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인천시(시장 유정복) 종합건설본부는 중봉대로와 봉수대로를 연결하는 청라 IHP 진입도로를 4월 20일 오전 9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청라 IHP 진입도로는 서구 원창동 봉수대로 501번길 일원에 건설된 도로로, 2020년 12월 착공해 총 40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됐다. 총길이 970m, 폭 30m의 왕복 6차선 규모로, 인도와 자전거도로도 함께 설치됐다. 인천시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청라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교통 접근성이 개선되고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인천 북항 인근 산업단지와의 연결성이 강화돼 물류 차량 이동 거리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인근 소규모 공장 단지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 교통 체계 전반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김홍은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장은 "공사 기간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 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국제일보】 경기도서관이 오는 18일 도내 청년 창작가들의 작업 공간인 '청년기회스튜디오'를 도민에게 공개하고 작가들과 직접 소통하는 '오픈 스튜디오 데이'를 개최한다. '청년기회스튜디오'는 경기도서관 5층에 조성된 디지털 콘텐츠 창작 공간이다. 도내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창작가에게 작업 공간을 제공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며, 현재 AI 미디어아트, 웹툰, 애니메이션, AI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입주 작가 4명이 활동 중이다. 오픈 스튜디오 데이는 도서관 주간(4월 12∼18일)을 맞아 평소 공개되지 않던 창작 공간을 도민에게 개방하고, 작가들의 작업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당일 1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자유롭게 스튜디오를 관람할 수 있으며, 작가들이 직접 공간을 안내하고 창작 과정에 대한 설명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작가 4명이 참여하는 릴레이 프로그램이 있다. 오후 1시부터 미디어아트(김가빈), 웹툰(문효진), 애니메이션(송예진), AI 플랫폼 개발(조성우) 순으로 분야별 작업 방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강연과 멘토링이 이어진다. 릴레이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국제일보】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다세대 주택이 밀집해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목3동 지역에 거주자우선주차장 조성을 완료하고, 16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기재 양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현판 제막식,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새로 조성된 주차 공간을 둘러보며 지역 주차 환경 개선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목동중앙본로17길 50에 위치한 '목3동 거주자우선주차장'은 지하 1층∼지상 1층, 연면적 421.18㎡ 규모의 건물형 주차장이다. 구는 2023년 11월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공사비 약 18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5월 착공, 올해 4월 공사를 완료했다. 주차 면수는 총 31면으로, ▲일반형 ▲확장형 ▲경형 ▲장애인 전용 등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구성했으며 승강기를 설치해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높였다. 특히 IoT 기반 주차공유 시스템을 도입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거주자우선주차와 함께 사물인터넷(IoT)과 ARS를 활용한 '주차공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연합뉴스)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신동빈 회장 등 총수 일가 관련 수사에 대응하며 지출한 법률 비용을 회사의 법인 비용으로 인정해 달라며 과세 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계열사들이 쓴 변호사비 등이 회사 업무와 직접 관련되지 않은 데다, 총수 개인을 방어하려는 성격이 강하다며 세금 공제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나진이 부장판사)는 지난달 31일 코리아세븐, 롯데쇼핑, 롯데지주 등 15개 주요 계열사가 관할 세무서 10곳과 서울지방국세청을 상대로 제기한 법인세 등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대부분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롯데쇼핑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승소 판결을 했다. 앞서 검찰과 국정농단 특별검사팀은 지난 2016년 6월∼2017년 4월 신 회장과 총수 일가의 경영비리 의혹 및 뇌물공여 의혹을 수사했다. 이 과정에서 롯데 계열사들은 수사 대응을 위해 변호사 자문료 등 법률 비용을 지출했고, 이를 법인 비용으로 처리해 세금을 신고했다. 그러나 서울국세청은 세무조사를 한 뒤 계열사들이 지출한 법률 비용이 '기업을 위해서가 아닌 개인을 위해 사용된 것'이라고 판단해 법인세
(서울=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을 벌이는 가운데 전국 평균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후 3년여 만에 2천원 선을 넘어섰다. 17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2천원으로 전날보다 0.9원 올랐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2천원대를 기록한 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고유가가 지속됐던 2022년 7월 20일(2천2.2원)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이다. 같은 시각 경유 가격은 1.1원 상승한 1천994.2원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 지역은 지난 7일 휘발유 가격이 2천원을 돌파한 뒤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2천30.6원으로 전날보다 1.9원 올랐고, 경유 가격은 2.1원 상승한 2천16.7원으로 집계됐다. 전날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 불확실성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날보다 0.7달러 오른 101.8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9달러 상승한 120.9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1달러 내린 172.2달러를 기록했다. 통상 국제 유가 변동은 약 2∼3주의 시차를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공직자들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국가 운명이 바뀐다"며 "사람들의 생사, 혹은 더 나은 삶을 살지 나쁜 삶을 살지, 희망 있는 사회가 될지 절망적 사회가 될지가 공직자의 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를 비롯해 공공기관과 부처 유관기관 102곳을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받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자주 말씀을 드리지만, 공직자 본연의 역할은 국민이 맡긴 일을 대신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가진 권한이나 예산이 모두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무원의 1시간은 5천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는 말도 제가 자주 한다"며 "대통령이 가장 큰 책임을 지겠지만, 미관말직이라고 해도 국가의 일을 한다는 점에서는 다를 바가 없다"고 말했다. 특히 "여기 계신 여러분과, 여러분이 지휘하는 일선 공직자들이 국가의 운명이나 국민의 삶에 치명적 영향을 미친다"며 "그런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공공기관을 향해 조직 효율화를 주문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 업무가 늘어나면 조직을 늘려야 되는데, 하도 언론이나 정치권에서
(서울=연합뉴스) 2024년 화성 일차전지업체 아리셀에서 발생한 화재로 숨진 희생자의 유족들이 현장에 유해 일부가 남아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아리셀 산재피해자 가족협의회와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원회는 17일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사로 목숨을 잃은 23명 중 온전한 시신은 일부에 불과하다"며 정부에 재수습을 요구했다. 이들은 "(당시) 정부는 유해 조각 21점을 수습해 유가족에게 인도했으며 주인을 찾지 못한 유해 조각은 없다고 밝혔으나 이는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며 "유가족들 상당수는 팔꿈치 아래와 무릎 아래가 없는 고인의 장례를 치렀다"고 했다. 하지만 여러 차례의 유해 재수습 요구에도 '붕괴 위험이 있으니 기다리라'는 말 외에 1년 10개월간 진전이 없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유족과 대책위는 "제대로 된 추모의 시작은 온전한 시신 수습"이라며 다가오는 6월 참사 2주기 전에 재수습 일정을 정해달라고 촉구했다. 유족과 대책위는 기자회견 후 청와대 경청수석실 행정관과 면담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건희 여사에게 공천 청탁 대가로 고가 그림을 건넨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김상민 전 부장검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6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7일 서울고법 형사6-2부(박정제 민달기 김종우 고법판사)의 심리로 열린 김 전 검사의 결심 공판에서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3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3년, 추징금 4천130여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1심과 동일한 구형량이다. 특검팀은 "본건 그림은 진품 감정서가 없는 상황에서도 능히 100만원을 초과하는 것으로 추정돼 적어도 100만원 초과하는 금품이라고 봄이 타당하다"며 "피고인에게 청탁금지법 위반 성립이 명백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범행 당시 누구보다 법을 준수해야 할 부장검사인데도 공천 등 직무와 관련해 고가의 그림을 제공했다"며 "공천이 불발되자 국가정보원장 특별보좌관 자리를 보장받으면서 공직 인사의 투명성, 국민 신뢰를 훼손했다"고 질타했다. 김 전 검사가 범행을 부인하고 증거인멸을 시도한 점, 반성하는 태도가 없는 점 등을 토대로 "엄벌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전 검사 측은 해당 그림이 위작이
(서울=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을 비롯한 진보 성향 4당은 17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광역의원 비례 숫자를 늘리고 광주에 광역의원 중대선거구제를 일부 도입키로 한 것에 대해 "기득권 야합"이라고 비판했다. 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진보4당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 사법 개혁법안에 대해선 극한 대치를 반복했던 두 당이 정치개혁 앞에만 서면 한편이 된다"며 "개혁의 외피를 쓰고 기득권 탐욕에 취한 권력의 끝은 언제나 국민의 준엄한 심판뿐이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이렇게 정치해서 얼마나 오랫동안 거대정당을 유지하려고 하는가. 정치를 대승적으로 하라"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이 민주주의를 위해 얼마나 애써왔는지 안다면 감히 이런 일은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은 개혁을 거부하고, 민주당은 이에 맞서지 못한 채 끌려다닌다"며 "돈 정치 지구당이 부활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날 6·3 지방선거 광역의원 선거에서 광주 동남갑, 북갑, 북을, 광산을 등 4곳을 중대선거구로 지정하고, 광역의원 비례대표를 증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회의원이 아닌 원외
(서울=연합뉴스) 최태원(66)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5)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세기의 이혼'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이 조정 절차에 회부됐다. 가사소송이라는 사안 성격상 판결을 통해 승패 양단간에 결론을 내리기보다 조정이라는 양측 협의를 통해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모색하려는 재판부의 시도로 보인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가사1부(이상주 부장판사)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조정기일을 오는 5월 13일 오전 10시로 정했다. 조정기일에서 양측은 분할 대상 재산과 노 관장 기여도를 두고 논의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조정이 성립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재판부는 지난 1월 9일 파기환송심 첫 변론을 진행한 뒤 4개월 만에 조정기일을 잡았다. 당시 첫 변론은 45분간 비공개로 진행됐고, 재판부는 양측 주장을 담은 서면을 제출받은 뒤 다음 변론기일을 추후지정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파기환송심 재판은 첫 변론 진행 이후 별도 기일 지정 없이 약 3개월간 중단됐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1988년 9월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으나 파경을 맞았다. 2015년 최 회장은 언론을 통해 "노 관장과 10년 넘게 깊은 골을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