요 현장을 확인하고, 삼중수소 검출과 관련한 철저한 원인규명과 재발 방지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월성원전은 최근 언론보도에서 2019년 4월 월성원전 3호기 터빈건물 하부 지하수 배수로 맨홀에 고인 물에서 배출관리기준인 리터당 4만 베크렐을 훨씬 넘어서는 71만 베크렐의 삼중수소가 검출돼 논란이 일었다. 베크렐(Bq)은 방사성물질에서 방출되는 방사선의 양을 나타내는 국제단위이다.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지난달 26일 경북도와 월성원자력본부로부터 삼중수소 검출 관련 현황을 보고 받은 후 현장 확인이 필요하다는 위원들의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현지 확인을 실시하게 됐다.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월성원전 내 지하수 관측정과 삼중수소가 검출된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며 원전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월성원자력본부에 “이번 삼중수소 문제와 관련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안전과 원전안전에 대한 주민 불신이다”며,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검증을 통해 철저히 원인을 밝혀내고, 관련 정보를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달라”고 요구했다. 2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문화 분야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만났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일부터 오는 6일까지 화상회의(오후 8시 30분~11시 30분, 한국시간)로 진행되는 제14차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정부간위원회(이하 정부간위원회)에 참석해 의장으로서 회의를 주재한다. 우리나라는 작년 2월 제13차 정부간위원회에서 개발도상국의 문화산업 발전에 앞장선 점 등을 인정받아 박양우 장관이 24개 전체 위원국의 동의로 의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정부간위원회는 당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정부간위원회에는 24개 위원국을 포함해 전 세계 149개 협약 비준국과 국제기구, 비영리단체 등이 참여했다. 참여 위원국은 서유럽·북미, 동유럽, 라틴아메리카,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아랍 등 6개 지역 대표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한국, 중국, 몽골이 위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창의경제의 해’ 공식 출범…봉준호 감독 축하 영상 전달 국제연합(UN)이 올해를 ‘지속 가능한
정부가 유례없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 이후 관광시장 회복을 준비하기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관광벤처기업 창업 지원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제12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 교육, 전문상담(컨설팅), 판로개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선정기업 규모를 지난해 119개 기업에서 140개 기업으로 확대하고 이들에게는 사업화 자금(기업당 평균 4600만원)과 함께 기업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집중 지원하는 등 역대 최대 사업예산 97억원을 투입한다. 공모전에는 예비창업자부터 창업 7년 이내 창업자까지 참가할 수 있다. 관광 관련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재)창업자는 ‘예비관광벤처 부문(25개팀)’, (재)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자는 ‘초기관광벤처 부문(75개팀)’,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창업자는 ‘성장관광벤처 부문(40개 팀)’에 지원할 수 있다. 또 지역 소재
대구시는 설 성수기에 대비해 관내 주요 물류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실태를 특별점검 중이다. 최근 일부 시·도 물류시설 내 근무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방역 조치로 시설폐쇄 및 화물운송 중단 등 화물배송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설 성수기 기간 명절 특수와 언택트 소비로 택배 물동량이 증가해 작업 인원 및 작업시간이 늘어나는 등 택배 종사자의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지난달 21일부터 10일까지 주요 물류시설 42개소에 대해 구·군과 함께 방역실태 특별점검 중이다. 대구시는 택배터미널 18개 소를 점검하고, 구·군에서는 소재지별로 산재한 물류창고 24개 소를 점검한다. 성수기 기간 물류시설의 방역체계를 확인하고 출입자 관리실태, 작업공간(하역장) 방역실태, 공용공간(식당, 휴게실) 방역상황 등을 확인하고 출입자 발열 체크·명부작성, 작업장 환기, 식당·휴게실 등에서의 거리 유지, 장비 소독 등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시정조치하고 있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어려운 시기에 물류 현장 최일선에서 시민의 편의를 위해 애쓰시는 물류시설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보다 철저한 물류 현
박문희 충청북도의회 의장은 3일 집무실에서 설을 앞두고 중증 장애인시설 '소망원'과 노인 의료복지시설 '청주우리집요양원' 운영 관계자들과 비대면 화상통화를 연결해 위문을 시행했다. 박문희 의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기관 방문과 대면접촉을 최소화해 지난 추석 명절과 같이 원격 화상통화로 관계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의장은 "충청북도 의회는 소외된 이웃과 항상 함께 할 것이다"라며 "가치가자(可致訶諮)의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따뜻한 설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비대면 화상통화 위문에 앞서 바디워시, 물티슈 등 물품을 시설에 각각 택배로 전달했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2일 제1회의실에서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체 9곳을 대상으로 제5회 꿈이룸 엔젤기업 현판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장을 비롯한 9개 기업체 대표, 도내 직업계고 교장이 참석했다. 꿈이룸 엔젤기업은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취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임금체불, 부당행위 등에 대한 관련 기관의 철저한 검증과 현장실사를 통해 선정됐다. 현판수여식 후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관계자, 학교장, 기업체 대표, 도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체에서 원하는 우수한 기술인력 양성과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실습 운영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코로나19로 기업 운영이 어려운 가운데 직업계고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실습과 취업을 위해 노력해주신 기업인들에게 감사하다"며 "교육청은 직무능력뿐만 아니라 인성까지 갖춘 훌륭한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환경오염 사전 예방과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2021년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통합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대기오염물질과 폐수 등을 배출하는 환경 배출업소 1천846개 소 가운데 환경관리 역량을 갖춘 자율점검업소 등을 제외한 983개 소에 대해 실시한다. 특히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동절기에는 대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갈수기 및 장마철에는 영산강 등 수질 악화 예방 차원에서 폐수 배출사업장에 대한 예방 차원의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또 광주시에서 운영하는 인공지능(AI) 대기오염방지시설 관리시스템과 대기질 측정 차량 등 과학적 장비를 활용해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오염물질이 누출될 경우 관련 사업장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폐수 무단방류, 오염방지시설 미가동 등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크게 위협하는 문제사업장에 대해서는 폐쇄 명령, 고발 등 강력히 대응한다. 아울러 환경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12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반을 구성해 사업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노후 오염방지시설 교체비도 지원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768개 소를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원격수업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2021년도 중 모든 중·고등학교에 원격수업 지원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원격수업 운영을 위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원격수업 환경 및 공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양질의 원격수업 콘텐츠를 제작하고 미래 교육의 수업을 구현하기 위해 2021년도 중 모든 중·고등학교에 원격수업 지원 공간 구축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원격수업 지원공간은 '모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실현하는 원격교육'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양질의 수업 콘텐츠 제작 공간 ▲대규모 실시간 쌍방향 수업 공간 ▲학생들의 콘텐츠 제작 공간 이외에도 ▲교사, 학부모 블렌디드 연수 공간 등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축된다. 원격수업 지원 공간은 기존의 방송실, 수업 촬영실을 통합하거나 학교별 유휴 교실을 활용할 예정 공간 구축을 위해 학교당 1천500만 원에서 2천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원격수업 공간 구축 사례와 활용방안 등을 안내해 내실 있는 사업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학교에 원격수업 지원 공간이 구축되면서 단위학교마다 양질
강릉시는 다가오는 설을 맞이해 강릉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함께 나누는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설정, 분야별 빈틈없는 '2021년 설 연휴 종합 방역 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연휴의 경우에는 방역을 먼저 챙기는 명절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시내 곳곳에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현수막을 설치해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다잡을 예정이다. 특히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해 코로나19 일일 상황을 체크하고, 전통시장 등 설맞이 방역 활동과 각종 시설(종교시설, 문화예술시설, 체육시설, 관광시설 등) 등의 점검반도 편성·운영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또한 최근 인근 시군의 경우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자가격리자에 대한 24시간 GIS 상황판 모니터링 관리 및 전담 공무원 배정 등을 통해 자가격리자의 건강 상태 등을 수시 확인한다. 설 연휴 기간 관내 의료기관 선별진료소가 운영되지 않는 것에 대비해 강릉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운영(오전 9시∼오후 6시)해 코로나19 대응에 누수가 없도록 하며 연휴 기간 해외에서 입
제천시는 동절기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지난해 12월 14일 내린 시 발주 사업장에 대한 공사 중지 명령을 오는 8일 자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지리적인 특성상 일반적으로 3월경 공사 중지 해제 명령을 시행하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30일 이상 앞당겨 해제한 것이다. 코로나19로 장기 침체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지난해 막대한 수해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었던 농민들에게 삶의 터전을 최대한 빨리 되살려주고자 이상천 시장의 특별지시에 의해 추진됐다. 특히,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생활환경 정비사업과 소규모 수해복구 사업을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으로 동절기 줄어들었던 일자리를 만드는 데 도움을 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공정상 날씨에 영향을 받아 공사 중지 해제가 어려운 현장은 사업장별 별도 공사 중지 해제를 통해 부실 공사를 방지할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국가 전체적으로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경제적인 사업 유발효과가 높은 건설공사를 조기에 착수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극복하고자 조기 공사 중지 해제를 추진했다"며 "시민이 용기를 잃지 않고 희망의 2021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
충북도는 3일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미입국 등 농촌인력 부족 현상 심화가 예상됨에 따라 충북지역대학교총장협의회, 충북농협지역본부, 충북종합자원봉사센터와 지역대학생의 참여를 독려해 농촌인력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농촌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기관별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농촌인력 지원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은 도내 희망 대학생 2∼4명이 한 팀을 구성해 무급봉사와 유급 근로를 선택할 수 있으며, 희망하는 시군의 농정부서, 자원봉사센터,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서면, 유선, 팩스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무급봉사 시에는 생산적 일손 봉사를 통해 4시간 봉사 후 2만 원이 지급되고, 상해보험 자동 가입과 대학교별 봉사 시간 학점 인정조건에 따라 최대 2학점 인정이 가능하다. 유급 근로 시에는 농가에서 제공하는 인건비와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한 교통비, 숙박비, 상해보험 가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시종 도지사는 "지속적인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촌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영향으로 내·외국인 농촌인력 공급마저 위축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업무협약
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만 50세 이상 만 64세 이하 신중년 세대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신중년 내일이음50+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은 신중년 일자리 장려책의 일환으로 신중년 구직자를 신규로 채용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고용장려금 제도이다. 최근 경기침체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신중년의 일자리는 줄어들고 퇴직자 수는 증가하고 있어 재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또한 기업 경영상황이 악화하면서 인건비에 대한 부담 증가로 필요한 인력을 제때 충원하지 못하는 등 힘든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도는 지난해 고용장려금 제도를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2021년 2월 1일 이후 신중년을 신규로 채용하는 5인 이상의 중소·중견 기업으로 매월 50만 원씩 최대 5개월, 100명에게 인건비를 지원한다. 우선지원 대상기업은 ▲고용 위기 산업(조선, 자동차, 에너지 원전산업) ▲청년창업기업, 사회적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여성기업 ▲고용위기지역 ▲신중년 친화 기업이며 3월 중에 기업을 선정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접수 기간은 2월 1일부터 3월 5일까지이며 경남
대구시가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해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자와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고용시장 일선에서 열심히 달려온 은퇴자들이 인생 2막을 새롭게 열고 지역 사회에 전문경력의 재능과 손길이 필요한 분야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올해 신중년 사회공헌 활동가 320명을 모집하며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대구시 거주자로서 경력 3년 이상 전문지식·실무경력을 보유한 퇴직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참여자의 경력과 사회공헌 활동이 적합한 분야를 연계하고 참여자의 활동에 관한 사항을 전담 운영할 참여기관도 함께 모집한다. 참여자는 시간당 2천원의 참여수당과 함께 1일 4시간 미만 활동 시 교통비 3천원을, 4시간 이상 활동 시 교통비 3천원과 식비 6천원, 총 9천원을 지원받고 월 120시간, 연간 480시간까지 활동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2월 1일부터 마감 시까지고,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대구경영자총협회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053-565-5656)로 하면 된다. 참여
원주시의회(의장 유석연)는 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7일간 열린 제223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 새해 첫 회기인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 집행부로부터 2021년도 주요 업무를 보고 받고 조례안 5건, 일반안 9건, 의원 발의 및 위원회 제안 7건 등 총 21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했다. 27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원주시의회 주차관리 개선 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9개월 동안 도심지역 주차난 해소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활동한다. 위원장에는 류인출 의원, 부위원장에는 이용철 의원이 선임됐다. 아울러, 곽문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원주 해미산성 문화재 지정 건의안'을 원안 의결하고 문화재청, 강원도청 등 관련 기관에 발송했다. 건의문에는 원주 해미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교육효과, 관광산업 연계 방안 등이 담겼다. 5분 자유발언에도 활발한 참여가 잇따랐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유선자·전병선·곽문근·박호빈·황기섭·조상숙·이숙은 의원이,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신재섭·최미옥·조창휘·장영덕 의원 등 총 11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과 정책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