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20 에든버러 문화장관회의’에서 한국의 코로나19 방역과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소개한다.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20 에든버러 문화장관회의’는 ‘코로나19 상황 아래 문화의 변혁적 힘’을 주제로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이번 영상 연설은 한국 정부의 성공적인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비롯한 문화예술 분야 방역과 지원 대책에 깊은 인상을 받은 문화장관회의 주최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문체부는 지난 6월 3일에도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체육부 올리버 다우든 장관의 요청으로 한영 문화장관 간 화상회의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 방역 경험과 코로나19 관련 지원정책을 공유한 바 있다. 박양우 장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립문화예술기관의 온라인 공연·전시와 방탄소년단(BTS)의 ‘방방콘’ 등 비대면 문화예술 활동 사례를 소개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기술과 문화예술 콘텐츠가 함께 한다면 코로나19와 같은 세계적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문화예술의 장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개인방역 5대 기본수칙인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라는 말처럼 코로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1일 2020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서판길(68세) 한국뇌연구원 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판길 원장은 생명현상 이해의 기본개념인 ‘신호전달 기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고 그 연구결과를 세계 최고수준 학술지인 셀(Cell), 사이언스(Science), 네이처(Nature) 등에 발표해 전 세계적 연구방향을 선도하는 등 우리나라 생명과학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드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서 원장은 신호전달의 핵심효소인 포스포리파아제(PLC)를 세계 최초로 뇌에서 분리정제하고 유전자를 클로닝하는데 성공했다. PLC는 외부자극으로 세포막 인지질을 분해, 두 가지의 2차 신호전달물질인 IP3와 DAG를 만드는 효소다. 서 원장은 이 PLC를 매개로 하는 신호전달 과정을 분자, 세포 및 개체수준에서 작동원리를 정립해 세계 생명과학계를 주도했다. 또한 생체 신호전달의 기본개념을 확장, 줄기세포 분화의 정교한 조절 과정을 규명했고 신호전달 과정의 불균형은 세포성장 이상을 유도하고 암이나 다양한 뇌질환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발견해 난치병 진단·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2020년 2월말 기준 348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4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직에 출사표를 던지고 WTO 교역질서 및 국제 공조체제 복원 강화 등의 포부를 밝혔다. 유 본부장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해 다른나라들의 후보자들과 치열한 경합의 길로 들어선다”면서 “스위스 시간으로 오늘 중 주 제네바대표부를 통해 WTO 일반이사회 의장 앞으로 입후보 의사를 공식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유 본부장의 WTO 차기 사무총장직 입후보를 의결했다. 유 본부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새로운 무역협상 타결에 실패하고 분쟁해결 기능의 실효성을 잃는 등 위기에 처한 WTO의 교역질서와 국제공조체제를 복원하고 강화하는 것이 우리 경제와 국익 제고에 중요하다”면서 “우리의 높아진 위상과 국격에 걸맞게 국제사회의 요구에 주도적으로 기여할 때가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WTO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선진국과 개도국간 의견 대립을 조율할 수 있는 중견국(middle power)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본부장은 “한국은 무역을 통한 성장 경험과 비전, 다수의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면서 신뢰를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최형욱 부산 동구청장은 지난 16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2020년 지방자치 행정대상'에서 지방자치 발전에 공헌한 내용을 인정받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JJC지방자치TV가 주최하고, 지방자치행정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지방자치행정대상은 민선 7기 취임 2주년을 맞아 공약 이행사항, 조례 발의 및 통과 실적 등 투명성과 청렴성을 평가하고 지방자치 시대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부산 동구는 ▲부산 최초 지역화폐 e-바구페이 발행 ▲초등학교 통학버스 운영 ▲망양로 보행환경개선사업 등을 통해 구민이 행복한 동구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이번 상을 받게 됐다. 최형욱 구청장은 "민선 7기 2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에 대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창조적인 일자리가 넘치고 청년과 주민들이 돌아오는 '새로운 동구시대'를 여는데 더욱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끝까지 찾아야 할 122609 태극기’ 대국민 캠페인에 엑소의 디오와 시우민,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호국영웅의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동참한다.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이하 6·25 70주년 위원회)는 ‘끝까지 찾아야 할 122609 태극기’ 캠페인에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의 출연진들이 동참한다고 15일 밝혔다. ‘끝까지 찾아야 할 122609 태극기’ 캠페인은 6·25전쟁 70주년을 맞는 올해까지 유족들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2609명의 호국영웅의 헌신을 기억하기 위한 것이다.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라는 부제를 통해 6·25전쟁 참전용사들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든든한 보훈’의 참 의미를 담았다. 유해발굴감식단을 소재로 한 육군의 창작 뮤지컬 ‘귀환’의 주인공 역할을 맡은 엑소의 디오(상병 도경수), 시우민(상병 김민석), FT아일랜드의 이홍기(상병 이홍기)는 리허설 현장에서 태극기 배지를 서로 달아주며 믿음직한 목소리로 자신만의 캠페인 동참 의지를 밝혔다. 엑소의 디오(상병 도경수)는 “12만 2609명의 호국영웅을 끝까지 기억하겠습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양봉민 이사장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9일 대전보훈병원과 대전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파견간호사 등 의료진들과 국가유공자를 위문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양봉민 이사장은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의 임무를 다한 대전보훈병원 의료진들과 코로나19 의료 지원을 위해 대구 지역 파견 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간호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더불어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에 보답할 수 있도록 의료·복지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대전보훈요양원에서 시작한 비접촉 안심 면회 '만남애(愛)창'처럼 향후 감염병에 대응할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해서 도입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파견 근무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김성덕 간호사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감염병 완치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 3월 8일부터 22일까지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인 대구동산병원 코로나19 격리병동에서 환자를 돌본 김성덕 간호사는 파견 근무를 마친 직후 산골 마을 빈집에 홀로 들어가 철저한 자가격리를 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녀의 희생정신과 모범적인 자가격리 사례는 여러 매스컴을 통해 알려지며 완치 판정으로 퇴원
올해 6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독립군 유격대장 출신인 장철부 육군 중령이 선정됐다. 보훈처가 선정한 장철부 소령은 한강전투, 공주전투 등 각종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청송전투서 영웅다운 최후를 맞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보훈처는 29일 올해 6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장철부 육군 중령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 중령은 1921년 평안북도 용천에서 태어나 1944년 일본 주오대학교 법학과 재학 중 일본군 학도병으로 끌려가 중국 전선에 투입됐으나, 일본군의 일원으로 싸워야 하는 치욕감을 견디지 못하고 2번의 탈출을 시도한 끝에 대한민국임시정부로 망명했다. 이후 자신의 일생을 조국의 독립에 바치기로 결심하고 본명 김병원을 장철부로 개명한 후 한국광복군에 입대, 제1지대 제1구대 유격대장으로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했다. 또한 장 중령은 군사방면에서 독립운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김구 선생의 추천으로 중국 황포군관학교 기병과에 입교하여 졸업했다. 귀국 후 1948년 육군사관학교 5기로 임관한 그는 계속 학교에 남아 중대장, 전술학 교관 등을 지냈으며, 독립기갑연대 창설과 함께 기병대대장으로 근무하다가 6·25전쟁을 맞게 됐다. 당시 소령이었던 그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은 26일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 외교부에서 제안해 국내외로 펼쳐지고 있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챌린지에 참여했다.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그림에 비누 거품이 더해져 손을 씻는 의미가 담긴 로고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면서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지금까지 잘한 것처럼 코로나19를 당당히 이겨내자는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박재호 국회의원, 박수영 국회의원 당선자, 이강영 남구의회의장 등 3명을 지목했다.
김대근 부산 사상구청장이 지난 26일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해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위기를 건강하게 이겨내자는 의지를 표현했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코로나19 국난극복을 위해 대한민국 외교부가 진행하고 있는 SNS를 통한 국민 참여 릴레이 캠페인으로 전 세계의 연대와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3월 초 시작해 국내외로 확산되고 있다. 김대근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회적 거리에 앞장서고 일상과 방역이 공존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신 국민 모두와 우리 사상구민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과 각자의 생활 전선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사상구민 여러분께도 진심을 담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북구청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김대근 사상구청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장인수 사상구의회 의장, 김부민 부산시의원, 이성문 연제구청장을 각각 지목했다.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채희봉 사장은 "코로나19가 불러온 국가적 위기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뜻깊은 캠페인이 위축된 지역경제에 희망을 불어넣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사회로 돌아가는 꽃씨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입학·졸업식 등 주요 행사가 잇따라 취소됨에 따라 매출 급감 등에 직면한 국내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시작된 공익 릴레이 캠페인으로, 추천받은 사람이 참여하고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앞서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의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채 사장은 다음 주자로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