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및 원료 수급 불안과 관련, "시장 내에 불필요한 혼란과 불안이 확산하지 않도록 주요 품목의 수급 상황과 대응 조치 등을 국민께 투명하게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정보가 명확하지 않으면 불필요한 의혹과 의심이 생겨난다. 그 사이에 가짜뉴스, 헛소문으로 선동하는 사람들이 있어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보의 투명한 공개는 우리가 합리적 대응을 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수급 불안에 대한 실질적 대응과 관련해선 "전쟁 영향이 예상되는 모든 품목을 선제적으로 식별·목록화하고 일별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 이상 징후를 면밀히 점검하라"며 "관련 업계와 핫라인을 구축해 현장과 상시 소통하고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시행하라"고 각 부처에 지시했다. 아울러 "국가 총량에 문제가 없더라도 일부 지방정부의 수급에는 애로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세밀한 점검과 과부족 조정 체계를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이 과정에서 "A시에 부족하더라도 B시에서 빌려다 쓰면 된다"고 예를 들기도 했다. 최근 화제가 된 쓰레기봉투 수급 상황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지방선거를 두 달 앞두고 불거진 법원발(發) '충북 컷오프(공천 배제) 무효' 결정에 비상이 걸렸다. 이로 인해 충북 선거가 상당한 타격을 받은 데 이어 대구와 포항 공천심사를 둘러싼 또 다른 컷오프에 대한 법원 판단도 줄줄이 예고돼 있어 혼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당 지도부는 1일 충북지사 컷오프 무효 결정에 강하게 반발했다. 법원이 배현진 의원과 김종혁 전 최고위원 등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들에 대한 당의 징계 효력마저 최근 가처분 인용 결정으로 무효화한 터에 내려진 결정이라 반발이 더 컸다. 한 지도부 인사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런 식으로 법원이 (당무에) 개입한 것이 벌써 세 번째"라며 "법원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 이건 불복 절차를 밟는 게 정도(正道)"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당 지도부는 전날 법원의 컷오프 효력 정지 결정에 대한 가처분 이의신청, 재판부 기피신청 및 즉시 항고 등 일련의 불복 방안을 검토했지만 일단 보류했다. 대구와 포항의 컷오프 결정을 둘러싼 가처분 신청 사건에 관한 법원 결정을 앞둔 데다 당 차원에서 법적 대응을 한다고 해도 심리 등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는 등 실효성이 크지 않을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1일 오후 진행한 위버스 라이브에서 "4년 만에 컴백했는데 아미(팬덤명)와 많은 분이 힘을 모아준 덕분에 빌보드에서도 1등을 했다"며 차트를 석권한 소감을 밝혔다. RM은 "내가 (빌보드 1위 소식을) 제일 먼저 본 듯하다"며 "자다가 새벽에 일어나서 봤다. 감사한 마음에 오늘 라이브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민도 "말도 안 된다. 정말 감사한 일"이라며 "열심히 준비한 소중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우리가 더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이 3년 9개월 만에 낸 정규 5집 '아리랑'(ARIRANG)과 타이틀곡 '스윔'(SWIM)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과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휩쓸었다. 앞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1위에 올랐고, 일본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도 '스윔'이 1위를 차지했다. 멤버들은 삶의 파도 속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 헤엄쳐 나아가는 의지를 담은 곡인 '스윔'에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RM은 "요즘 누군가 새 앨범에서 무슨 곡이 제일 좋냐고 물어보면 '스윔'이라고 답한다"며 "원래는 아니었는데 돌고 돌아 '스윔'이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퇴진 집회를 열고 사전 등록 없이 기부금을 모집한 혐의로 변희재(52)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이 약식재판에 넘겨졌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전날 변 대표를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는 검찰이 정식 재판 대신 원칙적으로 서면심리로 재산형(벌금이나 과료)을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법원은 약식명령이 적당하지 않다고 판단하면 공판 절차에 회부한다. 약식명령이 적당하다고 인정할 경우 이를 발령하고 검사나 피고인이 7일 이내에 정식 재판을 청구하지 않으면 확정된다. 변 대표는 2022년 5∼10월 '윤석열 정권 퇴진을 위한 범국민대회'를 주최하면서 유튜브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거액의 불법 후원금을 모집한 혐의를 받는다. 변 대표는 사전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부금품법상 1천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집할 때는 사전에 기부금 모집·사용 계획서를 작성해 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서울=연합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은 "한국이 핵확산금지조약(NPT)상 의무를 포기한다면, 또 다른 북한이 된다는 뜻"이라며 일각의 핵무장 우려에 선을 그었다. 조 장관은 1일 아시아태평양리더십네트워크(APLN) 홈페이지에 실린 기고문에서 "핵무기만으로는 국가안보를 보장할 수 없고 국민 삶의 질을 담보할 수도 없다"고 한 뒤 "북한이야말로 이를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특히 핵무장이 오히려 안보를 약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미동맹에 기반한 연합방위체계와 미국의 확장억제가 한국 억지력의 기반인데, 핵무장 추진은 확장억제의 신뢰를 훼손하고 동맹을 약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한국 경제 구조상 핵무장으로 국제 제재가 뒤따르면 경제적 타격이 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한국이 추진하는 핵연료 주기 현대화와 핵추진잠수함 도입은 "NPT의 틀 안에서, 투명하게,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조치에 전적으로 부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이 핵무기를 보유하려 하거나 잠재적 핵 능력을 개발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는데,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강조했다. APL
(서울=연합뉴스) 밀가루 가격 담합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6개 제분사 임원들의 첫 공판이 다음 달 열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류지미 판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들의 첫 공판을 다음 달 7일 오전 10시 50분에 열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월 밀가루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제분사들의 담합 사건을 수사해 대한제분·사조동아원·삼양사[145990]·대선제분·삼화제분·한탑 등 6개 업체와 소속 대표 및 임직원 등 14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이들은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밀가루 가격의 인상 여부와 인상 폭, 시기 등을 사전에 합의하는 방식으로 시장 질서를 교란한 혐의를 받는다. 이 기간 담합 규모는 5조9천91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기간 밀가루 가격은 최대 42.4%까지 인상됐으며, 이후 일부 하락했음에도 담합 이전보다 약 22.7%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설탕 가격 담합 혐의로 지난해 11월 기소된 CJ제일제당[097950]과 삼양사[145990] 등 2개 업체와 임직원에 대한 재판도 같은 법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가격 담합 의혹이 제기된 이
(베를린=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폭격으로 파손된 드루즈바 송유관 수리를 미적대면서 유럽연합(EU) 회원국들도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다고 유럽매체 유락티브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는 우크라이나를 경유해 자국에 러시아산 석유를 실어나르는 이 송유관을 빨리 수리해야 우크라이나에 대한 EU의 900억유로(156조5천억원) 긴급대출에 동의해주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EU가 송유관 복구를 돕기 위해 보낸 조사단 활동을 차단하고 있다. 조사단은 송유관에 접근하기 위해 몇 주째 현지에 머무르며 우크라이나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유락티브는 전했다. 한 EU 외교관은 유락티브에 "드루즈바 송유관이 복구되면 모두가 이익을 얻는다"며 젤렌스키 대통령의 태도가 수수께끼라고 말했다. 송유관만 수리하면 EU의 대출과 러시아 제재, 러시아산 석유의 헝가리 수출 문제가 한꺼번에 풀리는데 젤렌스키 대통령이 몽니를 부리고 있다는 것이다. 또다른 외교관은 "우크라이나가 뭘 의도하는지 명확한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르반 총리는 최근 소셜미디어에 "석유가 없으면 돈도 없다"며 송유관이 재가동될
(서울=연합뉴스) 최근 이틀 연속 주가가 급락한 삼천당제약[000250]이 자사를 언급한 iM증권 등을 상대로 법적 조치에 나섰다. 삼천당제약은 1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긴급 공지를 통해 iM증권 및 애널리스트에 대한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즉각 착수한다고 밝혔다. 삼천당제약은 "특정 증권사와 애널리스트가 유포한 악의적인 허위 사실에 대해 금일 오전 중 즉각적인 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를 진행한다"며 "단순히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지 않고, 증권사 차원의 조직적 개입 여부를 끝까지 추적해 선량한 주주들의 피해를 반드시 보상받겠다"고 주장했다. 삼천당제약은 전날 증권거래소가 불성실공시 지정을 예고한 것과 관련 "당사 실적 전체에 대한 결함이 아니다"며 200여 개 제품 중 단 1개 제품(아일리아)에 대한 이익 전망이 기사화된 것에 대한 거래소의 형식적인 절차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삼천당제약은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독점 계약에 대해 "미국 본계약서에는 10년간 15조 원 규모의 '구속력 있는 매출 전망(Binding Sales Forecast)'이 명시돼 있다"며 "파트너사가 2년 연속 목표치의 50%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당사가 즉시 '계약 해지(Termina
【국제일보】 인천 부평구는 지난달 31일 '산곡2동 철길정원 산책길(산곡2동 266-14번지 일원) 야간경관' 조성을 기념하는 점등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정치인,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구는 철길정원 산책길 야관경관 조성을 위해 기존 방음벽 시설을 활용한 조형물 조명 및 간접조명을 설치해 보행로 경관을 개선했으며, 고보조명을 활용해 주민들이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했다. 1억5천만 원의 예산이 들어간 이 사업은 지난 '2024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범죄 예방 및 주민들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사람 중심의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이천시를 대표하는 농특산물 임금님표이천쌀이 호주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천시는 1일 이천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임금님표이천쌀의 호주 시드니 수출 물량을 출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고는 경북통상주식회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현지 시장 반응을 면밀히 분석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호주 내 수요를 예측해 수출 물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금님표이천쌀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정적인 생산·가공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프리미엄 쌀로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 K-푸드와 K-컬처 확산에 힘입어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천시는 미국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수출 확대와 더불어, 이번 호주 시장 진출을 계기로 글로벌 판매망을 더욱 다변화하고, 신규 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임금님표이천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쌀 브랜드로서 해외 시장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라며 "호주 수출을 계기로 수출국 다변화를 추진해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