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중·고등학생을 위한 지역화 교육자료 '내 고장 대구·경북 다시 보기' 발간에 앞서 자료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오는 30일까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받는다. 대구시교육청은 2019년부터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대구사랑교육 자료를 개발하기 위해 지역대학 교수진의 자문, 중·고등학교 교사, 지역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 및 기존 연구자료를 수합 검토해 왔다. 2년여의 노력에 대한 결실로 대구교육박물관이 주관해 '내 고장 대구·경북 다시 보기'의 이름으로 자료 발간을 앞두고 있다. 그에 앞서 자료에 대한 학교 현장과 시민들의 검증 절차를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자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지역화 교재로는 '참 좋은 우리 대구'가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활용돼 왔다. 그러나 중·고등학생을 위한 지역화 교육자료가 없어 학교 현장에서 체계화된 교육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대구교육박물관의 주관으로 이번에 교육자료를 발간하게 됐으며, 그에 앞서 자료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의 기간을 가지게 된 것이다. 의견 수렴의 기간은 30일까지이며, 의견은 이메일(daeguhistory01@gmail.com)로 제출하면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사업과 관련, 에쓰 오일㈜이 참여한 구간 공사가 준공됐다. 울산시는 24일 오후 4시 중구 태화루 일원에서 에쓰 오일㈜이 참여한 백리대숲 조성 구간 제6차 릴레이 기증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기증서 전달, 준공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된다. 에쓰 오일㈜은 울산시가 추진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울산시와 협약 체결해 지난 9월부터 태화루 일원 부지 1천400㎡에 5천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백리대숲을 조성했다. 이번에 준공되는 대숲은 맹종죽 236본을 식재하고 벤치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이 걷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사업'은 명촌교에서 십리대숲, 선바위를 거쳐 석남사에 이르는 40㎞(100리) 구간에 기존 대숲의 밀도 향상과 단절 구간 대나무 식재(6만본)를 통해 대숲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쉼터 5개소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2년 말 완료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비엔케이(BNK)경남은행, 에스케이(SK)에너지㈜, 엘에스니꼬동제련㈜, ㈜비아이티가 지난해 1차 구간 공사에 참여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한국동서발전㈜, 엔에이치(NH)농협은행, 에쓰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12월을 '폐기물 광역처리시설 합동단속의 달'로 정하고, 광역처리시설(소각시설·매립시설·연료화시설) 합동 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하면서 종량제봉투 내에 재활용품을 혼입해 배출하는 경우가 빈번하자 부산시가 부산환경공단(부산이앤이), 주민 감시원 등과 함께 폐기물반입 차량을 대상으로 합동단속에 나선 것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종량제봉투 내 재활용품·음식물쓰레기 등 혼합 여부 ▲전용 봉투 미사용 ▲사업장 생활폐기물 배출자 미표시 ▲차량 운행 부적정 ▲반입 대상 폐기물 외(지정·의료) 반입 여부 등이다. 부산시는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계 법령 등에 따라 과태료, 시정명령 또는 폐기물 반입정지 등 강력한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가정이나 소규모 음식점 등에서는 재활용품이나 음식물쓰레기를 분리해 종량제봉투에 넣어 배출해야 하고, 1일 300㎏ 이상 배출하는 대형사업장에서는 쓰레기봉투에 배출자 이름과 전화번호를 표시해 배출해야 한다. 또한 폐기물 수집 운반자는 전용 봉투의 배출자 표시 여부, 재활용품 및 음식물쓰레기 등 혼합배출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 후 수거해야 한다. 부산시는 이번 점검을
충청북도는 오는 26일부터 가정 난방용으로 연탄을 사용하는 도내 취약계층(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4천533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쿠폰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작년보다 인상된 가구당 47만2천원을(2019년 402천원) 지원하며, 총 지원액은 2,139,576천원이다. 연탄 쿠폰은 시군, 읍면동을 통해 배부하고, 연탄 쿠폰 지원 대상자가 쿠폰 가격만큼 연탄을 요청하면 연탄공장에서 가정으로 배달한다. 쿠폰은 2021년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김형년 충북도 에너지과장은 "요즘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연탄 쿠폰을 기다리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에 최대한 빨리 쿠폰을 배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에너지 취약계층에 더 많은 혜택이 갈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충청북도청>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 식재된 조경수가 형형색색의 옷을 입고 겨울을 맞이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철순)와 오는 25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 일대 조경수에 세종형 수목보호대를 입힌다. 수목보호대는 창업키움센터 입주기업인 ㈜마루온조경(대표 이희수)이 세종시 형상을 살려 무궁화, 한글 등으로 도안해 무료 제공했으며, 시는 창업제품 홍보·지원을 위해 호수공원 일대 조경수에 이를 활용하기로 했다. 기증업체인 ㈜마루온조경(대표 이희수)은 지난해 6월 창업한 조경수 관리·유지 전문기업으로 로컬크리에이터 사업 지원을 받아 수목보호대를 개발했다. 로컬크리에이터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역 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창업하는 로컬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종형 수목보호대는 호수공원 중앙광장과 제1주차장 가로수인 소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 등 300주에 설치된다. 수목보호대는 조경수의 월동 피복 효과를 낼뿐더러 직물에 도포된 천연방충제가 충해를 방지하고 시민들에게 볼거리까지 선사하며 1석 3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민 시 경제산업국장은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3일 창원컨벤션센터 세미나실에서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지속적인 신산업 발굴 등 상호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사업은 올해부터 3년간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에너지 부하밀집지역인 창원국가산단 내 70여 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에너지관리시스템(FEMS, 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보급을 확대해 디지털 기반 에너지 수요관리를 강화하고 에너지 효율 관리 등 새로운 서비스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산업부(한국산업단지공단)가 전국 7개 스마트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사업자 선정 공모를 함에 따라, 우리 도는 전국 1만2천여 개 사이트에 대한 실시간 관제 기술력을 보유한 ㈜케이티를 주관기관으로 에코시안,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엔포스 등 에너지 전문기업들이 참여하는 KT연합체(컨소시엄)가 지난 9월 최종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을 통해 산단의 스마트화를 추진 중인 창원국가산단이 저탄소·친환경 그린산단으로 거듭나, 세계(글로벌)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미래형 스마트 그린 산업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산업 중 하나인 관광산업이 빠르게 회복하고 위기 공존 시대에도 계속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모색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25일 오후 2시 ‘코로나19 공존 시대의 국제관광협력 방안’을 주제로 ‘2020 국제관광 협력정책 토론회’를 열고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fbmSY7ImT91RvaYezUvnwg)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국제관광 협력정책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오프라인 방식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했다. 해외 연사들은 현지에서 화상으로 참여하고, 관광산업 변화와 대응에 관심 있는 국내외 관객들은 누구나 온라인으로 실시간 볼 수 있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는 올해 해외 여행객이 전년 대비 80% 감소하고 관광수입의 3분의 2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받은 관광산업이 빠르게 회복하고 코로나 시대에도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모으고 향후 정책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2020년 교원 존중 및 치유지원 우수사례 선정 심사에서 '교원치유지원센터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심사는 교원치유지원센터 운영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실시됐으며, 대구시교육청의 교육활동 침해 예방 활동이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이다. 대구시교육청은 2012년 전국 최초로 에듀힐링 프로그램을 도입해 교육활동 보호 및 교직 스트레스 치유 지원 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2016년 전국 최초로 교원치유지원센터를 구축해 교육부 및 타시도 교육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2019년에는 교원치유지원센터인 에듀힐링센터-휴를 '교육권보호센터'로 확대 개편해 기능 확대 및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한층 강화했다. 올해 '교육권보호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받은 한 교사는 "내담 상담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삶의 방향을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며 집단 추수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병원 치료 없이 마음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며 대구시교육청의 교원치유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이번 교원 존중 및 치유지원 우수사례 선정은 전국 최고 수준의 에듀힐링 프로그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제4회 충남학생문학상 시상식 및 작품집 출판기념회를 했다. 방역을 위해 참석자 규모를 입상자 35명을 비롯해 전체 70명 이하로 축소했고, 행사는 '책 나눔', '시상식', '생각 나눔' 3단계로 운영했다. '책 나눔' 행사에서는 고등학생 입상자 18명의 시·소설·산문 분야 37 작품이 담긴 작품집과 중학생 입상자 17명의 각 분야 36 작품이 실린 작품집을 김지철 교육감이 입상자에게 전달했다. 작품집은 앞으로 도내 모든 중·고등학교에 배부돼 각종 교육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는 입상자 35명에 대해 교육감상 상패와 함께 대상 100만 원, 금상 50만 원, 은상 30만 원, 동상 20만 원 등 각각의 금액에 상당하는 도서 상품권이 수여됐다. 올해의 대상은 고등학교 시 부문에 '엘리베이터' 외 2편의 시 작품을 응모한 금산여고 3학년 김수진 학생에게 돌아갔다. 김수진 학생은 수상 소감을 통해 "평소 시 쓰기를 좋아해서 꾸준히 시를 써왔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며 "대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고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생각 나눔' 행사에서는 부문별 수상작에 대한 작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2020 우수 착한가격업소'로 ▲뷔페청(대표 김영식, 서구 서대신1동) ▲안강식당(대표 이기도, 남구 용호동) ▲초량화성갈비(대표 강상진, 동래구 명륜동) ▲천일각(대표 김금자, 사상구 덕포동) 등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식당과 미용실 등 개인서비스업 중 해당 지역의 다른 업소보다 낮은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다. 정부와 지자체는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이를 지정하고 있으며, 부산지역 착한가격업소는 현재 637곳에 달한다. 부산시는 지난 10월부터 1개월간 구·군 추천과 서면 및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올해 우수업소 4곳을 선정했다. 이들 업소는 가격 외에도 위생, 품질과 서비스, 사회봉사 등 4가지 항목에서 종합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구에 소재한 ▲뷔페청(뷔페 9천900원)은 대부분 음식을 직접 조리하고, 주방과 매장 등을 청결하게 유지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방역도 철저히 하고 있다. 특히 어려운 사정에도 3년간 가격을 동결한 점과 불우이웃에 무료쿠폰을 제공하는 등 꾸준히 사회봉사 활동을 실천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남구 소재 ▲안강식당(소고기국밥 6
전세계 남녀노소가 참여하는 ‘한국문화 함께 잇기’ 행사가 22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럽, 미주, 아시아 등 전 세계 38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류 동호회원들, 프랑스 8세 어린이부터 폴란드 77세 할머니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참가해 한국 전통문화 공연에 도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오는 22일 오후 8시 ’2020 케이팝 스타와 한류 동호회가 함께하는 한국문화 함께 잇기’ 행사를 온라인(www.youtube.com/kcommunityfestival)으로 개최한다고 20일 이같이 전했다. 해문홍은 지난 9월 한류 팬들이 우리 전통문화인 사물놀이와 민요, 강강술래, 탈춤, 태권무 등을 쉽게 따라 배울 수 있도록 전문가 교육 영상과 케이팝 가수의 체험 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 전 세계 한류 동호회원들은 ‘한국문화 함께 잇기' 행사를 통해 그 영상으로 배운 전통문화 공연을 10월까지 온라인으로 공유했고 이번에 분야별 우승 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더보이즈(태권무), (여자)아이들(강강술래), 펜타곤(사물놀이), 오마이걸(민요), 온앤오프(탈춤) 등 해외에서 인기 있는 케이팝 가수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
전남 강진군 작천중학교와 경북 예천군 대창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16일부터 한복교복을 입고 등교를 시작했다. 다음 달에는 3개 학교, 내년 3월에는 8개 학교 등에서 학생들이 한복교복을 입기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교육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한복교복 보급 시범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고 20일 전했다. 문체부와 교육부, 한복진흥센터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한복교복 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할 중·고등학교를 공모했고 11개 시도 50개 학교가 신청한 가운데 22개 학교를 선정했다. 이후 학교 의견을 다시 한번 확인해 최종적으로 16개 학교, 학생 2308명에게 한복교복을 보급하기로 확정했다. 올해 선정된 16개 학교는 ▲(서울)국립서울농학교·양천중학교 ▲(대구) 경일여자고등학교 ▲(인천) 인천체육고등학교 ▲(광주) 광일고등학교·임곡중학교 ▲(경기 파주) 어유중학교 ▲(강원 횡성) 민족사관고등학교 ▲(충북 보은) 보은고등학교 ▲(전북 고창) 영선중학교 ▲(전북 남원)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 ▲(전남 강진) 강진작천중학교 ▲(전남 순천) 순천전자고등학교 ▲(경북 상주) 함창고등학교 ▲(경북 예천) 대창중학교 ▲(경남 합천) 야로고
주독일 한국문화원이 독립영화제를 개최한다. 베를린 전역에 한국 독립영화를 소개하는 창구 역할을 꾸준히 해 온 것으로 평가받는 베를린 한국독립영화제(기존 대한독립영화제)가 올해는 온라인으로 관객을 만난다. 상영작은 극영화 8편, 다큐영화 1편으로 코로나로 지친 관객들의 마음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 사태 속에서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모색한 방안이다. 제4회 베를린 한국독립영화제 상영작은 오는 23일부터 12월 6일까지 k-movie.kulturkorea.org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개막작은 베를린 한국독립영화제와 인연이 깊은 박석영 감독의 작품이다. 4년 전 ‘스틸 플라워’로 베를린을 찾았던 박석영 감독이 이번엔 ‘바람의 언덕’으로 영화제의 문을 연다. 영화는 헤어졌던 엄마와 딸의 재회를 통해 가족이란 존재와 인간 본연의 외로움을 들여다본다.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살아가던 엄마와 딸은 서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 배경인 강원도 태백은 영화의 또 다른 볼거리다. 어려운 사회적 상황으로 인해 취업이나 결혼 등 여러 가지를 포기하며 살아가는 ‘N포세대’. 영화 ‘메이트’는 이런 N포세대의
전북 정읍시가 올해 처음 시행된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20일부터 조기 지급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과 농촌 유지, 식품 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 쌀·밭·조건 불리 직불사업 등 6개 직불을 통합·개편한 제도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여름철 태풍·장마 피해 등을 고려해 지급 시기를 예정보다 한 달 정도 앞당겨 20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직불금 예산은 478억원으로 지난해 321억원보다 157억원 증가했다. 시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자격요건이 검증된 1만2천여 농가·농업인을 확정하고 국비로 확보된 359억원의 직불금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급될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지급단가 상향으로 직불금 지급 대상자들의 수령금액 수준이 개편 전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상향됐다. 특히 중소규모 농가·농업인과 밭을 경작하는 농가·농업인의 직불금 수령액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태풍, 호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의 현실을 고려해 당초 계획보다 조기에 공익직불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온 만큼 최종 지급이 완료될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인근 지자체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고 순천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관외 거주 공무원의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순천시 거주 공무원은 군 관내(친척, 지인 댁 등)에서 출·퇴근하되 불가능할 경우에는 재택근무를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대규모 확산 추세를 보이는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그동안 고흥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택근무를 대비해 사전에 정부원격근무서비스(GVPN) 사용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재택근무 대상자들에게 교육을 시행해 업무에 공백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무원들에게 전 직원 문자 메시지와 청내 방송을 통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사회적 거리두기 철저 ▲연말 모임 자제 ▲의심 증상 시 신속한 검사 ▲유연근무와 재택근무 활용 ▲불요불급한 관외 출타 자제 등을 당부했다. <자료출처 : 고흥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