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관장 김용석)은 다문화마을교육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명예사서단'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다문화명예사서단은 다문화 지역주민의 활동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활용 방법 및 독서지도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다문화 프로그램 협조, 도서관 이용 안내 번역 감수 등 활발한 활동을 실시한다. '다문화명예사서단'은 다문화 지역주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신청서 제출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이메일 또는 방문 제출 모두 가능하다. 접수 마감일은 오는 2월 22일이다. 중앙도서관은 매년 '다문화명예사서단' 신규 단원을 모집함으로써 도서관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다문화 인적자원을 발굴하고 역량 강화 교육 및 활동을 통해 건강한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다문화명예사서단'이 다문화 가족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마을공동체와의 소통을 돕는 매개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2학년도 초등학교 입학 중도중복장애학생을 위한 학습용 휠체어를 제작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018년부터 노틀담복지관 자세유지센터와 협약을 맺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중도중복장애학생을 위한 학습용 휠체어를 제작·지원하고 있다. 학습용 휠체어는 학생별 개인 맞춤 인너(inner)가 장착된 휠체어로 제작 기간이 한 달 이상 소요되는 작업으로 3월 개학 전에 완성되도록 하며 중간 평가 납품 평가를 거쳐 인천서희학교, 청람초등학교, 연수초등학교, 인수초등학교, 신선초등학교에 지원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중도중복장애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코로나19 달라진 방역수칙과 재택치료 안내를 위한 '코로나19 안심 콜센터'를 1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인천 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서구는 주민 불안과 관련 문의가 늘어나고 정부의 코로나19 재택치료 방식 개편으로 '일반관리군'은 스스로 관리해야 하는 점 등에 대응하기 위해 콜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서구는 검암역, 아시아드주경기장(드라이브스루), 서구보건소 등 PCR임시선별검사소 3곳이 있고 국제성모병원 외 4곳 등 총 8곳을 운영하고 있어 서구 주민뿐 아니라 타지역 검사자도 많아 상대적으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확진자가 폭증한 뒤로 코로나 관련 업무별 담당 부서가 달라 주민에게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선제 전담콜센터 운영으로 주민들이 궁금한 사항을 더욱 신속하게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콜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방역수칙, 재택치료 관련 문의 등을 안내한다.
인천시가 곳곳에 숨어있는 국가지정문화재 발굴에 나선다. 인천광역시는 인천의 역사와 함께해 온 자연유산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전달하고 가치를 일상에서 향유하기 위해 관내 우수 잠재자원을 추천받아 국가지정문화재(명승·천연기념물)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인천시 국가지정문화재는 명승 제8호 '옹진 백령도 두무진'과 천연기념물 제66호 '옹진 대청도 동백나무 자생북한지' 등 14개의 천연기념물이 지정돼 있으며 2021년에는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가 천연기념물 제562호로 지정된 바 있다. 추천 기간은 관할 군·구에 2022년 2월 23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문화재청의 현장 조사, 검토 및 심의를 거쳐 문화재적 가치가 인정되면 자연유산으로 지정된다. 백민숙 문화재과장은 "인천시의 잠재된 우수 자연유산 발굴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연유산의 가치와 역사성을 알리고 역사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2년 신학기를 앞두고 우천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공유우산 18,900개를 관내 270개 초등학교에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공유우산은 학교 현관 등에 배치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사용하고 공유하도록 해 생활 속에서 '배려'를 실천하도록 했다. 특히 우산의 테두리 부분은 자동차 빛을 반사해 어린이가 멀리서도 보이게 하고 제한속도 30㎞/h의 그림도 삽입해 어린이보호구역 및 등하굣길의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인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통안전물품이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굣길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어린이보호구역 및 초등학생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청 차원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8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6.25 전쟁 참전용사 고 김영수 일병의 배우자 김봉옥 씨와 아들 김덕민 씨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6.25 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헌신한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아들 김덕민 씨는 "지금이라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아주기 위해 애쓰신 분들과 국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에 감사드리며 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방부와 육군은 지난 2019년부터 6·25전쟁에 참여해 전공으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찾는 '6.25 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인천시가 제물포역 역세권에 2027년 입주를 목표로 3,412호의 공공주택을 공급한다. 인천광역시는 9일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2021년 2월 4일)' 후보지로 선정된 제물포역 북측 일원에 대해 2월 9일 자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본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구지정은 지자체가 지정하는 최초의 사례로 제물포역 북측 일대 약 99,261㎡ 면적을 대상으로 하며, 공공주택사업자는 인천도시공사(iH)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지난해 9월 21일 공공주택 특별법의 개정으로 새롭게 마련된 제도로, 공공이 사업에 참여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합리적인 가격의 주택을 신속하게 대량 공급하고 원주민 내몰림을 방지하는 등 공익성도 확보하는 새로운 주택공급 모델이다. 제물포역 북측 일원은 지난해 5월 26일 사업 후보지로 발표된 이후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지역으로 2차례에 걸친 사업설명회(1차: 6월 17일, 2차: 11월 15일)와 지구지정을 위한 주민 의견 청취 등 관련 절차를 진행했다. 특히, 사업 예정지구 지정 후에 한 달이 지나기도 전에 지구지정을 위한 토지등소유자 동의를 확보할 만큼 주민 호응이 컸다. 일반적으로 재개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복지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7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구는 지난 12월 사업 접수를 진행해 2021년보다 310명 많은 5,455명을 최종 선발했다. 지난 1월에는 사전 직무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올해 사업비 198억을 투입 지난해 대비 5개 사업단을 늘려 총 50개 사업단을 꾸렸다. 서구청, 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 서구노인복지관, 검단노인복지관, 가좌노인문화센터, 연희노인문화센터 6곳이 사업을 수행한다. 참여자들은 하루 3시간 월 30시간을 근무하고 월 27만 원 상당의 활동비를 받는다. 선발되지 못한 인원은 고득점순으로 중도 포기자 등을 대체하게 된다. 그동안 구는 일자리를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해 다양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경륜전수형 일자리 사업인 '행복체조넘버원', '시니어마을 디자이너'를 신설했으며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사업인 '시니어 안전모니터링', '시니어원예치료사', '아이다솜서포터즈' 등을 신설했다. 서구 관계자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안전하게 노인 일
인천시 남동구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의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의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과 업무·상업용 건축물, 공동주택 등에 설치된 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저녹스 버너), 기존 방지시설의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이다. 미세먼지 등 입자상물질 방지시설은 대당 최대 3억 원 범위에서 설치비의 90%, 저녹스 버너 교체비는 용량에 따라 최대 약 1,500만 원을 지원한다. 녹색환경지원센터의 전문기술사가 현장실사 등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하며, 3년 이내에 설치했거나 5년 이내에 정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은 시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남동구 홈페이지를 참조해 2월 25일까지 남동구에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남동구는 사후관리를 위해 지원사업장을 대상으로 3년간 오염물질 배출 수준을 모니터링해 효과를 분석하고 향후 미세먼지 저감 대책 수립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생들이 금융 환경 변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고 금융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금융교육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금융투자가 보편화되면서 금융상품에 접근하는 연령대가 청소년까지 확장되는 추세로, 이와 함께 보이스피싱, 유사수신 등 금융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금융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하고 있다. 이에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해 9월 인천광역시교육청 금융교육 활성화 조례(정창규 의원 대표 발의)를 제정했다. 이번 인천교육청 금융교육 활성화 종합계획은 ▲금융교육 기반조성 및 지원체계 구축 ▲교육과정 연계 금융교육 활성화 ▲교육공동체의 금융교육 역량 강화 지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융교육 강화 등을 추진 과제로 담아 초·중·고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변화된 금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삶과 연계된 실생활 중심의 학교급별 맞춤형 금융교육이 필요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건전한 금융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