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청사 신축으로 이주를 해야 하는 군민들을 위한 이주 부지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남해군은 지난달 20일 설명회를 시작으로 청사신축 부지 내 거주 주민들의 이주대책 의견을 수렴해 왔다. 이번에 마련된 이주 부지는 남해읍 봉전마을 교육청 인근 토지 1천548㎡로 7∼8가구가 입주 가능한 면적이다. 이에 따라 군은 사전 의향 조사에서 입주 의사를 밝혔던 15세대를 대상으로 개별 면담을 통해 이주방식과 희망 면적 등을 조사해 12월 중 분양대상자를 확정 지을 예정이다. 택지는 1세대 1필지, 200㎡ 내외로 분양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택지 분양 전 보상 협의를 완료하고 편입토지와 건물에 대한 소유권을 군으로 이전하면 분양을 받을 수 있다. 이주택지는 도로, 급수시설, 배수시설과 그 밖의 공공시설 등 통상적인 생활기본시설 설치에 필요한 비용은 군에서 부담하게 된다. 택지조성 원가에서 생활기본시설 설치비를 제외한 금액으로 분양한다. 택지를 분양받게 되면 이주 정착금은 지원되지 않으며 군에서 마련한 이주택지로 이주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이주대책을 세워 이주하는 경우에 한 해 이주정착금을 지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이주대책 마련을 꾸준히 요구해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양봉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 및 양봉농가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2021년 양봉 분야 보조사업을 1월 13일까지 신청받는다. 총사업비는 2억2천200만 원으로, 세부 사업내용으로 ▲벌통 ▲자동탈봉기 ▲저온저장고 ▲사료용해기 ▲말벌포획기 ▲화분 ▲사료용 설탕 ▲소초광이 있다. 사업을 희망하는 양봉농가와 농업법인에서는 신청 기간 내에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또는 양봉협회를 방문해 본인이 원하는 사업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타당성 조사 및 심의를 거쳐 공정하게 사업대상자 선정과 물량을 배정할 예정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와 밀원수 부족으로 양봉농가의 어려움이 매우 크다"며, "양봉농가의 소득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료출처 : 사천시청>
충북 증평군이 도내 11개 시·군 중 지역안전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안전지수는 전국 시·도, 시·군·구의 정량적 안전수준을 의미하는 것으로 안전과 관련된 주요 통계를 활용해 지자체의 안전수준을 교통사고·화재·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 등 총 6개 분야로 계량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0년 지역안전지수에 따르면 증평군은 화재·생활안전·자살·감염병 등 4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아 도내 최다 등급을 기록했다. 군은 화재 분야에서 3등급 상승, 감염병 분야에서 2등급이 상승했고, 교통사고와 범죄 분야는 각각 2등급씩 하락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전국 최초 택시경찰대 운영, 취약가구 소방시설 설치 전담팀 운영 등이 2020년 등급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돼 화재 분야에서 큰 폭으로 등급이 상승했다. 군은 이번 평가 결과로 지난 10일 2020년(19년 실적)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대통령 표창 수상에 이어 또 한 번 안전 도시의 면모를 보여줬다. 증평군 관계자는 "증평군의 지역안전지수 상승을 위해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대응하기 위한 군과 유관기관, 군민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의 산물"이라며"지역의 안전을 위해 더욱 협력하며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
대구교육박물관(관장 김정학)은 오는 18일부터 2021년 3월 28일까지 대구 지역의 문화재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 '대구문화재 톺아보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 소재 문화유산을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지역 소재 지정문화재 및 이와 관련된 자료들에 대한 정보와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했다. 전시는 크게 3가지 공간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공간 '기록하다'에서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읽는 데 반드시 필요한 자료인 '기록'과 관련된 문화재를 소개한다. 대구시립중앙도서관 소장 '태을산분정아국주군분야도(대구광역시유형문화재 제66호)' 등 조선 시대 치국을 위한 천문 기록과 역사와 개인의 기록자료, 그리고 비문을 통해 지금은 사라진 대구읍성의 뒷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두 번째 공간 '지키다'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활동한 의병과 승병의 활동을 통해 지역을 지키는 것이 곧 나라를 지키는 것이라는 마음으로 스스로 군대를 일으켜 싸웠던 사람들에 대해 알아보고, 전쟁이라는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으려 했던 선조들의 노력을 함께 살펴본다. 세 번째 공간 '잇다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16일 고흥읍 중앙교차로에서 '알코올! 멈추면 우리의 안전이 시작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음주 섭취량이 증가하는 연말·연시를 맞아 고위험 음주로 인한 신체적·사회적으로 미치는 폐해를 예방하기 위해 음주 폐해 예방 및 절주 홍보 활동을 시행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송년 모임이 다양한 방법으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되나 되도록 모임을 지양하고 꼭 술을 마셔야 한다면 다음의 절주 수칙을 지켜야 한다. ▲술자리는 되도록 피한다 ▲남에게 술을 강요하지 않는다 ▲원샷을 하지 않는다 ▲폭탄주를 마시지 않는다 ▲음주 후 3일은 금주 고흥군 관계자는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혼술족(혼자술을 마시는 사람),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이 늘고 있다며, 이와 같은 행위는 스스로 음주량을 자제하기 어려워 알코올 의존증에 빠지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신체 면역력 향상이 요구되는 시기인 만큼 스스로 절주를 실천해야 한다"고 전했다. <자료출처 : 고흥군청>
의령군(군수권한대행 백삼종)은 17일 관내 한돈 농가에 FTA(자유무역협정) 피해보전직불금 2억1천800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피해보전직불제는 FTA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하락 피해를 본 농가에 가격 하락의 일정 부분을 지원하는 제도로 2020년도에는 돼지가 축산분야 지원 대상 품목으로 선정됐다.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원 대상 농가는 한·미 FTA 발효일인 2012년 3월 15일 이전부터 돼지를 사육한 농가로, 지난 7월 피해보전직불금을 신청한 관내 한돈 농가 중 서면 및 현지 조사·심사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선정된 9개 농가이다. 지원 금액은 2019년 출하된 비육돈을 기준으로 1두당 6천321원의 피해보전직불금을 수령하게 되며, 1농가에 최대 3천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의령군 관계자는 "이번 피해보전직불금의 지원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질병 발생과 돼지고기 가격 하락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한돈 농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의령군청>
정읍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평가(245개 지자체)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주민을 위해 얼마나 공공자원을 개방하고 주민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평가다.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전문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을 구성해 평가를 진행했다. 정읍시는 시가 보유하고 있는 시설물과 물품 등 공공자원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주민서비스를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국 245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개방자원 확대(공유누리 등록 자원 수) ▲정부24 이관자료 정비(공유누리 자원 정비) ▲서비스 홍보 노력(공유누리, 자체 개방 공유 서비스 등) ▲주민서비스 개선 노력(자체 서비스 개선사례) ▲서비스 만족도(이용자 만족도, 국민평가단 만족도) 등 총 5개의 지표로 진행됐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은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책 수립 단계부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더불어 행복한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돼 내년부터 도내 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내년 시범사업 확대는 전라남도가 친환경 유기농 인증 역대 최대 실적에 걸맞게 도내 친환경농산물 공급은 물론 소비까지 함께 이뤄지도록 그동안 중앙정부를 대상으로 지속 건의한 결과 이뤄졌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임산부에게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 태어날 미래 아이들의 건강을 보장하는 한편 친환경 농가들의 판로확보로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농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주민등록주소를 둔 임부와 출산 후 1년 이내 산모로, 소득에 상관없이 구매비의 20%만 자부담(9만6천 원)하면 1년간 최대 48만 원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 중인 중위소득 80% 이하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품목은 총 100여 가지로, 전남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을 비롯해 과일, 신선채소와 무항생제 축산물(소고기, 돼지고기, 달걀), 유기가공식품 등 임산부가 선호한 품목으로 구성된다. 공급을 희망한 도내 임산부는 임신 확인서 및 출산증명서를 갖춰 임산부 친
충북도의회(의장 박문희)는 17일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2020년 충청북도의회 청소년 스피치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스피치왕 선발대회는 지난 2018년부터 도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의정 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도의회는 도내 초·중학생들이 사전 제출한 스피치 동영상을 심사해 결과를 발표하는 대회 전 과정을 충청북도의회 인터넷 방송과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9명(초등부 12명, 중등부 7명)이 참가해 '코로나19 시대의 학교생활'을 주제로 동영상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펼쳤으며 초등부와 중등부 각각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씩 총 6명에게 도의회 의장상을 시상했다. 박문희 의장은 "이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본인의 의견을 발표하고 다른 학생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민주주의의 기본인 '소통'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생각하는 코로나 시대의 학교생활에 대해 도의회에서도 세심히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충청북도의회>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충남교육 혁신 2기 질적 성장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16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020년 한 해 동안 '학교혁신 실천동아리'를 운영한 결과 보고와 함께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혁신실천동아리는 혁신학교, 학교지원센터, 작은학교 정책을 중심으로 현장의 교장, 교감, 교사, 행정실장 등이 참여해 1년 동안 정책 연구를 해왔다. 학교혁신분과에서는 웅천초 한태희 교장이 혁신학교와 일반 학교의 교직원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충남 혁신학교의 정책 방향을 발제했고, 학교지원센터 분과에서는 가남초 김태길 교장이 학교지원센터의 2021년 발전 모델을 발표했으며, 작은학교 분과에서는 미당초 장철순 교장이 작은학교의 다양한 유형에 맞추어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송남초 정하종 교감과 광천중 김용분 교사가 학교혁신 주제 토론을 했고, 명지초 정제동 교감과 노윤정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장학사가 학교지원센터 토론에 참여했으며, 평촌초 강인성 교감과 금마중 류양걸 교장이 작은학교 분과 토론자로 나섰다. 이병도 교육혁신과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충남교육 혁신 2기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됐
전남 목포시의 고용위기지역 지정 기간이 2021년 12월 31일까지 1년 연장된다. 목포시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지난 15일 개최된 제9차 고용정책심의회에서 목포 고용위기지역 지정 기간을 내년 말까지로 연장 결정했다. 이로써 목포시는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업 불황으로 2018년 5월 4일 고용위기지역에 최초 지정된 이후 총 3차례 기간 연장되며 국비 지원을 통해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김종식 목포시장 및 시 관계자는 올해 말 종료되는 고용위기지역 연장을 위해 고용위기지역 8개 지자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하고 한국고용정보원과 민관합동조사단의 현장실사에 철저히 대비했다. 지역 경제 상황 및 청년 인구 감소 등 얼어붙은 고용 현실을 호소하고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해 조선산업 다각화, 해상풍력 산업 추진 등 시의 노력을 설명하며 관계부처 위원을 설득했다. 또한 제9차 고용정책심의회 회의를 앞두고 국회와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에 고용위기지역 8개 지자체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공동 건의서 제출하며 마지막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했다. 특히 이번 연장 결정은 목포시와 전라남도의 전방위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목포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원이 의원을 포함한
충청북도는 '2020년 충청북도 자랑스러운 직업인'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충청북도는 한 직업에서 오랫동안 종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큰 도민을 발굴하기 위해 2011년부터 자랑스러운 직업인을 선정하고 있다. 표창 대상은 ▲평생직업인 ▲대대가업인 ▲외길직업인 등 3개 분야 직업인으로 각 시군에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올해는 평생직업인 10명과 대대가업인 1명을 최종 선정했다. 분야별 주요 선정기준은 ▲평생직업인의 경우 15년 이상 서비스와 사업 현장에서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는지 여부 ▲대대가업인은 2대 이상 가업을 계승하면서 사회에 장인정신 확산했는지 여부 ▲외길직업인은 전통시장에서 전통 업종을 7년 이상 영위하며 전통 업종 유지에 헌신했는지 등을 중점으로 선정했다. 분야별 수상자를 보면 평생직업인 부문은 ▲개인택시업을 하는 청주시 김영준(65세), 영동군 박평화(76세), 증평군 진익상(60세) 씨 ▲이용업을 하는 충주시 복지이용원 윤상복(64세) 대표, 진천군 삼성이용원 조규연(77세) 대표 ▲제천시 ㈜제천교통 정비주임 최봉기(57세) 씨 ▲보은군 삼진방앗간 김석진(61세) 대표 ▲옥천군 ㈜한일개발공사 환경미화
정읍지역 아이들과 어르신, 다문화 이주여성 등 주민이 직접 작가가 돼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그림책' 전시회가 시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 시는 오는 17∼24일 정읍시립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정읍시 작은도서관에서 출간한 도서 21권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도서는 실버작은도서관과 다문화작은도서관, 꿈꾸는 작은도서관의 책 만들기 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집필한 책 21권이다. 실버작은도서관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합본집 1권과 개인별 그림책 10권을 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0명의 어르신은 직접 글과 그림을 그리며, 그동안 자신들이 살아온 흔적들과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냈다. 또 다문화작은도서관은 전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7월부터 11월까지 '엄마 나라 책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엄마 나라의 동화를 그림책으로 만들어 한글과 엄마 나라 언어를(일어 등) 병기해 그림책 5권을 완성했다. 꿈꾸는 작은도서관은 초등학생 대상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 일환으로 권도훈 학생의 '강아지 납치사건' 등 5권을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아이들이 형식이나 용어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식품소재 반가공 산업육성을 통해 농업과 식품 산업의 연계를 강화해 국산 농산물의 수요 확대와 수급조절은 물론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농식품부 전국 공모 사업에 유자 가공 전문 기업인 한성푸드가 최종 확정돼 사업비 15억원(국비 450백만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한성푸드영농조합법인(대표 김종남)은 반제품(당절임)과 유자 과즙 형태로 국내외 식품기업 및 프랜차이즈점에 소규모로(국내 기업 10개소, 해외기업 4개소) 공급했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유자 생과 추출, 농축, 살균, 충진 등 식품소재 산업화 시설이 도입되면 유자 소스, 유자 음료, 유자 주스, 유자 오일, 유자 향료, 유자 식초 등 연계 상품으로 소재화해 국내 B2B 시장은 물론 해외 다변화 시장에서 고흥유자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 생산 농가의 안정된 가격지지로 유자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한성푸드는 우리나라 차류 업계에서 최첨단 기공 공장 및 시설 장비 특허를 보유하고 해썹(HACCP) 시설, 말레이시아 이슬람 (JAKIM), 할랄(HALAL), 이스라엘 코셔(KOSHER), FSSC 22000 등 국제 인증으로 최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대구미래역량교육의 원활한 추진과 내년 3월 신설하는 학교의 교육환경 조성 등을 위해 2021년 1월 1일 자로 행정기구를 개편하고 지방공무원 정원을 증원한다. 대구시교육청은 기존 회계정보과 내에 '데이터이용담당'을 신설해 빅데이터 분석·활용을 통한 행정 효율성을 도모하고 빅데이터에 기반한 교육정책을 확대해 대구미래역량교육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공무원 정원을 2천792명에서 2천843명으로 51명 증원해 내년 3월 1일 신설하는 8개 학교의 행정인력 등으로 배치하고, '미래형 원격수업 추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 '학교 감염병 대응 강화', '사립유치원 업무 지원' 등 교육 현안 사업에 교육 전문직을 포함한 지방공무원을 증원해 제4차 산업 시대를 선도하고 코로나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학교 조성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한다. 김조일 행정안전과장은 "대구교육청은 데이터 이용 전담팀을 신설해 빅데이터 등의 분석을 통한 대구교육정책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2021년 3월 1일 신설하는 학교에 행정 인력을 조기 배정하는 등 개교에 차질 없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대구광역시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