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류태호)는 2021년 경력단절여성 구직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는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경제활동 참여를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 접수 기간은 25일부터 2월 9일까지이며, 참여대상은 공고일 현재 기준 태백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35∼54세 이하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에 해당하는 미취업 경력단절 여성이다. 참여 신청은 '강원일자리정보망(https://job.gwd.go.kr)'에 회원 가입해 구직등록을 한 후,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청자의 취업 활동 계획의 적정성, 신청 자격 등을 검토한 후, 2월 26일까지 참여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참여대상자로 선정되면 6개월 동안 구직활동지원금(월 50만 원,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조건에 따라 취·창업성공금,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병행해 지원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 사회복지과 여성가족팀(☎033-550-27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출처 : 태백시청>
충북 제천시는 아동학대 대응 강화를 위해 아동보호팀을 신설해 기존 민간기관(충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수행하던 아동학대 현장 조사를 직접 수행한다. 아동보호팀은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3명과 아동보호 전담 요원 1명을 배치해 학대신고 접수, 조사, 사례 판단, 피해 아동 보호 계획수립 등 아동학대 조사와 피해 아동보호에 대해 대응을 하게 되며 재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점검 및 사례관리 등은 충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실시한다. 제천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아동보호팀과 아동 전문 보호기관이 같은 건물에 있어 좀 더 신속하고 유기적인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 아동학대 조사를 위해 팀 신설은 도내에서 제천시와 청주시 두 곳이다. 유재숙 여성가족과장은 "최근 아동학대 사건의 증가로 인한 심각성의 대두로 지자체의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아동보호팀의 신설은 꼭 필요했다"며 "제천시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의 권익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동학대 신고 접수는 경찰신고 ☎112, 아동보호팀 (☎043-643-1391)로 24시간 상시 운영 중이다. <자료출처 : 제천시청>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고 화훼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꽃 소비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생활 속에 꽃 더하기(+)'로 사무실 꽃 생활화를 추진한다. 1사무실 1꽃바구니 갖기, 1직원 1화병 갖기 등의 캠페인으로 일상 속에서 꽃이 생활화되도록 한다. '기념일에 꽃 나누기(÷)'로 감사의 꽃 선물하기 운동도 함께 전개한다. 생일 등 각종 기념일에 직원 상호 간에 꽃을 선물하고 코로나19 극복 의료진, 부모님, 스승 등에게 꽃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게 독려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남도는 5천800만 원을 들여 연간 2천730개의 꽃바구니와 꽃 화분을 구입할 계획이다. 성수기에는 월 4회, 비수기에는 월 1회 도청과 도의회 각 사무실에 배치해 사무실 환경을 개선하고 직원들에게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해 업무 능률 향상도 함께 도모한다. 또한 범도민적으로 꽃 소비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경남도 출자 출연기관, 전 시군을 비롯해 900여 개의 유관기관·단체에도 꽃 소비 활성화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한다. 이 외에도 경남도는 화훼농가의 꽃 판매촉진과 가격안정을 위해 화훼 주산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 하기 위한 재정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예비)사회적기업의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사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이다. 사회적경제기업이란 구성원 상호간 협력과 연대, 자기혁신을 바탕으로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공동체 구성원 공동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도내에는 현재 532개소가 있다.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사업은 오는 29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www.seis.or.kr)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으며, 2월 중 심사를 거쳐 3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이 사회적 가치, 고용 성과 등 심사를 통과하여 지원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1년간 취약계층 고용 등 요건에 따라 1인당 최저 월 60만원에서 최고 180만원 수준의 인건비를 최대 50인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일자리 창출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1년 단위로 재심사를 통해 최대 5년까지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는 만큼 고용조정이 제
제주특별자치도는 설 명절을 대비하여 귀성객 및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항만여객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항만여객터미널 3개소, 시외버스터미널 2개소 등 총 5개소이며, 오는 2월 2일부터 4일 동안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안전관리실태 전반에 대해 소방서·전기안전공사·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분야별 점검사항에 대해 확인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설 명절 이전에 신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분야별 주요 점검사항은 ▲소방의 경우 소화기·자동소화장치 등 소화설비 정상 작동 여부, ▲전기 분야는 전기직무고시에 의한 적정 점검 여부, ▲가스 분야는 가스누설차단기 등 자동차단장치 정상 작동 여부 등이며,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도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귀성객 및 관광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항만여객터미널에 대해서는 특별 입도절차 및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도 함께 점검하여 코로나19 유입으로 인한 지역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김승철 도 소통혁신정책관은 “선제적인 예방감찰활동을 통해서 코로나19
전라남도는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1년 농식품 제조·가공 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식품 제조·가공 분야 활성화로 지역농산물 소비에 기여하고 식품업체의 매출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총사업비는 21억 원으로 올해 5개 소 내외로 선정해 농식품산업 인프라 구축 및 강소 농식품기업 경쟁력 강화에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도내 소재하며 농식품 제조·가공업 영업 등록을 한 법인 및 사업체로 출자금 1억 원 이상, 1년 이상 운영실적이 있는 업체다. 사업을 희망할 경우 오는 27일까지 소재지 시·군 농식품 유통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현장 확인 및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농식품산업 인프라 구축사업 개소당 5억 원, 강소 농식품기업 경쟁력 강화사업 개소당 3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실제로 2017년 지원받은 담양군 '조진순가마솥식품'은 김치와 발효식품 생산 공장을 신축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품 판매로 2016년 매출액 1억
광주광역시는 지역 가전 공동브랜드의 이름을 '지엘(GIEL)'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엘(GIEL)은 '광주+Intelligent(지능)+Electronics(전자)'의 조합으로 '광주가 생산하는 지능형 가전브랜드', '광주가 보증하는 스마트 가전'을 의미한다. 광주(Gwangju)와 Good의 G를 모티브로 만든 디자인 심벌 G는 좋은 가전을 만드는 광주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현재 사용 중인 공동브랜드 이름 'CITY OF PEACE'는 슬로건형 이름으로 연상과 기억이 다소 불편해 마케팅에 어려움이 있었고, 특히 공동브랜드로 등록할 수 있는 제품군이 단 두 가지라는 한계가 있어 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제품에 활용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명을 추진했다. 그동안 광주시는 빛·가전·광주의 이미지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누구나 부르기 쉬운 이름 등을 고려해 브랜드 네이밍 후보군을 개발했고 전 국민 대상 공모전을 실시해 응모된 500여 개의 후보군 중 10개를 선정했다. 개발된 후보군에 대해 20∼50대 이상 시민, 디자인과 학생, 사용 기업을 대상으로 총 3번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선호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엘(GIEL)'을 브랜드 이름으로 최
경남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은 일명 부자 바위인 정암(鼎巖)솥바위를 관광객들이 쉽게 위치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번을 부여하기로 한 가운데 이를 위해 항공촬영을 하다 보니 솥바위가 하트모양의 형태를 닮았다고 밝혀 세간의 주목이 되고 있다. 의령군에 따르면 홍보 미디어 담당에서 항공촬영 중 우연히 발견한 솥바위는 상공에서 보니 사랑의 마크인 하트 모양이 뚜렷하게 나타나 있으며 남강 상류 쪽 하트의 모양이 조금 큰 비대칭의 하트로 보인다. 솥바위는 평소에는 남강물 위에 솥뚜껑처럼 반쯤만 보이는 사진만 알려져 있는데 이번 촬영으로 인해 일명 '부자 솥바위'와 더불어 '사랑 솥바위'라는 애칭도 함께 불리게 될 듯하다. 의령의 솥바위는 정곡의 탑바위, 궁류의 코끼리바위와 더불어 일명 의령의 3대 기도바위 중 으뜸으로 의령의 관문인 정암 남강변에 있다. 솥바위는 물속에 발이 세 개 달려 있고 반쯤 잠겨있는 모습이 마치 솥을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솥바위에 얽힌 구전이 하나 있는데 솥바위로부터 반경 삼십 리 안에 삼대 거부가 탄생한다는 것으로 실제 의령군 정곡면 중교리의 삼성과 진주시 지수면 승산리의 LG·그리고 함안군 군북면 신창리의 효성 회장
제주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심신이 지쳐있는 국민에게 자연 속에서 산림휴식·치유를 더 많이 경험할 수 있도록 2021년 산림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서귀포 치유의숲은 그동안 산림 웰니스 관광지 표준모델로서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제주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는 등 모두가 즐기는 열린 관광지로서 주목받고 있다. 웰니스 관광은 '몸과 마음의 회복'이라는 주요 테마 중 산림치유·숲길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제주의 청정한 산림자원과 사람을 이어주는 대표적인 웰니스 프로그램이다.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숲길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바탕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2019년보다 9.5% 증가한 7만8천529명이 방문하는 등 숲을 찾은 탐방객은 꾸준히 늘고 있다 2021년도에도 코로나 우울 극복과 몸과 마음의 힐링을 위해 숲 치유 지원 방식을 다양화해 비대면 프로그램 '슬기로운 숲 생활', '스스로 즐기는 숲 체험'과 지역주민의 마음 방역을 위한 특별 '위로의 숲' 등을 운영하고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보급해 산림교육을 활성화하고 무장애나눔길을 활용한 장애인·노약자의 안전한 숲 체험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서
대구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을 위해 정규 수업 시간 내에 온라인 기반 학생 학습 선택권을 확대하고 교육 소외지역 거주 학생의 교과 선택권 보장을 위한 방안으로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 플랫폼(교실온닷 등)을 활용한 '대구형 온라인 공동교육 캠퍼스(온·공·캠)'를 운영한다. '대구형 온라인 공동교육 캠퍼스(온·공·캠)'는 기존에 방과 후, 주말 및 방학 중 이용 가능한 온라인 공동교육 과정을 정규 수업 시간 중 운영이 가능하게 해 방과 후에 추가로 진로 관련 선택과목을 이수해야 하는 학습 부담을 감소시키고 학생의 진로 맞춤형 교과를 이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대구형 온라인 공동교육 캠퍼스(온·공·캠)'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소속 학교 온라인 학습실에서 실시간으로 원격 플랫폼에 접속해 수업에 참여하고, 수업 교사는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거점학교: 대구고)의 스튜디오에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운영 기간은 2021학년도 3∼12월까지이며 1학기 참여 학교는 일반계고 14교, 수강(예정) 학생은 고 2·3학년, 총 59명이다. 개설 확정 과목은 국제법(학기제 1개 반), 경제(학년제, 1개 반), 스페인어Ⅰ(학기제, 1개 반
삼척시는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인적·물적으로 피해를 방지하고, 피해방지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해 농가의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이달부터 운영한다. 피해방지단은 올 연말까지 운영하며, 유해야생동물의 피해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도계-하장권역(11명) ▲신기-미로-삼척 시내권역(14명) ▲근덕-노곡권역(13명) ▲원덕-가곡권역(12명)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 모범수렵인 50명이 권역 내 발생되는 유해야생동물의 구제 및 퇴치 활동을 전담한다. 포획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멧비둘기, 청설모, 까지, 까마귀 등으로 유해야생동물이며, 멧돼지와 고라니 등에 대해서는 포획보상금이 지급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올해 피해방지단은 ASF 전파 방지를 위한 멧돼지 집중포획단을 병행하여 운영되며, 농가피해 최소화 및 ASF 확산 방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작년에 48명의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모집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멧돼지 1천656마리, 고라니 1천777마리 등을 포획했다. 최태하 기자
전북 정읍시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청정에너지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그간 정부에서 시행해 온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왔으며 올해 약 1억5천만 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정부의 탈원전과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을 통해 단독·공공주택에 태양광 또는 지열 등의 설비를 설치하고,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50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태양광(3㎾) 설치비는 502만 원으로 이 중 70%를 한국에너지공단과 시에서 보조한다. 시는 3㎾ 태양광을 설치하면 한 달 전기요금이 6만 원 가량이 나오는 가구는 약 4만 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기 사용량보다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기가 더 많을 때는 남은 전기가 한전에 기록돼 있다가 전기 사용량이 많은 달 전기요금에서 차감된다. 사업 신청은 3월경 한국에너지공단의 사업 공고 후에 참여 업체를 통해 선착순으로 공단에 신청하고, 5월 중 대상자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사업으로 전기료 절감 효과를 통한
경남 진주시는 2021년 미세먼지 저감 및 대응 관리를 위해 24개 사업 분야에 사업비 588억 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4배가 넘는 규모로 역대 최대수준이며 진주시는 올해 국비 323억 원, 도비 90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수송 분야 ▲가정 및 사업장 분야 ▲시민의 건강권 관리 분야 등 3개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수송 분야에는 13개 세부 사업에 545억 원이 편성됐다. 특히 정부의 그린 뉴딜 사업의 핵심인 그린 모빌리티 사업에 수송 분야 예산의 70%에 달하는 373억 원을 대폭 투입해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그린 모빌리티 사업은 무공해 친환경 전기차, 수소차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진주시 보급 전기차는 2천46대로 최근 3년간 보급한 472대의 4배가 넘는 규모로 과감하게 확대 편성했다. 전기자동차와 함께 보급하는 수소차는 수소충전소가 완공되는 시점에 맞춰 15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충전소는 판문동 일원에 공사 중이며 오는 3월 준공 예정이다. 이 밖에 수송 분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으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사업에 170억 원을 투입해 7천여 대의 경유차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 노후 경유차
경남 산청군이 지리산과 경호강권역의 자전거·도보 여행객 유치를 위해 추진 중인 '경호강 100리 자전거도로·걷기길 조성사업'의 첫 구간이 완공됐다. 산청군은 20일 진주시와의 접점 지역인 단성면 대관교에서 단성면 사월리 초입까지 5㎞ 구간의 자전거도로 공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군은 해당 구간에 사업비 16억 원을 들여 대관교와 소남리의 강변 둑길에 자전거도로를 건설했다. 이 구간은 진주시가 추진·개설한 대평면 청동기박물관∼오미마을 자전거길(8㎞)과 연결된다. 산청군의 '경호강 100리길' 조성사업은 총 길이 46㎞로, 지리산권 최고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경호강'을 조망하며 자전거·걷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길로 만들어진다. 산청군 남부지역인 단성면 관정리 대관교에서 경호강 줄기를 따라 올라가 성심원과 산청읍 시가지를 경유한 뒤 동의보감촌 위쪽에 자리한 금서면 주상마을까지 이어지는 자전거·보행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1년 말 사업이 완료되면 '자전거 도시' 진주의 인프라와 서부 경남 자전거 레저여행의 수요를 지리산권 산청지역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전거·도보 여행객 유입과 더불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 광주보훈병원(병원장 김재휴)은 광주지역 내 코로나19 추가 확산에 대비해 격리병동 30병상을 확보해 2월부터 감염 환자를 수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4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광주보훈병원은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중대본)의 병상 확보 요청에 따라 병동을 확보하고, 음압 시설 공사를 진행하며 감염병 격리병상으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공단 소속 전국 보훈병원 중에서는 대구, 대전, 중앙에 이어 네 번째다. 광주보훈병원은 기존 의료 인력을 활용해 감염 환자를 수용하고, 추후 입원환자 수, 의료진 수급 등 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가동 병상을 조정할 계획이다. 보훈병원 중 가장 최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중앙보훈병원은 작년 12월 격리병동 120병상을 확보해 감염 환자를 돌보고 있으며,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국제경영연구소에 코로나19 경증환자 격리 치료시설인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전보훈병원 역시 작년 3월과 8월 두 차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확진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대구보훈병원은 작년 2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 양봉민 이사장은 "광주·전남 지역의 감염 환자들이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