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8일 푸른세상안과(대표원장 장진호)와 인천 관내 취약계층 학생 의료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탈북학생, 저소득층 학생, 장애 학생 등 취약계층 학생 대상 우선 진료 예약과 진료비 자비 부담 완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또한 인천시교육청과 푸른세상안과는 코로나로 인해 학력뿐 아니라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는 취약계층 학생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역사회 병원과 손잡고 한 명의 학생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는 일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불법 옥외광고물 양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미추홀구는 허가 및 신고 없이 설치된 미등록 간판에 대해 지난해 12월 전수조사를 시행한 결과 허가 및 신고율은 45%다. 광고물 대다수가 크기 및 설치 장소는 적합하지만, 허가 및 신고가 누락됐거나 기존에 허가 및 신고 사항을 받은 뒤 표시기간 연장을 하지 않아 불법옥외광고물이 된 것이다. 특히 간판 안전도 검사를 미시행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었다. 구는 지난해 105개 간판을 양성화 정비했고 이번 해 경원대로와 독배로 불법 옥외광고물 양성화를 추진한다. 먼저 독배로 소재 불법 옥외광고물이 설치된 업소 30개소를 대상으로 양성화 및 안전 점검 안내 공문을 발송했으며 향후 1개월 단위로 안내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불법 광고물 중 법적 요건에 적합한 광고물은 행정처분 없이 양성화를 추진하고 신고 및 허가와 관련한 제출 서류를 간소화해 불법 광고물을 단계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옹진군은 28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와 '2022년 찾아가는 주민건강검진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옹진군 도서주민들이 의료 접근성이 낮아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기가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 지역 의료 취약 지역에 한 차원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면별 찾아가는 주민건강검진은 도서주민의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2월 8일 북도면을 시작으로 연내 7개 면을 순회 검진할 계획이다. 검사대상은 만 20세 이상 옹진군 주민이면 가능하고, 검사항목은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을 위한 ▲안과검사(안저·안압검사)를 비롯해 ▲혈액 및 소변검사 ▲심전도 검사 ▲방사선검사 등 30여 종으로 구성돼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검진 일정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나 주민이 안전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방역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며, 옹진군 주민 건강검진 수검률을 높여 주민의 건강관리를 도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 대응 인력의 조기 채용을 위해 간호직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필기시험을 오는 4월 30일에 앞당겨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발예정인원은 간호8급 총 49명으로 임용 예정 기관별로는 시와 8개 구 47명, 강화군 2명이다. 올해 간호직 채용시험은 9급 공채시험일인 6월 18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보건소의 인력 부족 상황 등을 고려해 전국 15개 시·도가 시험일을 조정하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다른 직렬에 앞서 간호8급을 우선 선발하기로 했다.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월 21일부터 25일까지이며 필기시험, 면접 등 시험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해 6월 중에는 현장 배치가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간호사 또는 조산사 면허가 있어야 하며 거주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 시험일(면접시험)까지 계속해서 인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올해 1월 1일 이전까지 인천에 주소를 두고 있었던 기간이 총 3년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강화군은 강화군의 거주지 요건을 따른다. 인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현장 인력의 격무를 완화하고 오미크론 급속 확산에 따른 새로운 방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의 일환으로 27일 교육지원청 장학사, 교육복지사 등 20여 명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계획을 시작으로 교육복지안전망 운영, 코로나19에 따른 사업 운영 등 세부 사항을 논의·조정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습·돌봄·안전의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교육 취약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교육지원청에 교육복지안전망센터를 설치하고 교육복지사를 증원 배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복지안전망센터가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됨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사각지대 복지 공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도심 재생의 마중물이 될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구청 부지 중 일부를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를 바꾸는 변경안이 원안대로 통과돼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27일 밝혔다. 현재 미추홀구 청사는 지난 1969년 건립된 경인교육대학교와 경인교대부설초등학교 건물로 1991년부터 구청사로 이용하고 있다. 52년 전 지어진 구청사는 정밀안전진단에서 E등급이 나올 정도로 낡은 데다 부족한 업무공간으로 본관 1·2·3청사, 대회의실, 종합민원청사 등으로 흩어져 있어 주민 불편을 야기했다. 구는 지난해 지역 주민 10만4천28명 뜻을 담은 청원서를 인천시에 제출했고 주민설문조사, 선진지 벤치마킹 등 청사 건립을 위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아울러 구와 지역 주민 바람은 이번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 심의 통과라는 결실을 거뒀고 현재 신청사건립계획은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비로소 미추홀구가 낡은 청사에서 벗어나 주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큰 걸음을 내디뎠다"며 "투명하고 세심한 사업추진으로 원도심 미추홀구가 새
인천 부평구는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부평구 교육혁신지구 마을교육활동가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평구 교육혁신지구 마을교육을 위해 2017년부터 양성한 마을교육활동가 6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마을교육활동가들은 마을연계교육과정과 마을학교를 운영하며 학교 안과 밖에서 마을교육을 담당하는 전문가로, 올해 부평구 교육혁신지구만의 개성 넘치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마을교육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들은 학교에 제공하는 마을자원목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교협력형 교육활동'을 비롯해 교유혁신지구 자체 사업인 청소년 자치활동, 마을따숨터, 마을배움터 프로그램 참여활동, 동-학교 협력사업, 멘토링 등을 실시하는 '지역중심형 교육활동', 혁신지구 사업 모니터링 등을 포함한 '기타 마을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2022년은 '함께하는 미래교육, 성장하는 부평교육'을 비전으로 부평구 교육혁신지구 시즌 2를 시작하는 해"라며 "마을교육활동가분들이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과 교육 격차 해소에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28일부터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충전시설 의무 설치기준이 강화되고 충전방해행위에 대한 단속 범위가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7월 27일 법 개정 후 유예기간 6개월을 거쳐 2022년 1월 28일 시행하는 사항이다. 친환경자동차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전기차 전용주차구역과 충전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시설의 기준이 '주차면수 100개 이상인 시설'에서 '50개 이상인 시설로' 아파트의 경우 '500세대 이상'에서 '100세대 이상'으로 범위가 확대됐다. 충전시설 의무 설치 비율도 총주차면 수의 신축은 5%, 기축은 2% 이상의 범위에서 설치해야 한다. 기축 시설에 대해서는 공공부문의 경우는 1년, 그 외 공중이용시설은 2년, 아파트는 3년 이내에 설치하도록 유예기간을 적용한다. 또한 전기차 충전구역 내 불법주차 및 충전방해행위에 대한 단속 및 과태료 부과 권한이 시에서 해당 군·구로 변경돼 단속의 효율성 및 역량을 강화했으며 단속 범위가 확대돼 기존에는 과태료 부과 예외 대상이었던 완속 충전주차구역 및 아파트도 포함된다.
인천 옹진군은 달콤한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대표적인 겨울 과일인 딸기가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수확이 이뤄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옹진군은 지난 2015년부터 새로운 소득작물 육성을 위해 시설 딸기재배를 시작했고, 시설 하우스 지원, 딸기 우량묘 지원, 육묘시설 지원, 베리류가공 상품화 시범사업 등 고품질 '옹진자연'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4농가(6,970㎡)를 집중 육성·지원했다. 옹진군에서 재배하고 있는 '설향' 품종은 눈 속에서도 향기가 난다는 뜻을 가지고 있을 만큼 진한향과 높은 당도를 가지고 있으며,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딸기의 식감은 단단하면서도 아삭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는 하루 6∼7알 정도 섭취하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1㎏ 기준 16,000∼26,000원의 가격으로 관내 하나로마트 및 직거래로 판매되고 있으며, 백령도의 경우 군부대로 납품도 이뤄지고 있다. 옹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농촌진흥청과 협업으로 킹스베리, 죽향 등 국내 육성 우수 신품종 보급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에 있다"며 "신품종 딸기의 안정적인 농가정착과 신세대 소비자 기호에 부합하는 품종의 다변화로 딸
인천 부평구청 인근에 있는 신트리공원에 155면의 주차공간이 조성된다. 부평구는 25일 신트리공원 내 축구장 부지에서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자의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추진 경과보고와 기념사, 축하인사, 착공식 세리머니 등으로 실시됐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이뤄졌다. 부평동 880번지 신트리공원 인근은 좁은 골목에 상가와 주택 등이 밀집해 있으며, 여기에 공원 내 축구장과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더해져 주차난으로 인한 불편이 이어졌던 곳이다. 구는 지난 2020년 공원 내 축구장부지 지하에 주차장 조성을 결정한 이후 경관심의 및 설계경제성(VE)검토, 건축협의, 실시계획인가 등의 과정 거쳤다. 오는 2023년 1월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 예산은 총 124억 원이며, 신트리공원 축구장 하부 공간인 지하 1층 5천727㎡을 활용해 155면의 주차공간을 마련하게 된다. 준택 부평구청장은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건립으로 인근의 주차난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공사 동안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공사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