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국내 최초로 지역 기업의 실제 제조 현장에서 '이동형 양팔 로봇' 실증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시가 지난해 4월 선정된 산업통상부(전담기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메가시티협력 첨단산업 육성지원(R&D) 사업'의 핵심 성과로, 이동형 양팔 협동 로봇이 연구실을 벗어나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국내 첫 사례다. 해당 로봇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총괄하고 ㈜에스엘과 ㈜뉴로메카가 공동 개발 중이다. 기존 단일 팔 또는 고정형 로봇과 달리,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의 핵심인 '양팔 협업' 기능을 갖춰 제조 현장에서 사람과 함께 안전하게 공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증은 4월 23일부터 지역 대표 자동차 부품기업 에스엘의 생산공정에서 진행된다. 기판 외형 가공(PCB Routing) 공정에 투입된 로봇은 작업물 이송부터 장비 안착, 부산물 분리배출, 완제품 보관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공정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이끌 예정이다. 이번 실증은 에스엘이 대구시가 추진한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2020∼2024)' 사업에 참여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뉴로메카와 협력해 기술을 고도화한 결과다. 이는 제조 기업이 로봇
옥천군은 지난 2월 국무회의 대통령 지시사항에 따라 하천·계곡 내 불법시설물 집중 단속을 위해 전담팀(TF)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단속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하천·계곡 등에서 발생하는 불법점용 행위를 근절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월부터 9월까지 불법점용 단속 TF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TF팀은 운영 기간 동안 월 1회 정기회의를 열어 단속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반복·상습 위반 사례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등 불법 시설물 근절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관련 부서 간 협업을 바탕으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불법점용 시설물에 대해서는 계도와 행정조치를 병행해 정비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군서면 금천계곡을 중심으로 하천행위 단속을 위한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해 불법행위 단속과 사전 예방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옥천군 관계자는 "불법점용은 안전을 위협하고 공공공간 이용을 저해하는 행위"라며 "TF팀 운영을 통해 체계적인 점검과 신속한 조치로 불법 시설물 정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아동 유괴 등 강력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초등학교 91개소를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고양시는 이번 아동보호구역 지정은 '아동복지법' 제32조에 근거하며 아동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해소하고 실효성 있는 아동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초등학교의 외곽 경계선으로부터 반경 500m 이내 일정 구역을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는 아동의 주된 생활권이자 통학로인 학교 주변을 더욱 꼼꼼하게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관할 경찰서·교육지원청 등과 함께 아동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협력적 보호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효력이 발생하는 21일부터, 시민들이 아동보호구역임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시인성을 극대화한 표지판을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사전에 공공디자인 심의를 거쳐 범죄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디자인과 규격을 확정했으며, 각 학교 주변의 주요 통학로에 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단순 보호구역 지정을 넘어 실질적인 방범 효과를 거두기 위해 유관기관, 단체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현재 운영 중인 9,400여 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인 '스마트패스'의 등록 채널을 확대하기 위해 네이버페이, NH농협은행, 카카오뱅크와 '스마트패스 서비스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패스는 2023년 7월 국내 공항 최초로 도입된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로, 이용객은 여권이나 탑승권을 별도로 제시할 필요 없이 얼굴 인식만으로 출국장과 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어 출국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공사는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공식 채널인 전용 모바일 앱(ICN Smartpass)과 공항 내 셀프체크인 키오스크에 더해, 금융 앱에서도 스마트패스를 사전 등록할 수 있도록 서비스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앞서 5개 금융사(KB국민,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토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연계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이번 협약으로 3개 금융사의 생활밀착형 금융 플랫폼(네이버페이, NH올원뱅크,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도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공사는 항공사 등 관련 시스템과의 연계를 확대하고 스마트패스 전용 보안검색 장비를 늘리는 등 서비스 이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러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가 지난 20일 통일부 '경기통일관'에 지정됐다.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는 경기도와 통일부가 함께 만든 경기도민을 위한 통일 관련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난해 9월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반환 공여지에 문을 열었다. 통일 관련 도서를 비롯한 각종 교양서가 비치된 평화라운지,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갖춘 평화통일체험관, 공연장, 다목적실 등 다양한 전시·교육 공간을 갖추고 있다. 개관 이후 평화통일 명사 초청 특강, 평화통일 영화 상영제, 청소년 대상 평화통일 현장체험, 남북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통일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통일관'은 북한과 통일 관련 자료 전시·체험을 통해 국민의 통일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전시·교육 시설이다. 서울과 부산, 인천, 양구, 고성 등 전국에 13개가 설치돼 있다.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는 14번째 통일관에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는 경기도내 평화·통일 교육과 체험을 위한 대표 거점 시설로서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철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장은 "경기통일관 지정은 평화·통일 교육 거점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 지역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다가오는 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과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모기방역 전문가 가정방문 컨설팅'을 500가구로 대폭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컨설팅 사업이 높은 주민 만족도를 기록함에 따른 결과다. 실제로 디지털모기측정기(DMS) 데이터 분석 결과, 2025년 관내 모기 발생률이 전년 대비 약 14.46% 감소하는 등 실질적인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일반 신청 400가구 외에, 면역력 저하로 철저한 환경 관리가 필수적인 암환자 100가구를 별도로 선정해 지원한다. 이는 보건소의 '암환자 가정방문 건강관리 사업'과 연계한 것으로, 의료 취약계층을 배려한 적극 행정의 일환이다. 컨설팅은 전문 소독업체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뤄진다. ▲주택 내 방역 취약 지점 정밀 진단 ▲올바른 방역 약품 사용법 교육 ▲가구별 맞춤형 방역 주기 및 방제 방법 상담 ▲주택 내부 해충 방역·소독 ▲정화조 및 변기 유충 구제 약품 투여 등 종합적인 관리를 제공한다. 일반 신청 지원 대상은 모기 발생에 취약한 관내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 주택 거주자다. 희망 가구는 주택 세대원의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최근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고환율을 감안하여 의료행위 수가와 별도로 상한금액을 정하고 있는 치료재료(이하 “별도산정 치료재료)의 가격을 평균 2% 인상한다고 밝혔다. 별도산정 치료재료는 원자재와 완제품을 수입하는 경우 환율에 영향을 받는 점을 고려하여 연 2회, 6개월(4월, 10월)마다 환율변동에 따라 상한금액을 조정하고 있다. 상한금액 조정 기준이 되는 기준등급은 2018년 ‘1,100 ~ 1,200원’으로(2015~2017년 평균 환율 1,141원) 설정된 이후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으나, 최근 3년간 환율(2023~2025년 평균 환율 1,365원)을 반영하여 기준등급을 ‘1,300 ~ 1,400원’으로 현실화한다. 최근 환율 급등세를 반영하여 그간 유지해 온 기준등급 조정률을 2% 추가 인상한다. 이를 통해, 약 2만 7천 개 별도산정 치료재료 평균수가가 2% 상승하고, 월 67억 원의 기업 지원 효과가 발생한다. 이번 조치는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환율을 감안해 필수 치료재료의 공급 중단을 사전 예방하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4.20.)을 거쳐 4월 27일부터 우선 시행하고, 향후 관련 고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콘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보건의약단체 및 유관부처와 함께 중동전쟁으로 인한 의약품, 의료기기 등 의료제품의 수급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한 '중동전쟁 대응 제4차 보건의약단체 회의'를 개했고 밝혔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보건의료 분야 12개 의약단체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이 모두 참석해 ▲의료제품 모니터링 결과, ▲지난주 주요 조치사항, ▲주요 조치계획 등을 논의했다. 현재 주사기, 주사침, 약포지, 시럽병 등 주요 의료제품의 생산량은 전년도 대비 차이가 없거나 크게 감소하지 않은 상황이다. 수급 불안정이 우려되었던 주사기의 경우 전년도 대비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한국백신은 특별연장근로를 통하여 매주 50만 개씩 7주간 추가 생산하기로 했다. 추가 생산된 주사기는 지난주 구축된 의사협회 온라인 장터 ‘주사기 핫라인’을 통해 혈액투석 의원, 소아청소년과, 분만의료기관 등에 우선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추가 생산된 주사기의 일부를 온라인 몰(의료기관 등)에 공급하는 방안을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유네스코(UNESCO) 및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과 함께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아프리카 직업기술교육 지원사업 3단계에 참여하는 4개국(코트디부아르, 가나, 나이지리아, 시에라리온)의 교육 전문가 31명을 초청하여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직업기술교육 지원사업’은 교육부가 유네스코와 함께 추진해 온 교육 분야의 대표적 국제개발협력 사업으로, 직업기술교육 역량 강화를 통한 아프리카의 자생적 도약을 목표로 한다. 그간 아프리카 14개국 81개 이상의 교육기관을 지원하며, 5,800명 이상의 교원 및 관리자 대상 연수를 운영하고 1만 명 이상의 학생 등 청년들에게 양질의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3단계 사업은 서아프리카 4개국을 수원국으로 하여, 국가별 중점 산업에 대한 직업교육 체계를 개선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가나의 경우 7개 농업교육기관 5천여 명의 학생과 300여 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연구 등을 기반으로, 노동시장 분석과 농업교육과정 설계, 직무능력표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산업계가 교육과정 개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농업 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20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인도 총리실을 컨트롤타워로 하는 '한국 전담 데스크' 설치의 뜻을 밝혔다. 또 이와 연계해 한국 대통령실에도 인도 경제 협력 전담반 설치를 제안했고, 이 대통령도 이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인도 뉴델리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두 정상 간 가진 소인수 회담 경제 분야 논의 내용을 설명하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정책실장은 "소인수 회담에서 모디 총리는 매우 진지하게 양국 경제 협력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며 "우리 중소기업의 인도 진출 애로사항, 즉 합리성과 예측 가능성이 작다는 지적에 전적으로 공감하면서 인도 총리실이 컨트롤타워가 돼 한국 전담 데스크를 설치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대통령실에도 인도 경제협력 전담반을 만들어달라고 제안했고, 이 대통령도 이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며 "모디 총리는 조만간 한국 기업 주관으로 한국 기업인을 모두 초대해 인도 진출에 대한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법을 찾겠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모디 총리는 특히 "조선업,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청정에너지가 향후 10년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