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연말연시 연휴 기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31일 낮 12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9시까지 주요 산림과 공원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시는 해넘이·해맞이 장소로의 밀집을 막기 위해 ▲봉래산 정상, 금정산 쌍계봉, 백양산 불웅령, 장산 정상, 천마산 전망대, 금정산 고당봉 등 6개 산과 ▲암남공원 전망대, 중앙공원 충혼탑, 황령산 봉수대 및 전망대, 이기대공원 오륙도스카이워크, 동백공원 누리마루, 달음산 공원 등 6개 공원을 12월 31일 낮 12시부터 1월 1일 오전 9시까지 통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주요 지점에 출입 금지선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계도 요원을 배치해 해당 기간 출입 상황을 관리하며, 시와 구·군이 합동으로 현장 점검반을 편성해 시민들의 협조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공원 내 행사도 금지하며, 호안도로 인근 공원도 폐쇄하고 등산로, 산책로 주변의 공영주차장도 해당 시간 동안 운영하지 않는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뜻깊은 기간에 전혀 다른 일상을 보내시기를 당부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며, "다시 가까워질 내년을 위해 시민과 관광객
충북 제천시는 내년 1월부터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노인·한부모가족 포함 수급자 가구인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된다고 밝혔다. 다만 고소득(연 1억, 세전)·고 재산(9억) 부양의무자가 있는 경우에는 기준을 지속 적용한다. 부양의무자 기준이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기 위한 기준으로, 신청한 가구의 모든 가구원을 대상으로 1촌 직계혈족(부모, 자녀)의 소득·재산 수준도 함께 고려하는데 이를 부양의무자 기준이라고 한다. 기준 폐지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을 포함한 수급(권)자 가구와 한부모가족지원법 제4조에 따른 한부모 자격 책정 가구 중 부 또는 모가 30세 이상인 한부모가구를 포함한 가구이다. 지원대상은 가구 소득인정액이 생계급여 선정기준 이하, 부양의무자 기준 동시 충족 시 생계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제천시는 사전신청 안내·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내년 1월 15일까지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보건복지부 상담센터(국번 없이 129), 제천시청 사회복지과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
충북도는 '자랑스러운 충북도민' 수상자로 도내 마스크 제조업체 대표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신 분과 특정 분야에서 오랫동안 기술을 쌓아온 장인 등 타의 귀감이 돼 충북의 위상을 드높인 자랑스러운 모범 도민을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한 자랑스러운 충북도민 수상자는 ▲㈜아미 장덕수 부장(청주시), ㈜케이씨테크 김석구 대표(충주시), ㈜폴메이드 이원일 대표(진천군)이다. 수상자들은 코로나19 대응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지대한 역할을 하는 등 감염병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로나19 감염병 바이러스 발생 초기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마스크 공급부족 사태가 발생하자 일선 방역 현장의 의료·경찰·소방 인력과 취약 계층에 마스크를 특별지원하고 마스크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도내 기업체에 우선 공급해 마스크 수급 문제를 해결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커다란 역할을 했다. 청주시 청원구 소재 마스크 생산업체 ㈜아미의 장덕수 부장은 코로나19 발생 직후 적십자를 통해 도내 소외계층에 마스크를 후원해 도내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섰다. 충주시 소재 ㈜케이씨테크 김석구 대표이사는 코로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코로나19와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집합교육 중단 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12월 31일까지 보수교육 기한이 만료되는 축산 관련 종사자들의 교육 이수 기한을 내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축산법' 제33조의2(축산업 허가자 등의 교육 의무)에 의거 축산업 허가자는 1년에 1회, 가축사육업 또는 가축 거래상인 등록자는 2년에 1회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미이수 시 허가자(1회 100만 원, 2회 200만 원, 3회 이상 400만 원)와 등록자(1회 50만 원, 2회 100만 원, 3회 이상 200만 원)에게 과태료가 부과된다. 올해 연말까지 의무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축산 관련 종사자들은 내년 6월 30일까지 온라인교육(www.farmedu.kr)을 진행하되, 고령 축산농가의 온라인교육 참여의 어려움을 고려해 교육 운영기관에서 서면 교육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교육 이수 기한을 연장하고 서면 교육도 새롭게 추진한다"며 "2021년 6월 30일까지는 반드시 보수교육 수료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자료출처 : 사천시청>
충북 음성군은 오는 1월 4일부터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21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이용자에게 사회서비스이용권을 제공해 지역주민에게 상담·치료와 역량 개발 등 사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아동돌봄 서비스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아동·청소년 역사탐험 프로젝트 ▲장애인보조기기 렌탈 서비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뇌졸중 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재활 서비스 ▲장애인·노인을 위한 돌봄여행 ▲실버라이프 케어서비스 등 8개 프로그램이다. 모집 기간은 2021년 1월 4∼13일까지며, 신분증과 서비스별 추가 제출서류를 준비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정진 주민지원과장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통해 다양한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의 질을 높여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관련 또는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홈페이지-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으로 문의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21년 3월 1일 장애 학생의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문화예술 중점 특수학교 '대구예아람학교'를 개교한다. 대구예아람학교는 달성군 옥포읍 옛 경서중학교 부지에 지어지는 특수학교로 1만5천여㎡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설립된다. 특히 일반 교실(25학급) 외 25m 4레인 수영장, 클래식 전용 공연장, 미술전시실, 북카페 등의 주민복합시설까지 갖추어 교육적 기능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문화 중심지의 역할도 담당할 전망이다. 현재 대구예아람학교의 공정률은 약 85%로 내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 중이다. 또 개교사무 준비를 위해서 지난 5월 교원(교장 1명, 교감 1명, 교사 8명) 겸임 발령을 시작으로 8월 지방공무원(행정실장 5급 1명, 6급 1명) 겸임 발령, 11월 업무담당자(행정 6급 1명) 발령 및 추경예산 편성 등이 차례대로 진행됐다. 이러한 인력 및 예산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중점 교육과정 개발 및 교재·교구 구매 등 개교 업무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 9월 '2021학년도 특수학교 및 고등학교 배치 계획'에 의해 유, 초, 중, 고 학생 모집도 원
경남 하동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하동지역의 새해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29일 밝혔다. 하동군은 해마다 지나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주민들의 무사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고자 하동읍 갈마산의 하동공원과 남해안의 다도해가 한눈에 보이는 금오산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를 열었다. 그뿐만 아니라 금성면 두우산을 비롯해 악양면 상신재, 적량면 구재봉, 옥종면 옥산봉 등 각 지역에서도 청년회 등의 주관으로 해맞이 행사를 열어 떡국 등을 함께 나눠 먹으며 주민의 건강과 지역 발전을 기원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면서 감염병 확산 방지와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자 모든 지역의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특히 해마다 1천명 이상의 군민과 동호인이 찾는 금오산의 경우 진교면과 진교청년회가 새해 첫날 아침 등산로 입구에서 차량 통행과 함께 사람들의 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며 하동공원 또한 차량 통행과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한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새해에는 코로나가 종식돼 내년에는 해맞이 행사가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하동군청&g
강원 강릉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해변 출입 통제범위를 당초 일부에서 전체 해변으로 확대함으로써 감염병 예방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대책에 따라 강릉시에서는 당초 경포와 정동진을 비롯한 주요 해변 8개소에 대해 통제선(폴리스 라인) 및 현수막 설치, 전문인력 배치 등을 통해 선제 통제를 실시했으나,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동안 통제선을 무시하고 해변을 넘나드는 행위들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해변 전체를 봉쇄하는 강화조치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옥계에서 주문진까지 약 45㎞에 이르는 구간에 대해 해변 출입이 가능한 통로에(송림 포함) 통제선 설치를 완료했으며, 지난 24일부터 경포와 정동진 등 주요 해변에 고정배치했던 40여 명의 전문 인력을 65명으로 늘려 재배치했다. 또한 지난여름 해수욕장 기간 동안 방역 역할을 톡톡히 담당했던 드론을 투입함으로써 해변을 무단으로 출입한 관광객들에게 퇴거명령을 안내하는 등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오는 31일 오전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까지는 옥계에서 주문진에 이르는 전체 해변에 강릉시 공무원 전체가 투입돼 해변과 주차장 등을 전면 통제함으로써 감염병 확산 예방에 만전을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 추진에 맞춰 부산지역 중견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한 중견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산업생태계를 선도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연구·개발(R&D)뿐만 아니라 지식재산권(IP) 전략 및 경영전략 컨설팅 지원, 금융, 인력, 수출 등도 연계 지원해 기업 성장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2021년에는 권역별 제한경쟁을 통해 총 21개 신규과제를 선정, 과제당 2년간 최대 8억 원 이내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요건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부산이며, ▲직전년도 연구·개발(R&D) 집약도 1% 이상 또는 직전년도 매출액 중 수출액 비중이 10% 이상인 중견기업이다. 시는 기업의 추천신청을 받아 우선순위별 3곳까지 추천할 수 있으며, 컨소시엄 구성(대학 필수 참여)을 원칙으로 한다. 신청과제가 지역 전략·주력산업 분야, 산업부 25대 전략투자 분야에 해당하면 가점 3점을 준다. 사업 공고문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홈페이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경상대학교 기숙 시설 1개 동을 코로나19 무증상자 및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상대학교에 개소되는 이번 생활치료센터는 지난달 사천 KB손해보험인재니움에 이어 도내 두 번째 개소되는 생활치료센터이다. 도는 최근 경상대와 사전 협의를 거쳐 23일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하고 26일까지 사전 준비 작업을 마치고 개소한다. 경상대학교 기숙 시설 1개 동을 활용하는 이번 생활치료센터는 154실로 154명의 환자가 입소할 수 있으며, 확진자 증가로 병상 추가 필요시에는 2인 1실로 전환해 308명을 수용할 예정이며 전 병상 모두 도내 확진자를 수용한다. 이번 생활치료센터 개소로 인해 도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상을 확보해 병상 부족으로 인한 도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신대호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생활치료센터 개소에 협조해준 경상대학교와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학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생활치료센터 관리에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에 개소한 사천 KB손해보험인재니움 생활치료센터에는 26일 현재 170명 정원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예술지원사업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누리집 ‘아트누리(artnuri.or.kr, 아트누리.kr)를 개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누리집에서는 예술인과 예술단체가 문체부 산하 문화예술 공공기관과 지역문화재단의 예술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모아 안내한다. 그동안 예술지원사업 정보는 문화예술 공공기관, 지역문화재단 등 사업운영 기관별로 제공해 예술인과 예술단체들은 필요할 때에 정보를 얻지 못해 지원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앞서 문체부와 문예위는 지난 5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과 예술단체가 문체부 산하 문화예술 공공기관과 지역문화재단의 코로나19 지원 제도를 찾아볼 수 있는 ‘문화예술 코로나19 지원 누리집’을 개설한 바 있다. ‘문화예술 코로나19 지원 누리집’을 확대 개편한 ‘아트누리’ 누리집은 코로나19 지원 정보뿐만 아니라 예술지원사업 정보 전반을 제공한다. 앞으로 예술인들은 ‘아트누리’에서 제공하는 예술지원사업 정보 검색, 지역·분야별 맞춤형 지원사업 추천, 카카오톡이나 전자우편을 통한 지원사업 신청 마감일 알림 등을 통해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 특히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최근 인근 지역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 동시다발적이고 다양한 선제적 검사를 통해 청정 태백 사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 진폐환자 요양병원인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과 간담회를 하고, 직원과 입원환자 및 보호자 등 65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앞서 11월과 12월에는 2차례에 걸쳐 태백병원 직원 108명에 대한 표본 선제검사를 실시, 전원 음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지난 22일에는 스키장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투리조트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운영, 오투리조트 정규 직원 및 외부 직원을 포함한 204명에 대해 상기도 검사를 실시했다. 이 밖에도 방학을 맞아 타지에서 귀향하는 대학생(태백 주소지)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사전예약 및 문의(033-550-3042)를 통해 선제 검사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검사에 나서고 있다. 특히 태백시의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 신청자에 대해서도 반드시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전국적으로 무증상 감염자 발생 빈도가 높은 만큼 계층별·집단별 분류를 통한 선제 검사를 지속 시행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창업을 시작한 청년사업자들을 돕기 위해 나주읍성 권역 12개 점포의 간판을 새롭게 디자인 후 설치해 골목상권 새 단장에 나섰다. 전라남도 신규 사업인 무료 간판 설치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영세사업자 및 예비 청년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설치 지원은 시군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도내 거주하며 청년 사업 창업프로그램을 이수한 만 39세 이하 청년사업자 중 선정됐다. 간판 디자인은 사업자가 요구한 문자와 도형, 위치, 모양, 크기, 색깔 등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청년골목 상권의 개성과 특성을 살렸으며, 주변 경관과의 조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지원받은 청년사업자 대표 1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모두 사업 취지와 결과에 만족했으며, 시선을 끄는 새로운 간판 설치가 홍보 효과 상승으로 이어져 매출 증가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한 청년사업자 대표는 설문조사를 통해 "업소만의 특성이 반영된 심플하고 주변과 잘 어울리는 간판으로 홍보할 수 있게 돼 좋다"며 "고객들도 간판 디자인을 좋아하고 이로 인해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앞으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대구시가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대구시설공단과 함께 신천둔치 일원에서 생활 방역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구시는 지난 12월 9일과 16일 신천둔치 대봉교 생활체육광장과 칠성시장에서 진행한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에 이어, 23일에는 신천둔치 희망교∼대봉교 일원에서 코로나19 생활 방역의 중요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최근 지역 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등 엄중한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걷기 등 운동을 위해 많은 시민이 찾는 신천변에서 이달 한 달 동안 총 3회에 걸쳐 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와 방역물품을 나눠주며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에 나선 것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대구시와 대구시설공단 직원 30명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확산 저지를 위해 뜻을 하나로 모은 데 큰 의미가 있다. 두 기관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안전한 신천을 만들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활동을 함께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연말연시 지역 내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대구광역시청>
그동안 해빙기나 집중호우 시 낙석이 자주 발생해 지역민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던 산청군 신안면 적벽산 아래 도로가 낙석 사고 위험에서 벗어나게 됐다. 산청군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적벽산 피암터널'을 임시개통한다고 24일 밝혔다. 적벽산 아래 도로는 산청읍에서 진주를 오가는 시외버스를 비롯해, 신안·단성면에서 산청읍을 잇는 군내버스, 지리산을 찾는 많은 방문객이 이용하는 도로다. 그러나 700여m에 이르는 도로 중 500여m가 적벽산 절벽을 끼고 있고, 높이도 100m에 육박할 정도로 가파르고 험해 해빙기나 집중호우 등 장마철이면 낙석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 인적·물적 피해를 야기했다. 특히 2010년대 초·중반에 접어들어서는 진주와 가까운 신안면이 도시화하면서 차량의 통행이 더욱 빈번해지면서 주민들의 걱정과 불편을 더해왔다. 산청군은 이처럼 대표적인 주민 숙원사업인 적벽산 낙석위험 해소를 위해 지난 2018년 중순부터 총사업비 292억 원을 들여 '적벽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총 도로구간 934m를 개선·정비하고 낙석방지망, 평면교차로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특히 적벽산 아래 도로구간 700m의 피암터널을 건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