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도심 항공 모빌리티(K-UAM) 그랜드 챌린지 테스트베드가 전남 고흥으로 최종 결정됐다. 고흥군(군수 송귀근)에 따르면 지난 29일 국토교통부 주관 UAM 팀코리아 본 협의체(2020년 12월 29일) 회의 결과 전남 고흥 국가종합 비행성능시험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 고흥은 전국 최대 규모의 비행 시범 공역(면적 380㎢)을 확보하고 군·민간 항로와 겹치지 않으며 항공센터,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내에 비상 착륙장, 격납고, 이착륙장, 계류장, 전기시설,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기구축돼 있어 미래 비행체 시험평가·실증·인증을 위한 최적지로 평가받았다.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 챌린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2040년까지 731조원(K-UAM 로드맵)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미래 비행체 산업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심 운용에 대한 안전성 확보 등을 시험·운영·검증한다. 사업비는 국비 78.5억원(2021년)으로 이착륙장, 이동식 충전설비, 비행 모니터링·통제센터, 소음측정 설비, 감시 레이더, 통신장비, 기체 탑재용 모듈 등 인프라 구축과 비행 실증 등이 추진된다. 비행 실증은 풍속·강우 등 환경 범위 내 기체의 정상 작동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역 내 신축년 새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지역 내 더 이상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다. 이에 따라 시는 종남산, 추화산, 만어산, 당말리 공원, 천왕재, 용궁사 등 해맞이 명소 내 주요 지점에 입산 자제 및 행사취소 현수막을 게시하고, 읍·면·동별로 마을방송 및 이·통장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매년 해맞이를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됐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양해를 바라며, 이번 새해는 가족과 함께 가정에서 안전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료출처 : 밀양시청>
전라남도가 내년 신축년(庚子年) 소의 해를 맞아 전남의 지명을 분석한 결과 소와 관련된 총 204개의 지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국의 소와 관련된 지명 731개 중 28%에 해당하며 전국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전남도에 이어 경남도 96개, 경북도 94개 등으로 집계됐다. 도내 각 시·군별로는 신안군이 우이도(牛耳島)를 비롯한 25개로 가장 많고, 이어 영암(18개), 장성(17개) 등이 뒤를 이었다. 이름별로 보면 '우산(牛山)'이라는 지명이 고흥군 포두면의 우산(牛山)마을 등 8곳에서 실제 사용돼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종류별로는 마을이 151개인 74%로 가장 많고, 섬이 32개로 16%, 고개는 9개로 4% 등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예로부터 소는 농사일을 도우면서 부와 재산을 상징하는 가장 중요한 재산으로 우직하면서도 근면 성실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이에 따라 마을의 풍요로움을 바라는 마음으로 소가 누워 있는 형상의 뒷산이나 섬을 '우산(牛山)', '와우(臥牛)', '우도(牛島) 등으로 부르는 지명이 많았다. 특히 그동안 우리 민족은 소를 아끼고 보살피면 집안과 마을이 번창한다고 믿어 왔으며 이
군산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구의 최저생활을 보장하는 기초생활보장 제도 수급자 선정기준 및 부양의무자 기준을 대폭 완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일부 폐지해 노인·30세 이상 한 부모 가정의 경우 수급자의 부양의무자 기준을 제외한 생계급여 혜택을 받게 된다. 따라서, 수급자의 소득과 재산이 생계급여 지급기준을 충족하면 자녀들이 있더라도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부양의무자가 고소득(연 1억 원, 월 834만 원) 고 재산(금융재산제외, 9억 원)을 가진 경우에는 생계급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생계급여는 1인 가구 월 52만 원 4인 가구 약 142만 원 정도 지급했으나 2021년도는 4.19% 상승, 1인 가구 월 54만 원 4인 가구 월 146만 원 정도 지급된다. 시는 내년 1월까지 집중 홍보 기간을 정해 제도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저소득가구, 자녀로 인한 노인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에 머물렀던 저소득계층에게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군산시청>
하동군 청암면사무소 직원과 주민들이 최근 화재로 소실된 주택 복구를 위한 일손 지원에 나섰다. 30일 청암면에 따르면 지난 23일 저녁 평촌마을 가정집에 큰불이나 주택 1동이 전소되고 50대 세대주가 얼굴과 가슴에 화상을 입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면사무소 직원과 마을주민 등 20여 명이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의 어려움을 돕고자 지난 29일 현장을 찾아 화재주택 주변의 폐기물을 정리하고 화재 잔재물 분류작업을 하는 등 피해 현장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평촌마을 이장은 자신의 굴삭기를 동원해 지붕 철거작업 등을 실시하고, 관내 주민들은 이웃의 어려운 사정을 전해 듣고 성금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성기일 면장은 "재난을 당한 이웃을 위해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 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행정에서 재해·재난현장의 긴급복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하동군청>
울산시가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지역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울산시민 가상발전소 구축사업'이 성공적인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울산시는 30일 울산시민 가상발전소 1호기를 준공하고 본격 상업 운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호기는 북구 달천농공단지 ㈜아이제이건물 옥상에 83.2㎾ 규모로 지난 11월 13일 착공했다. 올해 울산시민 가상발전소는 건축물 유휴 옥상 19곳에 총용량 1천500㎾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돼 이날 1호기를 시작으로 오는 3월까지 19호기 모두 상업 운전에 들어간다. '울산시민가상발전소 구축사업'은 정부(산업통상부), 지자체(울산시), 참여기관(울산스마트에너지협동조합, 한국동서발전㈜), 주관기관(㈜에이치에너지), 시민 조합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추진된다. 참여기관은 올해는 총 30억1천400만원을 출자해 지역 내 유휴 옥상을 임대해 옥상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고 생산된 전력을 동서발전이 전력 중개시장에 판매해 수익을 참여 시민 조합원에게 배분한다. 일반 시민들이 울산스마트에너지협동조합에 조합원으로 참여해 옥상 태양광 발전시설들을 소유하고 그 수익을 배당받게 된다는 점에서 울산시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연말연시 연휴 기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31일 낮 12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9시까지 주요 산림과 공원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시는 해넘이·해맞이 장소로의 밀집을 막기 위해 ▲봉래산 정상, 금정산 쌍계봉, 백양산 불웅령, 장산 정상, 천마산 전망대, 금정산 고당봉 등 6개 산과 ▲암남공원 전망대, 중앙공원 충혼탑, 황령산 봉수대 및 전망대, 이기대공원 오륙도스카이워크, 동백공원 누리마루, 달음산 공원 등 6개 공원을 12월 31일 낮 12시부터 1월 1일 오전 9시까지 통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주요 지점에 출입 금지선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계도 요원을 배치해 해당 기간 출입 상황을 관리하며, 시와 구·군이 합동으로 현장 점검반을 편성해 시민들의 협조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공원 내 행사도 금지하며, 호안도로 인근 공원도 폐쇄하고 등산로, 산책로 주변의 공영주차장도 해당 시간 동안 운영하지 않는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뜻깊은 기간에 전혀 다른 일상을 보내시기를 당부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며, "다시 가까워질 내년을 위해 시민과 관광객
충북 제천시는 내년 1월부터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노인·한부모가족 포함 수급자 가구인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된다고 밝혔다. 다만 고소득(연 1억, 세전)·고 재산(9억) 부양의무자가 있는 경우에는 기준을 지속 적용한다. 부양의무자 기준이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기 위한 기준으로, 신청한 가구의 모든 가구원을 대상으로 1촌 직계혈족(부모, 자녀)의 소득·재산 수준도 함께 고려하는데 이를 부양의무자 기준이라고 한다. 기준 폐지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을 포함한 수급(권)자 가구와 한부모가족지원법 제4조에 따른 한부모 자격 책정 가구 중 부 또는 모가 30세 이상인 한부모가구를 포함한 가구이다. 지원대상은 가구 소득인정액이 생계급여 선정기준 이하, 부양의무자 기준 동시 충족 시 생계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제천시는 사전신청 안내·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내년 1월 15일까지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보건복지부 상담센터(국번 없이 129), 제천시청 사회복지과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
충북도는 '자랑스러운 충북도민' 수상자로 도내 마스크 제조업체 대표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신 분과 특정 분야에서 오랫동안 기술을 쌓아온 장인 등 타의 귀감이 돼 충북의 위상을 드높인 자랑스러운 모범 도민을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한 자랑스러운 충북도민 수상자는 ▲㈜아미 장덕수 부장(청주시), ㈜케이씨테크 김석구 대표(충주시), ㈜폴메이드 이원일 대표(진천군)이다. 수상자들은 코로나19 대응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지대한 역할을 하는 등 감염병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로나19 감염병 바이러스 발생 초기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마스크 공급부족 사태가 발생하자 일선 방역 현장의 의료·경찰·소방 인력과 취약 계층에 마스크를 특별지원하고 마스크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도내 기업체에 우선 공급해 마스크 수급 문제를 해결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커다란 역할을 했다. 청주시 청원구 소재 마스크 생산업체 ㈜아미의 장덕수 부장은 코로나19 발생 직후 적십자를 통해 도내 소외계층에 마스크를 후원해 도내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섰다. 충주시 소재 ㈜케이씨테크 김석구 대표이사는 코로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코로나19와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집합교육 중단 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12월 31일까지 보수교육 기한이 만료되는 축산 관련 종사자들의 교육 이수 기한을 내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축산법' 제33조의2(축산업 허가자 등의 교육 의무)에 의거 축산업 허가자는 1년에 1회, 가축사육업 또는 가축 거래상인 등록자는 2년에 1회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미이수 시 허가자(1회 100만 원, 2회 200만 원, 3회 이상 400만 원)와 등록자(1회 50만 원, 2회 100만 원, 3회 이상 200만 원)에게 과태료가 부과된다. 올해 연말까지 의무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축산 관련 종사자들은 내년 6월 30일까지 온라인교육(www.farmedu.kr)을 진행하되, 고령 축산농가의 온라인교육 참여의 어려움을 고려해 교육 운영기관에서 서면 교육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교육 이수 기한을 연장하고 서면 교육도 새롭게 추진한다"며 "2021년 6월 30일까지는 반드시 보수교육 수료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자료출처 : 사천시청>
충북 음성군은 오는 1월 4일부터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21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이용자에게 사회서비스이용권을 제공해 지역주민에게 상담·치료와 역량 개발 등 사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아동돌봄 서비스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아동·청소년 역사탐험 프로젝트 ▲장애인보조기기 렌탈 서비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뇌졸중 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재활 서비스 ▲장애인·노인을 위한 돌봄여행 ▲실버라이프 케어서비스 등 8개 프로그램이다. 모집 기간은 2021년 1월 4∼13일까지며, 신분증과 서비스별 추가 제출서류를 준비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정진 주민지원과장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통해 다양한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의 질을 높여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관련 또는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홈페이지-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으로 문의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21년 3월 1일 장애 학생의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문화예술 중점 특수학교 '대구예아람학교'를 개교한다. 대구예아람학교는 달성군 옥포읍 옛 경서중학교 부지에 지어지는 특수학교로 1만5천여㎡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설립된다. 특히 일반 교실(25학급) 외 25m 4레인 수영장, 클래식 전용 공연장, 미술전시실, 북카페 등의 주민복합시설까지 갖추어 교육적 기능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문화 중심지의 역할도 담당할 전망이다. 현재 대구예아람학교의 공정률은 약 85%로 내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 중이다. 또 개교사무 준비를 위해서 지난 5월 교원(교장 1명, 교감 1명, 교사 8명) 겸임 발령을 시작으로 8월 지방공무원(행정실장 5급 1명, 6급 1명) 겸임 발령, 11월 업무담당자(행정 6급 1명) 발령 및 추경예산 편성 등이 차례대로 진행됐다. 이러한 인력 및 예산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중점 교육과정 개발 및 교재·교구 구매 등 개교 업무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 9월 '2021학년도 특수학교 및 고등학교 배치 계획'에 의해 유, 초, 중, 고 학생 모집도 원
경남 하동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하동지역의 새해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29일 밝혔다. 하동군은 해마다 지나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주민들의 무사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고자 하동읍 갈마산의 하동공원과 남해안의 다도해가 한눈에 보이는 금오산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를 열었다. 그뿐만 아니라 금성면 두우산을 비롯해 악양면 상신재, 적량면 구재봉, 옥종면 옥산봉 등 각 지역에서도 청년회 등의 주관으로 해맞이 행사를 열어 떡국 등을 함께 나눠 먹으며 주민의 건강과 지역 발전을 기원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면서 감염병 확산 방지와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자 모든 지역의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특히 해마다 1천명 이상의 군민과 동호인이 찾는 금오산의 경우 진교면과 진교청년회가 새해 첫날 아침 등산로 입구에서 차량 통행과 함께 사람들의 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며 하동공원 또한 차량 통행과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한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새해에는 코로나가 종식돼 내년에는 해맞이 행사가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하동군청&g
강원 강릉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해변 출입 통제범위를 당초 일부에서 전체 해변으로 확대함으로써 감염병 예방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대책에 따라 강릉시에서는 당초 경포와 정동진을 비롯한 주요 해변 8개소에 대해 통제선(폴리스 라인) 및 현수막 설치, 전문인력 배치 등을 통해 선제 통제를 실시했으나,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동안 통제선을 무시하고 해변을 넘나드는 행위들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해변 전체를 봉쇄하는 강화조치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옥계에서 주문진까지 약 45㎞에 이르는 구간에 대해 해변 출입이 가능한 통로에(송림 포함) 통제선 설치를 완료했으며, 지난 24일부터 경포와 정동진 등 주요 해변에 고정배치했던 40여 명의 전문 인력을 65명으로 늘려 재배치했다. 또한 지난여름 해수욕장 기간 동안 방역 역할을 톡톡히 담당했던 드론을 투입함으로써 해변을 무단으로 출입한 관광객들에게 퇴거명령을 안내하는 등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오는 31일 오전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까지는 옥계에서 주문진에 이르는 전체 해변에 강릉시 공무원 전체가 투입돼 해변과 주차장 등을 전면 통제함으로써 감염병 확산 예방에 만전을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 추진에 맞춰 부산지역 중견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한 중견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산업생태계를 선도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연구·개발(R&D)뿐만 아니라 지식재산권(IP) 전략 및 경영전략 컨설팅 지원, 금융, 인력, 수출 등도 연계 지원해 기업 성장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2021년에는 권역별 제한경쟁을 통해 총 21개 신규과제를 선정, 과제당 2년간 최대 8억 원 이내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요건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부산이며, ▲직전년도 연구·개발(R&D) 집약도 1% 이상 또는 직전년도 매출액 중 수출액 비중이 10% 이상인 중견기업이다. 시는 기업의 추천신청을 받아 우선순위별 3곳까지 추천할 수 있으며, 컨소시엄 구성(대학 필수 참여)을 원칙으로 한다. 신청과제가 지역 전략·주력산업 분야, 산업부 25대 전략투자 분야에 해당하면 가점 3점을 준다. 사업 공고문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홈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