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경남도가 실시한 '2020년 도시숲·녹지공간 조성사업' 평가에서 도내 1위인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그린 경남 조성을 위해 노력한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산청군은 2020년 도시숲·녹지공간 조성사업의 예산집행, 실적관리, 참여실적 등(3개 분야, 12개 항목)의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각 읍면의 자투리땅과 강변 둑방길 등 유휴지를 발굴해 녹지공간을 조성해 왔다. 코스모스와 구절초, 꽃잔디 등 꽃과 나무를 식재해 아름다운 경관 조성에도 힘써 왔다. 또 꽃이 드문 여름에는 노란색 꽃이 피는 밀원수인 모감주나무를 식재, 특색 있는 가로경관 조성은 물론 양봉농가 소득증대에도 힘을 보탰다. 산청읍의 대표적인 교량인 경호교에는 약 20여 년 전부터 한겨울을 제외하고 10개월 이상 꽃을 피우는 페츄니아를 설치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단성교와 원리교까지 확대해 주민은 물론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여 년 간 1마을 1쉼터 사업을 추진, 각 마을 주민들의 쉼터와 화합의 장소 역할을 하는 정자와 데크 등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가 강조되면서 통합전자도서관을 통해 다양한 전자자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통합전자도서관은 PC 또는 모바일로 6만여 종의 전자자료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12월부터 신규 전자책, 오디오북 880여 종과 EBS 온라인 강좌를 추가 제공하고 있다. EBS 온라인 강좌는 학생·교사의 학습 지원을 위한 역사, 진로, 코딩, 시사, 인문 등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제공하고 있으며, 원래 유료로 제공되는 '다큐프라임', '비지니스 리뷰'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교육청은 전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민원인과 직원 휴게공간에 '도서정보알리미'를 설치해 쉽고 편하게 전자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코로나19로 도서관 이용이 힘든 시기이지만 전자도서관을 통해 꾸준히 책을 읽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전자자료 확보와 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합전자도서관 서비스 회원가입과 이용 방법은 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자료출처 : 충청남도교육청>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전국 252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보건복지부 '2020년 보육정책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2020년 보육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한 해간의 지방자치단체 보육정책 추진 노력도와 그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총 18개 지방자치단체가 수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부산시가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와 같은 평가는 그간 부산시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개편된 보육 지원체계의 안정적 정착뿐만 아니라,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공공보육 강화 ▲보육품질 개선 ▲어린이집 안전관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대응한 보육정책 시행 등 관련 분야 전반에 대해 세밀한 정책을 추진해 온 결과이다. 부산시는 작년에 보육사업 발전 유공으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여한 데 이어, 올해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보육정책 평가에서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코로나19라는 큰 어려움 속에서도 이렇게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보육 현장에서 흔들림 없이 자리를 지켜주신 원장님을 비롯한 보육 교직원과 일선 구·군 공무원들
울산시가 내년도 정부의 기초생활제도와 발맞춰 기초생활 급여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나선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생계급여 669억원, 의료급여 1천266억원, 자활급여 예산 103억원 등 2천38억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 우선 기초생활 급여 선정 기준 완화로 소득인정액이 1인 가구 기준 생계급여는 월 54만8천349원(올해 대비 월 2만1천191원 완화), 의료급여는 월 73만1천132원(올해 대비 월 2만8천254원 완화)으로 변경됨에 따라 더 많은 시민이 기초생활보장 제도의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화해 한부모 가족과 어르신 가구는 생계급여 대상자 선정 시 이를 적용하지 않는다. 또한 기존 부양의무자 가구 여건에 따라 소득인정액의 30%까지 부과하던 부양비는 10%로 하향된 기준을 지난해에 이어 계속 적용해 부양의무자 때문에 수급자 책정이 어려웠던 부분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월 생계급여 수급비는 1인 가구 월 최대 52만7천158원에서 54만8천349원으로, 4인 가구는 월 142만4천752원에서 월 146만2천887원으로 4.0%(1인 가구 2만1천191원)∼ 2.6%(4인 가구 3만8천135원) 상
충북 제천시에서 '얼굴 없는 천사'의 기부가 18년째 계속되고 있다. 최근 연탄 판매업체에서 제천시청에 팩스로 보내온 보관증에는 연탄 2만 장(약 1천500만 원 상당)을 기탁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시 담당자가 연탄 판매업체 측에 연탄 기탁자가 누군지 물어봤지만 매년 그렇듯 주인공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기탁하는 분은 "제천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당부의 말만 전했다고 알려졌다. 해마다 연말이 되면 얼굴과 이름을 알리지 않고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인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선행은 벌써 18년째 이어지고 있는데 제천 시민들은 기탁의 주인공이 누군지에 대한 궁금함을 넘어 누구나 쉽게 할 수 없는 선행 소식을 매년 겨울 접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으로 크게 감동하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매년 어김없이 연탄을 전해주고 계신 얼굴 없는 천사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연탄은 관내 난방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 데 큰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제천시청>
충청북도는 2020년도 '밥맛 좋은 집' 13곳을 선정해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및 경제위기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밥맛 좋은 집'을 확대 발굴하고자 지난 10월부터 시범업소 64개소를 외부전문가가 직접 평가해 선정했다. '밥맛 좋은 집'은 전문가가 직접 업소를 방문해 밥맛에 중점을 두고 쌀의 수급 및 보관상태, 밥을 맛있게 짓기 위한 노력, 업소 청결 상태 등을 종합 평가해 지정하고 있으며 올해 13개소를 포함해 현재 도내 160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별도의 지정식은 생략하고 시군 위생부서를 통해 지정증 및 현판을 개별 수여하는 방식으로 대체한다. 지정된 업소는 위생용품 구매비 200만원을 지원하고 블로그 홍보, 맛집 책자 수록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청북도가 '밥맛 좋은 집'을 지정해 운영하는 동안 이용객의 호응도가 높은 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세계 음식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충청북도청>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찾아가는 창덕궁 달빛기행, '궁 바퀴를 달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궁, 바퀴를 달다' 행사는 그동안 창덕궁에서만 진행되던 '달빛기행'이 궁 밖으로 나와서 지리,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을 직접 찾아가 '달빛기행 가상현실' 체험과 함께 전통예술공연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비수도권 지역의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남 구례, 경북 문경 등 전국 16개 지역의 28개 아동복지센터에서 약 700여 명의 아이가 참여했다. 지난 1일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기존에 예정된 대면 체험행사 및 전통예술 공연을 취소하는 대신 달빛꾸러미(키트)를 전달하는 행사로 축소해 안전하게 진행했다. 달빛꾸러미를 받은 아이들은 자체적으로 선생님의 지도로 카드보드와 청사초롱을 만들어보며 가상현실로 '창덕궁 달빛기행'을 즐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이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 지역을 찾아가는 궁궐 활용 프로그램 진행으로 큰 환영을 받았다. 참여 아동과 관계자는 창덕궁 달빛기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관광 서비스 혁신을 위한 ‘통합지원사업(코리아 토탈 관광 패키지: KTTP)’ 대상지로 대구공항을 기반으로 한 대구광역시와 무안공항을 기반으로 한 전라남도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방공항 입국부터 시작해 이동,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숙박, 쇼핑 등 관광의 모든 요소를 관광객 동선에 따라 제공하기 위해 통합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생활밀착형 혁신선도모델 프로젝트’에 선정된 후에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관련 계획을 수립해 왔다. 이에 따라 그동안 문체부, 농식품부, 국토부 등 9개 부처가 지방공항과 관련해 진행하던 사업들도 통합된다. 문체부는 관광-항공 연계 외래객 유치 마케팅, 교통거점 관광안내소 운영, 관광교통 편의성 제고, 특화형 도심순환버스 운영, 지능형 관광도시(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쇼핑체험·편의 제고, 지역특화 숙박시설 조성, 케이팝(k-pop) 관광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법무부는 자동출입국심사대 교체 및 증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역한식체험사업 육성, 지방공항 거점 한식관광 연계지구(클러스터) 조성, 농촌관광 활성화를 진행하고 해양수산부는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외교부는 방한관광 외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75개 일반고, 2개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사고), 1개 외국어고의 2021학년도 원서접수 마감 결과 1만4천350명이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천안지역 교육감전형 고등학교(13개 일반고)는 4천398명 모집정원에 일반지원자 4천360명, 정원 외 지원자 44명,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동시 지원자 345명으로 총 4천749명이 지원했다. 천안지역 교육감전형 고등학교 탈락 여부는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의 합격자 발표일인 2021년 1월 4일 이후가 돼야 정확한 인원을 파악할 수 있다. 학교장전형 62개 일반고는 9천182명 모집에 9천110명이 지원했으며, 자사고(2교)·외고(1교)는 860명 모집에 836명이 지원했다. 향후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합격자 발표는 학교장전형 12월 16일, 자사고·외국어고 2021년 1월 4일, 교육감전형 2021년 1월 8일 ▲천안의 교육감전형 학교 배정 발표는 2021년 1월 22일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특성화고는 지난 12월 9일에 전형을 모두 마치고, 이미 합격자 발표까지 이루어진 상태이다. <자료출처 : 충청남도교육청>
대구시는 올겨울 기습적인 대설에 대비해 지난 14일부터 8개 구·군과 합동으로 '겨울철 폭설 대응 제설 장비 운용 훈련'을 실시한다. 강설이 예보된 기상 상황에서는 제설 장비 사전장착 및 제설제 사전 준비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으나 예보되지 않은 기습적인 대설 시에는 제설 장비 장착 지연 등으로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 대구시는 이러한 기습적인 대설상황을 가정, 신속히 차량에 제설 장비를 장착하고, 장비를 운용하는 형태로 훈련을 실시해 겨울철 대설 시 발 빠른 대처로 시민들의 교통 불편 등을 최소화하고자 '겨울철 폭설 대응 제설 장비 운용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매년 유관기관 등 많은 인원이 참여해 실시했던 '폭설 대응 교통 소통' 훈련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구시 주관으로 8개 구·군별 '제설 장비 운용 훈련'으로 대체해 진행하는 훈련이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대구에는 평소 눈이 자주 내리지 않아 폭설이 내릴 경우 교통 마비 등 시민들의 불편 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시민들께서도 눈이 많이 내릴 경우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대구광역시
세계 바둑 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남해군에 향토장학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장충남)는 남해 향우 신상용 씨의 아들인 신진서 9단이 장학금 2천만원을 장학회 계좌로 입금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진서 9단은 지난 2일 막을 내린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 신진서 vs 박정환 바둑 슈퍼매치'에 참여해 박정환 9단과 7번기 승부를 펼쳐 7연승을 거둔 바 있다. 남해군은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 신진서 vs 박정환 바둑 슈퍼매치'를 개최하면서 비대면 바둑 스포츠 축제를 통해 남해 홍보는 물론 바둑 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했다. 특히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 바둑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신전서 9단을 통한 '신진서 마케팅' 효과까지도 염두에 둔 대회를 기획했다. 대회 기간 중 신진서 9단의 '남해 사랑'은 계속됐다. 신 9단은 여러 매체 인터뷰를 통해 남해의 아름다운 절경 속에서 대국을 펼치는 데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명절마다 고향 친지분들께 인사드리고 성묘를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남해군민들을 향한 애정 어린 인사도 잊지 않았다. 신 9단은 "상주은모래비치에서 펼친 야외대국이 가장 인상에 남는다"고 밝힌 바 있다. 신 9단은 1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공공건축물인 읍면동 주민센터를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드는 '소통하는 읍면동 혁신 주민센터 사업' 대상 22개 소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도에서는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4일까지 3주간 도내 18개 시군의 305개 읍면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했으며, 주민협의체를 구성한 읍면동에서는 '혁신 주민센터 재구조화 사업'과 '소규모 열린 소통공간 조성 사업'에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 공모 결과 12개 시군, 22개 주민센터가 신청했고, 선정심사위원회에서는 기존처럼 1회 평가로 사업대상을 결정하지 않고, 지난 12월 8∼10일까지 서류심사, 현장 심사를 거쳐 11일 최종심사로 12개 시군, 22개 주민센터에 총사업비 99억 원 투입을 결정했다. 그리고 '도민이 행정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김경수 지사의 도정 철학에 맞춰, 계획이 다소 미흡한 주민센터도 행정 공간을 주민이 필요로 하는 소통공간으로 탈바꿈한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탈락시키기보다는 함께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결정했다. 주민을 위해 주민센터 전체의 공간을 재구성하는 '혁신 주민센터 재구조화 사업'에는 진주시 정촌면사무소 등 7개 시군
정부가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관광업계를 지원하고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 발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에는 전년 대비 11.2% 증액한 예산을 편성해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관광 분야에 올해 예산 대비 1507억 원이 증가한 1조 4956억 원을 편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19의 장기화 등 관광 분야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반영해 관광예산 증가율은 11.2%로 문체부 전체 예산 증가율(5.9%)보다 2배가량 높으며 이는 올해 전체 정부예산 증가율(8.9%)보다도 2.3%p 높은 수치다. 내년도 관광예산 편성의 특징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 확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인해 가속화된 관광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 마련 ▲지역관광 기반 구축 사업 본격화 등이다. 관광업계 지원예산 21.4% ↑ 내년에 관광 분야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는 관광업계가 버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코로나19 위기가 장기화되면서 희망을 가지고 버텨왔던 여행업계, 호텔업계 등의 어려운 상황이 쉽게 호전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광업계가 코로나19 상황을 잘 극복하고
전라남도는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에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설하고 13번째 해외 매장 운영에 들어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뉴욕 상설판매장은 롱아일랜드 힉스빌 지역에 자리 잡았다. 한인을 비롯해 중국계 등 아시안 인종이 모여 사는 지역으로 한국 식재료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곳으로 알려졌다. 개장식에선 전라남도의 친환경 이미지를 앞세운 젓갈류, 해조류, 건어물, 떡류 등이 절찬리에 판매됐으며, 방문객들은 전남 특산물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전남지역 전체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지난해 대비 소폭(1.2%) 감소했으나, 미국 수출액은 30.6% 증가한 8천39만 달러로 전라남도 수출 통계작성 이후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미국 농수산식품 수출은 지난 2017년 이후 매년 1천만 달러 이상 증가세를 보여 왔는데, 이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추진한 전라남도 농수산식품상설판매장 운영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전라남도 상설판매장은 미국에서만 LA 4개 소, 시카고·뉴저지·뉴욕 각 1개 소 등 총 7개 소가 운영 중이며, 수출 견인 효과에 힘입어 전 세계로 설치를 확대 중이다. 이상진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다문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 및 기초·기본학력의 증진을 위해 다문화 학생 맞춤형 멘토링 '다맞춤 멘토링'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다문화 학생들은 한국어교육뿐만 아니라 기초 학력, 심리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이 필요한데 대구시교육청은 앞으로 이러한 다문화 학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강사와 교육내용을 선정하고 1:1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다문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다맞춤 멘토링'은 한글과 기초 교과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1학년 학생부터 심리 상담과 조언이 필요한 고학년 학생까지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초·중·고 다문화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최종 20명을 대상자로 선정해 1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운영한다. 멘토링 강사 역시 학생들의 교육적 요구에 맞추어 한국어 교원 자격증을 구비한 일반강사부터 친근한 대학생(예비교사)까지 공고를 통해 선정했으며 학기 말 및 방학 기간의 집중적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멘토링을 신청한 성남초 2학년 학생의 담임교사의 경우 "학생이 평소 자신감이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