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종연)는 지난 22일 저소득 가구 아동·청소년 중 입학을 앞둔 초·중·고등학생 22명에게 책가방(4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대표 김영재) 기탁금 300만 원과 영종동 협의체 모금 100만 원으로 추진했다. 협의체에서는 주민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고민하던 중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책가방을 선물하기로 했으며 한창 예민한 시기 학생들의 낙인감, 우울감 등을 없애고자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중적 브랜드로 결정했다. 김종연 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새로운 출발점에 선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마음으로 선물을 준비했다"며 "이번 책가방 지원 사업으로 저소득 가정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원 동장은 "우리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보살핌 속에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영종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특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새 학기를 앞두고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249곳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위생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어린이가 즐겨 먹는 과자·음료류, 빵류, 분식류 등을 판매하는 학교 매점과 주변 분식점, 패스트푸드점 등이다. 서구는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학교 주변 무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진열·판매, ▲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식품 판매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생 물품 배부를 통해 어린이 식품 안전 홍보 캠페인도 병행한다. 서구 관계자는 "어린이에게 안전하고 건강하며 위생적인 먹거리가 제공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 및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쾌적한 학교 주변 환경 조성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문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가 오는 28일부터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5060 부평인생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5060 부평인생학교'는 노년의 삶을 새롭게 계획하거나 은퇴 후 인생 전환기를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는 중장년을 위한 교육이다. 다른 프로그램들과 달리 교육 수료 후 커뮤니티 활동, 다양하고 참신한 후속 과정 등의 특전도 지원한다. 입문 수업은 ▲마음 열기 ▲자아 탐색 ▲자존감 여행 ▲커뮤니티 활동 등으로 운영하며 총 10회 과정이다. 교육 기간은 오는 3월 17일부터 5월 26일까지며 매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부평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한다. 교육대상은 50세부터 69세까지의 중장년층 30명으로 부평구민을 우선 접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인터넷이나 방문,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부평구 관계자는 "5060 부평인생학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새로운 수업과 더불어 고민을 나눌 동료를 만들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제2의 인생 설계를 돕는 배움과 힐링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옹진군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업체당 25만 원씩 특별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지급되는 특별지원금은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직·간접적 영업 피해를 입어 매출이 감소한 자영업자의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책으로써, 그간 지원이 부족했던 소기업·소상공인을 포함한 영세 자영업자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휴·폐업한 자영업자를 지원대상에 포함해 정책적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옹진군의 특별지원금 지급대상 영세 자영업체는 약 2,000개소로 지급대상은 연 매출 3억 원 이하의 업체로써 2021년 12월 31일 이전 인천 내 사업자 등록된 영세자영업자 및 2020년 3월 22일 이후 인천 내 휴·폐업 신고한 영세 자영업자이며, 온라인 및 방문접수를 받는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의 경우 2월 7일부터 4월 8일 오후 6시까지 옹진군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 가능하며, 현장 방문에 경우 2월 21일부터 4월 8일 오후 6시까지 군청 특별지원금 접수처, 군청 경제교통과 및 각 면사무소(산업경제팀)로 신청 가능하다. 옹진군 관계자는 "특별지원금 지급으로 옹진군의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작은 지
인천시 남동구는 3월 2∼8일까지 올해 상반기 '인생사계학교'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남동구평생학습관의 정규 프로그램인 인생사계학교는 상·하반기로 운영되며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인문시민학교', 환경시민성 향상을 위한 '그린시민학교', 직업능력 향상 및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다같이학교', 구민 제안 프로그램인 '남동배움상상'으로 구성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바리스타 2급 자격과정 ▲홈스테이징 전문가 ▲스마트폰 자서전 만들기 ▲공감북살롱 ▲홍차티클래스 ▲인생을 담은 동양화 ▲그림책다방 등이 있다. 수강 신청은 남동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방식으로 진행되며 남동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인천 강화군이 농촌진흥청(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으로 육성한 지역 적응 벼 신품종 '나들미'에 대한 품종보호를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강화군은 '고시히카리', '추청' 등 외래품종을 대체하고, 농가와 소비자가 원하는 최고품질의 고부가가치 쌀을 생산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농촌진흥청(국립식량과학원), 농협, 농업인, 소비자와 함께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에 나섰다. 지난해에는 남부·북부지역에 8,000㎡ 규모로 시험포를 마련하고, 조생종 12 계통, 중만생종 7 계통을 재배해 생육 과정, 병해충 저항성 등을 평가했다. 수확 후에는 군민, 농협,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식미평가를 통해 밥맛이 좋은 우수 계통(품종)을 최종 선발하고 공모를 통해 품종명을 '나들미'로 결정했다. 군은 올해 사업으로 채종포 운영 등 종자 증식·보급 체계를 구축하고, 내년부터는 농업인에게 '나들미' 종자를 확대 보급해 차별화된 고품질의 명품쌀을 본격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들미'는 강화나들길을 따라 이어지는 들판에서 강화가 품고 길러낸 자연과 땅 위의 좋은 기운을 받고 자란 잘 익은 벼를 의미한다. 강화나들길은 강화군의 역사와 선조의 지혜를 느끼며 어제와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교 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학교자치실 구축 학교를 350교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학교자치실 구축 사업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 자치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공간혁신 사업으로 시교육청은 올해 장도초, 석남중, 연수여고 등 학생자치실 19교, 교사커뮤니티실 20교, 학부모커뮤니티실 13교를 공모를 거쳐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는 학교 자치를 위한 공간 활용 및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학교별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자치실, 교사·학부모 커뮤니티실을 운영 중인 350개 학교와 함께 학교자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는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 및 부모가 신뢰하는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총 93개소의 공공보육 인프라를 확충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인천시 공공보육 인프라는 총 659개소로 전체 어린이집 대비 36.6%였으나, 올 연내 752개소로 확대해 민선7기 공약 사항인 40%를 초과한 41.7%로 달성할 계획이다. 올해 확충할 관내 94개소의 공공보육 인프라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63개소, 공공형 어린이집 10개소, 인천형 어린이집 20개소가 포함된다. 이에 총 202억(국비 42억 시비 123억 군·구비 37억)이 투입된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1개소를 신축하는 등 지역 내 보육수요를 고려해 지역별로 균형 있게 확충할 예정으로, 장기임차 3개소, 500세대 이상 신규 공동주택 단지 내 의무설치 34개소, 공동주택 관리동 민간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25개소 등 민간시설을 국공립 시설로 전환하는 방식을 통해 신축 비용 절감과 민관 상생을 도모한다. 특히 기존 공동주택 내 관리동 어린이집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중점 추진해, 건축비용 평균 15억 원을 절감할뿐만 아니라 신축에 소요되는 2∼3년이라는 시간도 줄여 보육수요에 신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올해 미래혁신 정책 수립을 위한 미추랩(lab)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미추랩은 변화하는 시대 흐름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창의적·혁신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 대학 및 주민들과 소규모 리빙랩을 통해 미추홀구형 정책으로 추진하기 위해 김정식 구청장을 포함한 행정, 복지, 세무, 건축, 녹지 등 역량 있는 다양한 직렬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미추랩은 2020년도 인천시 최초로 구성돼 청렴도 향상, 빈집 문제 해결 방안 등 10개 분야 33가지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발대식 개최와 함께 미추랩 향후 운영 방향과 사회적 이슈에 대한 미추홀구 선제적 대응 방안 등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특히 지역 현안인 주차 문제, 부족한 녹지 문제와 청소 행정, 공직사회 개선 방안, 코로나19 관련 대응 정책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김정식 구청장은 "미추랩을 통해 혁신적인 정책이 많이 제안돼 주민들 삶이 바뀔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향후 미추랩은 형식적인 모임에서 탈피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티타임, 브라운백 미팅, 해커톤 등을 통해 미래 정책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1일 2022학년도 인천 진로진학지원단 마중물 위원들을 대상으로 위촉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재능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위촉식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15개 강의실에서 팀별로 실시됐으며 팀별 협의회를 통해 단위학교 지원과 진학지도 전문성 신장을 위한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진로진학지원단은 15개 팀(▲총괄기획팀 ▲대입지원전략팀 ▲고교대학연계팀 ▲자료개발팀 ▲대학별고사팀 ▲정시지원전략팀 ▲상담지원팀 ▲중고교연계팀 ▲프로그램운영팀 ▲특성화고지원팀 ▲특별전형지원팀 ▲온라인정보지원팀 ▲수능지원팀 ▲공립고협의체운영팀 ▲사립고협의체운영팀) 235명으로 인천지역 교사·학생·학부모·시민을 대상으로 진로진학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진로진학지원단은 수능지원팀이 신설되는 등 정시 확대로 인한 대입 변화를 반영해 진로 진학 교육 지원체제를 구축했다"며 "대입개편안이 학교 현장에 안착하는데 진로진학지원단 마중물 위원들이 소중한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