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운수종자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전액 군비로 직접 지원한다. 강화군은 생활안정자금으로 33억 원을 전액 군비로 마련하고 임차 소상공인에게 100만 원, 자가 소상공인에 50만 원, 운수종사자에게는 100만 원을 직접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으로 최근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으로 매출에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 운수종사자가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도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2021. 2. 21) 현재 관내에 거주하는 소상공인과 운수종사자이다. 소상공인 지원신청은 다음 달 31일까지 우편 접수(강화읍 강화대로 394 경제교통과 지역경제팀) 및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운수종사자 지원신청은 오는 25일까지 강화군 경제교통과에서 접수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매출에 직접 타격을 받으면서도 정부의 방역 지침에 성실하게 동참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운수종사자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여름철 악취 및 해충 등 고질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용기의 세척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용기를 청결히 유지해 음식물류 폐기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음식물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세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수거용기 세척비 지원은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수거용기가 설치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총 사업금액의 50% 이내로 연 16회까지 지원된다. 다만 수거용기 1개당 최대 지원 금액은 1천500원 이내로 한정된다. 허인환 구청장은 "올해는 동구 관내 가구에 총 250대의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감량기 설치 보조금을 지원해 음식물쓰레기 감량으로 친환경 녹색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음식물류 폐기물로 인한 불편 사항을 개선해 나가는 데 앞장서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은 신청서류를 지참해 2월 25일까지 구청 자원순환과로 신청하면 된다.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크게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와 향후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는 신종 감염병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지난 18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구는 그동안 간이형태의 텐트와 컨테이너를 활용해 운영하던 선별진료소를 운영했다. 하지만 이번에 건물 형태로 신축해 구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검사 및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검사체계를 갖출 수 있다. 지난 2020년 상시선별진료소 구축을 위한 국·시비를 포함해 총 5억8천8백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 선별진료소는 84.48㎡의 규모로 지난해 8월에 착공해 12월에 완공됐다. 보건소 앞에 신축된 상시선별진료소는 내부에 실내 기압을 낮춰 바이러스가 섞인 공기가 외부로 나가는 것을 방지하는 음압시설 중앙제어시스템 및 자동환기, 냉난방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접수실, 검체채취실, 폐기물 처리 시설이 별도 마련돼 있다. 의심 환자가 차단된 상태로 접수부터 문진, 검체 등의 모든 업무가 원스톱으로 진행되며 혹한, 무더위 등으로부터 의료진을 보호할 수 있어 업무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는 상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21일 숭의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1회 청사건립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청사건립추진위원회는 고춘식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 주민, 공무원 등 이날 위촉된 위원 18명을 포함해 모두 2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 세부 내용에 관한 사항, 주민 여론 수렴과 홍보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며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청사건립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에 관해 면밀히 검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청사건립추진위원장인 고춘식 부구청장은 "위원회를 통해 위원님들 전문적인 의견과 주민들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겠다"며 "앞으로 위원회가 내실 있게 운영돼 성공적으로 미추홀구 신청사가 건립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평구립도서관이 21일부터 더 높은 차원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전용 앱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평구립도서관 누리집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기존의 검색 기능 보완, 편리한 예약기능, 홈페이지 배너 리뉴얼, 메인 서비스 순서 개편 등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콘텐츠의 접근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부평구립도서관 전용 앱을 개발해 대출 현황 및 연장, 모바일 회원증, 교육·문화 프로그램 신청 등 직관적이고 간결한 구성으로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최적화된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은 앱스토어에서 '부평구립도서관'을 검색해 다운로드 후 사용할 수 있으며 IOS앱은 내달 중으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부평구립도서관 관계자는 "개편된 누리집과 전용 앱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콘텐츠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옹진군은 49년간 농지의 공적 장부로 기능해 온 농지원부가 농지대장으로 전환된다고 21일 밝혔다. 농지원부는 농지법이 개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명칭이 농지대장으로 바뀐다. 기존 농지원부는 2022년 4월 6일까지 발급받을 수 있고 4월 15일부터는 농지대장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이에 옹진군은 관내 농지원부 소유 2천173세대에 안내문을 발송해 2월 28일까지 농지원부 수정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농지원부는 기존 농업인 세대별로 작성했으나 농지대장으로 전환됨에 따라 관내 모든 농지가 대장으로 작성돼 농지의 현황을 중점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관할 행정청도 농업인 주소지에서 농지 소재지로 변경된다. 관리방식도 행정청이 직권으로 작성해 온 농지원부와 달리 농지대장은 신고주의를 적용한다. 농지상 임대·임차, 농축산 생산시설 설치 등 신고사항이 발생할 경우 6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미신고나 거짓으로 신고할 경우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 아울러 현행 농지원부를 이용해 농업인 자격 확인이 가능했으나 개편 후 농지대장은 필지별로 작성되므로 대장 유무로 농업인을 확인하기는 어려우며 농지대장상 경작면적의 합계가 1천㎡ 이상임을 제시해야만 농업인으로 확인
인천시 남동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구민들이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생활방역 안심식당' 150곳을 신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식사문화 3대 과제와 기타 생활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선정된 음식점은 안심식당 지정스티커와 위생용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네이버, 다음, 카카오맵, T맵, 한식 등 다양한 온라인 포털을 통해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식품위생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동구 관계자는 "안심식당 지정을 통해 코로나19뿐만 아니라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문화를 개선해 안전한 외식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지역 섬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간선시내버스 요금만 부담하고 여객선을 이용해 섬과 육지를 오갈 수 있게 됐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3월 1일부터 '섬 주민 여객선 시내버스 요금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는 섬 주민을 대상으로 여객선 운임이 8천340원 미만(생활구간)일 경우에는 운임의 50%를 지원하고 8천340원 이상의 장거리 구간에 대해서는 섬 주민이 정액으로 5∼7천 원의 운임만 부담하는 여객선 운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대중교통법) 개정으로 여객선이 대중교통에 포함됨에 따라 여객선도 대중교통 요금과 동일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지원대상은 강화군과 옹진군의 섬에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이상 거주하는 주민이며 인천시 시내버스를 이용할 때와 동일하게 성인 1천250원, 청소년 870원, 어린이 500원의 운임만 부담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시는 여객선 운임 지원사업을 통해 섬 주민만이 아닌 인천시민은 정규운임의 80%를, 타 시도민 50%, 출향민 70%, 군 장병 면회객 70%를 지원하고 있어 적은 금액의 본인부담금으로 여객선 이용을 부담 없이 이용하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지난 17일 전문화된 치매 관리와 돌봄을 위한 동구 치매안심통합관리센터를 새로 단장하고 힘찬 출발을 알리는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치매 환자도 살기 좋은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정식 개소한 동구 치매안심센터와 구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를 통합 운영하고자 구 인천시설공단부지(방축로 193)를 매입해 리모델링 후 확장 이전했다. 새롭게 단장한 동구 치매안심통합관리센터는 전체 면적 1,484㎡에 치매상담 및 검진실, 쉼터, 가족카페, 프로그램실 등을 조성했으며 3층 구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에서는 치매노인 주간보호, 전문의 진료, 인지 프로그램 운영 등 내실 있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이번 치매안심통합센터 개소를 계기로 치매 관리에 체계적인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안심 사회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의 혁신학교인 행복배움학교 신규지정교를 대상으로 2022 행복배움학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올해 3월 1일 자 행복배움학교로 지정된 별빛초, 신흥초, 주원초, 명신초, 예일고 교직원 176명이 참여해 혁신 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1일 차는 '혁신교육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남한산초등학교 이야기'의 저자인 쌍령초 김영주 교장의 강의가, 2일 차는 학교별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3일 차는 '민주적 공동체를 꿈꾸는 말랑말랑 수다회'라는 주제로 기존 행복배움학교에 근무하는 교장, 교감, 교사, 행정실장의 사례 나눔이 이어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와 다가온 수많은 변화 속에서 행복배움학교가 지닌 민주적 학교 문화가 큰 힘을 발휘했듯이 새로이 시작하는 행복배움학교의 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소통하며 행복한 혁신 미래 교육의 길을 걸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