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강릉솔향수목원 유아숲체험원에서 더욱 많은 유아가 숲 교육 및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총사업비 148백만 원(도비 96, 시비 52)으로 유아숲체험원을 확대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유아숲체험원 확대 조성에서는 기존 관리시설을 인근으로 이설하고 키즈플라워가든, 조합 놀이대, 대피소, 울타리 및 소규모 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체험원 확대 후 유아숲체험 회당 수용인원을 늘려 더욱 많은 유아가 참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한편 강릉솔향수목원 내 유아숲체험원은 지난 2017년에 총사업비 208백만 원(도비 13, 시비 195)으로 기존 피크닉장 및 해그늘습지원 공간을 활용해 유아숲체험장을 조성했다. 이후 2018년부터 2020년 3년 동안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산림복지업체에 위탁(유아숲지도사 2명)해 유아를 대상으로 교육 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총 1만873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2020년 동부지방산림청에 유아숲체험원으로 정식 등록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야외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유아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전인적 성장과 함께 더욱 생기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지난 4일 시청에서 '자치경찰 자문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부산시는 자문단 발족으로 오는 7월 1일 자치경찰제 전면시행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부산형 자치경찰제의 안정적인 시행과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문단은 부산시을 비롯한 부산시의회, 부산경찰청, 학계,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하고, 위원회 구성 및 사무국 운영 등 분야별 준비 사항을 논의·조언을 하는 등 자치경찰 관련 싱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는 ▲자치경찰제 준비 추진상황 보고(부산시) ▲'부산형 자치경찰제 추진 방향' 발제(동의대 최종술 교수) ▲토론 및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했으며 부산 지역에 특화(해양·관광·축제·코로나 방역 등)된 자치경찰제 도입을 위한 다양한 현안 및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자치경찰제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준비 및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7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행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맞춤형·주민밀착형 치안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또한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이중 치안 서비스로 촘촘한 범죄 대응 프로세스 제공, 일반행정과 치안 행정의 융
경남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의 체류와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경상남도 외국인 주민 지원센터'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1월 1일 설치된 외국인 주민 지원센터는 창원시 의창구에 소재하고 있으며 센터장을 포함해 2개 팀 12명이 근무하고 있다. 앞으로 법률·고충 등 상담사업, 한국어·외국인 주민 역량 등 교육사업, 찾아가는 공연 등 문화사업, 주거환경개선 및 무료진료 등의 복지사업뿐 아니라 코로나19 대응,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스리랑카 6개국 6명의 외국인 주민 직원도 근무하고 있어 언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도 자국 언어로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센터는 올해 첫 공식 행사로 4일 오후 2시, 도내 외국인 주민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기독교·이슬람 종교단체 대표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외국인 주민 지원단체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외국인 주민 지원센터의 역할과 기능, 센터 사업이 소개되고 네트워크의 추진과 향후 계획이 논의됐으며 명절 연휴 동안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사항과 마스크, 코로나19 방
충북도의회 이의영(청주) 부의장은 4일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도의회를 대표해 청주시 오창읍 소재 VIP요양원과 에버그린사회복지센터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의영 부의장은 "코로나19로 가족을 만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작은 정성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의회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과 항상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위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사천시평생학습센터 학점은행제 교육훈련 기관이 15일부터 3월 5일까지 2021년도 1학기 학습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학습과정은 출석 수업 기반으로 과목별 15주(45시간) 과정으로 운영하며, 3월 15일 개강한다. 사회복지학·상담학·아동학 등 14과목, 225명 수강생을 모집하는데,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과목(사회복지학)과 보육교사 2급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전공과목(아동학) 등이 개설된다. 지난 2017년 교육부로부터 학점은행제 교육훈련 기관으로 승인받은 사천시평생학습센터는 도내 18개 시·군 중 유일하게 지자체 자체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사회복지학·상담학·아동학 학습과정 39과목을 교육부로부터 승인받았는데, 이번 학기부터 운영하는 '사회복지현장실습' 과목은 사회복지 전문학사 및 사회복지사 2급 자격취득을 위한 필수과목으로 학습자들에게 학위취득에 관련된 모든 과목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학점은행제는 고등학교 졸업자나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학위 취득 외에도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과목 이수가 필요하거나 새로운 전공 분야를 공부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학점
진주시는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수돗물 생산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하고 비상 근무체제로 전환해 연휴 기간 중 안정적 수돗물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4일 밝혔다. 진주시는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2월 1일부터 4일까지 취수장시설을 시작으로 정수장 시설 및 가압장, 배수지에 대한 설비 운영상태를 점검하고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은 즉시 조치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생산시설 운영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취수펌프를 비롯한 수·변전시설 등 취수시설의 운영실태 및 안정성 유무와 도수관로의 누수 및 파손 여부, 정수장의 각종 펌프와 밸브류의 정상 작동 여부, 여과지 운영의 이상 유무, 염소 등의 유해 위험물에 대한 안전성 여부, 가압장 및 배수지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시는 연휴 기간에 차질 없는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해 비상시 응급조치를 위해 협력업체를 지정하고 급수대행업체 6개 사와 직원 40여 명으로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설 연휴 비상 근무체제에 들어간다. 한편, 진주시는 올해 환경부에서 수돗물 위생관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에 선정돼 지방상수도 국고보조사업 4억6
광주시교육청이 4∼5일 이틀 동안 2021년 아지트 프로젝트 사업학교(6개교)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1년 학생 중심 공간혁신, 아지트 프로젝트 워크숍'을 진행한다. 아지트(아·智·트) 프로젝트는 '아이들의 지혜를 모아 시도(Try)해 보자'는 의미를 담아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됐다. '학교는 민주주의의 배움터'라는 철학에 기반해 학생 중심으로 학교 공간을 재구성하는 사업이다. 2021년도에는 아지트 프로젝트 대상학교로 초 3교, 중 2교, 특수 1교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광주시 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을 더욱 강화해 학교별 워크숍 참석 인원 수를 2명으로 제한했다. 연수 과정은 시 교육청 관계자를 포함해 1일 차 21명, 2일 차 32명이 시간대별로 분산 운영되도록 기획됐다. 연수 1일 차에는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학교 공간혁신(광주시교육청 정책기획과 박성광 장학사)', '삶디, 다양한 삶을 상상할 수 있는 시공간(청소년삶디자인센터 박형주 센터장)' 등의 주제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최근 개관한 양림동 이이남 갤러리를 방문할 계획이다. 연수 2일 차에는 지난 2020년 아지트 프로젝트 사업학교인 월계초를 방문할 예정이다. 월계
정읍시가 시민 모두가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체감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정읍시는 저소득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노후 불량주택을 개보수해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억3천600만 원을 투입해 34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400만 원을 집수리 비용으로 지원한다. 정읍시는 오는 5일까지 읍면동으로부터 집수리 대상 가구를 신청받아 주택 노후도와 긴급성 여부를 고려한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 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가구에 대해서는 화장실과 싱크대, 지붕 수리, 도배·장판 등 생활상의 불편 해소와 미관개선을 위한 집수리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시공 후 하자발생이나 지속적인 주거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후원 기관 연계를 통해 사후관리도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51가구에 대해 1억3천600만원을 지원해 주거환경개선에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특히, 정읍지역 자활기업이 직접 사업에 참여해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여건 마련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2021학년도 초·중학교 학급을 증설하고, 필요한 비품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2021학년도 학급편성 기준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를 전년 대비 1명 감축해 동 지역 29명, 읍 지역 27명, 면 지역 25명으로 확정하고 39학급을 증설했다. 또한 중학교는 학령인구 증가에 따라 학급당 학생 수를 전년도와 동일하게 동 지역 31명, 읍 지역 30명, 면 지역 29명으로 편성하고 58학급을 증설했다. 아울러 학교의 재정부담 완화와 최적의 교육여건 조성을 뒷받침하고자 학급증설에 필요한 비품비(칠판, 게시판, 사물함, 책걸상 등)를 초·중학교 47교, 5억1천여만원을 지원한다. 김현기 학교지원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환경 변화와 교실확보, 교원수급 등 제반여건을 면밀히 검토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급당 학생 수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초·중학교 전국 최초 한국어로 운영하는 'IB월드스쿨' 공식 인증을 기념하는 설맞이 '다품캠페인 빈칸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다품캠페인은 2월부터 12월까지 총 6회에 나눠 시민들의 대구교육 정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 등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쉬운 SNS 채널을 통해 실시된다. 'IB월드스쿨'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2월 3일부터 2월 14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대구시교육청 페이스북에 게시된 빈칸 퀴즈에 정답과 응원 글을 댓글로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벤트 종료 후 각 채널별로 정답자 중 200명을 추첨해 소정의 온라인상품권을 증정한다. 다품캠페인은 ▲4월, 온택트 학부모 교육 ▲6월, 인공지능(AI) 활용 맞춤형 수학학습프로그램 ▲8월, D-블렌디드 수업 ▲10월, 수능 응원 이벤트 ▲11월, 학교공간혁신을 주제로 연말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대구광역시교육청 누리집(www.dge.go.kr)과 SNS 공식 채널(블로그
증평군이 자원절약과 환경보전을 위해 아이스팩 재사용을 추진한다. 증평군은 아이스팩 분리배출과 수거 촉진을 위해 공동주택 24개 소와 공공청사 6개 소, 그리고 농협하나로마트 2개소에 총 80개의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수시로 아이스팩을 수거하고 세척한 후 관내 수요처(전통시장 내 축산물 판매소 등)로 배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최근 온라인·배달 소비 증가로 아이스팩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재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스팩은 현재의 기술로는 완벽한 처리가 불가능한 미세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국내 아이스팩 사용량은 연간 3억2천만 개로 계속 증가하고 있고, 자연분해에 500년이 소요되며 고흡수성 폴리머(미세플라스틱의 일종)를 함유하고 있어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면 해양 생태계 교란으로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오염원이 된다. 증평군 관계자는 "아이스팩 재사용 추진을 통해 자원의 선순환을 도모하고 필요로 하는 곳에 배분함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지방세정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지방세 발전 연찬회 우수사례집을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지방세 발전 연찬회 우수사례집'은 납세자를 위한 지방세제 개선 및 납부 편의 시책 추진 방안 등 6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강원도 내 18개 시군의 지방세 발전 우수사례를 모아 제작했다. 도·시군 지방세 업무 담당 공무원들은 시군에서 출품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세 발전방안 모색 및 상호 화합을 위해 지방세정 업무 연찬회를 매년 개최해왔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 책자 발간 및 업무 연찬을 통해 시 세정 담당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시 재정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울산시는 설 연휴 기간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하고 겨울철 저수온기에 발생하는 낚시어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 구·군, 해경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항·포구 등에 정박해 있는 낚시어선(44척)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 내용은 소화·구명설비 비치, 출항 전 안전 점검 및 비상 대응 요령 안내는 물론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방역물품 구비 여부 등에 대한 점검도 병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관내 낚시어선에 대해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해 건전하고 안전한 낚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설 연휴, 봄철, 여름철, 추석 연휴 등 4회 이상 낚시어선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천시는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하는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30억 원을 2024년까지 투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민선 7기 핵심 공약사업인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초록길 드림팜랜드)'와 연계한 사업 중 하나로 의림지뜰 일원에 8만3천㎡ 규모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추진한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7억 원의 예산으로 실시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21세기 의림지 물길재현'을 모티브로 의림지의 농경사적 가치를 담아 순채연못 개구리 둠벙 등 자연 친화적인 수생태계를 재현하고, 직접 체험하며 농업의 역사와 가치를 둘러보는 농경문화생태공원을 조성한다. 또한 자연·생태가 복합된 다양한 놀이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신기한자연박물관, 한방·천연물을 이용 건강증진 및 심신 치유를 도모하는 공간인 녹색자연치유센터 등 4개의 테마 공간을 조성해 제천만의 특색 있는 녹색자연치유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녹색자연치유단지가 조성되면 의림지뜰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함께 시 전 지역에 새로운 관광인프라가 탄탄히 구축되고 결합해 각종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며 "우리 시에 특화된 관광기반 조성으로 누구나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
강릉시는 코로나19로 졸업식, 입학식 등 행사 취소,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꽃 판매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 오는 8일부터 '사무실 꽃 생활화(1 Table 1 Flower)' 릴레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릴레이는 시민소통홍보관과 감사관을 시작으로 3월까지 전 실·과·소로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오는 2, 3월은 화훼 주요 출하 시기로, 관내 화훼농가에서 졸업·입학 시즌을 위해 정성껏 길러온 꽃들이 판로가 막혀 지난해에 이어 큰 타격을 받는 실정이다. 강릉시는 이번 릴레이를 통해 로컬푸드 판매장 등을 이용해 강릉에서 생산된 꽃을 구매함으로써 얼어붙은 화훼 농가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자 한다. 또한 꽃 소비를 통한 밝은 직장 분위기 조성으로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감과 정서 회복은 물론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도 산뜻하고 화사한 사무실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화훼 소비 활성화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릴레이를 통해 코로나19 시대에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향기로운 꽃으로 달래고 사무실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꽃을 장식하고 주고받는 꽃 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