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올해 착한가격업소 5곳을 신규 지정하고 인증 표찰을 교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식당 등 개인서비스업 중 지역의 타 업소보다 낮은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남동구에는 신규 지정업소를 포함해 모두 43곳(외식업 37, 미용업 5, 세탁업 1)이 지정돼 있다. 지정업소에는 물품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많은 구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홍보(구청 홈페이지 게시판, 전광판, 지역신문, 블로그 홍보 등)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청 홈페이지와 행안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동구 관계자는 "내년에도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발굴·지원해 지역 상권 발전의 원천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많이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벽돌막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동암역 인근 상업지역 일대의 주차난이 다소간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는 십정동 동암역 인근에 벽돌막 공영주차장을 17일 완공하고 20일부터 주민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상가와 주택가가 밀집돼 있어 있는 동암역 인근은 주차 공간이 부족해 불법 주·정차 문제와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된 지역으로 이번 공영주차장 건립이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벽돌막 공영주차장이 조성된 십정동 417번지는 농업기술센터 이전 부지로 인천시는 부지면적 3,980,4㎡에 총 15억 원을 투입해 118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올해 12월 말까지는 시범운영 기간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내년 1월부터 유료화된다. 요금은 인천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체계에 따라 최초 30분까지 600원, 30분 이후는 15분당 300원, 전일 주차는 6,000원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스마트주차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는 벽돌막 공영주차장은 이용객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차장의 위치·면수·요금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자동 결제까지 가능하다. 또한 별도의 확인 절차 없이 경차, 저공해차량, 장애인차량,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최근 급증하고 있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디지털 성폭력 사례와 접근 유형, 대응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등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 동구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고자 지난 13일부터 1주 동안 각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이번 온라인 교육을 통해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으로 성범죄 예방과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는 올해 관내 어획, 양식 수산물 39품종 175건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수산물 안전성 조사는 생산단계에 해당하는 양식장이나 연근해에서 어획된 수산물을 출하하는 위·공판장에서 무작위로 수거해 실시하며 품종에 따라 방사능, 중금속, 항생물질, 금지물질 등 최대 42개 항목을 분석한다. 한편 작년 한 해 동안 시행된 수산물 안전성 조사는 15개 품종 110건을 수행했고 모두 허용기준치 이내로 확인됐다. 올해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결정(2021. 4)에 따른 시민들의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당초 검사 계획을 125건에서 175건으로 대폭 확대한 바 있다. 아울러 센터에서는 수산물 안전성 조사뿐만 아니라 여름철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패류독소 시료 분석 또한 모두 기준치 허용농도에 부합했다. 잔류 허용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부적합 판정을 받는 경우에는 폐기, 용도 전환, 출하 연기 등 통해 시민들의 식탁에 오르기 전 사전 조치한다. 김율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소장은 "올 한해 추진한 수산물 안전성 조사에서 모두 적합을 받은 것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도 목표치를 180건으로 상향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미추홀도서관은 내년 미추홀도서관 개관 100년을 맞이해 100년간의 베스트셀러를 소개하는 특별전시 '100년의 도서, 시대를 읽다'를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미추홀도서관 어울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22년 1월 6일 현재 자유공원 자리에 있었던 청광각에서 인천 최초이자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인천부립도서관이 개관했다. 이후 율목동 인천시립도서관을 거쳐 2009년 구월동으로 이전해 미추홀도서관으로 재개관했고, 2022년 개관 100년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개관 100년을 맞이하기에 앞서 작년에 개최한 '100년의 기록, 역사가 되다' 후속 전시로 192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의 시대별 상황과 베스트셀러, 관련 영화나 에피소드들을 소개함으로써 흥미롭게 역사와 책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베스트셀러에 투영된 사회적 분위기와 독자의 심리를 파악해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김원연 미추홀도서관 관장은 "미추홀도서관 100년 역사와 함께한 시민들이 사랑한 책을 매개로 관람자 모두가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5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21년 하반기 부평미군기지 반환활용 자문협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차준택 부평구청장이 신규 위원 3명을 위촉한 후 인천시 캠프마켓과에서 '부평미군기지 반환 추진경과'와 '캠프마켓 개방 확대·활성화', '시민생각찾기' 사업을 설명했다. 이어 부평구 도시재생과가 시·구 상생협력 사업으로 캠프마켓 B구역 개방구간 수목식재, 시설 및 환경정비, 이용안내판 설치 등 추진사항과 방범용 CCTV 설치, 임시주차장 조성 등의 향후 계획을 설명했으며 한국환경공단의 캠프마켓 오염토양정화 사업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다. 회의 마지막에는 부평미군기지 활용방안 모색에 관한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부평구는 지난 2015년 캠프마켓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 지역의 효율적 개발과 활용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부평구와 부평구민의 집약된 의견을 시에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부평미군기지 반환활용 자문협의회'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문협의회는 구민과 각계각층 전문가, 시의원 및 구의원, 공무원 등 총 30명으로 구성돼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인천시민과 부평구민 모두 뜨거운 관심을 갖고
인천광역시는 인천 e음 카드 내 운영하는 시민 복지몰, 인천e몰이 12월 15일 새벽배송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새벽배송 서비스는 우선 신선 식재료와 간편식 등 150여 품목부터 시작한다. 오후 4시 이전에 제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 이전에 받아볼 수 있는 해당 서비스는 서울·경기·인천 권역(옹진군 및 도서산간 일부 지역, 공단 지역 제외)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4,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된다. 다만 새벽배송 상품 5만 원 이상 구매 시 배송료는 무료다. 일부 상품에 한해 무료 반품 정책도 도입한다. 상품의 신선도나 포장상태가 상품 소개페이지와 부합하지 않아 만족하지 못할 경우 상품 수령 후 익일 오전 12시까지 고객센터로 접수 완료하면 구매한 금액의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새벽배송과 더불어 ▲장보기 서비스 ▲명예의 전당 ▲오늘만 할인 ▲금주의 주요혜택 ▲선물하기 서비스 등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도 가득하다. 24시간 동안 특별 할인가격으로 판매하는 오늘만 할인, 최근 3개월 기준 판매량·제품 우수성·베스트 후기 등을 기준으로 가장 우수한 제품을 홍보하는 명예의 전당, 모바일 쿠폰 및 배송상품을 상대방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하는 선물하기 서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소래철교에 익수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한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소래철교는 1937년에 철도교로 개통돼 현재 소래포구와 시흥 월곶을 연결하는 인도교로 사용 중으로, 해마다 자살 기도를 비롯한 익수 및 고립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비상벨은 소래철교 인근 익수사고 발생 시 누구든 벨을 작동하면 현장 출동 기관인 인천해양경찰서로 직접 연결된다. 119 신고 후 관할 기관을 거쳐 출동하는 기존 구조체계보다 간소한 방식이다. 특히 구는 지난 6월 소래철교에 전국 최초로 설치한 캐릭터 인명 구조함에 비상벨을 장착해 활용도를 더 높였다. 남동구 관계자는 "소래포구 특성상 관광객의 부주의로 인한 익수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구조체계를 간소화해 신속한 구조가 가능한 음성통화 비상벨을 설치했다"라며 "앞으로도 연안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강화군 남단 초지대교 입구에 공연·예술이 어우러진 만남의 장소와 녹색 산책로로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관광 명소가 탄생했다. 강화군은 13일 초지대교 진입 관문 경관개선을 위한 '강화 초지관문 경관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천호 군수을 비롯해 배준영 국회의원, 신득상 군 의장 및 의원, 유관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정부방역지침에 따라 발열 체크, 참석자 명부작성, 행사장 방역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개최됐다. '초지관문 경관개선 사업'은 남단 진입관문인 길상면 초지대교 사거리 일원 8천68㎡ 부지에 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해 만남의 광장, 편의·휴게시설, 주민편의시설, 관광안내소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넓은 잔디 광장에는 야외무대 만들고 소나무 등 37종의 수목과 초화류 2만여 본을 특색 있게 심은 산책로를 연결했다. 또한 특색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관광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초지관문 준공으로 군민과 방문객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며 "계절마다 작은 축제와 공연을 이곳에서 개최하고 농산물직
인천광역시는 올해 '인천형 작은결혼식'추진을 통해 20쌍의 예비부부들이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작은결혼식은 '형식'을 간소화하고 부부됨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예비부부 지원 사업으로, 인천시는 관내 거주하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결혼식 장소, 스튜디오 촬영 및 드레스·메이크업 비용, 모바일 청첩장 제작 등을 지원한다. 또한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예비부부 및 부모교육을 연계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각각의 커플에 맞게 개성 있는 스토리로 진행되는 결혼식은 예비부부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과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다. 또한 직계가족을 비롯해 소수의 하객이 참여하는 작은 결혼식은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도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조진숙 여성가족국장은 "'인천형 작은결혼식'을 통해 예비부부들 사이에 특별하고 허례허식 없는 결혼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도 계속해서 작은 결혼식이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해 16쌍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도 20쌍의 예비부부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