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남동구 청소년들이 따뜻한 나눔 봉사에 나섰다. 인천시 남동구에서 운영하는 남동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어렵고 힘든 주민들을 돕기 위한 김장 나눔 봉사를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김장 활동에는 남동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자치기구 청소년과 인천YMCA 다솜청소년 봉사단원 등 모두 30여 명이 참여했다. 청소년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만든 김장 김치는 남동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꿈드림)과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 등 인근 기관을 통해 소외계층 약 60가구에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만드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가 또래 청소년과 이웃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광역시는 경인아라뱃길 등 인천의 자연환경을 소재로 한 강연, '경인아라뱃길 라이딩 북'을 오는 18일 메타버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독서의 발견' 등 90여 권의 책을 출간한 지식생태학자이자 자전거 예찬론자인 한양대학교 유영만 교수가 자전거 인문학 강연을, '자전거 여행 바이블'의 저자 이준휘 여행 작가가 아라자전거길·영종도·무의도 등 인천의 라이딩 명소를 소개한다. 강연은 경인아라뱃길을 배경으로 한 메타버스 플랫폼 ifland에서 펼쳐진다.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대리 경험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몸과 마음의 피로를 해소하고 힐링의 시간과 함께 인문학적 사유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위해서는 17일 오후 6시까지 사전신청을 마쳐야 하며 강연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준호 문화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온라인 강연과 독서를 통해 경인아라뱃길, 영종도 등 인천 자연의 아름다움을 음미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계획하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강화군은 8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지역특화 벼 품종 선정을 위한 밥맛 평가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밥맛 평가는 관내 소비자와 농업인 단체가 참여해 그동안의 사업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신품종 등록 후보의 밥맛을 최종적으로 검증 받는 자리였다. 최종 선정된 품종은 군민 참여를 통해 강화섬쌀을 대표하는 벼 이름을 짓고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군은 '고시히카리', '추청' 등의 외래품종을 대체하고 농가와 소비자가 원하는 최고품질의 고부가가치 쌀을 생산하기 위해 지난 2020년 농촌진흥청(국립식량과학원), 농협 및 미곡종합처리장(RPC) 등과 함께 업무협력으로 품종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또한 '강화섬쌀' 경쟁력 향상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고품질 쌀 육성단지를 조성(200㏊)해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인에게 ▲소식 재배 기술보급 ▲인공상토 공급 ▲상자처리제 및 드론을 활용한 병충해 공동방제단 등을 지원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돕고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품질의 차별화된 강화섬쌀의 새 품종을 보급해 농업 경쟁력을 한층 높여가겠다"며 "향후 새로운 품종에 대한 이름 공모 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지난 6일 동인천역 북광장을 환하게 밝힐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점등했다. 이번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는 높이 15m, 지름 6m의 초대형 트리로 새해 동구의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고 동구만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화려함을 나타낼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며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각종 포토 조형물도 설치해 북광장을 찾는 이들이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내년 2월 6일까지 2개월간 운영되는 크리스마스트리는 이달 말까지 운영되는 동인천 낭만시장 경관조명과 함께 동인천역 북광장을 더욱 풍성하게 밝히게 됐다. 허인환 구청장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 증가에 따라 점등식을 개최하지 못했지만, 송림오거리와 화도진공원에도 화려하고 밝은 분위기를 연출함으로써 연말연시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함께 구민의 안녕과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닫힌 바다를 열어 시민에게 보다 친숙한 공간을 마련하는 인천시의 친수 공간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11월 연안부두 역무선 계류장 연오랑 등대 주변과 남동구 아암대로 해안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용역을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연안부두 역무선 계류장의 방파제 상부 폭을 확장해 조성하는 '연오랑 등대 친수보행로'와 남동구 '아암대로 갯벌 해안산책로'는 내년 하반기 준공·개방을 목표로 한다. '연오랑등대 친수보행로'는 역무선 계류장의 방파제 상부(폭1m) 약250m 구간의 폭을 2m 추가 확장하고 중간쉼터를 설치해 보행하면서 바다와 인천대교 및 입출항선박 등 해양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아암대로 갯벌 해안산책로'는 바이오산업교부터 신항만교까지 조성된다. 송도매립으로 기능을 상실할 호안 상부의 방파벽 1천100m를 철거해 친수보행로를 확장하고 유리벽 난간과 휴게 쉼터를 설치한다. 해당 구간 내 폐쇄된 2개의 군 초소는 철거하고 1개소는 리모델링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수립한 '인천 해양친수도시 조성 기본계획'의 단기사업 중 우선 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하게 됐으며 이에 앞서 인천시는 소래해넘이다리 인근 해양친수공간 조성사업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30일 검암역 내 대합실에 무인으로 대출반납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에게 편리하게 무인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구는 이번 개관한 검암역과 서구청역, 검단사거리역 등 총 3곳을 운영하게 됐다. 검암역은 지난 한 해 승차자가 656만에 달한다. 검암역을 운영하는 공항철도㈜는 이용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스마트도서관 설치장소를 무상으로 대여하기로 했다. 이용 방법은 서구구립도서관 회원가입 후 카드를 발급받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1회 최대 5권을 14일 동안 대여할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스마트도서관에 신간 도서와 베스트셀러 등 인기도서를 포함해 약 400권을 비치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요를 파악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26일 저녁 논현동 해오름 호수공원에서 '가을밤의 심쿵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최근 완료된 해오름 호수공원 재단장을 기념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낸 구민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오름 호수공원은 약 5개월에 걸쳐 야외 공연데크 조성과 경관 분수 확장, 야간 조명 교체와 수목 및 초화 식재 등을 진행해 지난 9월 준공했다. 공원 호숫가에 마련된 공연 데크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조선판스타에 출연해 퓨전국악의 매력을 보여준 경성구락부를 비롯한 테너 민요한, 색소포니스트 김성일, 남동구 청년예술인 푸를나이 JOBCON이 참여해 클래식의 잔잔함과 퓨전국악의 흥이 어우러진 색다른 분위기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강호 구청장은 "앞으로도 많은 구민이 해오름 호수공원을 찾아주셔서 힐링의 시간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공공형 어린이집 36곳, 인천형 어린이집 22곳을 운영하고 열린 어린이집 147곳을 선정해 우수한 어린이집을 발굴,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민간·가정 어린이집 중 보육 교직원의 처우와 보육환경이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특히 이번 9월에는 인천시가 계획한 14곳 중 6곳이 서구에서 선정됐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어린이집은 보육교직원 급여상승분, 유아반 운영비, 보육환경개선비, 조리원 인건비 등을 지원받는다. 인천형 어린이집은 영아반을 대상으로 교사 대 영아의 비율을 낮춰 쾌적한 어린이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서구에서는 22곳이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영아반 담임교사 1명 인건비와 보육환경개선비를 지원받는다. 아울러 열린 어린이집은 물리적인 공간 개방을 통해 부모가 자발적으로 어린이집 운영에 참여해 개방적인 양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선정한다. 서구는 지난해 121곳에서 147곳으로 확대해 서구 전체 어린이집 중 37%가 열린 어린이집으로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 서구는 부모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공형, 인천형, 열린 어린이집 개소 수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지난 24일 동구청 신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동구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동구청 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을 함양하기 위한 '2021년 새내기 공무원 동구 알기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인사팀장의 동구 현황 및 올해 상반기 자체 제작한 신규 공무원 생활 가이드북 안내를 시작으로 허인환 구청장 특강이 이어졌다. 동구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들이 동구에 대한 이해도와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지금은 물론 앞으로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인환 구청장은 "우리 동구가 '새로운 변화, 모두가 행복한 동구'로 나아가는 여정에 훌륭하고 참신한 인재인 여러분들과 함께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규 공무원들이 과거와 현재의 동구를 학습하고 동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구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5일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에서 관내 11개 대학 총장협의체인 '인천총장포럼'과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에는 박남춘 시장과 조명우 인천총장포럼 회장을 포함한 인천의 11개 대학 총·학장이 참석했다.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키 위해 체결된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참여 ▲분야별 지역산업 진흥 및 지역혁신성장을 위한 핵심 인재 공동육성 ▲지역 정체성 재확립 기여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협력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정보·학술·인프라 교류 활성화 등이다. 인천지역의 고등교육 발전 논의 및 지역사회 발전 기여를 위한 상호협력 등을 위해 지난 7월 출범한 인천총장포럼은 인천지역 관내 11개 대학을 회원교로 하고 있으며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남춘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기존에도 바이오헬스·항공·청년창업 등 대학과의 협력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대학 전체가 참여하는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대학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사회 발전 및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상생 협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