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차량등록민원실이 아름다운 음악이 흐르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26일 부평구에 따르면 '음악이 흐르는 차량등록민원실'이 일주일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1월 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대기시간이 다소 긴 차량등록 민원인의 지루함을 해소하고 민원실의 딱딱한 분위기를 줄이며 편안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량등록민원실은 자동차 소유권 이전·변경·말소 등 개인 재산권과 밀접한 업무를 다루기 때문에 민원인과 민원 담당자 모두의 긴장도가 높다. 구는 차량등록민원실의 변신을 통해 음악이 지닌 순기능을 활용하고 심리적 안정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며 코로나19로 지친 민원인과 민원담당자에게 휴식과 편안함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음악이 흐르는 차량등록민원실'은 음악 송출 전문 업체와 계약해 저작권 문제없이 다양하고 폭넓은 음악을 송출할 수 있으며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되는 클래식과 뉴에이지 등 잔잔한 음악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민원인과 민원담당자의 의견을 반영해 민원 처리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음량을 유동적으로 조절할 계획이다. 약 일주일간의 시범 운영 결과 민원인과 직원들 모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평구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정서진 아라뱃길 터미널에 청년 창업·예술공간을 조성하고 내년 3월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26일 구는 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지사, 서구문화재단과 함께 '청년 스타트업, 청년예술인 레지던시 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코로나19 여파로 정서진 아라뱃길 터미널에 유휴공간이 늘자 지난 3월부터 공간 활용방안을 아라뱃길지사, 서구문화재단과 함께 논의해왔다. 그 결과 정서진에 지역 청년들이 찾고 머물 수 있는 창업과 문화예술을 위한 공간 조성을 3개 기관이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서구와 아라뱃길지사는 시설개선 공사를 시작으로 '스타트업' 공간 6곳(222㎡)과 예술인 레지던시 1곳(229㎡)을 조성한다. 올해 연말부터 입주자를 모집해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이 합심해 청년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게 됐다"면서 "청년 공간에 입주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창업기반 구축비와 예술인 운영비 등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청년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내년 취업 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서로e음과 연계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관내 농업인들과 농업종사 희망자를 대상으로 농기계 이용 안전 하반기 교육을 내달 4차례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의 서툰 조작으로 인한 고장과 내구 연한 단축, 각종 위험 사고 노출을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관리기, 경운기, 트랙터, 굴삭기 등 주요 농기계의 운전요령과 안전교육, 농업 4차 산업화를 위한 농업용 드론 등으로 구성됐다. 10월 25∼29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와 팩스, 방문을 통해 접수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스마트농업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조영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도시화에 따라 여성과 고령 농업인이 늘어나면서 농기계 수요가 증가하고 이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농업기술센터가 매년 실시하는 농기계 안전교육을 통해 농기계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평문화원은 부평동풍물단연합회와 공동으로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부평구청 지하 1층 굴포갤러리에서 부평구 22개 동풍물단을 주제로 한 사진전 '부평愛 풍물이야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평구 22개 동풍물단은 지난 1996년부터 현재까지 전통문화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며 구민들과 함께하는 부평 대표 풍물단이다. 이번 전시는 인천광역시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부평동풍물단연합회 창단부터 현재까지 25년간의 활동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사진전이며 총 100여 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신동욱 부평문화원장은 "신명 나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사진전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사진전을 계기로 앞으로도 부평동풍물단연합회가 다양한 공연 기획 및 개최를 통해 지역주민의 힘을 북돋우는 예술단체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인천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로부터 '2020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물품 및 용역 구매 총액의 1% 이상을 공공기관에서 우선 구매하도록 의무화해 중증장애인의 자립 지원 및 직업재활을 돕고 있는 제도이다. 남동구는 2020년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실적이 포함된 장애인 탈시설 추진 및 자립기반 조성 지표에서 인천시 군구 평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취업 취약계층인 중증장애인들에게는 자립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적극 추진해 장애인의 자립기반 마련과 직업생활을 통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중부소방소는 연평의용소방대를 통해 관내 기초수급자(61세대)를 대상으로 소화기, 화재경보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 전달 예정이다. 취약계층의 화재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마련되도록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부하고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무상보급으로 인천중부소방소 관계자는 "화재 안전 사각지대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시 남동구가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22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올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율은 1.52%로 법적 목표 비율인 1%를 일찌감치 초과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는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지원 및 직업재활을 돕기 위한 제도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공공기관 총구매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 6∼7월 2회에 걸쳐 부서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하며 구매율 향상에 주력해 왔다. 특히 지난 8월 구립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열린일터가 중증장애인생산품(마스크) 생산시설로 지정되며 탄력을 받게 됐다. 구는 올해 하반기까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율 2%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최근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이 다소 부진한 부서를 대상으로 보고회를 열어 구매 계획 등을 점검하고 독려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통해 경쟁 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자립기반을 만들고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 없는 남동구를 만드는 데 동참해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역 외식산업 발전을 위해 운영 중인 '맛있는 집' 지정업소 36곳에 부착할 새 현판을 제작하고 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서구에 따르면 '맛있는 집'은 서구 음식경연대회에서 맛과 독창성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해 선정된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해 현재 총 36곳을 지정하고 관리 중이다. 구는 이번에 새롭게 제작한 현판은 노후화된 기존 현판을 교체하고 이용자들이 쉽게 인식하도록 기존보다 확대해 제작했으며 홍보를 위해 출입구 등 눈에 잘 띄는 위치에 부착했다고 설명했다. 한 음식점 관계자는 "기존 현판보다 크게 제작돼 '맛있는 집'을 알아보고 찾아오는 손님들이 늘어났다"며 현판 교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맛있는 집'뿐만 아니라 우수음식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고려하겠다"고 전했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오는 25일부터 '세상을 바꾸는 사회적경제 인문클래스'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세상을 바꾸는 사회적경제 인문클래스'는 '사회적경제' 개념이 생소한 구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이해시키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인문학 강좌다. 이번 클래스는 ▲1회 '트렌드' 교육: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소비 트렌드, 강사: 최지혜 박사('트렌드코리아' 저자) ▲2회 '환경' 교육: 왜 지구의 절반은 쓰레기로 뒤덮이는가, 강사: 이동학 대표('쓰레기책' 저자) ▲3회 '인권' 교육: 일상 속 차별과 혐오의 씨앗, 강사: 오찬호 박사('지금 여기 무탈한가요?' 저자) ▲4회 '경제' 교육: 자유로서의 사회적경제, 강사: 김종걸 교수('자유로서의 사회적경제' 저자) 등 총 4회에 걸쳐 실시한다. 클래스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수강생에게만 공개하는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강좌당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1일 구청 상황실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를 실시하기 위한 '부평구 구민감사관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민감사관 위촉은 구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구의 부당한 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은 위촉식에 이어 구민감사관 역할, 타 지자체 운영사례, 운영계획 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위촉 대상자들은 구민감사관 활동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달 추천을 통해 선정된 구민감사관 10명은 2년 동안 위법·부당한 행정사항 및 공무원 비위와 부조리 제보, 구 자체 감사 참여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구민감사관이 구정발전, 부평구민의 권익 보호와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구현에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민감사관이 제출한 의견 등을 적극 검토해 구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