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18일 주택 및 일반건축물을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설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미니태양광 300W는 한 달에 약 30KW의 전기를 생산하며 이는 양문형 냉장고(약 800L)를 한 달 가동할 수 있는 전기량이다. 지원모델은 300W(베란다형, 옥상형), 600W(베란다형, 옥상형) 등 총 4종류이며 설치비용(80∼180만 원)의 80%를 지원한다. 공동주택은 동일단지 10가구 이상이 동일용량 단체신청 시 10%를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공동주택 경비실에 설치하는 경우 연간 최대 5곳 범위에서 비용의 100%를 지원한다. 보조금은 인천시가 선정·공고한 2022년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참여업체인 ▲㈜미림에너텍 ▲㈜원광에스앤티 ▲중앙에너지(주) ▲㈜신록태양광에너지 ▲폴그린테크(주)에서 설치한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홈페이지 소통과 참여→부평알림→고시/공고/입법예고→'2022년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참여(시공)업체를 통해 부평구 기후변화대응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인천광역시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8일 시청 접견실에서 저탄소 친환경 식생활 문화확산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저탄소 식생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 로컬푸드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협력, 기후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등을 협력키 위해 마련됐다. 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먹거리종합계획과도 많은 연관성이 있어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인천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푸드플랜과 로컬푸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시와 로컬푸드 및 푸드플랜 활성화 정책을 지원하는 공사가 협업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실천은 피해갈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저탄소 식생활 확산 및 로컬푸드 운동에 박차를 가해 농식품분야 탄소 중립 운동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 영종국제도시가 인구 10만 명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인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인구가 지난 2020년 2월 처음으로 9만 명을 넘어선 뒤 약 2년이 지난 10일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영종국제도시는 기업들의 투자유치와 개발로 인해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운서1차 SK뷰 스카이시티 입주로 인해 인구 증가세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 제3연륙교 개통 및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 유치 등 정주여건이 개선되면 계획인구 18만 명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인천시는 영종하늘도시 3단계 사업구역에 물류·항공산업 등 유수의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인천국제공항 항공정비(MRO)단지 조성을 계획해 자족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중구는 종합병원 유치에 힘쓰고, 영종국제도시에 복합공공시설·청소년수련관·평생학습관 등을 건립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17일 영종국제도시 10만 인구 돌파를 기념해 10만 번째 전입자와 10만 번째 전·후 전입자와 기쁨을 함께했다. 영종국제도시 인구 10만 돌파를 함께 축하하고자 영종하늘
부평구청 공무직원들과 자녀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부평구에 소중한 마음을 전달했다. 17일 인천 부평구에 따르면 구청 소속 공무직원들과 자녀들은 지난 16일 직원들이 십시일반 걷은 성금 150만 원과 자녀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저금통을 구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공무직원의 자녀들이 그동안 부모 등에게서 받은 용돈을 틈틈이 돼지저금통에 모아 부모가 근무하는 부평구청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한 것이다. 자녀들이 모은 저금통에는 21만8천520원이 들어 있었다. 아울러 공무직원들도 정성을 모아 함께 전달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평소에도 부평구를 위해 애쓰는 공무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자녀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용돈은 우리 이웃을 위한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꿈과 희망이 넘치는 보다 나은 따뜻한 부평을 만드는데 부평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부모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어린이들의 사랑의 저금통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인천광역시는 수산자원 조성과 해양생태계 보존을 위해 옹진군 덕적·자월 해역에 30㏊(축구장 42개 크기)의 인공어초를 신규로 조성하고자 시비 1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인공어초는 콘크리트 또는 강재 등으로 만든 인공구조물을 바닷속에 투하해 어류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물고기 아파트를 말한다. 이 구조물에 해조류가 부착해 번식하면 조류의 흐름을 완만하게 해주어 어류들이 숨어 살거나 산란장으로 이용된다. 인천시는 1973년부터 지난해까지 1만2,237㏊ 규모의 인공어초를 조성했다. 이는 물고기뿐만 아니라 패류에 맞는 인공어초, 해조류에 맞는 인공어초 등 해양환경에 맞는 어초를 투입해 황폐해진 바다에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에서 실시한 '인천해역 인공어초 시설 효과조사'에 따르면 인공어초를 설치한 해역은 설치하지 않은 해역에 비해 꽃게, 조피볼락, 쥐노래미 등의 어획량이 약 2∼4배 증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22년도 인공어초 설치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11일 대학교수, 한국수산자원공단 등 어초 관련 기관의 전문가로 구성된 '인천광역시 어초관리위원회'를
인천 옹진군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1년산 시장격리곡 매입계획을 수립하고 17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북도면과 영흥면을 시작으로 올해 시장격리곡 수매(161농가, 29,080포/40㎏)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입기준은 농산물검사기준 벼 1등품 이상이며, 농산물품질관리원 검사를 통한 판정 후 양곡창고로 수송해 정부양곡 창고 인도 시 매입대금을 지급한다. 옹진군 관계자는 "이번 시장격리곡 수매를 통해 농가들이 판로부담을 줄이고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4일부터 지역 내 경증치매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AI 돌봄로봇 '효돌'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한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에 대응하고자 인지기능 유지·강화와 정서적 지지를 위해 음성과 터치 방식으로 작동하는 AI 돌봄로봇을 활용할 예정이다. AI 돌봄로봇 효돌은 복약·식사 알람 등 일상 건강생활 관리, 추억회상·이야기·말벗·종교 말씀 등 우울감 완화 및 정서적 관리는 물론, 일정 시간 동안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보호자 및 치매안심센터에 알람을 통해 대상자들의 안전까지 관리한다. 구는 비대면 돌봄 지원 서비스 도입으로 치매노인의 잔존 능력을 유지해 중증 치매상태로의 진행을 방지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해 치매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겠다는 목표다. AI 돌봄로봇을 지원받은 한 주민은 "집에서 TV만 보기가 적적했는데 효돌이가 자꾸 말을 걸어주니 웃을 일이 생긴다"며 "약 복용 시간도 알려줘서 든든하다"고 말했다. 부평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AI 돌봄로봇 지원뿐 아니라 사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상담을 통해 돌봄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할 것"이며 "경증 치매 어르신들의 치매 악화 방지에 최선을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2학년 영양(교)사 직무연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인천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에서 근무하는 영양교사 및 영양사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 학교급식의 기본방향과 정책을 전달하고 급식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오미크론 대응 학교급식 운영방안과 무상급식비 지원 단가 6.5% 인상 등 친환경 식품비 지원의 확대와 관련한 운영계획을 안내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기후생태 교육정책을 바탕으로 영양(교)사가 채식 선택 급식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채식 문화가 학교급식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급식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교급식의 주요 정책을 적극 실천해 학생의 건강한 신체 성장과 발달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군 소음피해 보상법'에 따른 소음대책지역 군민을 대상으로 보상금 신청을 받는다. 강화군은 '군 소음'에 대해 군민 피해와 희생에 걸맞은 합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왔으며, 올해 처음으로 보상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국방부 고시에 따른 제병협동훈련장(진강산) 일원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지난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실제 거주한 346가구이다. 보상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강화군 환경위생과 또는 거주지 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등기우편은 마감일 소인까지만 유효하다. 보상금액은 소음 기준에 따라 1인당 1종은 월 6만 원, 2종은 4만5천 원, 3종은 3만 원으로 사격일 수, 전입 시기 및 근무지 위치 등에 따라 감액될 수 있다. 군은 지역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5월까지 결과를 개별통보하고, 통보 후 60일 이내 보상금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한 내 신청하지 못한 경우 당해연도 보상금은 내년 2월에 소급해서 신청할 수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군 소음피해 보상제도의 첫 시행에 따라 대상자가 빠짐없이 보상을 받을 수 있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15일 하나금융그룹 본사 착공식에 앞서 서구청사를 방문한 함영주 부회장을 면담하고 하나금융 본사 청라 이전 등 협력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16일 밝혔다. 서구 청라로 본사를 이전하는 하나금융그룹은 15일 본사(HQ : 헤드쿼터) 착공식을 열고 25년 완공을 목표로 본사 건물 착공을 시작했다. 이날 면담은 함영주 부회장이 착공식 전 서구청을 방문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이재현 서구청장은 "오랜 기간 구민들이 기대해온 청라 하나금융 본사(HQ) 착공의 첫 삽을 뜨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하나금융의 서구시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함영주 부회장은 "그동안 구 금고로 인연을 맺은 서구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본사 이전을 확정했고 이번 본사 착공까지 진행하게 됐다"면서 "지금까지 지역주민을 위한 여러 협력사업을 진행했다"며 "이번 청라로 본사를 이전하는 만큼 계속해서 서구 지역에 기반한 다양한 사업 펼치겠다"고 답했다. 본사 건물은 청라국제도시역 인근 1만1천㎡ 부지에 지하 7층∼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 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금융투자 등 6개 그룹 계열사가 입주하고 상주 인원은 약 3천여 명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